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간 만큼은 "좋은 사람"이길 그만두기로 했다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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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그래도 살짝은 느끼는 것 같아.
0:03어저께도 살짝 그랬는데.
0:07이게 만약에 삼부작이면 아, 내가 그래도 삼부작에는 들어섰구나 그런 느낌이.
0:12죽을 때까지.
0:13아니, 죽을 때까지는 아닌데 좀 체감을 하는 체감권에 온 것 같아.
0:20마-마무리를 짓는 체감권이라는 건 있어.
0:23정말 그냥 쉽게 얘기하면 죽을 때 가까워졌다는 걸 느낀다고.
0:26뭐로?
0:27체력적으로?
0:27아니면.
0:28아니, 그냥 사람으로서.
0:29사람으로서.
0:30내 이 주기로 봤을 때 어?
0:33거의 끝물인데라는 느낌을 느낀다고.
0:35아, 진짜 그걸 느껴.
0:36너 안 그러냐?
0:38내가 몇 살에 죽는다고 해도 후반전은 맞잖아.
0:41내가 백 살에 죽어도 후반전이야.
0:43후반전이긴 하지만 그럼.
0:44근데 이성적으로 봤을 때 삼부작 정도로 보면 삼부작에 들어선 거라고.
0:50솔직히 얘기하면 너는 나보다 많이 생각은 안 해.
0:54생각하는 거야.
0:54그리고 봐봐.
0:56날 봐봐.
0:57나를 봐봐.
0:58우리 집을 뭔가를 할 때도 너는 이걸 경영을 한다는 식으로 하진 않는다고.
1:05나는 그 부담이 있는 사람이고.
1:07그래서 더 많이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데.
1:10근데 그냥 단순하게 생각을 해도 인생을 놓고 봤을 때 내가 훨씬 더 생각을 많이 해.
1:16그러니까 네가 더 행복할 순 있어.
1:18생각을 안 하니까.
1:19근데 생각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그게 이성적인 거야.
1:24옛날보다 훨씬 다가왔다는 건 이성적인 거라고.
1:27가까운 건 사실이지.
1:28그러니까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고.
1:30내가 십년 얘기를 하는 게.
1:32옛날에 안 보이던 것들이 내 몸에서도 보여.
1:36이-이거 처지는 것도 보이고.
1:39쥐젖.
1:40쥐젖도 보이고.
1:42넌 이거 보인 적 있어?
1:44이 살 처지는 거?
1:47너는 너를 안 찍어보니까 모를 거야.
1:49난 보여.
1:50이제 이게 처지는 게.
1:51처져 그거야 살이.
1:53그것도 옛날부터.
1:53근데 옛날에 내가 나이 든 배우들을 보면 보는 거였거든 그게.
1:59[웃음]
2:00근데 생각해봤더니 내가 그 나이보다 많은 거야.
2:05근데 내가 그걸 못 보면 이상한 거지.
2:09근데 내가 그걸 월드컵이랑 비교를 해도 월드컵이 이십사년이라고 그랬잖아.
2:13이십사,오년.
2:15구십.
2:16그러니까 그거에.
2:17구십사년.
2:19그거를 여기다 엎으면 얼마 안 남았다고 진짜로.
2:22그러니까 네가 그걸 거꾸로 생각을 해봐.
2:24한 이십년 후라는 걸 내가 저 월드컵 시절로 돌아가는 걸로 되게 가깝다고 그게.
2:30그렇게 느껴지니까 그런 거야.
2:32어 진짜 얼마 안 남았는데 그런 생각.
2:37그리고 내가 그 시간을 다 지금처럼은 못 쓸 거라고.
2:41퀄리티 오브 타임이.
2:43그러니까 이게 그 라이프 스팬으로 보면 네가 얘기하는 것처럼 백 살도 살 수 있지만 헬스 스팬으로 보면 십년 넘어가기 힘들 거라는 거야.
2:53내가 정말 과학 기술이 좋아져서 의료 기술이 좋아져서 그러지 않는 이상.
2:57삶의 질을 따지면.
2:59근데 네가 뭐 칠십 넘어서도 막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만이지.
3:06삶의 질은 한 십년, 십이년 정도일 거라는 거지.
3:09그러면 조금
3:12그런 생각이 들어.
3:13약간 우울해.
3:15[웃음]
3:15쉽게 얘기하면 좀 우울해.
3:18그렇게 생각하면 우울하기만 하니까 나는 생각도 안 해.
3:22그래서 그런 거라고.
3:23그러면 그 십년을 너는 어떻게 보낼래?
3:25라고 했을 때 내 답을 찾아보려고 하는 거야.
3:30과연 어떻게 보내야 그 십년이 값진 걸까?
3:34너 정말 십년 후가 너한테 진짜 만약에 터미널이야.
3:41십년 남았어.
3:41너한테 시간이.
3:42그러면 어떻게 할래?
3:46되게 뻔한 얘긴데 그것도 버핏이 한 얘기거든.
