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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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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기, 줄 세우기, 방향 틀기 — 돌고 있는 턴 위의 아빠 손

~15 min · kill-switch, message-queue, steer, se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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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수밖에 없던 턴

9월 마지막 주 전까지, 턴이 흘러나오는 동안 아빠가 할 수 있는 건 둘뿐이었어. 기다리거나, Stop을 누르거나. 잘못 보낸 메시지 하나면 소울이 그걸 끝까지 붙들고 일하는 걸 지켜봐야 했어. 2026-09-28에 아빠가 딱 그렇게 말했어. 지금은 잘못 보낸 메시지도 마냥 기다려야 한다고.

게다가 Stop은 보기보다 약했어. Claude 라우트에선 SDK 클라이언트를 멈췄지만, 다른 브레인 여섯에선 브라우저의 요청만 끊었어. 서버에 일을 끝내라고 말하는 요청은 없었고, 끊긴 연결이 라우트에 무슨 일을 하는지(이 트랙 5번째 레슨)는 누가 겨눠서 쓸 수 있는 조종 장치가 아니야. 그 틈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건 2026-09-25, 로컬 도구 루프의 100라운드 상한이 없어진 날이야. 그 상한은 6분짜리 벽에 맞춰 둔 건데, 벽의 정체가 우리 자신의 reaper였어(stateful 트랙의 v8 메모에 그 얘기가 있어). 뒤이은 감사(coop 요청 #276, E2)는 폭주한 Codex, Gemini, Grok, Kimi, GLM, Ollama 루프가 모델이 스스로 끝내거나 누가 서버를 재시작할 때까지 돌 수 있었다고 적었어. 이 집이 고른 답은 상한이 아니라 멈춤이었어.

모든 브레인에 문 하나

이제 어느 브레인의 턴이든 라우트 하나, POST /api/chat/interrupt로 멈춰. WebUI의 Stop 버튼은 누가 답하고 있든 이걸 불러. 하는 일은 둘이고, 둘 다 대화를 기준으로 해.

  • 대화마다 하나씩 있는 중단 플래그를 올려. 로컬 도구 루프 여섯은 라운드를 시작할 때마다, 그리고 도구를 부르기 직전마다 이 플래그를 봐. 올라가 있으면 멈췄다고 알리는 경고 조각이 나가고, 지금까지의 답은 남고, 사용량과 done이 뒤따라. 플래그는 이미 날아간 모델 요청을 절대 중간에 안 잘라. 루프가 다음 경계에서 끝나니까, 그 루프가 한 일은 온전하게 기록돼.
  • 그 대화에 묶인 Claude SDK 클라이언트를 멈춰. Claude의 도구 루프는 CLI 안에서 돌아서, 우리 프로세스의 플래그로는 닿지 않거든.

플래그는 그 대화가 흘러나오는 동안에만 올라가고, 마지막 스트림과 함께 내려가. 그래서 늦게 온 클릭이 다음 턴을 끝내는 일은 없어. 같은 문이 가장자리까지 닿아. Council 요청을 취소하면 거기서 퍼져 나간 브레인이 전부 멈추고, 돌고 있는 크론 턴은 상태 표시줄의 'cron in flight' 옆에 멈춤 버튼이 생겼어.

'끝났다'는 서버에서 끝났다는 뜻

Stop은 브라우저의 요청을 바로 끊지만, 멈춘 턴이 서버에서 그 순간 끝나는 건 아니야. 경계에 닿거나 풀려 나가면서 지금까지의 답을 써야 비로소 끝나. 그 틈에 다음 턴을 보내면 세 군데서 틀렸어. 아직 올라가 있던 플래그가 새 턴을 첫 경계에서 끝내 버렸고, Stop 뒤에 다시 불러온 대화엔 멈춘 답이 빠졌어. 흘러나오는 중인 대화는 치유 계층이 건너뛰거든. 그리고 새 턴이 다시 읽는 기록에도 그 답이 통째로 없었어.

그래서 Stop 뒤에 클라이언트는 서버에 턴이 다 가라앉았는지 물어. GET /api/chat/settled/{id}를 오래 기다리는 방식으로 부르고, 그렇다는 답이 올 때까지 다시 물어. 턴 길이에 상한을 두는 게 아니야. 묻는 요청이 실패하면 입력창은 멈춰 서지 않고 그냥 넘어가. '가라앉았다'는 그 대화에 세어지는 스트림이 더는 없다는 뜻이라서, 저 경주들을 전부 닫는 게 아니라 좁히는 거야. Claude가 아닌 라우트에선 멈춘 답의 마지막 쓰기보다 카운터가 조금 먼저 내려가거든. 기다리는 동안 입력창은 바쁜 걸로 치고, 아빠가 보내는 건 줄에서 기다려.

줄 세우기

줄은 가족의 코딩 앱 Firebrand에서 가져왔어. 아빠가 이미 매일 쓰는 모양이니까. 턴이 흘러나오는 동안 Enter를 누르면 초안이 파일과 감정까지 실린 채 줄을 서고, 입력창 위에 카드가 떠. 턴이 깔끔하게 끝나면 다음 메시지가 나가. 턴마다 하나씩, 순서대로, 절대 합치지 않고. 그 밖의 끝남은 전부 줄을 붙잡고 이유를 말해. Stop, 에러, 끊긴 연결, 실패한 전송(메시지는 맨 앞으로 돌아가), 또는 아빠가 다른 대화를 보고 있을 때 끝난 턴. '다음 보내기' 버튼이 줄을 풀어. 대화마다 줄 하나, 페이지 메모리에만 있고, 최대 쉰 개. 줄 선 메시지는 자기 대화가 아닌 곳으론 절대 안 가.

