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장모님의 추억 Part 1 - 20260216
KO
Transcript · KO
0:01게시글로 공지를 좀 드렸다시피.
0:06설 명절에 제주에 갑니다.
0:08뭐 설 명절이라서 가는 건 아니고 장모님이 제주에 계신데 음 요번 설 명절이랑 장모님 생신이랑 좀 겹쳐서 겸사겸사 가는 건데 원래
0:23여름방학하고 겨울방학에 두 번 내려가요.
0:26일년에 두 번씩.
0:28마눌님이 아직 학교에 있기 때문에.
0:34그래서 여름에 한 번, 겨울에 한 번 방학 때마다 내려가거든요.
0:40계산 단순하게만 해봐도 일년에 두 번씩 내려가니까.
0:44장모님이 제주 분이 아니시고 서울에 사시다가 이제 제주로 내려가신 케이스인데 2012, 한 2, 3년쯤이었을 거예요.
0:57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렇게 내려가셨으니까.
1:01그리고 매년 가는 거니까 또 다른 일이 생겨서 갈 수도 있고 그랬으니까 그렇게 따졌을 때 한 십일이년을 다닌 거잖아요.
1:11그러니까 거의 삼십번 갔을 거야.
1:14넘었을 수도 있고요.
1:15그 전에도 갔었으니까.
1:18장모님이 거기 가시기 전에도 저희들도 놀러가고 그랬었으니까.
1:23꽤 오래 가서 여러 번 가서 너무 많이 가서
1:28저한테는 이제 놀러 간다든가 휴양지라든가 그런 개념은 거의 없습니다.
1:35근데 이제 장모님과의 추억이 많잖아요.
1:37그래서 방송도 찍어놓은 것들이 꽤 되는데 제가 장모님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장모님이랑 추억을 좀.
1:45제주 추억도 그렇고 계속 보관을 하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백업 파일 영상 파일들은 언젠가는 날아갈 거기 때문에 그리고 과거에 유튜브에 올려놨던 것들 다 삭제했기 때문에 음
1:59이참에 백업 차원에서라도 좀 올려놓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2:04그래서 편집을 해서 올려놓을 생각인데 뭐 저를 위한 기록이니까 보시고 싶으면 보시고 워낙 길 거기 때문에 한 열시간 나올걸요.
2:15열시간까지는 안 갈 수도 있는데 대충 열시간 나올 겁니다.
2:18그래서
2:20한 두 회 정도로 나눠서 올릴 생각인데 꽤 오래된 영상도 있고요.
2:25저 초창기 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시즌 원이라고 생각하시는 그 채널, 거기 영상들이랑 시즌 투라고 생각하시는 채널, 거기 영상들이 아마 최근 영상도 있을 거고요.
2:40그걸 좀 올려서 보관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재미도 있었어요.
2:45저한테는 여행기이기도 하고 장모님이랑 대화한 내용들도 있고 장모님, 당연히 장모님은 얼굴은 나오지 않으시니까 목소리만 나오실 텐데 장모님에 대한 추억 그런 걸 남겨놓기 위해서 이제 아흔이 넘으셨거든요.
3:01아흔이 넘으셨으니까 꼭 이 말은 뻔한 얘긴데 해드리고 싶은데 어르신들은 진짜 있을 때 잘해야 돼.
3:11있을 때 잘해야 되는데 장모님이 굉장히 건강하신 분이거든요.
3:15굉장히 건강하시고 저보다
3:19건치시고 아직도 그 정도로 건강하신데 그래도 나이는 무시 못하기 때문에 지난해 처음으로 병원에 가셨어요.
3:29제가 병간호를 했을 정도로 좀 불안한 마음이 있죠.
3:34어르신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진짜 딱 와닿는 심정이었거든요.
3:40작년에도.
3:40그러니까 이젠 제주도 갈 때마다 좀 느낌이 그럴 것 같아요.
3:45그래서 여러분들도 이번 명절에는 어르신들 뵈면 좀 다른 느낌이었으면 좋겠어.
3:53특히 저처럼 좀 나이가 되면 그런 필이 좀 와야 정상인데.
3:59좋은 명절 보내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즐거운 한 해 되십시오.
4:03행복하시고.
4:07장모님.
4:082014년 3월 6일.
4:15남자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결혼 전에 가장 두려웠던 게 어른들을 뵙는 일이었다.
4:24장인어른은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장모님만 뵈면 된다는 게 어떤 기분이어야 하는 건지 사실 아직도 모른다.
4:33두 분이든 한 분이든 내겐 그저 넘어야 할 산이었다.
4:38장모님은 경찰서에서 처음 뵈었다.
4:41물론 마눌님 바래다주면서 먼 발치에서 빼꼼히 가늠해 본 적은 있지만 대면하고 대화를 나눈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
4:52마눌님 조립해 준다고 컴퓨터 부품을 잔뜩 사서 돌아가던 중이었다.
4:58그날 운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5:03아직도 오토바이를 탄 사내가 슬로우 모션으로 찰나의 순간이었을 텐데 십초 쯤으로 느껴진다.
5:10본네트 위로 미끄러지듯이 달려들어 앞유리를 박살내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지곤 한다.
5:17언제나 무음이다.
5:19그날 난 넋이 나가 있었다.
5:22"자네 종합보험은 들었지?
5:25그럼 괜찮아." 어느새 달려온 경찰과 레커차 기사 사이로 웬 중년 아저씨가 내 어깨를, 등이였는지도 모르겠다.
5:34내 어깨를 두드리며 해준 말 한마디가 내가 평생 가장 고맙게 여기는 타인의 위로 중 하나였을 정도다.
5:43내 손으로 사람을 죽일 뻔했으니 제정신이었을 리가 없다.
5:48횡단보도 앞에서 빨간불이 들어오는 순간을 난 너무 여유 있게 판단했고, 오토바이 사내는 너무 조급하게 판단했다.
5:58가장 안쪽 차도를 달리던 난 횡단보도를 초고속으로 건너던 오토바이를 측면에서 들이받았다.
6:06쌍방과실이었지만 나중에 보험사 직원에게 들은 바로는 차랑 오토바이가 부딪히면 경찰은 으레 약자 편이라고 한다.
6:16어찌되었든 누군가의 죽음에 내가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난 겁에 질려 있었다.
6:24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풋내기 회사원이니 사실 애 아닌가.
6:31그날 늦게까지 경찰서 교통과에 붙들려 있었다.
6:35다행히 오토바이 사내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고 멀쩡했다.
6:41사고 장면만 보면 즉사였는데 기적이었다.
6:44헬멧도 쓰지 않았는데 상대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고서야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6:52마눌님 손을 잡고 교통과 밖으로 나와보니 미래의 장모님이 서 계셨다.
6:58물론 장모님이라는 표현은 당시로선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7:03결혼 허락도 받지 않은 터라 여자친구의 어머니일 뿐이었다.
7:08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괜찮으냐고 물으셨다.
7:12내가 반했던, 지금도 어떻게 하면 또 볼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 마눌님의 온화한 미소는 유전이 분명하다.
7:21미스가 아닌 미소 코리아 대회가 있다면 두 모녀가 대를 물려 대상을 차지했을지도 모른다.
7:29그날 날 짓누르던 두려움이 싹 씻겨 내려가는 순간이었다.
7:34눈물이나 썼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 난다.
7:37왠지 달려가서 안기고 싶었던 마음은 분명히 기억한다.
7:43언제 봐도 멋있는 분이다.
7:45카메라 들이대면 근사한 그레이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는 언제든 이란 표현은 과장이 아니다.
7:53그만큼 흐트러짐이 없는 분이다.
7:56어디서도 이른바 각을 잡는 분이기도 하다.
8:01내가 아무리 강박적이라지만 장모님에 비하면 역시 애다.
8:06결혼하고 처음 장모님이 재활용하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는 실로 충격이었다.
8:12장모님이 각 잡아 놓은 신문지 더미만 보면 윤전기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신문을 정성스레 쌓아놓은 보급소가 아닌가 그런 착각이 들 정도였다.
8:24단 일 센티미터도 삐져나온 신문이 없었다.
8:27커다란 작두로 한쪽에서 잘라나가면 면발이 고른 신문지 가락이 뽑혀져 나올 것처럼 박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8:37얼마 전 다른 곳으로 가신 우리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도 그런 분이었다.
8:41아무렇게나 대충 내놓아 쓰레기 더미처럼 재활용품이 쌓여도 아저씨 손길이 한 번 닿으면 그대로 선적 팔레트에 올려도 될 법한 네모반듯한 더미로 둔갑했다.
8:53하긴 하루 종일 지켜보고 있어서 쓰레기 더미처럼 보일 겨를도 없었다만 이곳에서 장모님을 모시고 살았더라면 이 경비 아저씨와 어떤 시트콤을 찍었을지 사뭇 궁금하지만 그 시나리오는 이제 상상으로만
9:08가능하다.
9:10시청률 대박 시트콤이었을 텐데 장모님은 음식도 꽤 잘하신다.
9:16단, 솜씨를 발휘하려고 작정하셨을 때만 음식은 잘하시는데 하기 싫어하신다.
9:25이 나이 어린 나도 오래 밥을 하면 싫은데 한참 더 오래 사신 분이니 왜 안 그러랴.
9:32그래도 사위가 있으면 뭐라도 만들어 주셔야 한다는 강박에 음식을 하신다.
9:37아니 요리를 하신다.
9:39정말 하기 싫으신 걸 아는데도 뭐라도 하신다.
9:44그래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9:46장모님 손맛.
9:48난 이 지극히 한국적인 표현에 절반에 동의밖에 못한다.
9:53귀차니즘의 압박과 사위 사랑 강박에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때는 참사로 발전하기도 한다.
10:01재료가 없는데도 음식을 아니 요리를 하시려고 하는 거다.
10:07내가 만두귀신이라는 걸 아시고는 양배추와 대파만 넣은 만두를 해주시기도 하고, 성묘를 갈 때는 그래도 사위 점심은 먹여야 한다는 강박에 오이지만으로 김밥을 싸오기도 하셨다.
10:20오이지 김밥의 맛을 아시는가?
10:23평생 모르는 게 낫다.
10:26짜디짠 오이지 김밥을 한 줄쯤 드시다 배고프지 니들 더 먹어 슬그머니 우리 쪽으로 밀어놓으셨을 때가 내가 기억하는 우리 장모님의 가장 귀여운 모습 중 하나이기도 하다.
10:38그렇게 어렵고 귀한 사위 역시 장모님의 깔끔 강박 앞에서는 맥을 못춘다.
10:45장모님 댁 화장실에는 물기가 없었다.