3:50네가 지금 내일 죽는다면 누구랑 있고 싶냐?
3:53누구랑 같이 있고 싶냐 하루를.
3:55그 사람을 떠올리고 나서 평생 같이 있으라고.
3:59맞는 말이잖아.
4:02그렇지.
4:02어.
4:02그러니까 그런 느낌이라고.
4:04내일 만약에 다른 걸로 대체를 해봐.
4:05그러면 내일 네가 죽는다 그러면 뭘 할 거니?
4:08지금 막 절실하게 하고 싶은 거 그걸 하고 살아야 될 거 아니야.
4:12그걸 당겨와서 써야 되니까 그 시간을.
4:16그러면.
4:16당장 내일 죽을 때.
4:17대부분의 시간이, 대부분의 시간이 뒷부분으로 갈수록 디티리어레이션 한다고.
4:24지금이 제일 좋을 때일 거 아니야.
4:25갖고 와야 될 거 아니야.
4:27뒤로 미룰 게 없이.
4:28그랬을 때 뭘 할 거냐는 거야.
4:30지금 대충 하고 있는 것들을 할 거냐는 거지.
4:33그렇게 소중한 시간이면 그걸 인지할 수 있는 시간대라는 거야.
4:36내가 나이대가 이 정도 오면 아 그래야 하는 때네.
4:42어영부영 가면 큰일이네라고 생각하지.
4:44그래서 다들 왜.
4:45아니, 개인적으로 봤을 때도 내가 그게 무서운 거라고.
4:51아, 이 시간이 십년에 십년이라는 시간에 퀄리티가 동일한 게 아니란 말이야.
4:58이 앞쪽이 헤비하다고 퀄리티가.
5:02그럼 뒤로 미루는 게 있으면 안 될 텐데 혹시 내가 그러고 사는 건 아닌가 그게 걱정이 되는 거지.
5:09지금 이렇게 이렇게 보내는 시간들이 내가 뒤에 가서 후회하지 않을까?
5:15내가 왜 저러고 살았지?
5:16이런 걸 후회하지 않을까?
5:20요즘은 그래서 그게 제일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5:24뭣이 중헌디라고 생각을 했을 때.
5:27근데 내가 몇 년 전만 해도 그거를 그렇게 생각은 안 했어.
5:31바로.
5:31몇 년 전에는 그럴 이유가 있지.
5:32몇 년 전도 아니고 작년에도 이런 생각을 안 했어.
5:36갑자기 그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게 절실해진 거야.
5:39생각을 딱 그렇게 생각을 해봤더니 진짜 시간이 많은 게 아닌데 그런 걸 절감을 했을 때.
5:46근데 그게 아마 저 만년필로 글쓰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됐을 거야.
5:49다이어리를 쓰니까 시간 가는 게 보이는 거야.
5:53그리고 이게 오년 다이어리가 있고 십년 다이어리가 있거든.
5:56근데 십년짜리는 너무 작아서 내가 오년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한 거야.
5:59근데 내가 그 십년이면 오년 다이어리 두 번 쓰면 끝나는 거야.
6:02그래갖고 그걸 보는데 그 느낌이 확 오더라고.
6:05어 이게 되게 짧은 건데?
6:07왜냐하면 우리 여기 이사 와가지고 지금 5년이잖아.
6:11그게 너무.
6:145년, 5년째야 지금이.
6:16올해가 5년이라고.
6:18근데 그게 진짜 지금 돌이켜보면 바로 어제 같거든.
6:23내가 월드컵이 어제 같은 것처럼 그냥 어제 같아.
6:27그 시간이 너무 휙 하고 지나갔어.
6:29그러면 내가 이 5년짜리 일기를 휙 하고 지나갈 수 있다는 뜻이야.
6:33그리고 내가 5년 후에 그 일기를 볼 거란 말이야.
6:36어저께 쓴 거 오늘 쓴 걸 볼 거라고.
6:39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엔트리를 볼 거라고, 5년 후에.
6:42매년 쓰면서도 볼 거고 반복해서 볼 거고.
6:44그리고 5년 후에 어떤 느낌일 거냐는 거야.
6:46그걸 봤을 때.
6:47야, 이거 쓰기 시작한 거 엊그제 같은데?
6:49라고 할 거 아니야.
6:51그리고 그걸 두 번 쓰면 내가 얘기하는 거 황금기가 사라지는 거고.
6:55그리고 내 나이는?
6:5768?
6:58그 정도일 거고.
7:00그럼 내일, 내일 모레 이른인 거야.
7:03그리고 다시 아, 십년의 황금기 그럴 순 없다고.
7:07[웃음]
7:07아니, 근데 그런 생각만 하면 우울해져.
7:09안 돼.
7:10아니, 그런 생각만 하라는 게 아니고 현실적이어야 되잖아.
7:14대처를 해야 되니까.