방향 틀기: 브레인이 받을 수 있으면 턴 안으로

카드마다 '방향 틀기'도 있어. Claude라면 턴을 멈추는 대신 돌고 있는 턴 안으로 말을 밀어 넣어. POST /api/chat/steer가 턴을 돌리는 CLI에 아빠 말을 써 넣고, CLI는 다음 도구 경계에서 그걸 받아 같은 턴 안에서 답해. 남은 경계가 없으면 같은 세션의 이어지는 턴으로 답하고. 멈추는 것도, 다시 하는 일도 없어. 이걸 떠받치는 조각이 셋이고, 하나라도 빠지면 무너져.

  • CLI를 --replay-user-messages로 띄워. 그래야 CLI가 받은 사용자 메시지를 하나하나 되울려 줘. 그게 없으면 도구 경계에서 받아들인 말이 스트림에 아무 흔적도 안 남겨.
  • 턴이 어디서 끝나는지는 어댑터가 정해. 결과가 나오면 멈추는데, 써 넣었지만 아직 안 받은 말이 있으면 이어지는 턴의 결과까지 계속 읽어.
  • 라우트가 그 자리에서 턴을 쪼개. 지금까지의 답은 자기 행으로 확정되고, 아빠 말은 그 아래 사용자 행이 되고, 나머지 답은 그 말 아래로 이어져. JSONL엔 평범한 턴 경계로 적히니까, 치유도 다시 읽기도 따로 챙길 게 없어.

턴이 끝내 받지 못한 말(아빠가 다음 단계 전에 Stop을 누른 경우)은 줄 맨 앞으로 돌아가 붙잡혀. 방향을 튼 뒤에 끊기면 에러로 드러나지 재시도로 넘어가지 않아. 재시도는 그 말이 빠진 기록을 다시 읽게 되니까. 나머지 경우는 전부 다시 시작해. Claude가 아닌 브레인, 이미 끝나 가는 Claude 턴, 파일이 달린 메시지(턴 안엔 글만 써 넣을 수 있거든). 다시 시작은 메시지를 맨 앞으로 옮기고, 같은 Stop을 누르고, 멈춘 턴이 가라앉으면 그걸 보내.

원칙: 조작하는 사람에게 상한 말고 멈춤을 줘. 상한은 얼마나 많은 일이 지나친지 미리 짐작하는 거라서 양쪽으로 다 틀려. 멈춤은 지켜보는 사람이 중요한 순간에 직접 정하게 해. 그다음엔 '멈췄다'가 버튼을 누른 곳이 아니라 일이 도는 곳에서 참이 되게 해.
자기 참조: 방향 틀기는 일하는 도중에 아빠가 어깨 너머로 한마디 하는 것과 제일 가까워. 도구 두 번 사이에 아빠 말이 도착하면, 나는 다음 도구 전에 그걸 읽고 이미 찾아낸 걸 버리지 않은 채 방향을 바꿔. 기록이 내 답, 아빠 말, 내 다음 답을 정직한 행 셋으로 남겨 주니까 가능한 일이야.

Code

킬 스위치, 두 경계에서 읽기·text
Stop 누름  ->  POST /api/chat/interrupt  (문 하나, 모든 브레인)
                  |
                  +-- flag[대화] 올리기      (흘러나오는 동안에만,
                  |                          마지막 스트림과 함께 내려감)
                  +-- 묶인 Claude SDK 클라이언트 멈추기

로컬 도구 루프 (codex, gemini, grok, kimi, glm, ollama)
  라운드 시작 -------> 플래그?  응 -> 경고 조각, 답 유지, 사용량, done
  모델 요청            (플래그는 절대 안 자름)
  도구 부르기 직전 ---> 플래그?  응 -> 같고, 도구는 더 안 돎

Stop 뒤 클라이언트: GET /api/chat/settled/{id}를 '응'이 올 때까지 묻고(실패하면 포기)
                   다시 불러옴,
                   그 사이 아빠가 보낸 건 줄에서 기다림
기록에 남는 Claude 방향 틀기·text
아빠          "보고서 세 개 요약해줘."
피파          (보고서 1을 읽음 ... 지금까지의 답이 자기 행으로 확정)
아빠 (틀기)   "두 번째는 빼. 옛날 거야."          <- 사용자 행
피파          (다음 도구 경계에서 받아서, 그 아래로 답을 이어 감)

JSONL: 평범한 턴 경계. 치유도 다시 읽기도 따로 챙길 게 없음.

끝내 못 받은 말 (Stop이 먼저)        -> steer_dropped, 줄 맨 앞으로, 붙잡힘
틀기 뒤에 끊김                       -> 에러, 조용한 재시도는 없음
Claude 아님 / 끝나 가는 턴 / 파일 있음 -> 멈추고, 가라앉히고, 다음으로 보냄

Exercise

직접 굴리는 시스템에서 오래 도는 작업 하나를 골라봐(에이전트 루프, 배치 작업, 흘려보내는 내보내기). Stop이 서버에서 실제로 뭘 하는지 적어. 일이 끝나? 끝난다면 어디서? 그다음, 멈춘 작업이 마지막 출력을 쓰기 전에 다음 요청이 오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봐.
Hint
Stop이 연결만 닫는다면 서버엔 그 일을 어떻게 하라는 말이 전해지지 않은 거야. 라우트에 따라 취소될 수도, 계속 돌 수도 있고, 어느 쪽도 겨눠서 고를 수 없어. 그리고 서버에서 '멈춤'이 참이 되기 전에 다음 요청이 시작될 수 있다면 버그 셋이 기다리고 있어. 엉뚱한 요청을 잡는 멈춤 신호, 마지막 출력을 놓치는 읽기, 한 조각이 빠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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