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비큐? 좋지... 근데 이 나이엔 서비스를 받아야 제맛 - 20260702
KO
Transcript · KO
0:55그때가 여기서 먹었어.
0:57[웃음]
0:58그러네.
1:00여긴데 여기서 지금 사람들이 있잖아.
1:39그러니까 우리 생각하는 그 삼겹살이 아니라 통삼겹이어서 이건 뼈닭이고.
1:45아니 거의 뼈닭인데.
1:46이 종이 접시도 있어.
1:49아, 고기는 그럴 듯 한데 근데 힘, 아니 힘들어서 못 먹겠어.
1:54아, 이거 요령이 없어서 지금 이게 뭔가, 뭔가 우리가 뭘 놓치고 있는 것 같아.
2:01이게 한 번 하고 나면 의욕이 떨어져.
2:05[웃음]
2:05굳이 해야 되나
2:08먹어보고.
2:09대부분이 꿀이야.
2:10이차 시기를 시도할지
2:13[웃음]
2:13먹어보고 내가 냉정하게 생각할게.
2:18그때 맛은 있었어.
2:20이거는 모르겠어.
2:21아니, 바베큐를 하려면 얇은 고기여야 돼.
2:26그래야 빨리 익지.
2:27이건 너무 힘들었어.
2:29근데 고기 자체는 되게 맛있다.
2:31다행이야.
2:32간도 안 했는데 이 정도면 그냥 맛있는 고기야.
2:35냄새도 안 나고.
2:37야, 스위스 파리랑 한국 파리랑 구분이 될까?
2:41약간 잘 잡던데?
2:44나 늘 이제 나이를 들면서 느끼지만
2:49서비스를 해도 되는 나이가 있고 서비스를 받아야 되는 나이가 있어.
2:54근데 갈수록 서비스를 받아야 되는 나이야.
2:58[웃음]
2:58야, 좀 구워줄래?
3:02[웃음]
3:02이 나이에 내가 하리?
3:03그 이제 이해가 되는 거야.
3:04이 나이에 내가 하리가.
3:07옛날엔 이게 재밌고 그러니까 한 건데 이제 재미가 없거든.
3:10노가다거든.
3:11그리고 이제 진짜로 서비스를 받아야 될 날이라는 게 내가 나한테 서비스를 하고 먹으면 힘들어.
3:18그래서 맛이 없어.
3:20엄마 손이 반찬.
3:21어.
3:22아유, 힘든데 막 해갖고 먹으려니까 그렇게 하느니 안 먹겠다는 것처럼.
3:29옛날에는 해먹는 재미도 있었는데.
3:33벌써 맛이 떨어졌어.
3:36[웃음]
3:36이러면 이제 이차 시기를 고민해야 될 것 같은데.
3:41[웃음]
3:42아니, 그 아직도 그게 좀 생생해서 이겨내고 해먹을 필요가 있나?
3:47자리 다 차네.
3:49오후 되니까.
3:50늦게 오면 없겠네, 자리.
3:52그때 우리가 일찍 와서 자리가 났나 봐.
3:55딱 저 자리였잖아.
3:57아니, 근데 두신데
4:00지금 밥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이상하다.
4:03어, 의욕을 상실했어.
4:06처음이 제일 좋아.
4:09처음.
4:10처음 해먹었을 때가 좋았어.
4:12목장갑을 세 개 갖고 왔나?
4:15세 번을 해먹을 수 있다고 세 번 갖고 온 거지.
4:18이걸로 끝.
4:23[웃음]
4:24굳이 또 가서 이러진 않을 것 같아.
4:25여기가 제일 편한 데거든.
4:27해먹기.
4:29우리가 그때 어디서 해먹었지?
4:31무슨 그 땡볕에서 먹었어.
4:35어디였지?
4:36엄청 땡볕.
4:38호수 옆에 수영하고 막 그러는데.
4:41아 거기 인터라켄.
4:45그래갖고 힘들었는데 내가 어저께 거기 있는 거를 다 찍었잖아.
4:49고기를 다 찍어갖고 피파한테 보여준 건데 그 중에 이게 쟤는 그나마 제일 우리나라 삼겹살에 가깝다는 가슴살 부위라고 한 거야.
5:00뱃살이 없다고.
5:02그 많은 거 중에 뱃살은 없어 그러더라고.
5:05[웃음]
5:05그린델발트는 있을 거야.
5:07취피츠에 한국인이 없어서 그래.
5:09그래?