7:16나이는 숫자일 뿐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거는 너무 순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처를 해야 된다라는 비티아이적, 비티아이적 차-차-차이일 수 있어.
7:28어?
7:29그런 생각을 안 하면 내 생활이 안 바뀌어.
7:34옛날처럼 살기 때문에.
7:36그 모멘텀으로 그냥 산다고.
7:38그러다가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는 거야.
7:40그게 안타깝다는 거지.
7:43나는 내일도 어제랑 같을 거야.
7:45일년 후도 지금이랑 같을 거야.
7:48오년 후도 지금이랑 같을 거야.
7:49십년 후도 지금이랑 같을 거야라고 할 수 없는 시기에 접어들면 바꿔야지.
7:56분명히 레짐 체인지가 있는 건데.
7:58난 지금 그 시기라고 생각하는 거라고.
8:00이제 바뀌어야 할 때다.
8:04그래서 뭐 말은 내가 나한테 선물이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제약들을 좀 풀어주려고 그러는 거라고.
8:11지금까지 있던 제약이 뭔데?
8:13나한테는 개인적으로 제약들이 많았으니까.
8:16남 눈치 보는 것도 여전히 있었고.
8:18좋은 사람으로 살아야 된다라는 강박도 있었고.
8:22그런 걸 막 풀어줬을 때 그래도 마지막 십년이라고 생각하면 네가 하고 싶은 거 해보면서 살면서 적극적으로 한번 살아봐라 그랬어.
8:32못되게 막 나가겠.
8:35그런다고 못되게 막 나가겠니?
8:36그 저 좋은 사람 신드롬이라는 게.
8:40그
8:42[외국어]
8:44라는 게 일본 애가 한 말이라고 했잖아.
8:45근데 원래 있는 말이야.
8:47자기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일 뿐이야.
8:51진짜 자기가 좋은 사람이지 않아야 된다라는 게 아니고, 남 눈치를 보면서 남들의 평가를 들었을 때 늘 좋은 사람이고자 하는 강박이라고.
9:02어?
9:02그렇게 살면 남 눈치를 보고 그냥 사는 거야.
9:06저 사람이 나쁘다고 그러면 자기가 나쁜 게 아닌데도 눈치를 보니까 제-제대로 살지를 못하는 거라고.
9:12그런 류의 책들이 엄청 많아.
9:14근데 요번에 나온 책이 예를 들면 지금 베스트셀러 중에
9:17[영어 제목]
9:18이라는 게 있어.
9:20같은 말이야.
9:21남 눈치 보지 말라는 말을 다르게 표현한 거야.
9:23그냥 쟤네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라 그래.
9:26좆까라 그래.
9:26그런 내용이야.
9:27내용이
9:28[영어 제목]
9:29라는 게.
9:29그래서 거기 그걸 요약을 하면 그런 생각이 들 때 남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9:34그렇게 생각할 때 렛뎀이라고 한 번 외치고 두 번째는 렛미.
9:39그게 임파워먼트의 개념이야.
9:41내가 뜻대로 살아야 돼.
9:42저거 신경 쓰지 마.
9:43그냥 내 마음대로 살 거야.
9:45내가, 나는 나를 알아.
9:47내가 착한 놈인 거고, 내가 옳은 놈이고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거라는 걸 알아.
9:51쟤네들 신경 안 써도 돼.
9:52그러고 산다는 거지.
9:53그게 똑같은 내용인데 요즘 또 아다리가 맞아가지고 베스트셀러가 된 거라고.
9:59남한테 좋은 얘기 듣고 살아야 된다는 강박에서는 벗어난 것 같아.
10:04학교에서 내가.
10:05아니, 나는 기본적으로 그걸 벗어나려고 노력한 건 오래됐어.
10:09인지한 건 오래됐으니까.
10:10근데 태생이 그렇잖아.
10:13자기 성향이 있잖아.
10:14그러니까 눈치를 완전히 안 볼 수는 없는 거지.
10:18신경을 쓰게 되는 거고.
10:19그게 좀 유치뽕인지도 알아.
10:21내가 그런 게.
10:22유치뽕인지도 아는데 내가 요즘 잘 때나 뭐 그냥 평소 때도 그런 책에서 하는 짓이 유치뽕인지도 아는데 그게 외친다니까.
10:32렛뎀.
10:34[웃음]
10:34렛미.
10:35에이씨 까라 그래.
10:37[웃음]
10:39근데 그게 내가 적극적으로 사는 거야 지금.
10:42그게 십년 남았다고 생각하면 그래, 렛뎀, 렛미 그러고 살아보자 그러는 거지.
10:48그걸 뻔한 내용인데도 내가 다시 들은 이유야.
10:51오디오북으로 다시 들었거든.
10:53우리 그냥 그렇게 살자.
10:56남 눈치 보지 말고.
10:58그러니까 내가 십년 지났을 때, 아니 오년만 지나도 그런 느낌이 들 거야.
11:02그 오년 일기를 다 썼을 때 후회하지 말자고.
