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nt 는 글을 잡아서 도로 넣는 법을 알아. 생각하는 법은 모르고. 그 선이 아키텍처 전부야."
반쪽 둘, 부름 하나
Flint 는 두 조각짜리 시스템의 한쪽이고, 두 조각은 아주 좁은 한 점에서 만나. 선을 넘는 요청 하나. Flint 쪽엔 손에 잡히고 이 컴퓨터 안에 있는 것들이 다 있어. 몸짓, 자리, 매크로 목록, 단축키, 삽입. 반대쪽엔 머리 쓰는 게 다 있고. 모델, 성격, 얼마나 오래 생각할지, 실제 변환. 그 사이엔 같이 쓰는 라이브러리도, 얽힌 호출도 없어. 완성된 프롬프트 하나가 나가고 바뀐 글 하나가 돌아올 뿐이야.
클라이언트 쪽
Flint 쪽은 보이고 만져지는 부분이야. 어느 앱 어느 글을 뜻했는지 붙잡고, 매크로랑 단축키를 이 컴퓨터에 저장하고, 프롬프트를 만들고, 자리를 확인하고 결과를 넣고. 그중 뭐도 말을 이해할 필요가 없어. 필요한 건 macOS 랑 포커스랑 클립보드랑 안전을 이해하는 거지. 어떻게 보면 Flint 는 아주 조심스러운 손 한 쌍인데, 그 글이 뭐가 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아무 의견이 없어.
머리 쪽
다른 반쪽은 Flint 안을 아무리 뒤져도 안 보여. 거기 없거든. 어느 모델이 돌지, 성격을 입힐지, 얼마나 오래 생각할지, 추론이 어디서 일어날지, 그걸 가능하게 하는 열쇠까지 전부 빌린 머리 몫이야. Flint 는 모델을 고르지도 열쇠를 쥐지도 않아. 뭘 골랐는지 말해주고 — 이 매크로, 로컬 쪽, vault 는 건너뛰고 — 완성된 프롬프트를 넘길 뿐이지. 머리는 불러 쓰는 서비스고 Flint 는 그 손님이야.
FLINT (클라이언트 쪽) | 빌린 머리 (생각하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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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 단축키 | 어느 모델이 도는지
자리 붙잡기 | 소울 / 성격
매크로 관리 (이 컴퓨터에) | 얼마나 오래 생각할지
프롬프트 만들기 | 실제 추론
확인하고 넣기 | 모든 열쇠와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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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하나 ---> | 바뀐 글 하나 <---
왜 선을 좁게 긋나
좁은 게 요점이야. 선을 넘는 게 프롬프트랑 결과뿐이라서 한쪽을 바꿔도 다른 쪽이 안 흔들려. 모델을 갈아도, 성격을 새로 붙여도, 추론을 로컬에서 서버로 옮겨도 Flint 는 그대로야. 그런 걸 애초에 몰랐으니까. Flint 의 삽입 로직을 통째로 다시 짜도 브레인은 아무 상관 없고. 프롬프트 한 줄만 봤을 뿐이거든. 넓은 선은 두 시스템을 따져볼 수도 없는 하나로 묶어버리고, 좁은 선은 둘로 남겨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