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 네 개를 같이 쓰는 기능 여섯 개는 제품이야. 각자 엔진을 가진 기능 여섯 개는 늪이고."
화면 생김새부터
추상적인 얘기 전에 창부터 그려보자. 위엔 손댈 수 있는 툴바. 왼쪽엔 접히는 레일이 있고, 선택 바구니가 위에, 그 아래로 장치·공유 볼륨·즐겨찾기·최근 항목이 늘어선 사이드바가 있어. 그다음이 본체야. Pane A 와 Pane B, 각각 탭 줄과 경로 표시, 목록이나 아이콘 보기, 크기 조절되는 Preview/Info 칸을 따로 가져. 활성 페인은 항상 하나고, 페인마다 활성 탭도 하나야. 이 배치는 고정이야. 스스로 재배열되지도 않고, 사용자가 패널을 갖다 붙일 수도 없어.
기능 여섯, 계층 넷
1.x 에서 기능 여섯 개가 붙어. 사이드바 손질, 창 배치 프리셋, 여러 개 이름 바꾸기, 선택 바구니, 용량 브라우저, Finder 태그 편집. 이게 번지지 않게 잡는 규율은 이거야. 여섯 다 똑같은 계층 네 개를 갖다 쓰는 손님이다. 작업 공간, 위치 참조, 폴더 읽기, 그리고 파일 처리 엔진. 자기 엔진을 새로 만드는 기능은 하나도 없어.
그래서 뭐가 좋아지나
이름 바꾸기는 자기 방식을 발명하지 않고 평범한 작업 계획을 제출해. 선택 바구니는 바이트를 옮기지 않고 위치만 순서대로 기억해. 용량 브라우저는 두 번째 목록을 만들지 않고 취소할 수 있는 스캔 결과만 뽑아. 프리셋은 폴더 내용을 저장하지 않고 위치만 찍어둬. 전부 같은 계층을 지나니까, 엔진에서 버그 하나를 고치면 여섯 기능이 한꺼번에 고쳐져. 그리고 어느 기능도 엔진이 못 막는 방식으로 파일을 잃을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