11:08야, 이거
11:10이렇게 살자고 해놓고 이렇게 못 살았는데 그거 볼 거 아니야?
11:12내가 기록을 해놨으니까.
11:14그렇게 지나고 나면 얼마나 후회가 될 거며, 그걸 두 번 지나고 나면 끝인데.
11:18그거 죽어나서 또 후회하고.
11:22그게 저런 거지.
11:23프리 커미트먼트를 하는 거지.
11:24이렇게 살 거야라고 나랑 약속을 하는 거잖아.
11:28그렇게 기록을 하는 효과야.
11:30꼭 그거에 얽매인다는 뜻이 아니고 이렇게 살아보자라고 하는 거.
11:35근데 그래도 너는 나은 게 아직 직장이 있는 거잖아.
11:39커리어가 아직 안 끝난 거잖아.
11:41너만의 커리어가.
11:42네가 다른 커리어를 삼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커리어를 유지하는 거잖아.
11:47그래서 아직까지는 아큐파이드가 돼 있다고 이게.
11:50그래서 그 부분이 덜한 거야.
11:52근데 너도 은퇴를 하고 나면 완전히 은퇴를 해서 새로운 커리어를 찾지 못한다면 인생 제이막을 사는 그런 게 아니라면 너도 그 부담이 있을 거라고.
12:02나는 시간이 지금 얼마 안 남은 것 같은데 이제 막 그런 게 오기 시작해.
12:05갑자기.
12:06달려들기 시작한다고.
12:08그러니까 정신이 팔려 있는 게 나을 수도 있는 거야.
12:12그러니까 나처럼 이렇게 네가 생각하는 신선처럼 한량으로 사는 게 꼭 좋은 건 아니야.
12:17이게 뒷물에 보면.
12:19뭔가 일이 있기는 있어야지.
12:20이게 은퇴해서 막 저렇게 신선처럼 사는구나.
12:22너는 그러잖아 나보고.
12:23[웃음]
12:25근데 내가 할 일이 없다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직도 정신 팔려 있는 게 많지만 달려들어, 그런 생각에.
12:31너 시간 별로 없어 그러는 거야.
12:34그리고 옛날엔 정말 못 느꼈다고.
12:37내 얼굴이나 뭐 이런 데서 검버섯 비슷한 걸 발견을 할 때, 막 살이 처지는 걸 볼 때 나도 그런다고?
12:45못 느꼈거든.
12:45옛날에 그냥 새치 정도 있는 거.
12:47왜냐하면 새치는 삼십 대 때도 나니까 별로 못 느끼다가 처음으로 충격 먹은 게 그거라고 그랬잖아.
12:55그 고구마 파는 대학생들이 나보고 아버님 그랬을 때 그게 사십 대 초반이라고.
13:00그러니까 그럴 때는 그냥 웃고 넘어가는 거지.
13:02별로 못 느꼈어.
13:04근데 건강검진 받을 때마다 노화예요.
13:08원인이 노화예요.
13:09그렇게 얘기를 하고.
13:10[웃음]
13:10아, 내용 누수가 다 됐다는 얘긴가?
13:12그게 쌓이는 거야, 점점.
13:15그러다가 이제 노안 왔을 때 또 충격이고.
13:18그게 막 쌓이다가 보니까 그런 결론이 그렇게 도달을 하는 거지.
13:22아, 내가 소실점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가까이 다가가고 있구나 그랬을 때.
13:28그러면 레짐이 바뀐 거니까 거기에 맞춰서 좀 생각을 해봐야지 그냥 막 살 수는 없다고.
13:37그랬을 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나한테 제일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거, 스스로.
13:44그걸 풀어주고 싶은 거야.
13:46넌 여전히 남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 살았어.
13:49그런 그걸 빼봐.
13:53그 족쇄를 좀 풀어줘 봐.
13:55마지막 십 년이라도 그렇게 살아봐.
13:58라고 했을 때 어떻게 살지 보고 싶은 거지.
14:01나는 인터넷에서 이번 최근에 본 것 중에 제일 인상 깊었던 게.
14:06그 인생을 예를 들어 건물에 비유를 하면 예를 들어 십 층에서 기초공사가 잘못됐으면 자기가 사십 층에 있건 삼십오 층에 있건 십 층을 보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자기는 사십 층에 살고 있는 게 아니라는
14:20거야.
14:21몸은 사십 층에 있어도.
14:22그러니까 내 인생이 내가 나이가 사십이 됐어도 어렸을 때 열 살이나 하여튼 뭐 하여튼 그 어릴 시절에 뭔가 결핍이 있거나 뭔가 학대를 당했거나 문제가 있어서 심리적으로 치유가 안 된 상태로 그냥 넘어갔으면 내가 나이가 사십 층 사십 세, 오십 층
14:37오십 세가 됐어도 나는 이 기초공사를 제대로 못해가지고 이걸 수리해야 되기 때문에 여기까지 이게 여기 내가 여기 있는 게 아니라 나는 여전히 십 층을 살고 있다는 거야.