10:48원래 물기 같은 걸 가만두고 보지 못하신다.
10:52온 집안이 뽀드득 소리가 나야 하고 반년쯤 가뭄이 든 것처럼 물기 하나 없어야 한다.
10:59화장실이라고 예외가 아니었다.
11:02그런 탈수 지역에 내가 들어가서 샤워라도 하고 나오면 온통 물기 천지니 백년 손님이라는 끈으로 두 손 꽁꽁 묶인 채 어지럽혀진 방을 눈 뜨고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고문이나 다름없었으리라.
11:18오죽했으면 어느 날 난 니들 여기 안 왔으면 좋겠어 끝내 한마디 하고 마신다.
11:27그러고는 곧바로 화장실 문을 활짝 열고 선풍기를 틀어놓으셨다.
11:32아마 속좁은 나도 그닥 속이 넓은 건 아니지만 그런 사위였으면 한없이 섭섭했을 말이지만 그 순간에도 난 장모님이 정말 귀여우셨다.
11:43얼마나 참기 힘드셨으면.
11:45물론 그때부터 난 욕실 갈 때마다 바닥 물기를 대충이라도 닦고 나와야 했다.
11:53꽤 오랜만에 장모님이 집에 오셨다.
11:56첫날부터 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12:00오시는 걸 몰랐다 해도 휙 한번 둘러보면 오늘 장모님 다녀가셨어 했을 게다.
12:07오시기 전에 대청소하고 정리하고 난리를 쳤지만 장모님 QC 내지는 Inspection 기준에 도달하기엔 역부족이다.
12:17가끔 장모님이 진짜 군대 Inspection에 나서서 침대에 동전을 떨어뜨리는 장면을 그려보기도 한다.
12:24근사할 거다.
12:25영화의 한 장면처럼.
12:28반나절 만에 우리 집 구석구석 각이 잡히기 시작했다.
12:33힘드시다고 아무리 말려도 끝을 보고 마신다.
12:37엉망이었던 곳이 내 손 거쳐서 말끔해지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데.
12:42자꾸 말리면 앞으로 안 오겠다고 으름장을 놓으시니 계속 말릴 수도 없다.
12:48바닥이든 식기든 장이든 뽀드득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12:53한 구석에 팽개쳐져 있던 걸레들도 사열을 받는다.
12:57장모님 가시고 나면 수건으로 착각해 운동하다가 이마에 맺힌 땀이라도 훔칠지 모른다.
13:04운동기구 옆에 바구니 하나가 생겼다.
13:08하도 양말을 많이 갈아신다 보니 수납장이 모자라는데 내 넘치는 양말의 새 보금자리다.
13:16겨우내 현관 앞에 어지럽게 널려 있던 장갑이나 털모자 등도 막 팔아도 될 매대 진열 상품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13:26수납 골칫거리던 우리 부부 커플 귀마개도 장모님 손을 거치면 예술이 된다.
13:33해마다 사위 생일이 되면 정갈한 빨간 봉투에 구김 하나 없는 용돈을 어김없이 챙겨주시고 저녁도 사주신다.
13:43당신 딸 고생시키는 사위라는 거 뻔히 알면서도 싫은 내색 한 번 하시는 적 없고 말 한마디 서운하게 하지 않으신다.
13:52그러면서도 좋은 일이 있으면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먼저 전화해 축하해 주신다.
13:58아무래도 난 결혼만 보면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도 모른다.
14:04장모님이라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참 근사하고 고운 분이다.
14:11행여 사위 불편할까 봐 일 끝나면 가실 핑계만 찾으신다.
14:16가시고 나면 우리 집은 또 엉망이 되겠지.
14:19그렇게 엉망이 되었다고 해야 못 참고 또 오실 테니 그것도 나쁘진 않다.
14:35제주도에 가고 있습니다.
14:40지금 김포국제공항입니다.
14:44근데 국내선 출발하는 곳에 있고요.
14:48요즘 삼번 게이트, 삼번 게이트에 있습니다.
14:53제주도 장모님을 뵈러 가고 있습니다.
15:01일 년에 두 번씩은 가니까
15:04제주도가
15:07휴양지 같지도 않고 이제.
15:14단출하게
15:28이 정도만 갖고 가고 있습니다.
15:30Gimbal.
15:34Sony A7R3.
15:40그리고
15:43렌즈 두 개.
15:52이게 Peak Design 가방인데 카메라 가방 중에서는 거의 최고봉입니다.
15:59좀 무거워서 그렇지.
16:10헤드폰은 Surface 헤드폰을 가져왔습니다.
16:14여행 갈 때는 얘가 제일 편한 것 같아요.
17:01지금 제주도 제주시에 나와 있습니다.
17:06여기 제주시 맞지?
17:08제주시 한림읍.
17:12맞아.
17:13제주시 한림읍.
17:14아저께 어머-- 아까 어머니한테 물어봤어.
17:19제주도에서 브이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17:24이제 지금
17:26Gimbal에 Sony A7R3를 올려서
17:34녹화를 하고 있어요.
17:35촬영을 하고 있어요.
17:37이게 Weebill Lab이라는 Gimbal인데 소형
17:43여행용 Gimbal이라는데 역시 그래도 무겁네요.
17:48카메라가 무거워서 그런가?
17:49이 정도면 되게 가벼운 카메란데 그래도 들고 다니기에 무겁군요, 역시.
17:55지금 Sony 24mm G Master 렌즈로 찍고 있어요.
18:02그래서 화각이 좀 넓죠.
18:06브이로그 하기에는 24mm나 35mm가 최적인 것 같은데.
18:13제가 제주도를 처음 온 게
18:162000년 이전인가?
18:19아니면 2000년 부근인가 그럴 거예요.
18:22그 아직도 쉬리 벤치가 인기가 있을 때, 영화 쉬리 덕분에 쉬리 벤치라는 관광 명소가 생겼을 때 왔으니까.
18:31그리고 어머님이, 장모님이, 장모님이 몇 년 전에 오셨는지 모르겠네.
18:39원래 강남에 사시던 분인데.
18:41어, 제주도로 내려오시면서 마눌님 방학 때마다 제주도를 오고 있으니까 1년에 두 번은 꼬박꼬박 오거든요.
18:50미니멈 두 번.
18:52그래서 제-제주도가 휴양지라는 생각이 거의 안 들어요.
18:57그냥 옆 동네 오는 것 같아, 이제.
19:01개발들을 많이 해서.
19:05오늘 개 한 마리를 만났으면 좋겠는데.
19:10여기 개들이 그럴 듯 하거든요.
19:12내가 좋아하는 황구, 백구 이런 애들이라.
19:16개들이 한 말-- 어, 개 나왔다.
19:19일로 와.
19:21일로 와.
19:21출연시켜줄게.
19:21일로 와.
19:23백구다.
19:26가벼운 편인데.
19:29다른 짐벌에 비해서는 가벼운 편인데 이게 소니 이 정도, 렌즈도 이 정도.
19:39좀 단렌즈스러운 이 정도 렌즈만 운용이 수월하고.
19:47줌렌즈 정도 올리면 버벅대더라고요.
19:50모터가.
19:54그래도 브이로그용으로는 이 이상 짐벌이 무거워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20:00[웃음]
20:00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20:06제일 간편한 건 그래도 아이폰을
20:12디제이아이 그 모바일,
20:16오스모 모바일, 오스모 모바일2 그 정도에 올리거나.
20:22아니면 오스모 포켓.
20:26그게 여행용으로는 딱인 것 같고.
20:29완전히 일체형이 나오면 좋은데 그래도 외장 마이크 달고 이래야 하니까.
20:34지금 이것도 외-외장 마이크를 달고 있는 건데 로드 와이어레스 고.
20:42역시 번거로워집니다.
20:46뭐를 달아도 완전 일체형 하나로 나오는 카메라는 존재할-- 존재하질 않으니까.
20:52그런 거를 좀 커스터마이즈를 해서 살 수 있게, 모듈별로 살 수 있게 시티로 애플이 하듯이 그런 제품들을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21:04이거 뭐 이것저것 달고 나면
21:07너무 거추장스러워지는 것 같아.
21:09어떤 카메라든지.
21:14소니 카메라도 마찬가지고.
21:17외장 카메라를 꼭 다-- 아니, 외장
21:21녹음 모듈을 꼭 달아야 한다는 게 어떤 카메라든지 외장 마이크를 달아야 한다는 게 좀 안타까운 것 같아.
21:29불편해 죽겠어.
21:32지금 이 로드 와이어리스 고도 품질이 뭐 괜찮은데.
21:39내가 원하는 정도의 성능은 아니거든요.
21:42그래도 젠하이저가 좀 낫더라고요.
21:44소리는.
21:46소리만 놓고 보면.
21:48근데 굳이 로드 와이어리스 고를 탑재를 한 건.
21:55운용하기가 편해서.
21:59젠하이저 제품이 약간 번거롭습니다.
22:06크기 때문인가?
22:08핀마이크를 써야 하고
22:11자체 마이크가 없기 때문에 이 로드 와이어리스 고는 핀마이크도 쓸 수 있고 자체
22:19마이크도 내장이 돼 있고.
22:21그래서 지금 자체 마이크를 쓰고 있습니다.
22:24근데 핀마이크를 써봐도 그렇게 원하는 정도의 품질은 아니더라고요.
22:34지금 협재해수욕장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22:38협재해수욕장에 가서 커피를 한잔 하려고 여기 올 때마다 커피를 마시는 카페가 있는데.
22:47두 군데 중에 어디를 갈지 모르겠다.
22:50헤밍웨이 하우스라는 곳도 있고.
22:53옛날엔 거기서 마셨었는데 경치가 끝내주기 때문에.
23:01마눌님이 조용히 따라오고 있네.
23:09[한숨]
23:10여기 이런 빌라나 뭐 좀 아파트틱한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는데 예전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거의 허허벌판이었는데 일산처럼.
23:23제주도도 개발이 많이 됐습니다.
23:26땅값이 오르면서 투자하는 분들이 많았을 테니까.
23:32아, 이 여행하면서
23:35미러리스 카메라든 DSLR이든 짐벌을 들고 브이로그를 하겠다는 생각은 좀 접어야 할 것 같다는.
23:43[웃음]
23:43아무래도 무리네요.
23:44이거 진짜 가볍다고 해도 무겁네.
23:46이 정도면 여행이 즐겁지 않을 것 같아.
23:53역시 오스모 포켓 쪽으로 계속 기울고 있어요.
23:56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봐도
23:59오스모 포켓을 거치대를 좀 마음에 드는 걸 구성을 해서 거기다 외장 마이크 달고 그러는 쪽으로 이번에도 그렇게 테스트를 해보려고 지금 세 가지 조합을 해보려고 했는데 아,
24:13오스모 모바일을 안 가져왔구나.
