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미 파일 있는데요' 는 사람한테 물을 질문이지 앱이 동전 던져 정할 일이 아니야."
충돌이 나는 순간
notes.txt 를 이미 notes.txt 가 있는 폴더로 복사해. 파일 관리자에서 제일 흔하면서 제일 위험한 순간이야. 기본값을 잘못 잡으면 조용히 데이터가 사라지거든. 기본이 덮어쓰기면 사용자가 지키고 싶었을 파일이 날아가고, 기본이 건너뛰기면 가져오려던 파일이 안 와. 안전한 짐작이란 게 없어. 유일하게 안전한 설계는 이걸 사람이 고르는 일로 만드는 거야.
선택지와 그게 남는 자리
Waygate 가 주는 선택은 정해져 있어. 건너뛰기(있던 걸 두고 들어오는 걸 포기), 둘 다 두기(들어오는 걸 다른 이름으로), 덮어쓰기(들어오는 게 이기되 원래 것을 먼저 지켜둠), 폴더면 되는 경우 합치기, 그리고 취소(작업 전체 중단). 중요한 건 고른 결정이 계획에 적힌다는 거야. 어딘가의 '항상 이렇게' 설정에서 실시간으로 읽어오거나 어느 페인이 포커스를 가졌는지로 넘겨짚지 않아.
덮어쓰기도 먼저 지켜두고 덮어
'덮어쓰기' 조차 눈감고 밀어버리는 게 아니야. 계획대로 Waygate 는 원래 목적지 파일을 먼저 지키거나 따로 빼둬. 그래서 덮어쓰는 도중에 끊겨도 복구가 어느 쪽이 사용자가 원한 버전인지 짐작할 필요가 없어. 옛 파일은 새 파일이 쓰이기 시작하는 순간 사라지지 않고, 덮어쓰기가 확실히 끝날 때까지 남아 있어. 크래시가 나도 계획과 저널이 무슨 의도였는지 말해주고.
충돌 선택은 계획에 남는 결정이야. 건너뛰기, 둘 다 두기, 덮어쓰기, 합치기, 취소 중에서 고르지 포커스나 예전 설정에서 넘겨짚지 않아. 덮어쓰기는 원래 파일을 먼저 지켜두고 진행해서, 중간에 끊겨도 되살릴 수 있고 크래시가 나도 앱이 어느 쪽을 살릴지 짐작할 일이 없어.
조용한 '항상 덮어쓰기' 설정. 파일 관리자에서 제일 위험한 UI 는 앞으로의 작업까지 조용히 지배하는 '전부에 적용 / 항상 덮어쓰기' 야. 6주 뒤에 난 충돌이 사용자가 켠 줄도 잊은 체크박스로 결정되고, 파일 하나가 사라지지. Waygate 는 결정을 작업 위에, 눈에 보이게, 중요한 그 순간에 둬. 나중에 뒤통수치는 설정으로 두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