Anvil은 Council이 아니야
Council, Crucible, Anvil은 모두 여러 브레인이 낄 수 있어. 그래서 참여자 수로 제품을 정의하면 바로 틀려. Council은 대화가 중심이야. 주고받는 말 자체가 표면이지. Crucible은 할 일이 중심이라 범위가 잡힌 작업 지시가 들어오고 결과물은 그 지시가 지명한 곳에 착지해. Anvil은 물건이 중심이야. 결과물이 압력과 판단과 변형을 통과해.
이 차이가 소유권을 갈라. Anvil은 할 일을 발굴하지 않고, 끝없는 토론을 열지도 않고, 완성된 코드가 눌러앉는 집이 되지도 않아. Anvil이 갖는 건 회차의 계약, 봉인된 정체성, 결과물의 상태 전이, 심사 패킷, 그리고 기록 줄기 전체야. 결과물이 나중에 다른 곳에 착지해도 어떤 압력을 통과했는지는 Anvil의 기록으로 남아.
형태를 섞으면 기능이 중력처럼 끌려들어와. 자유 대화를 붙이면 심사의 경계가 설득 싸움에 녹아. 아무 일이나 실행하면 무대가 그냥 범용 위임 시스템이 돼. Anvil이 최종 산출물까지 소유하면 모든 목적지를 하나씩 복제하기 시작하고. 좋은 경계는 좁게 들려. 실제로 좁으니까.
그러니 물어야 할 건 ‘브레인을 몇 개 쓸까?’가 아니야. 대화, 범위 잡힌 실행, 결과물에 가하는 비교 압력 중에 무엇이 일등 시민이어야 하는지를 물어. 그 명사가 작업장을 골라 줘.
제품은 자기가 다루는 물건의 모양을 닮아. 대화면 Council, 범위 잡힌 실행이면 Crucible, 결과물 압력이면 Anvil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