24:16그래서 아이폰은 테스트를 못 해볼 것 같고.
24:19포켓은 테스트를 해볼 수 있으니까.
24:22오즈모 포켓으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24:24다음번에는 아무래도 무리입니다.
24:29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이렇게 블로깅을 하는 건 그럴듯해 보이긴 하는데.
24:34사실 유튜브에 어차피 인코딩해서 올리면 품질이 거의 똑같은데.
24:42제작하는 사람의 욕심이죠.
24:45괜한 욕심.
24:48아무도 그렇게 안 보는데 쓸데없이 포케로 찍고
24:54제가 분석을 해보면 유튜브에서 분석을 해주니까 대부분이 휴대폰으로 보거든요.
25:04그런데 이걸 뭐 포케로 찍어봤자 아무 의미 없는 건데 휴대폰으로 보시는 분들한테.
25:18제주도인데 여느 도회지나 별로 다를 게 없죠.
25:22도회지 이런 단어를 쓰다니 여느 도시나 다를 바가 없죠.
25:28당연하지.
25:29여기도 제주씨인데.
25:31그죠?
25:35아, 저 도깨무랑이라는 집에서 저것도 맛집이라
25:41많이 먹었었는데 지금은 또 익숙해져서 맛이.
25:51이따가 도깨무랑에서 먹을까?
25:53아, 집에서 먹기로 했지.
25:55아니 엄마도 나오라니까.
25:57가서 빨랑 커피만 마시고 커피만 마시고 옵시다.
26:05시간을 잘 체크해야지.
26:06십이 분 얘는 삼십 분 돌리면
26:12거의 칼같이 셧다운을 하기 때문에 미러리스나 디에스엘아르는.
26:19하기야 그런 그런 것만 생각해도 오즈모포켓이 제일 낫네.
26:23제약도 없고.
26:26카메라 돌아가는 줄 알고 계속 떠들고 있는데 셧다운 돼 있으면 열받거든요.
26:32오스모포켓 버전 투 오즈모포켓이 다음 버전이 나오면 엄청 팔릴 거예요.
26:39뭔가 많은 걸 보완해서 나올 것 같은데 당연히 나도 살 거니까 약간 부족한데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내가 원하는 모든 게 들어있는 그런데 약간만 부족한
26:52그 거추장스러움만 조금 해결을 하면 외장 모듈을 접속하는 인터페이스만 좀 해결을 하면.
27:02거의 오즈모포켓이 오즈모포켓이 끝판왕인 것 같아요.
27:05블로깅을 하기에는 그리고 화각.
27:10그 정도.
27:13뭐 렌즈를 교체를 해서 화각을 넓힐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런 게 번거롭다는 거죠.
27:19이거저거 끼우는 게.
27:23필터 끼우고 그러는 게 협재해수욕장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27:30그러니까 저쪽으로 가면 바다에요.
27:32저쪽으로 가면.
27:35이제 조금 걷다 보면 바다가 나올 텐데.
27:40제주도 너무 자주 오니까 이제 바다에 대한 그런 동경 그런 감상도 좀 무뎌져서 정말 별 생각이 없어요.
27:50그냥 커피 마시러 온 거야.
27:52일산 동네 커피전문점에 가는 거나 별로 감상이 다른 게 없어요.
27:58이제.
28:04자주 오게 되면 그렇습니다.
28:08내가 여기 몇 번 왔는지도 이제 세지를 않으니까.
28:12우리가 제주도 몇 번 왔을까?
28:15제주도 몇 번 왔을까?
28:17어디?
28:18열댓 번 왔나?
28:20겨우 아홉 번 밖에 안 왔다고.
28:21열 번.
28:23어머님이 언제 여기 이사 오셨는데.
28:25아, 아니다.
28:25아니다.
28:26우리 두 번 오지.
28:27일년에.
28:28어.
28:28그러면
28:31열일곱 번.
28:33열일곱 번.
28:33어이 그럼 무뎌질 만하네.
28:34열일곱 번이면.
28:35너무 아무 데도 안 갔어요.
28:36여기 근처에 온 사람치고는.
28:39별로 그렇게 비자림 한번 가자니까.
28:41카페들이 문을 안 열었다.
28:43비자림 한번 가자고.
28:44아, 그러네.
28:46갔는데 문 안 열었으면 어떡하지?
28:50여덟 시.
28:50제길슨
28:52이런 축생.
28:55협재 해수욕장에 몇 시에 매왔어.
28:59갔는데 안 열었으면 벽다방이라도 타먹고 와야지.
29:04그걸 생각을 못했네요.
29:06지금 시각이 여덟 시 십 분이네요.
29:09너무 일찍 나왔다.
29:11카페가 그렇게 일찍 문을 안 연다는 걸 생각을 못했네.
29:15그래도 이렇게 여행지에 와서 카메라를 들고 자기 감상을 얘기를 해가면서 비디오 로그를 남기는 블로깅을 한다는 게 생각보다 정말 재밌습니다.
29:26제가 집에서 호수공원을 돌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자기 감상을 이렇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게 확실한 기록이잖아요.
29:33미멘트를 남기는 게.
29:35블로깅이라는 방법이 의외로 생각보다 기대보다 굉장히 재미있고 의미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29:45좀 번거롭고 귀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번거롭고 귀찮다는 나의 이너보이스, 그 딴지를 거는 녀석, 그 녀석만 극복을 하면 하길 잘했다 늘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29:57여기 지금 제주도 올 때도 가방을 싸면서 싸면서 이 미러리스를 꼭 집어넣어야 하나?
30:02짐벌을 꼭 집어넣어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잘 싸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30:08바리바리 챙겨오길 잘했다.
30:12뭐 챙겨온 다음에 후회하면 되니까.
30:14근데 없을 때 안 챙겨왔는데 후회를 하면 답이 없으니까.
30:21여기가.
30:24도깨무랑이라는 맛집입니다.
30:29오늘 이번엔 먹게 될지 모르겠는데 이젠 좀 뭐 저는 개인적으로는 감흥이 별로 없지만 처음에 왔을 땐 되게 맛있었어요.
30:37도깨비방망 뚝배기, 오분짜 뚝배기.
30:41혹시 처음 제주도에 오시는 분이면 먹어볼 만합니다.
30:46오분짜 뚝배기.
30:50아침 일찍부터 식사를 하네, 여긴.
30:54찾아와줘 고맙수다.
30:58아, 이래서 또 외장 모니터도 있어야 돼.
31:01잘 안 보여.
31:02내 눈엔.
31:04멀리 지금 어떻게 보이는지.
31:07잘 보이는지 모르겠다.
31:10이 정도는 돼야 보이네.
31:16조리개를 좀 닫아봤습니다.
31:19저 멀리 있는 섬이 잘 안 보여서 조리개를 지금 에프 십삼까지 닫아봤어요.
31:25조여봤어요.
31:27아무래도 과다 노출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
31:31이따 확인을 해봐야겠다.
31:36셔터값을 오십에다가 고정을 시켜놔서.
31:41아이에스오도 팔백에다 고정을 시키고.
31:44그러니까 조리개 값만 지금 조절을 하면서 찍고 있기 때문에.
31:57이게 자꾸 테스트를 해보고 내가 원하는 값을 그 황금비율을 알아내야 되는데 그걸 나중에 알아내도 어디다 적어놓지 않으면 까먹어요.
32:09내 몸으로 기억을 하려고 하면 전에도 분명히 알아낸 것 같은데 까먹었거든.
32:17지금 여기 개가
32:22출연을 하고 있어요.
32:24이 블로깅에 출연하고 싶어서 개가 등장했습니다.
32:26옆으로 기는 개.
32:30그리고 제가 여기 오면 커피를 마시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32:35드랍탑인데.
32:42저 조-조각상이라고 그래야 되나요?
32:43저게 좀 특이하죠.
32:46그것 때문에 기억을 좀 하는.
32:48근데 문을 닫았다.
32:51뭐 커피 맛은 여느 드랍탑이나 똑같습니다.
32:59에프가 십삼정도 돼야 에프 값이 십삼정도 돼야 맞는 것 같은데 그걸 에프 팔로 찍고 있었으니.
33:08이래서 외장 모니터를 달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또 거추장스럽죠.
33:13그게 늘 문제야.
33:17외장 모니터, 외장 마이크 막 이런 걸 거추장스럽게 달면 이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이 디에스엘알에 비해서 바디가 작고 가볍고 그렇다는 건데 이거 저거 달고 나면 똑같아요.
33:31케이지 달고 지금 이 와꾸를 봐도 한 손에 들고 있기 정말 힘든데 이게 덤벨 운동하는 수준이거든요.
33:42한 느낌이 팔키로?
33:45칠키로에서 팔키로에서 십키로 그 정도 느낌이야.
33:52자, 헤밍웨이 하우스라고
33:57아까 그 드랍탑에 이어서 잘 오는 카페인데 문을 닫았나?
34:04열시에 문 연대?
34:07열시에 연대.
34:08아!
34:08열시에 문을 연다네요.
34:09그냥 구경만 하고 가야겠다.
34:12들어갈 수는 있다고?
34:13여기서 기다리라고?
34:26오, 오, 무슨 영화 세트 같아.
34:33문 열고 나갈 수 있나?
34:50제주도의 모습입니다.
34:55제주 바다.
34:58제주시 협재해수욕장 부근의 바다입니다.
35:03음.
35:06잠깐 짐벌을 내려놓고.
35:11어우,
35:13뭐가 많아.
35:14막 움직여.
35:17하.
35:19바다가 있고.
35:22그냥 제주도라는 걸 아니까 제주도인지 제주도인 거지.
35:27잘 모르겠어요.
35:29일산 호수공원을 돌 때랑 크게 다른, 다른 느낌이 없어.
35:35너무 자주 와서.
35:37아,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35:42집에서 타 먹어야겠네.
35:46여기 개들도 있어.
35:49어, 이 녀석이 숨어 있는데.
35:55이게 보이려나?
36:00아이고, 또 축 무너진다.
36:06어디 있니?
36:08아, 저 안에 있는데 막 움직이는 애들이 많거든요.
36:11지금.
36:12개들이.
36:17잘 보일지 모르겠다.
36:20들어갔어.
36:22지금까지 막 떠들었거든요.
36:24막 떠들면서 많이 찍었는데 이 녀석이 셧다운 됐어요.
36:28이게 디에스엘알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의 단점이에요.
36:31막 돌아가는 줄 알고 찍었거든.