14:48그 얘기 너한테 맨날 해줬잖아.
14:49내가 어렸을 때 느꼈던 트라우마나 이런 게 지금까지 온다고.
14:53안 고쳐진다고 그거.
14:54그렇게 비유를 하니까 되게 와닿더라.
14:58그러니까 나는 그걸 고치느라고 지금 사십 층에 몸만 사십 층에 가 있는 거고, 사실은 나는 십 층에 가 있는 거라고.
15:06십 층에서 공사를.
15:06근데 그 공사를 해야 되면 누가 해야 되냐는 거지.
15:10내가 해야 될 거 아니야.
15:11그리고 그 건물이라는 게 나고.
15:15그러니까 지가 고쳐야 돼.
15:16지가 인지를 하고.
15:17그게 어려워.
15:19근데 그거를 고치기에 오히려 뒷부분에 가서 이때쯤 나이가 되면 좀 자유도가 높아지거든.
15:28물론 여건도 돼야 되지만.
15:29근데 나는 좀 여건이 됐잖아, 이제.
15:32막 어디 얽매인 것도 아니고.
15:33그러니까 그 여건이 됐을 때 고치기가 지금이 제일 좋은 때가 아니냐는 거야.
15:39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고.
15:42마지막이라고는 안 해도 어쨌든 지금이 중요해.
15:44근데 끝까지 못 고칠 수도 있지.
15:47왜냐하면 그렇게 절실해야 돼.
15:48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고쳐봐.
15:49그러는 거지.
15:51[웃음]
15:52끝까지 못 고칠 가능성이 높지, 근데.
15:55노력, 노력.
15:55내 기본 디엔에이가 달라질 것 같지는 않으니까.
15:59근데 뭐 타고난 성향이나 여러 가지 제약 조건은 있겠지.
16:02근데 그 외부적인 거 있잖아.
16:04외부에서 들어온 트라우마, 거기서 만들어진, 내 디엔에이에 있는 게 아닌 거.
16:10내 디엔에이가 살짝 오염된 거, 그거는 걷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16:14지금상, 여건상으로도 제일 좋을 때고.
16:17야, 그럼 네가 보기에는 내가, 나는 어떤 것 같아?
16:21뭐가?
16:21네가 보기에 나는 그런 거에 비유를 했을 때 네가 보기에 나는
16:27나에 대해 자신이 있는 것 같아?
16:29어떤 자신감?
16:29스스로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
16:31자신감?
16:32어.
16:34근데 솔직히 평생 내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너, 너도 나 통대 때도 봤고, 와이티엔 때도 봤고, 사업할 때도 봤고, 그 이후로 쭉 봤잖아.
16:45근데 실제로 옛날에도 그랬거든.
16:47초등학생 때부터 그랬어.
16:48나 국립대학교 때부터 어딜 가도 그래도 상위그룹에 속했어.
16:53여러모로.
16:54그리고 늘 튀는 놈이었고.
16:56어, 그랬단 말이야.
16:57그러면 그냥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래도 제가 그런 대우를 받았으니까 자신감도 있었고 상위그룹에 있는 그런 사람이라는 그게 있었을 거라고 생각들을 하거든.
17:10네가 보기엔 어떠냐고.
17:11넌 같이 살았으니까.
17:13그리고 통대 때도 봤고, 사업할 때도 봤고, 와이티엔 때도 봤으니까.
17:18네가 나를 봤을 때 그런 자신감이 느껴지냐고.
17:22아까 그 애의 사례랑 비교를 했을 때.
17:24걔랑은 좀 다르지.
17:25그러면 너는 어떻게 내가, 네가 봤을 때 내가 어떤 것 같아?
17:28자신감을 느낄 것 같아?
17:30나는
17:33번듯한 자신감은 있지만 사회, 그 사람들 대인 이런 쪽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니까 그런 면에서가 약간.
17:42그게 아마 걔랑 나랑 차이일 거야.
17:45왜냐하면 내가 속으로는 저 밑에 기저에는 자신감이 있어.
17:50근데 그거 기저에는 자신감이 있다고.
17:53근데 그거를 누르고 사는 거야.
17:56나 잘났다는 거를 누르고 살아?
17:58그러니까 그게 싫은 거야.
18:00잘났다는 말을 듣는 게 싫은 거야.
18:01아, 듣는 게 싫다.
18:02어, 그게 눈치를 본다는 뜻이야.
18:04내가 이렇게 남 눈치를 보면서 주눅이 든다는 게 아니고 남들이 그렇게 생각할까 봐 자신감을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이야.
18:11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겸손 스타일이라는 거야.
18:14튀는 게 나쁜 거라고 배운 스타일이라는 거지.
18:18그러니까 이게 만약에 내가 미국에서 태어났잖아.
18:21그러면 잘 나갈 수 있었어.
18:23왜냐면 미국 애들은 그걸 드러내고 사는 애들이잖아.