5:09그럼 그린델발트에서 도전해 봐?
5:11그린델발트에서 쿠프에 가보고 뱃살이 있으면 먹고 안 그러면.
5:16거기 삼겹살 있다니까.
5:17확실해?
5:18어.
5:19심지어 얇아.
5:21그러면 한번 도전해 보고.
5:24하기야 그린델발트,
5:27그린델발트에서 해먹어보진 않았으니까 거기는 새로운 경험일 수 있겠지.
5:34거기는 물까지 있는 시설이 있고 물은 아닌 시설이 있어.
5:37저게 현실성, 현실적일 수도 있어.
5:39그냥 소시지 몇 개 갖고 가 갖고.
5:41나도 괜찮아.
5:42베이컨이랑 뭐 우리처럼 이렇게 막 익지도 않았는데 더럽게 안 익는데 안 보여.
5:53아아.
5:55네가 라마라 그러면 그 메타 라마 모형이 생각나.
6:00[웃음]
6:01요즘은, 요즘은 라마라 그러면 다 그래.
6:02진짜 살아있던.
6:03라마야.
6:05그렇게 생겼어.
6:05라마가.
6:06뭐 로컬 모양, 로컬 모양 그럴 때 올라마라 그러잖아.
6:09응.
6:09걔가 라마야.
6:10올라마.
6:10그래갖고 아이콘도 저렇게 생겼어.
6:12저것도 관광상품인가?
6:14돈 내고
6:17탔니?
6:18라마를 탄다고?
6:20아니, 타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6:25저 큰 라마네.
6:26응?
6:26쟤가 종류가 있는데 라마가 있고.
6:29저거 예쁘다.
6:31알파카?
6:33내가 더 이쁘지 않아?
6:39[웃음]
6:40야, 니 예순 다 돼서 귀염 떨어주는 남편이 세상에 몇이나 될 것 같아?
6:46어?
6:50귀요미.
6:54[웃음]
6:55남편이 귀염 떨어줄 때 받아들여.
6:57이씨.
6:58이러면 차라리 라면을 먹고 싶어.
7:02[웃음]
7:02차라리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싶어.
7:04외부에서 비빔면이나 짜파게티 이런 건 안 먹을 것 같아.
7:07왜?
7:08별로 안 땡겨.
7:10그냥 라면이면 몰라도.
7:11먹기는 개편하지.
7:12라면은.
7:13아까 그 화로에는 익겠냐고, 라면이.
7:17금방 익을걸요?
7:19표면적이 넓어서.
7:21금방 익을걸.
7:23그 정도면 하나 끓여.
7:25얘가 좀 위험하지.
7:26넘칠 위험이 있지.
7:29내가 아까 뭐라 그랬어?
7:31서비스를 받고 싶은 나이라고.
7:34하고 싶은 나이가 아니고.
7:35저렇게 현실적으로 소세지만 구워서 살짝만 구워도 먹을 수 있으니까 소세지.
7:40그냥 밖에 나와서 구워 먹는 재미지.
7:43뭐.
7:43구워 먹는 재미라고는 하지만
7:46그렇게 재밌지도 않아 이제.
7:48[웃음]
7:50그렇게 재밌지도 않아.
7:52그냥 여기 앉아 갖고 네가, 네가 굽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아.
7:58난 구분 안 간다.
7:59한국파리랑.
8:00[웃음]
8:01한국파리랑 스위스파리랑.
8:03야.
8:07[웃음]
8:09어, 저거는 똑같네.
8:12[웃음]
8:12앞에 비비는 거 똑같아.
8:15[웃음]
8:17야.
8:18야.
8:18[웃음]
8:22아, 이거 옷 냄새 배서.
8:26빨아야지.
8:27이게, 이게
8:29앞으로는 옷 많이 싸지 말아야겠어.
8:31진짜로.
8:32내가 날 수의 삼분의 이를 쌌는데 옷을.
8:36매번 후회를 하는데.
8:37몇 벌 싸온 거야, 그러면?
8:39굉장히 많이 갖고 왔어요.
8:41[웃음]
8:41패션쇼 하려고?
8:42그러니까 저거를.
8:46왜 그렇게 많이 쌌지?
8:47몇 개 정도야?
8:48나는 윗도리 일곱 개.
8:50그러니까 내가 빤스만 열여덟 개를 갖고 왔어.
8:53[웃음]
8:53그건 그냥 싸기 귀찮아서 입고 버리려고 그런 거야?
8:55입고 버리려고 그랬는데.