36:33그랬는데 삼십분 지났다고 셧다운 된 거야.
36:36그래서 어디까지 찍었는지도 몰라.
36:40아이, 여기가 헤밍웨이 하우스라고.
36:45아까 그거 들어갔는지 모르겠는데 전경은 찍었었는데 전경도 안 들어갔을 것 같은데.
36:51이거 뒷부분이거든요.
36:55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오는 분들은 자주 들르는 많이들 들르는 그런 곳입니다.
37:03아, 진짜 제주는 너무 익숙해 이제.
37:07정말 그냥 옆 동네 놀러 온 것 같아.
37:12날씨가 후텁지근합니다.
37:14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렇게 막 시원하게 느껴지질 않을 정도로.
37:19날씨도 흐리고.
37:21음.
37:23그래도 제주는 제주다.
37:26저쪽에 가면 부두가 있는데.
37:29그래서
37:31횟집도 많고.
37:34저기서도 몇 번 먹어보면 그냥 뭐.
37:40하여튼간 익숙해지면 어번던스 킬스 더 원트, 어번던스 킬스 더 디자이어.
37:47제주같이 좋은 곳도 자주 와보면 그런가 보다 하는 거죠.
37:52어?
37:52뭐가 뛰었어.
37:54날치 같은 게 뛰어올랐어.
37:56못 찍었다.
37:57아깝다.
37:58감사하고 살아야 되는데.
38:01그 처음에 제주도를 이사 와서 만약에 산다면 막 이런 데서 산책할 수 있고 우와 그럴 텐데.
38:09익숙해지면 동네가 되는 거죠.
38:13나도 열몇 번밖에 안 와봤는데도 벌써 동네가 됐는데 그냥.
38:16익숙한 동네, 친숙한 동네.
38:18남들은 막 먼 곳에서 경비 일을 많이 들여서 휴양을 오는 그런 곳인데.
38:26하.
38:28여기가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38:32안녕히 가십시오.
38:35어디서 무슨 경계선이길래 안녕히 가십시오 하지?
38:38협재해수욕장에서 떠나는 건가?
38:42여기는 제주도.
38:49이런 그림을 보면.
38:56이게 제주도에 대한 편견인 것 같아.
39:00제주도 하면 이런 그림이 떠올라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게.
39:04요즘 제주도가 이렇게 안 생겼는데.
39:07[웃음]
39:08요즘, 요즘 제주하고는 전혀 다른 그림이야.
39:12막 팽이놀이하고 있고.
39:18그렇죠?
39:21음.
39:23이 그림을 봤을 때 제주도를 떠올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39:32목동.
39:33[웃음]
39:33목동에 막 하모니카 불고 있고, 풀리피리 불고 있고.
39:40굴렁쇠 하고 있고.
39:43아, 이건 좀 해녀들이 있으니까 제주도스럽다.
39:52여기도.
40:00어른들의 상상력일 것 같아.
40:02이 그림을 그린 게.
40:05아이들이라면 저렇게 안 그렸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40:07그림체는 아이들의 그림체인데.
40:12아이디어는 분명히 어른이 냈을 거야.
40:15그리기도 어른들이 그리고.
40:18아이들이었다면 솔직하게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그렸을 텐데.
40:25요즘 제주도가 이렇지 않은데.
40:31이미 한바탕 바람이 불었던 것 같은데 투자 바람도, 부동산 투자 바람도 그렇고 그렇게 해서 한 번 또 훅 지나간 것 같고.
40:40거기서 버신 분, 버신 분들도 있겠지만 또 많이 잃으신 분들도 있는 것 같고.
40:46늘 그렇죠.
40:48역사는 되풀이되니까.
40:52나도 한번 해볼까 그러면 이미 늦은 건데 여전히 나도 한번 해볼까 그러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40:59나도 한번 제주도 가볼까 그러면서.
41:01그런 느낌을 주는 건물들이 많아요.
41:04누군가 투자를 했, 하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았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건물들이.
41:13제주도에서 카페를 할 분이시면 혹시라도 여덟시쯤에는 문을 엽시다, 우리.
41:22산책하기 딱 좋은 시간인데 일, 여덟시가.
41:25바닷가에서.
41:28여덟시 넘어가서 이미 아홉시쯤 가면 어우, 햇볕이 뜨겁기 때문에 산책하기가 어렵거든.
41:37아, 여기 대문집이라는 곳도 오분작 뚝배기, 뭐 갈치구이 이런 걸로 유명한 집입니다.
41:45여기 오면 대문집 아니면 아까 봤던 도깨무랑.
41:52거기서들 많이 밥들을 먹습니다.
41:58그리고 어애랑인가?
42:00이름을 오락가락하는데 어애랑이라는 곳도 있어요.
42:05거기도 구이로 유명한 곳인데 거기도 자주 가서 먹었어요.
42:10그런데 이게 다 옛날 생각이고 옛날에 먹었던 곳들은 평가가 나중에 달라지는 곳들이 있어요.
42:18맛이 달라졌다.
42:22그러니까 직접 가보고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42:26나도 처음에 여기 제주도 처음 왔을 때는 맛집들 돌아다니면서 먹었었는데 다들 괜찮게 생각을 했는데
42:34나중에 가서 먹어보고는 내가 처음이어서 그랬었나?
42:38아니면 많이 바뀐 건가?
42:41주인이 바뀌었나?
42:43그런 느낌을 주는 맛집들도 있으니까.
42:45특히 제주도 오시면 그 뭐 다 똑같지만 관광명소틱한 관광지 음식점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횟집이나 이런 곳은 정말 가지 마십시오.
43:00가짓수만 많고 정말 후회합니다.
43:04관광지 횟집.
43:08누가 봐도 이건 관광지 횟집이다.
43:10그런 곳은 피하시는 게 상책이에요.
43:14현지인들이 가라는 곳.
43:15왠지 엥?
43:17이런 게 횟집이야?
43:19하는 정도로 허름하고 막 그런 집들이 있거든요.
43:22뒷구녕으로 들어가네.
43:23뒷골목으로 들어가서 있는 그런 집들이 맛있어요.
43:28관광객은 안 가는.
43:34근데 그런 집들도 이제 발굴이 돼서 많이 알려지면 또 달라지고.
43:40직접 가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43:45이제 제주도 오면 맛집 안 가요.
43:48그냥 집에서 밥, 밥 해먹어요.
43:50마트에 가서 사다가 밥해먹어.
43:54제주 흑돼지 마트 가면 많아요.
43:57그냥 집에서 구워 먹으면 돼.
44:01물론 여기에 집이 없으신 분들은 다른 얘기지만 난 장모님이 계시니까.
44:10그 제주 흑돼지에 관해서도 어 제주 제주에 계신 분한테 직접 들은 얘긴데 제주의 무슨 흑돼지가 그렇게 많겠어요?
44:19하더라고요.
44:20전국에 흑돼지라고 하는 제주 흑돼지라고 하는데 제주의 무슨 흑돼지가 그렇게 많겠어요?
44:24하더라고요.
44:25그 말에 담긴 의미를 시사하는 바를 생각해보면 진짜 우리 동네에도 흑돼지가 있으니까 흑돼지 고깃집이 있으니까 제주도 흑돼지라고 파는.
44:39제주도에 그렇게 흑돼지가 많을까요?
44:41매일 잡아먹는데도.
44:46근데 실제로 흑돼지라는 고기를 와서 마트에 사서 다른 고기랑 구워 먹어보면 육질은 달라요.
44:56근데 그게 정말 제주도 흑돼지인지는 모르겠지만.
45:01그것도 호불호가 갈리고 꼭 그게 다 맛있다고는 못하지 못하니까.
45:10어저께도 흑돼지를 구워 먹었는데 오자마자 구워 먹었는데 새벽, 새벽이 아니지 밤 열한시.
45:15제가 여기 열시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오자마자 흑돼지를 구워 먹었습니다.
45:22그리고 잤어요.
45:25개들이 한 말 어, 개 나왔다.
45:28일로 와.
45:30일로 와.
45:30출연시켜줄게.
45:30일로 와.
45:32백구다.
45:34일로 와.
45:36얘가 그 백구인지 어떻게 알아?
45:38올 때마다 보는 백구나 황구가 있는데.
45:43일로 와.
45:46반가워.
45:47아우 저런 애 참 예쁜 것 같아.
45:50난 저런 개가 제일 좋아.
45:57어이!
45:58방송을 아는 녀석이야.
46:01[웃음]
46:02어?
46:02네가 방송을 아는 녀석이구나.
46:04일로 나와야지.
46:05일로 나와.
46:05나와, 나와, 나와.
46:07일로 나와.
46:08일로 나와.
46:08일로 나와.
46:10착해서 그러면 안 되지.
46:15말도 잘 듣네.
46:19[개 짖는 소리]
46:21어, 그런 거 냄새 맡지 말고.
46:25[웃음]
46:27자, 그래.
46:28올라와.
46:30아, 일 봐야 돼?
46:34안 쳐다볼게.
46:38아,
46:51제주 오면 혹시라도 나중에 제주에 살게 되면 저런 백구나 황구를 하나 키워야겠어.
47:03난 진돗개보다도 이런 애가 나은 것 같아.
47:05아, 자꾸 내가 너 돌려보려고 그러는데 방해하는구나.
47:08미안하다.
47:17당당하다.
47:17진짜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가네.
47:21아이 반갑다.
47:26제주도 백구 한 번도 못 보고 가나 했는데.
47:29아, 여기 또 유명한 카페가 아, 이름이 뭐였더라?
47:34또 하나 있는데 창고형으로 생긴.
47:38여기도 많이 오는 곳인데.
47:43협재해수용-해수욕장 쪽에 오면.
47:48이름을 까먹었어요.
47:50저 어박사라는 전복요리 전문점이 나중에 생긴 거고.
47:57저 정면에 보이는 곳이 카페인데 창고형으로 생겼습니다.
48:06같은 사람이 운영을 하나?
48:10어?
48:11카페가 없어졌나?
48:13이게 원래 카페인데 이게 전복집이고.
48:20카페가 이름이 없어졌어.
48:23불이 켜져 있으니까 운영을 하는 것 같은데 이름이 왜 없지?
48:27이 카페 이름이 없다.
48:29열었나?
48:31아니, 열어서 그런 게 아니라 문 닫았나?
48:34아니, 있는데.
48:36식당.
48:36아, 식당이 식당이 맛이 없대?
48:38그렇게 돌직구를 날리네.
48:40[웃음]
48:40그래?
48:41물어볼까?
48:42가봐.
48:43어?
48:44이렇게 돌직구를 날리면 어떻게 해?
48:47누가 맛없다 그랬어?