18:24자랑하고 사는 애들이고.
18:26그러니까 미국 매형이 그렇게 나한테 했으니까 쟤는 왜 미국에 안 오냐고 왜 한국에 있냐고 그랬잖아.
18:33그런 것처럼 진짜 그렇게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거든.
18:38근데도 실제로 그렇게 튀었고 어딜 가나.
18:41근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건 안 된다라는 거를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밴 놈인 거야.
18:47잘난 척을 하면 안 된다라는 거야.
18:49근데 내가 그것도 잘난 척도 아닌데도 잘난 척, 그러니까 남들이 생각하는 잘난 척하지 않는 거에 몇 배는 끌어내리고 누르고 산 거야.
18:59그걸 바로 얼마 전까지도 그러고 살았어요.
19:02아니, 지금도 그러고 살아.
19:04그게 사실은 굉장한 트라우마가 돼.
19:07반대가 그게 좀 더 남보다 심한 것 같긴 해.
19:10근데 그거를 다른 그게 거기도 포함이 되는 거야.
19:15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라는 게 남 눈치를 본다라는 거랑 그거에 다 얽힌 건데 나-나 같은 경우는 그게 컴파운딩이 된 거라고.
19:25너무 심해진 거지.
19:26합병증인 거지, 거의.
19:28그래서 아직도 그거는 치유가 안 돼, 완전히.
19:31내가 그거를 다 열어줄 수가 없어.
19:34왜냐하면 지금까지 거의 육십년 가까이 그러고 살았는데 그럼 갑자기 막 잘난 척하는 걸 거거든.
19:41근데 나는 여전히 잘난 척은 아니거든.
19:44내 생각에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역할만 하는 건데.
19:49근데 누가 보기에도 잘난 척일 거야.
19:53특히 우리나라 기준으로.
19:56네가 봐도 그럴걸?
19:57쟤가 요즘 왜 갑자기 잘난 척하나 그럴걸?
20:01[웃음]
20:02근데 나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는 거거든.
20:07근데 우리나라는 그게 있어.
20:08재단을 딱 하는 게.
20:10우리나라.
20:11근데 나는 그거보다도 안전마진을 더 심하게 두는 거지.
20:14그러니까 우리나라 문화가 그런 건 알겠는데 번개가 좀 유독 심하니까 문제인 거지.
20:19평생 그러고 살았으니까.
20:21왜 그럴까?
20:21그게 어려서의 어떤 교육 문제일까?
20:24이러면 안 된다.
20:25그게 강압적으로.
20:27그러니까 어렸을 때부터 나는 그게 착하게 사는 거라는 오해를 했다고.
20:30너무 심해.
20:32그러니까 외부에서 생각하는 기준이 되는 착한 거 있잖아.
20:36겸손해야 되고 막 그런 거.
20:37그게 나한테는 어렸을 때부터 되게 강했어.
20:41적당히 해야 되는데 너무 강하니까.
20:44근데 이제 나이 들면서 이 내 안전마진이 너무 세다는 걸 알아.
20:51어?
20:51근데 그 안전마진이라는 게 레인지라고.
20:54이 선이 아니고 내가 선을 딱 넘는 게 아니고 그 안에서 조절을 해나가는 거잖아.
21:00근데 그런 과정에서 분명히 외부랑 부딪힌다고.
21:03이-이 사람들의 안전마진과 포개지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딱 경계선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21:08그러니까 내가 그 얘기하잖아.
21:10이 퍼센트만 법칙을 따라도 분명히 백명 중에 두 명은 심하게 겹치는 애들이 있다고 치고 들어오는 애들이.
21:17그런 애들이랑 충돌을 하게 되는 거야.
21:19그런 애들이랑 충돌을 했을 때 내가 정말 잘못했, 잘못한 게 분명히 없는 걸 알아.
21:25그런데도 옛날 그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거지.
21:29아, 그래도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위축이 되는 거야.
21:34그러니까 그 상처를 건드리는 거지.
21:36이러느니 안 하는 게 낫겠다.
21:38그리고 움츠러드는 거고.
21:40그러니까 이번에 내가 나한테 허용을 하는 부분이 그거였거든.
21:44그걸 무시하자고.
21:46이번이 뭘 하는 거야?
21:47그러니까 지금 다시 유튜브하고 이러는 게 과거에 그렇게 행동을 했던 거를 좀 무시를 해보자.
21:55진짜 이번에는 낫띵 투 루즈다.
21:56그런 시기에.
21:57지금까지도 내가 잘못한 건 없거든.
21:59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22:01걔네들이 잘못한 거거든.
22:02근데 그것까지 눈치를 보면서 살면 내 남은 십년이 너무 아깝지 않냐는 거지.
22:09그런 걸로 나한테 설득을 하는 거야.
22:11그게 옳든 뭐하든 나한테 무기를 하나 주는 거지.