8:56그건 그런데 겉옷 말이야.
8:58겉옷만도 여덟 벌인가?
9:01여덟 개?
9:02여덟 개 플러스 잠자는 옷 네 개.
9:04잠자는 옷을 네 개나?
9:05어.
9:06바지 긴 바지 두 개.
9:09그건 나쁘지 않은데 왜?
9:11근데 와봤더니 갈아입기도 귀찮으니까 오래 입는 거야.
9:15이거 지금 올 때 입은 옷인데 아직까지도 입잖아.
9:18나도 올 때 입은 옷 두 번째 입는 건데.
9:21근데 빨아서 입고 그러면.
9:23땀나지 않았으면 그냥 입는 거지.
9:25한 세 벌, 네 벌 정도 있으면 될 것 같아.
9:29근데 웃긴 건 옛날에도 이 얘기를 했다는 거야.
9:34경험을 해도 그게 나중에는 안 돼.
9:38왠지 찜찜하니까, 불안하니까 다 집어넣는 거야.
9:42쟁여놓고.
9:44그게 처음에 눈으로 봤을 때 양말 같은 것도 그렇거든.
9:47한 일곱 개 집어넣어.
9:49여덟 개랑 별 차이 없는데?
9:51또 하나 집어넣어.
9:53열 개 채울까?
9:55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 거야.
9:57그래서 그렇게.
9:57응.
9:58그래갖고 또 양말도 막 열 몇 켤레씩 갖고 오잖아.
10:01진짜 양말은 쉽게 빨아갖고 넣을 수 있는데 네다섯 켤레만 있어도 되는데.
10:06잘 먹네, 그래도.
10:08그럴걸?
10:09이게 다 식어서 그렇지.
10:11그러니까 넌 내가 지금 너한테 서비스를 해준 거잖아, 서비스를.
10:15구워준 거니까.
10:16그러니까 네가 맛있게 먹는 거야.
10:19[웃음]
10:20난 셀프 서비스를 한 거고.
10:22[웃음]
10:22그러니까 맛이 없지.
10:25예상했던 거의 한 사십 점이야.
10:28뭐가?
10:29오늘의 경험이.
10:30여기서 먹은 거?
10:31어.
10:32내가 그러니까 기대치가 높지도 않았는데 옛날 같지를 않아.
10:38그리고 이 뒤처리 해야 되는 것도 짜증나고.
10:41[웃음]
10:41뒤처리?
10:42이거?
10:42그러니까 정말 서비스를 받아야 될 나이라는 게.
10:45이러고 우린 가면 되는 거잖아.
10:46원래 서비스를 받으면.
10:48[웃음]
10:48이걸 내가 다 치우고 가야 된다라는 게.
10:52아, 이제 이걸 할 나이가 아니다.
10:56생각 같아서는 막 캠핑도 재밌고 그럴 것 같은데 아니야.
11:01[웃음]
11:01내가 해야 되면 이제 아니야.
11:04어렸을 때나 재밌는 거지.
11:06이거 그때 썼던 거잖아.
11:08똑같지?
11:09뭐?
11:10그때 왔을, 삼 년 전에 왔을 때 썼던 거잖아.
11:12그릴?
11:13어.
11:15앞으로는 갖고 다니지 마.
11:18[웃음]
11:20아, 이제 갖고 다닐 일도 없잖아.
11:22이게 가벼운 게 장점이다.
11:24어디 갖고 다녀?
11:26여기나 그러지.
11:27스위스나 그러지.
11:28스위스 올 때나 쓸 수 있는 거지.
11:30다른 나라에서 이런 데가 없잖아.
11:34알고 왔으니까 갖고 온 거지.
11:37내 그때 영상 제목이었을걸, 그게?
11:39뭐가?
11:39바베큐의 나라.
11:42[웃음]
11:42바베큐의 나라가 아니라 어디가 바베큐를.
11:46아니, 어딜 가도 있었으니까 바베큐가.
11:50이렇게 편하게 있을 수가 없는데 어디도.
11:53납작 복숭아.
11:55[배경 음악]
12:03안 달아.
12:09[배경 음악]
12:09안 달지?
12:09안 달아?
12:11얼마나 달아야 되는 거야?
12:13내가 워낙 스위트한 사람이라.
12:15[웃음]
12:19나를 이길 수 있는 단맛이어야지.
12:24[배경 음악]
All language editions share the original video's conversation.
Comments 0
🔔 Reply notifications (sign in)No comments yet — be the 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