48:51근데 어차피 전복 요리를 내가 안 먹기 때문에 맛이 있으나 없으나 의미가 없는데.
48:57아니 카페가 있는 거야?
49:00근데 왜 이름이 없어?
49:02카페 이름이.
49:03옛날엔 있었던 것 같은데.
49:07그리고 아직 문을 안 열었어.
49:09청소하고 있어.
49:11어?
49:11청소하고 있다고.
49:12문 안 열었다고.
49:15시원한데.
49:16여기만 열었을 리가 없지.
49:21어쨌든 여기도 유명한 카페입니다.
49:24이름은 모르겠어.
49:25이름이 뭐였더라?
49:26이거 충전기야?
49:29여기?
49:30그러네.
49:31여기 전기차 충전기가 있네.
49:34전기가 다 소진됐어.
49:38이게 다른 나라를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블로깅을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49:45아, 더 나이 먹어서 힘들기 전에 그런 걸 해봐야 되는데.
49:49세계일주, 세계일주 블로깅.
49:53포부가 대단하죠.
49:55하면 되지, 뭐.
50:00언젠가 하고 말 거야.
50:03그걸 장기 프로젝트로 해볼까?
50:04세계일주?
50:06그런데 별로 가고 싶지 않은 나라들도 있어요, 솔직히.
50:10내가 치안이 좀 그렇다든가 불안하다든가 그런 쪽, 그런 지역은 전혀 갈 생각이 없기 때문에 세계일주라는 건 좀 어폐가 있겠다.
50:20가고 싶은 나라만 골라 가도...
50:25다 못 갈 테니까.
50:26가고 싶은 나라만 골라가도.
50:30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 내가 가보고 싶은 곳, 그런 곳들은 지금 장기 플랜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 데들이 있어서 한 십년쯤은 충분히 돌아다닐 곳이 있으니까.
50:44나머지는 내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50:47총 맞아 죽거나 뭐 이래도 여한이 없다.
50:50그럴 때 가봐야지.
50:53우선순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죠.
50:56제주도에 와서 고기 구워 먹은 기억 중에 제주도 처음 왔을 때일 거예요.
51:01아마.
51:01오등동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그 감귤을 직접 따먹는 곳.
51:07그 펜션에서 감귤을 따먹을 수 있도록 바구니를 하나 주는데 마음껏 따먹으라고.
51:15거기서 감귤도 따먹고 밤에 철판을 하나 줘서 그 철판에다가 장작을 때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었거든요.
51:26직접 고기를 사다가.
51:28평생 먹은 삼겹살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51:30별 보면서 먹은.
51:34오등동 삼겹살.
51:37뭐 철판에다가 그 분위기에 장작 때서 구워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지만 추억의 맛이겠죠.
51:47오등동이 어디더라?
51:49어?
51:49오등동이 어느 쪽이더라?
51:51제주도 그 공항.
51:53공항 쪽?
51:54북쪽으로.
51:55언제 거기나 한번 가볼까?
51:57우리가 처음 와서 고기 구워 먹은 데잖아.
51:59삼겹살 구워 먹고.
52:01처음 먹어서 맛있던 건가?
52:02돌판에 구워서 맛있었지.
52:04돌판이 아니라 철판이었어, 철판.
52:08큰 철판을 갖다 놓고 구워줬거든.
52:15그러니까 그때 처음 제주도 왔을 때가 제주도 다웠어.
52:19느낌도 그랬고 우리 기분도 그랬고.
52:24지금은 진짜 그냥 서울 변두리 같아, 느낌이.
52:29그러니까 저런 걸 보면 뭐 분양하고 원룸, 투룸 이런 거 분양하고 이런
52:38건물들 보면 새로 지은 건물들, 이런 건물들 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52:42서울에도 이런 데 많으니까.
52:45이제 막 개발해서.
52:48그리고 이게 건물도 새로 지은 건물들은 밑에다가 주차장을 이렇게 만들어놨는데 이게 나중에 지진을 버틸까 약간 불안할 정도입니다.
53:02내가 건축가는 아니니까 할 말은 없지만 왠지 위험해 보이는.
53:09방진 설계는 아닌 것 같아.
53:14아유, 참.
53:16초등학교 아담하고 이쁘다.
53:22옛날 국민학교하고는 느낌이 달라요.
53:25요즘 초등학교들은.
53:30이거 초등학교 맞나?
53:33아, 이거 중학교네.
53:37[웃음]
53:37어?
53:38한림여자중학교네.
53:40야, 중학교가 이렇게 아담하단 말이야.
53:44여기가 뒤쪽으로 가면 초등학교가 있어요.
53:48그래서 헷갈린다.
53:51어?
53:51얘가 한림초등학교지?
53:54그치?
53:54응?
53:55얘가 한림초등학교지?
53:56이거는 중학.
53:58얘가 중학교고 얘가 초등학교야, 그럼.
54:00얘가 중학교였고.
54:01한림여자중학교.
54:02하나는 여중, 이거는 초등하교.
54:03얘 어떻게 초등학교가 더 크냐고.
54:06여기가 초등학교잖아.
54:08초등학교가 더 커.
54:11신기하네.
54:12그리고 개방이 돼 있네, 여긴.
54:16띠리띠리.
54:18아, 그래도 제주도는 제주도네.
54:20야자스틱한 나무가 서 있고.
54:24이 그림에서 제주도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소재네.
54:33정문으로 가보고 있습니다.
54:34초등학교가 맞는지 확인하려고.
54:39한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있고 유치원이랑 같이 있구나.
54:45한림초등학교.
54:50자, 오늘의 미션은 이렇게 달성한 걸로 해야지.
54:55어쨌든 테스트 촬영은, 오늘 테스트 촬영은.
55:03즈윈?
55:05우리는 지윤이라고 하는데 중국말로 읽으면 아마 즈윈일 거예요.
55:09즈윈.
55:11위빌랩이라는.
55:13음.
55:16짐벌.
55:17여행용 짐벌, 소형 짐벌, 미니 짐벌 이거랑 소니 A7R3 그리고 로데 와이어리스 고 무선 마이크 세트 이걸 이용을 해서 블로깅 테스트 촬영을 해봤습니다.
55:31렌즈는 F1.4 24mm G 마스터 소니, 소니 F1.4 24mm G 마스터 렌즈를 사용을 했고요.
55:42지금 F값은 처음에는 8로 찍었다가 최종적으로 13으로 바꿔서 노출을 좀 조절을 해봤습니다.
55:50어, 24프레임으로 찍었고요.
55:55셔터스피드는 50으로 고정을 했습니다.
55:58ISO도 800으로 고정을 했고요.
56:01그렇게 S-Log2로 찍었습니다.
56:05어떻게 나올지는 편집을 해봐야 알겠죠.
56:11컬러 그레이딩도 해보고.
56:14지금까지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밤백한량 대두족장이었습니다.
56:20여러분, 아, 비행기가 지나가네.
56:21오늘의 수화 어저께 잠깐 했었는데 이게 비행기예요.
56:25이게 비행기, 이게 비행기인데 비행기가 플라이하는 거는 이렇게 합니다.
56:29진짜 비행기처럼 생겼잖아요.
56:30비행기가 플라이, 플라이.
56:33새가 플라이하는 건 양쪽 손으로 지금 한쪽 손으로 밖에 못 쓰기 때문에 그냥 우리 흔히 하는 거 있잖아요.
56:37이렇게 날르는 거.
56:38이게 플라이.
56:39버드가 플라이하는 거, 비행기가 플라이하는 거.
56:42비행기가 날로 지금 지나갔어요.
56:44어쨌든 제주시 한림읍 한림초등학교 앞에서 밤백한량 대두족장이었습니다.
56:51감사합니다.
57:00이렇게 생겼고요.
57:04산방산 근처에 있습니다.
57:08되게 근사하게 생긴 산이 있는데요.
57:16주로 차를 타고 와야죠.
57:28퓨전 레스토랑이라고 해야 되나?
57:32경치도 근사하고.
57:47여기가 최근에-- 최근은 아닌데.
57:50생긴 지가 그래도 좀 얼마 되지 않아서.
57:58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고 그런 곳이었어요.
58:05전경이 끝내주고.
58:16크...
58:18진짜 자리는 죽인다.
58:21위치가 그냥 어마무시합니다.
58:28왠지 카리브의 해적
58:31그런 세트 같은
58:34그런 기분.
58:43멋있죠?
58:46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58:55이리로 못 들어가네.
58:57저 위로 올라가야 되나 보다.
59:07여기 아래층으로 들어가는 길이 막혔네.
59:14막힌 줄 알았어.
59:15일로 왔어야 되는 거였네.
59:19들어오는 입구를 물어보신 건가요?
59:22네.
59:25아, 네.
59:25감사합니다.
59:25네.
59:37어머니가 여기 앉으셨니?
59:40내가 여기 앉을까?
59:43뭐 상관없어.
59:43내가 좀 찍어야 되니까 여기 앉을게.
59:50가게 실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60:02사람이 많을 때는 이 창가 자리는 거의
60:06못 잡는다고 하시면, 생각하시면 되고요.
60:14메뉴가 여러 가지가 나와요.
60:17하나, 둘, 셋, 네개가 있네요.
60:19음료수, 파스타, 피자, 메인 이런 식으로.
60:26어차피 같이 먹을 거 아니야?
60:28여러 개 메뉴가 있습니다.
60:39등심 스테이크.
60:42우동이 있었네.
60:45그럼 나는 안심 먹어야겠다.
60:49그러면 그냥 파스타.
60:51다들 막 크림소스 아니시니까.
60:53그다음에 엄마는.
60:57이거 진짜 이거 소라 셋이 하나씩 각각 해가지고 맛보자.
61:02각각 해가지게 아주 그림만 그렸지.
61:05어떻게 하고 싶어가지고 이게 볶음이 볶음 하나 이거 새우 볶음밥.
61:13언니 아까 뭐 얘기한 거 피자 뭐 한다는 건 뭐야?
61:17씨푸드 피자, 씨푸드 피자.
61:20피자도 한다고?
61:21응.
61:22그러면 오천 원도 안 하네.
61:26난 먹을 수 있어.
61:29난 먹을 수 있어.
61:30시켜먹고 한 번에 다 가지 말고 좀 이렇게 다 먹을 때.
61:35아니, 옛날에 그렇게 많이 안 시켰어.
61:37피자 하나랑 스테이크 하나랑 인데 뭐 난.
61:40샐러드 시키지 뭐.
61:44그렇게 저 메인이 많지는 않은 건데 그때는 추가를 해서 더 시켜서 그랬지.
61:48제주 씨푸드 피자?