22:15야, 그럴 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옛날에는 네가 피할 그게 있었지만 지금은 그게 없다고 생각을 하고 배수진이라고 생각을 하고 무기로 삼는 거야.
22:24렛 뎀 까라 그래.
22:26렛 미 임파워먼트를 하라고.
22:28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거 그냥 하고 살아봐.
22:31죽을 때가 된 게 아니라 한 단계 성장한 게 맞네.
22:34그걸 왜 죽을 때가 가까이 온 걸로.
22:36죽을 때가 가까워 오니까 성장을 했겠지.
22:39[웃음]
22:39그거는 얘기가 다르지.
22:42내.
22:42비관적이야 이렇게 사는 건.
22:43스스로 나를.
22:45부정적이야.
22:45평가를 할 때 그래도 내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게 아 그래도 얘가 늘 조금씩은 성장을 하는구나라고 했잖아.
22:52성장하는 건데 왜 부정적으로.
22:53성장을 했으니까.
22:56죽을 때가 가까워.
22:56배수진.
22:57너 죽을 때가 가까워왔다고 생각해.
22:59그러면 네가 못할 게 뭐 있어 그러는 거지.
23:02생각을 해도 꼭 그렇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하냐?
23:06그게 왜 그러냐면
23:09너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그거를 말로만 지금 이해를 하지 필은 못 받는 거라고.
23:15나는 왜냐하면 내면적으로는 매일 사투를 벌이는 거야, 그게.
23:21상처를 입으니까 안에 있는 거랑 충돌을 하는 거라고, 지금.
23:25그 레인지 내에서 충돌을 하니까 난 매일 싸워야 되는 거야.
23:29내가 뭘 하려고 할 때만 뭘 하려고 해도 예를 들어서 하루에 일어나서 내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서 영상을 찍다가도 그게 흔히 생각하면 이불킥 하는 거랑 같아.
23:38나 이거 이러다가 또 누구랑 싸우게 될 텐데, 컨플릭트가 있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하나?
23:42이럴 때 나는 투쟁을 해야 된다고.
23:44싸워야 된다고.
23:45그런 감정이랑 그런 트라우마랑.
23:48그렇잖아.
23:49아니야, 이건 네가 옳은 거야.
23:51그래서 그런 무기를 쥐어줘야 된다고.
23:54그러니까 그 아까 얘기했던 렛 뎀 theory 이런 책들이 뻔한 얘기인데 무기가 되는 이유라고.
23:59도움이 되는 얘기야.
24:01그냥 렛 뎀 한마디, 한마디 하는 거야.
24:03아 까라 그래 너.
24:05그러면서 큰 무기를 주는 거라고.
24:07야, 너 진짜 십년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해봐.
24:09네가 진짜 터미널, 터미널리 이일 해서 십년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할 때도 그런 새끼들 신경 쓸래?
24:16라고 나를 설득하는 거라고.
24:18그러면 네 편을 들어야지, 인마.
24:21그래서 그렇게 살기로 한 거라고.
24:22근데 그게 한 번 다짐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고.
24:25매일 싸워야 되는 거라고.
24:27그러니까 그런 책을 읽었다고 그래서 네가 어 아니면 뭐 그 이토 히데쓰대로 그런 표현을 네가 배웠다고 그래서 끝나는 게 아니라고.
24:36저스트 두 잇 한다고 그래서 되는 게 아니라고.
24:38매일 외쳐야 되는 거야.
24:39매일 싸워야 되는 거고.
24:41내가 그냥 운동하러 가야지.
24:43앞으로 석 달 동안 운동할 거야.
24:44그거 한 번 각오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24:46커밋먼트 한 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24:48매일 싸워야 되는 거야.
24:50You have to show up.
24:52그걸 매일 해야 되는 거야.
24:53아니야, 난 오늘 해야 돼.
24:55운동해야 돼.
24:56해야 돼 인마.
24:57그걸 자기를 설득해야 되는 거잖아.
24:59그걸 매일 싸우는 거야.
25:00내가 그래서 매일 싸우는 거라고 그렇게.
25:03글을 쓰건 뭐를 하건 눈치를 볼 것 같은 그런 마음이 요만큼이라도 들면 눌러야 되거든.
25:09그걸 싸우고 이겨내야 되니까.
25:11그래서 내가 그래도 삼개월, 삼년 이러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이유고.
25:16매일 싸워.
25:17지금도 운동하면서.
25:18너 내가 저 바이크 실내 바이크 산 이후로 다섯 달인가 됐거든.
25:25네?
25:25넉 달인가 다섯 달 됐다고.
25:26저 실내 바이크 산 게.
25:28어.
25:29왜냐하면 내가 근력운동한 게 지금 그거보다 몇 달 더 지났거든.
25:34근데 근력운동은 그 이후에 더 빡세게 한 거고.
25:38실내 바이크는 사고 나서 단 하루를 안 건너뛰었어.
25:42응.
25:43진짜 많이 타더라.
25:44어.
25:44그냥 매일 타거든.