61:50어, 그거.
61:52맛있게 생겼다고?
61:55그래서 새로운 걸 먹어보려고 그러는데.
61:56음료수는 어떻게 엄마?
61:58나는 음료수는 필요 없어.
61:59냉수만 줘.
62:00나는 아메리카노.
62:03둘 다 됐어?
62:08물 먹고 있어.
62:08오는지 보면 알지.
62:10오시네.
62:16채끝 등심 하나 하고요.
62:19채끝 등심으로요.
62:21섭씨 어떻게 해드릴까요?
62:23잘 구워주세요.
62:25웰던으로 구워주세요.
62:26웰던으로요.
62:28네.
62:28가버나 크림소스 안심 하나 하고요.
62:29네.
62:31새우볶음밥 하고요.
62:33네.
62:33새우볶음밥도 매콤한데 괜찮으세요?
62:35어떻게?
62:35매콤하대요.
62:38매운 거 좀 좋아하세요?
62:39괜찮으세요?
62:40그렇게 하고 제주 씨푸드 피자.
62:42응.
62:42제주 씨푸드 피자 하나.
62:43그거 하고 아메리카노.
62:45아메리카노 한 잔.
62:46따뜻한 거.
62:47따뜻한 거.
62:48따뜻한 거 한 잔?
62:49예.
62:52채끝 등심 스테이크 웰던 하나랑 가버나 크림소스 안심 하나랑 새우볶음밥이랑 그리고 씨푸드 피자 하나,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 한 잔 맞으시죠?
63:03암기력이 대단하십니다.
63:05그러니까.
63:07암기력이 대단하네.
63:09적지도 않고 갔어요.
63:14오늘 저기
63:16가는구나, 사람.
63:18물이 빠졌는게.
63:19아, 저기 물이 빠져야.
63:21물 때 보고 가야지.
63:22움직여요?
63:23이게 앞에 이렇게 돌아서.
63:24물이 빠져야 사람들이 이동을 할 수 있는.
63:28제대로 그 막 용머리안 막 그 진짜.
63:31그런 곳이 있습니다.
63:32이상한, 특이하게 생기고 있고요.
63:37저쪽으로, 저쪽으로 가야 되는 것 같아.
63:41이거 전화하고 해야지.
63:43그냥 아무 때나 오면은 못 들어가.
63:47그럴 듯합니다.
63:48아무 때나 갔었는데?
63:49아니야.
63:49그거 우연히 맞았지.
63:53사진에도 옛날 용머리 안에서 찍은 사진이 있던데.
63:59그걸 거야 아마.
64:00멋있긴 한데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두 번 가봤대.
64:06두 번인가?
64:07기억이 생생하니?
64:08친구들 왔을 때 용머리 거기 저기서.
64:11난 기억이 안 생생한데?
64:14가물가물한데 난 기억이.
64:17나 또 엉뚱한 데를 쳐다보고 있어.
64:19이게 카메란데.
64:26확실히 오스모 포켓이 이게 편해.
64:30얼굴을 트래킹을 해주니까.
64:34지금 어떻게 세팅이 돼가는지 찍어놓을까?
64:37아 그때 서울에서 내려오는 길에.
64:48지금 이런 세팅으로 찍고 있습니다.
64:51카메라가 여기 있다니까 이런 세팅으로 찍고 있습니다.
64:55이거 왜 이렇게 까만 줄 알아?
64:57먹물 아니야?
64:57오징어 먹물.
65:02아메리카노.
65:05이게 먹물 빵이래요.
65:08오징어 먹물로 만든 빵.
65:10머리가 나쁘다.
65:12어우, 확실히 냄새가 나.
65:16맛있어.
65:17맛있습니다.
65:26평범한 빵?
65:29평범한 빵이랍니다.
65:31다른 빵보다 맛있어.
65:33이게 더 맛있다구요?
65:34이거 빵 먹어봐.
65:39치즈가 들어간 거야.
65:40삶의 고수께서 이 빵이 더 맛있대요.
65:43먹물 빵보다.
65:49인생 고수의 선택.
65:53지금 오스모 포켓에다가 아이폰을 껴놨더니 자꾸 아이폰을 보게 되네요.
65:57저기서 뭐 이렇게 달리셨는데?
65:59카메라를 봐야 되는데.
66:00어, 저기 뭐 형제섬?
66:03형제섬.
66:04아, 저게?
66:05근데 여기서 보니까 그렇지.
66:07각도에 따라서 이렇게 보면은 딱 두 개가 이렇게 나눠져 있어.
66:11여기서 보니까 하나밖에 안 보이네.
66:13서귀포에서 봐도 이렇게 딱 두 개가 이렇게 서 있어.
66:17찍어서 보여드릴게요.
66:18형제섬이요.
66:19하나로 보여.
66:20그 엄마 홍도 이런 데 가봤었어?
66:22여름에 아사모 선생님이 갔다 왔거든.
66:24너무 좋다고 막 또 칭찬하더라고.
66:27근데 나는 배를 잘 안 타.
66:29먹물 빵 등을 안 드시네.
66:30가다가 바다에 빠져.
66:33먹물 빵은 제가 먹겠습니다.
66:36멀미나.
66:36조각배 타고 가나 보다.
66:39배가 요런 데가.
66:42요런 거를.
66:50요런 거는 씁쓸하고 그 다음 해에 있는 거잖아.
66:55그렇게.
66:57모래사장.
67:02이렇게 찍다 보면 이 렌즈 욕심이 생기는 거야.
67:05아, 안 갖고 왔다.
67:07이 렌즈로 못 찍는 거리들이 있거든.
67:11렌즈를 달랑 두 개만 가져와가지고.
67:15거의 어머니는 지금 내 수준 아니야?
67:17[웃음]
67:18너무 건강하셔서.
67:2060대 분들 중에.
67:21어?
67:21음식 나왔다.
67:25피자입니다.
67:27제주도 씨푸드 피자.
67:2813년인데 안주 중뽕을 다 해가지고 아직 먹을 수 있어.
67:35얘가 등심.
67:37등심 스테이크지 이게?
67:39등심 스테이크.
67:40이게 뭐였지?
67:41이름이?
67:44새우볶음밥.
67:44새우볶음밥.
67:46이건 뭐였지?
67:48단호박 뭐였지?
67:51크림 안심인가?
67:52그거 같은데.
67:53단호박 크림 안심?
67:54몰라.
67:54일단 저거 같은데.
67:56뭐 그런 거래요.
67:56단호박하고 크림소스하고 안심하고 섞은.
68:00그럼 먹어보겠습니다.
68:05스테이크입니다.
68:12스테이크 맛있네.
68:16아니야.
68:17그만해.
68:19너무 과감하게 먹어.
68:28씨푸드 피자입니다.
68:34생각보다
68:50맛있네.
68:53어때?
68:53피자?
68:54맛있는데?
68:56맛있어?
68:56응.
69:00이게 단호박 안심 뭐시기래요.
69:11메뉴를 다시 읽어보기 귀찮아서.
69:14단호박에서 달지 않아?
69:15옛날에 이거 되게 달았던 기억이 있는데.
69:23음.
69:24인공적인 단맛.
69:25단호박은 인공적인 단맛은 아니야.
69:28단호박 이 메뉴가 참 맛있는데 많이 달아요.
69:43근데 그 단호박의 매력이 있어.
69:52이게 해물?
69:54해물이 아니야?
69:55아래 안심.
69:57안심.
69:59해물이야?
70:00아니.
70:01아, 단호박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바꿀 수 있다고?
70:05안심도 되고 해물도 되고?
70:07퓨전이야.
70:10근데 뭘 넣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70:14처음 오시는 분은 이 단호박에 해물을 넣거나 단호박에 안심을 넣는 메뉴로 꼭 드셔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70:24굉장히 매력적인 맛입니다.
70:40난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이것만 먹네.
70:49단맛이 되게 고급스러운 단맛이야.
70:55단맛은 기본이라니까.
70:56모든 요리에.
71:11태국식 볶음밥이야?
71:13태국.
71:14태국식 볶음밥이야?
71:15그냥 태국 볶음밥.
71:16먹어봐.
71:16맛있어.
71:16그러니까 어느 나라 식이냐고?
71:19뭐가?
71:19어느 나라 식이냐고?
71:22어느 나라식이 이제는 맛으로는 칼칼하니.
71:31태국식 같다.
71:32새우볶음밥이라니까.
71:34새우.
71:37어차피 여기 퓨전이라.
71:38야, 좀 찍어봐.
71:40응.
71:40이게 새우볶음밥이라네.
71:43중국집, 중국집 볶음밥에
71:47좀 더 매운맛을 추가를 해서 그런 거 같은 맛이다.
71:52어우, 굉장히 매운데?
71:54근데 맛있어.
71:57거기에.
71:58첫 숟가락은 굉장히 매운데 자꾸 먹으니까.
72:00약간 전을 넣은 것 같은 느낌?
72:03거기서 나온 거 아니야?
72:04궁부랑땡?
72:05그런 걸 추가한 맛인데.
72:10그런 맛이 나는데.
72:21전반적으로 다 맛있습니다.
72:27갈루리나 정확한 메뉴 이름은, 요리 이름은 구글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72:35여기를 리뷰하자는 건 아닙니다.
72:39난 리뷰 같은 건 못해, 잘.
72:45근데 왠지 제주도에서 태국 음식을 먹고 스테이크를 먹고 이러는 게 좀 어색해.
72:55제주도인데?
72:58아까 오자 보니까 어떤 간판이.
73:00제주도에도 파스타집 유명한 집이 있다고 막 써놨어요.
73:04광고를 하고 있더라고요.
73:05파스타집을.
73:06제주도에서 파스타집을 굳이?
73:09제주도까지 와서 파스타를?
73:11응.
73:12제주도 광고 했잖아.
73:15사람 뭐야?
73:16근데 우리 집은 다르다 이런.
73:19그럼 제주도식으로 뭐 맨날 갈치 한 거 먹으러 가나?
73:24제주도 왔으면 전복을 먹어야 하는 거 아니야?
73:27전복을?
73:29근데 전 전복 요리는 별로 관심이 없어 갖고.
73:34근데 아까 은석이가.
73:36사람들이 전복 좋잖아.
73:37전복 요리.
73:38저기 전에 같이 가시던 그 커피집 있잖아요.
73:41거기 전복 전문점.
73:43근데 은석이가 맛없다고 그러던데.
73:48어디서 들었어?
73:48근데 맛없다는 얘기를?
73:50그거 보자마자.
73:51전복집?
73:51응.
73:51네가 맛없다고 그랬어.
73:54엄마는 어떤데?
73:56어머님이.