25:46사실은 그거 오버트레이닝이거든.
25:48알면서도 매일 타.
25:49왜 오버해?
25:50근데 내가 장점 중에 하나가 그거잖아.
25:52오씨디잖아.
25:53[웃음]
25:53그걸 하나 딱 거는 거야.
25:54넌 매일 타야 돼.
25:55그리고 싸우는 거야, 매일.
25:57이거 안 하면 이거를 안 하면 다른 것도 안 할 거야라는 걸 걸어놓은 거거든.
26:02지금은 건강 그것 때문에라도 조금씩은 그 지피티랑도 대화를 해갖고 시간을 좀 줄였어.
26:08원래는 그거 한 시간씩 탔거든.
26:10매일.
26:10뭐가 그렇게 너.
26:11[웃음]
26:11그래갖고 그거를 줄여서 좀 조절을 해서 타기는 하는데 그래도 하루도 안 빠지는 이유야.
26:18매일 싸워야 된다라는 걸 나한테 리마인드 시키는 거야.
26:21너 매일 싸워야 돼.
26:23안 그러면 이게 스물스물 올라와.
26:26안 해도 되지 않냐?
26:28그럼 뻔해.
26:29이번에도 하다가 싸우다가 지치잖아.
26:32그러면 요번에도 그럴 거라고.
26:33안 해도 되지 않냐?
26:35굳이 너 뭘 할래, 이걸?
26:37그냥 편하게 살아.
26:38또 그럴 거라고.
26:40근데 그게 정말 내가 원하는 거냐는 거야.
26:43또 속는 거지.
26:45싸움에서 지는 거고.
26:48그래서 그게 배수진이라고 너는 그게 부정적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난 극약처방인 거야.
26:53너 십년밖에 못 산다고 생각해봐.
26:55그래도 그 따위로 살래?
26:58그렇게 안 싸울래?
26:59아니, 싸울 거야, 그러면.
27:02근데 정말 그거 시간을 십년이나 되니까 여유가 있는 거 같잖아.
27:06이걸 앞당겨봐.
27:07당겨갖고 한 이삼일 있다가 내가 진짜 죽는다 그래봐.
27:10뭐를 신경 쓰겠냐, 내가.
27:13좆까라고 그러겠지, 진짜.
27:15내 맘대로 하겠지.
27:17왜냐하면 내가 제일 안쓰러울 것 같거든.
27:20내가 그렇게 못하는 게 내가 정말 안쓰러울 것 같고.
27:22유체이탈을 해서 보면 너무 가여울 것 같거든.
27:25그렇게 사는 게.
27:27그걸 강화시켜주는 거야.
27:28매일 그러고 살라고.
27:31어, 네가 십년이 남았지만 매일 그런 마음으로 살면 뭘 못하겠냐는 거지.
27:35그 법현 말이 별거 아닌 거 같잖아.
27:38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잖아.
27:40내일 죽는다면 누구랑 같이 있고 싶니?
27:42딱 떠올렸을 때 난 이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어.
27:46매일 같이 있으라고.
27:48[웃음]
27:48얼마나 너무도 당연한 얘기잖아.
27:50나도 지금 당연한 얘기를 하는 거야.
27:52네가 내일 죽는다면 뭘 하고 싶니?
27:55그런 거 신경 쓰겠니?
27:56안 쓸 거거든, 그럼 진짜로.
27:58내가 오래 산다고 생각하니까 그걸 신경 쓰는 거지.
28:01그럼 그런 마인드로 십년 살라고.
28:03너는 십년이라고 그러지만 내가 십년이 아니고 더 살 수 있다면 계속 그렇게 살면 되지.
28:09그랬으면 좋겠다는 거야.
28:11You have to show up everyday 그런 거지.
28:13운동 잘하는 방법 그거밖에 없어.
28:15계속 운동하러 가는 거야.
28:17[웃음]
28:19그 지금 내 의지를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게 실내 바이크를 매일 타는 거라고.
28:26근데 얼마나 웃긴 줄 알아?
28:28그렇게 했는데 체중이 바뀌지를 않아.
28:33[웃음]
28:33그러니까 내가 지금 생각해 보면 남은, 남은 십년을 그렇게 살 수 있으면 내일 당장 죽는다면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랑 있고.
28:42어, 십년을 그렇게 십년 이상 그렇게 살 거고.
28:44내일 당장 죽는다면 하고 싶은 일을 제약 없이 나 스스로를 안쓰러워하면서 아끼는 마음으로 할 수 있으면 제일 행복하겠지.
28:54그게 나한테 선물이라고.
28:57그렇게 썼어.
28:58내 다이어리에.
29:00앞으로 십년을 너한테 선물이다.
29:03그래갖고 처음에 그 유튜브 다시 시작할 때도 그렇게 시작한 거야.
29:08십년 선물이다.
29:09나한테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29:11그런데 그걸 매일 싸워야 된다는 거잖아.
29:14[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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