73:58가보셨어요?
73:59그 집 나는 생선은 아직.
74:02그 뭐지?
74:02회 전문이잖아.
74:04회는 안 먹고
74:07돌솥밥인데 거기다 전복 넣고 그거 넣는데.
74:11아 진짜 비린내 나고 밥이 맛없어.
74:14아 그래?
74:14아 거기 아니니?
74:16옛날에 대전에서도 하나 있었잖아.
74:19티비에도 나왔다.
74:19그 커피집 옆에나 새로 지은 데.
74:21예.
74:21아유 맛없어.
74:23현지에 사시는 분이 맛없대요.
74:27내가 한 얘기 아니에요.
74:28아니 뒤에 갔으면 어쩐지 모르지만 나는 하여튼 돌솥밥 진짜 맛없어.
74:32그건가 봐.
74:33옛날 티비에도 나왔었잖아.
74:35맛대맛에.
74:39그 대전.
74:42그 집도.
74:44먹었잖아.
74:44직접 대전까지 내려가서 먹었는데 진짜 비린내 나고 그냥 그렇더라고요.
74:50뭐 호불호가 있겠지만 사람마다.
74:53아니 밥에서 비린내 나면 그거 누가 좋아해?
74:56그 전복 향을.
74:58전복 비린내를 내는 그걸 일부러 넣는 데잖아요.
75:02그 우리한테는 안 맞는 거지.
75:04해산물 좋아하는 사람들.
75:09참고로 저는 멍게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이건 그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사견입니다.
75:15가자고 그래가지고 점심.
75:17그때 맛대맛에서.
75:19회만 잘하는 집 아니야 혹시?
75:21맛대맛에서 그 우승했거든.
75:24티비에서 우승했던 집인데 직접 가봤는데 그냥 그랬어요.
75:28근데 전복이 사람 몸에.
75:30맛은 사람대로.
75:31얼마나 좋지.
75:32진짜 맛은.
75:33취향이 다른 거니까.
75:35그때 선물 들어온 거 있었잖아.
75:37생전복.
75:39그냥 이렇게 대면 되게 부드럽거든요.
75:42칼을 대는 순간 얘가 경직이 돼.
75:45그래갖고 안 잘리기 시작해.
75:48굉장히 잔인해.
75:50느낌이 뭔 도가냐.
75:53그리고 딱 죽-- 죽-- 그러니까 내가 얘를 죽이려는 순간 경직이 된 다음부터는 안 풀려.
75:59그러니까 우리가 먹는 오들오들한 게 있잖아.
76:02그게 그 경직된 이후의 오들오들함이야.
76:06원래 있을 때는 부드러운데 진짜 뭔 도가니라니까.
76:12그거 한 번 느끼고 나면 전복 요리를 못하겠더라고.
76:16손질을 못하겠더라고.
76:18생전복을.
76:20날로 쓰네.
76:21다-다루는 게 찜찜하다 싶은 정도는 손질을 해달라고 하잖아.
76:27진짜 그 살아있는 전복을 자르는 게 좋은 경험은 아니더라고.
76:33뭐 모든 생명체에 일단 마찬가지지만 요리를 할 때는 생--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여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거 못하면 요리사 못할 것 같아.
76:44낙산사가 강원도지.
76:47우리 갔다 왔잖아.
76:48우리 갔다 오고 나서.
76:51갔다 오고 그다음 해인가 그다음 해인가.
76:55번디하고 또 갔었니?
76:56갔었어?
76:57난 나중에 가봤어.
76:59가고 나서 이제.
77:04제 공식 명칭이 번디입니다.
77:08[웃음]
77:08처가에서도.
77:09강원도 기제다.
77:13제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없어요.
77:16칼을 뭐 갈고 있는 거야?
77:18뭐야?
77:19[웃음]
77:19오늘 삼시 삼식을 먹네.
77:21어머님은 내 이름 까먹기 싫은 거 아니야?
77:24맨날 번디 번디 부르시니까.
77:27그죠?
77:30친해.
77:32첫-- 첫 번이 굉장히 중요하잖아.
77:34친해.
77:35번디 번디 해가지고 요새
77:41번디 번디.
77:41모두가 날 번디라고.
77:45[웃음]
77:46제주도에 와서 해산물을 제주도 해산물을 먹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해예요.
77:52추가했어야 됐는데.
77:54대부분은 제주도 게 아니더라고요.
77:57원산지가.
78:01오늘 마트 가서 오징어를 사려고 그랬는데도 생물 오징어가 없어요.
78:05놀라운 일이지.
78:07제주도 와갖고 제주도 해산물을 구할 수 없는.
78:11오징어는 동해안이니까.
78:12아 그런가?
78:13동문시장은 장날 없어.
78:15아무 때나 가도 시장서.
78:17아니, 근데 아까 마트에 갔는데 해산물 코너 자체가.
78:22우리 동네 이마트만도 못하니까.
78:25그래도 그렇지.
78:26아니, 오늘이 일요일날이 생선이 없었나 보다.
78:29기대감이라는 게 있잖아.
78:30그렇게 없진 않을 텐데.
78:32여기가 바닷가인데 그래도.
78:34어떻게 바닷가에 그렇게 없어?
78:36근데 진짜 이렇게 그냥 이러고선 여기를 안 보여주고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제주도라는 생각 안 든다니까.
78:46그냥 어디 서울이나 경기-경기도 북부 어디서 찍은 거라고 생각하지.
78:53날살.
78:54아니, 어머님이 저 보기 좋다 그러면 좋은 얘기가 아니야.
78:57살쪘단 얘기야.
79:00[웃음]
79:00근데 아, 원석아 너무 마-- 너무 빠져갖고.
79:02나는 그때가 제일 좋았는데 살 빠졌을 때가.
79:05너무 없어 보여.
79:08없어 보여?
79:08너무 좀 길쭉하게.
79:09없어.
79:10후후후.
79:13나이 들어서 너무 말라도
79:16안 돼.
79:16적당한 건 좋은데.
79:19여기서 이렇게 찍어서 팔아먹는 애들도 있어.
79:26그 사이트들이 있잖아.
79:27왜 나도 쓰는 사이트가 있거든.
79:33내가 예를 들어서 바닷가에 배가 떠 있는 그림을 구하고 싶은 거야.
79:37그럼 옛날에는 그거를 어디서 요청을 하든가 찍어왔어야 되잖아.
79:41치면 돼.
79:41그냥
79:43바다 배 이런 거 치면.
79:45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방송국에서는 알바로 이런 거 찍어갖고.
79:49그냥 돌아다니면서 막 찍어.
79:51막 찍은 다음에 거기에 올려놓고 팔리면 내가 로열티를 받는 거지.
79:56그렇게 하는 애들도 있어.
79:58그리고 잘 찍은 좀 애들이 많이 탐낼만한 영상이나 이런 건 잘 팔리면 더 많이 팔리는 거고.
80:07그 노래교실에 보면 그 스크린 스크린에 나오는 그 영상 보면 아이 저게 잘 봐라.
80:15좋은 데 와.
80:17스위스가 그렇게 좋다니까요.
80:18어머니 정말 좋다니까.
80:20실시간으로 입은 노래 부르고 눈은 막 보고 막 거기
80:26나오겠지.
80:29그래서 내가 드론을 안 사는 거야.
80:32어차피 드론을 걔네들이 파는 것만큼 잘 찍을 자신이 없는데 드론샷은 널렸거든.
80:38그리고 정액제니까 또 하나하나 돈 주고 살 필요도 없고.
80:42내가 직접 드론으로 찍는 것보다야.
80:45신기하지 않아.
80:45내가 드론을 안 사는 게.
80:48저도 가끔 신기해요.
80:49내가 드론을 안 사는데.
80:51저기 가서 있네.
80:52뭐가 저 배 말이야.
80:54아까 왔을 때.
80:55저기서 낚시하는 거 아닐까요?
80:57낚시배?
80:59농담이에요.
81:00어머니.
81:00아니 거기는 그 어부 낚시 있지.
81:03도시어부.
81:04응.
81:04그 연예인들이 낚시하는 거 진짜 멀리 바다 나가서 막 이것만.
81:08근데 저렇게 큰 배라고요?
81:11배는 이게 큰 배.
81:13아 그렇게 하는 거는
81:15난 농담으로 한 건데.
81:16설마 저게 낚시하는 배일까?
81:20도시어부.
81:23난 도시어부 한 번도 안 봤어.
81:26낚시하는데 막 진짜 진짜 이런 데 시장에서 파는 거까지 이렇게 큰 거 잡혀.
81:32난 낚시를 안 좋아하거든.
81:35아, 예전에 아버지가 낚시를 가셨잖아.
81:39따라가면 낚시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그런 지옥이 없어.
81:46계속 기다려야 되고.
81:48그러니까 그게 한두 번 한두 번 재미로 나도 하는데 따라서 하다가 근데 난 질렸단 말이야.
81:53집에 가고 싶은데 갈 방법이 없는 거야.
81:57옛날에 어머니 아버지 가시면 삼박 사일 막 그러고 있었거든.
82:02후위에.
82:03아우 지겨워서.
82:04아니 한두 시간 재미로만 할 텐데.
82:07근데 거기 이제 빠져들면 그 맛으로 하는 거지.
82:09그러니까 처음에는 그냥 이제 잡아오면
82:14재미로 하시다가 거의 이제 어부가 된 거야.
82:18오실 때 이만큼씩 갖고 오거든.
82:20이걸 어떻게 못하니까 여러 가지로 이제 방법을 어떻게 활용을 해보려고.
82:25붕어찜도 해보고 그거 쪄서 약도 만들어보고.
82:30근데 안 먹어.
82:31결국은.
82:32왜 잡아?
82:33그러다가 어항이 있었거든.
82:35집에 아버지가 안 되겠으니까 어항에다 붓기 시작한 거야.
82:41근데 거기 있더니 열대어나 이런 애들 다 죽고.
82:46아 진짜 냉동실에 붕어 얼린 것만 있었어.
82:51나중에 진짜 처치가 안 되는.
82:54아니 그러면 현장에서 잡고 다시 놔주고 오면 되잖아.
82:57결국은 엄마는 나중에 놔주고 왔어.
83:00그냥 잡는 재미라 그러고.
83:01근데 그 저수지 같은 데 가면 거기다 놔주잖아.
83:06그럼 애들이 막 상처 입고 이런 애들이 나중에 또 올라와.
83:10고인 데서 잡는 거랑 바다랑 달라서.
83:14그리고 고기가 없다 싶으면 또 풀어주고 그래.
83:18그러니까 거기다 가둬놓고 잡는 거지.
83:20그냥.
83:23그리고 낚시는 좀 지저분한 거 싫어하는 사람은 못해.
83:26나도 그게 싫어서 안 했거든.
83:30대소변 해결도 어렵고.
83:33거기 떠 있으면 그냥 저수지에다가 해결하거든.
83:37그러니까 그걸 그렇게 해결을 하고 고기를 잡아 올리는 거야.
83:42그걸 한두 번 보고 나서는 못 가겠더라고.
83:45근데 바다낚시도 별로 안 다를 거라고 생각해.
83:49저런 데다가 고립시켜 놓거든.
83:52그러니까 배가 가서 내려놓고 한 세네시간 있다가 이제 약속 잡아서 다시 데리고 가고 이런 구조야.
83:58그러면 거기서 어떻게 해결하겠냐?
84:01대소변을.
84:0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84:07제주도에 와서 가장 제주도답지 않은 음식을 먹고 만족도가 높네요.
84:13어떻게 생각해야 되나.
84:17하도 제주도에서 제주도다운 음식들을 많이 먹어봐서 질렸을 겁니다.
84:22우리 그때 왔을 때.
84:24산방산 올라갔다고?
84:29안 갔어.
84:30올라가셨어요.
84:31안 갔어.
84:32올라가셨어요.
84:33어머니 근데 저 사진 증거 드림일 거예요.
84:37산방산 사진 안 했는데.
84:39가 있어요.
84:41안 했는데.
84:42이렇게 반 올라가서 이렇게 내려왔어.
84:45사진 있어.
84:46봐봐.
84:47제가 이따 집에 가서 찾아드릴게.
84:49안 갔어.
84:49갔어.
84:51위까지 올라갔다고?
84:53어?
84:54올라가 있어요.
84:55같이 가서 올라갔다가 내려왔어요.
84:57안 갔는데 그럼 엄마가 그동안 뭐 했어?
85:02어머니 내기할래요?
85:05어머니 내기해.
85:08몰라.
85:09장난 아니야.
85:11뭐 내기해야 되지?
85:13큰 거 내기해야 되는데 그냥 프랑스 같은 거 유럽 내기할까?
85:18나는 안 찍었나?
85:20안 갔어.
85:21산방산 안 갔어.
85:22언제 산방산인가?
85:24내가 지금 여기다가 지금 핸드폰을 껴놔가지고 못 보여드리는 거야.
85:29나중에 보여드릴게.
85:30증거를 보여줘.
85:31안 갔어.
85:32그때 건디가 찍어갖고.
85:33내가 찍었어.
85:34그때 약간 치매가 왔었나?
85:36[웃음]
85:38아니 치매.
85:39왔다 갔다 하는데 치매가.
85:41어, 내기 안 하길 잘했다.
85:43내기해서 내가 이겼어도 어머니 이러셨을 것 같아.
85:46[웃음]
85:46아니, 거기 올라가다가 저도 힘들 줄 알았는데 쉬엄쉬엄 가게 돼 있더라고요.
85:53그래서 괜찮았어요.
85:56아니, 저희들 올라갔는데 그럼 어머니가 어디 계셨겠어요?
85:59나는 안 갔나 보지.
86:02[웃음]
86:02올라갔다 왔다니까.
86:04제가 왜 기억하냐면 그때도 이걸로 뭘 찍고 있었거든요.
86:07저는 찍고 있고 어머니랑 둘이 이렇게 얘기하면서 올라가고 그랬어요.
86:11그 뒤로 쫓아댕기면서 제가 찍고.
86:13그 올라 어디 절까지 올라갔어?
86:16절이라는 게 어딘지 모르겠어.
86:18무슨 말씀하시는지.
86:19아니, 거기.
86:20산방산 절 있잖아.
86:21그, 그 아, 어머니가 그래서 기억을 못하나 봐.
86:23거기가 아니고 이렇게 도는 산책로 있었거든요.
86:27좀 경사 있는 산책로.
86:29한 사십 분 정도 걸어야 될 거야, 그래도.
86:32네가 간 건 산방산이 아니라 송악산이야.
86:35그래서 헷갈리시나 봐.
86:36송악산 갔어.
86:37송악산.
86:37그거 말씀드린 거예요.
86:38내기 안 하길 잘했다.
86:41[웃음]
86:42산방산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어.
86:43산방산은.
86:44야, 내기 안 하길 잘했어.
86:46내가 기분이 약간 싸했어.
86:47그래서 내기를 안 했거든.
86:50[웃음]
86:50오빠 치매 아니야?
86:51어머니 제가 치매.
86:54[웃음]
86:54오빠가 치매.
86:54내가 치매고 어머니 치매 아니야.
86:58산방산 갔어.
86:59어, 큰일 날 뻔했다.
87:01송악산.
87:02송악산이었어.
87:03그래야지.
87:03내가 내기를 큰 거를 걸까 말까 하다가 약간 기분이 그래서 안 했는데 내기했으면 큰일 날 뻔했네.
87:11송악산은 돌아서 갔어.
87:15내기를 안 하길 잘했어.
87:16어이.
87:17무슨 산인지도 모르고.
87:19내기를 할 뻔했네.
87:21잘하게 시켜갖고 이걸 넣어가지고 맛있어서.
87:24칸쇼크 깨끗이 먹었습니다.
87:27사람 때문에
87:30생선은 맛이 안 좋아.
87:31저 단호박 메뉴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
87:43아에 이탈리안하고 에이션을 표방을 하네요.
87:55팔십사 세이신 장모님한테 오십이 세인 사위가 치매 대전에서 졌어요.
88:04난 저길 갔다 온 줄 알았어.
88:06산방산.
88:09근데 내가 간 곳은 송악산이라고 합니다.
88:15[웃음]
88:20그러니까 그 젠 하이더웨이를 나와서 왼쪽으로 돌면
88:28산책길이 있어요.
88:30내가 봤을 때 왼쪽이고 저기서 나오면 오른쪽이죠.
88:35우회전을 하면.
88:37바다를 보고 우회전을 하면 산책길이 있습니다.
88:49여기가 제일 멋있네.
88:58우리 장모님이 오씨디십니다.
89:01[웃음]
89:03오씨디는 오씨디를 알아본다 그랬잖아요.
89:06장모님, 장모님이 재활용을 하시는 걸 보고 음, 오씨디시구나.
89:13한 방에 알아봤어요.
89:15신문을 각을 잡으시는데 난 보급소인 줄 알았어.
89:20[웃음]
89:20신문 보급소에서나 그렇게 각을 잡잖아요.
89:24재활용을 하는데 신문 각을 그렇게 잡으시더라고요.
89:29굉장히 깔끔하신 양반이고 특히 살림에 관한 한 그런 장모님 같은 오씨디를 본 적이 없어요.
89:39제가 어디 밖에 나갔다 와도 어, 예를 들어서 장모님이 왔다 가시면 아, 오셨다 가셨구나라는 걸 알 정도로 뭔가 그 빨래를 개놓으셨다든가 뭐 싱크대를 닦아 놓으셨다든가
89:54이런 게 약간 넘사벽이거든요.
89:59걸레를 개 놓으시는데 원래 걸레 안 개잖아요.
90:03사람들이.
90:04걸레를 그냥 짜서 놓지.
90:06근데 걸레를 아, 무슨 파는 건 줄 알았어.
90:15화장실이 건식도 아닌데 그 부모님 집은 늘 화장실이 말라 있어요.
90:23그래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90:30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90:35어지간한 오씨디는 명함도 못 내밀 살림 오씨디세요.
90:41아, 이건 좀 진짜 바다 같네.
90:45진짜 이런 데서 낚시하다가 잘 빠지겠다.
90:49위험하겠네요.
90:52미끄러지기 쉬울 것 같아.
90:56물기라도 있으면.
90:58이번 먹방은 여기까지 할까요?
91:00오늘은 올레길이라는 걸 한번 걸어보려고 그래요.
91:03뭐 가까운 코스로 정확한 길은 아닌데 두두 따라서 그냥 좀 걸어보려고 합니다.
91:12말 올리면 덥다고 안 나오겠대요.
91:15제주도까지 왜 온 거야?
91:18[웃음]
91:18어쨌든 지금 시각이 네 시가 조금 넘었는데 덥긴 덥습니다.
91:24그래도 운동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91:28바람이 시원한데.
91:30좀 걸어보겠습니다.
91:32올레길이라는 곳을.
91:34제주 올레길입니다.
91:39여기가 지난번에도 봤던 한림초등학교고요.
91:45제주
91:47어 제주시 한림읍 한림초등학교 부근에서 출발합니다.
91:57제가 그 여행 블로그나 맛집 블로그 이런 거를 테스트 해본다고 했잖아요.
92:03근데 그렇게 다니려면 제작 환경이 거의 랩탑 하나 노트북 한 대랑 카메라 한두 개 딱 그 테크팩 하나에 들어갈 만한 피크디자인에서 나온 그런
92:18에브리데이 메신저 백 같은 거.
92:21그런데 딱 들어갈 만한 장비들만 챙길 수 있으니까.
92:25지금도 어 제주도에 내려와서 영상을 두 개를 찍고 두 개를 올렸는데 그 작업을 다 십오인치 맥북 2018년형으로 한 거거든요.
92:36작업하는데 별 문제는 없는데 집에서 워낙 편하게 하다가 그 장비발 세워가면서 편하게 하다가 노트북 한 대 십오인치라고 하지만 저한텐 작으니까 삼십인치로 하다가 십오인치로 하면 작죠.
92:52모니터 세 개를 쓰다가 그러니까 그런 불편함이 좀 있더라고요.
92:56그리고 치명적으로 안경을 안 가져왔어요.
92:59그래서 어머님 돋보기를 빌려 썼는데 눈도 아프고 막 작업하는데 좀 불편하더라고요.
93:08그리고 모든 템플릿이나 이런 것들이 집에 있는데 그걸 다 챙겨오질 못해서 딱 하나 그 브이로그 하는 템플릿만 하나 달랑 챙겨왔는데 나머지 것들을 안 가져와서
93:23썸네일 만들기도 어렵고.
93:26거기에 필요한 템플릿이 없어서 지금 다시 포토샵질을 하기도 어렵고 그런 시행착오가 좀 있더라고요.
93:35당연히 그런 시행착오가 있을 걸 생각을 했으니까 테스트 촬영을 해본 거고.
93:42그래도 카메라 이렇게 오늘도 지금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로 시작을 했거든요.
93:51어저께 먹방은
93:54오즈모 포켓으로 찍었고.
93:56근데 또 이제 화면발은 역시.
94:01지미스터 렌즈에다가 이 미러리스 카메라 가지고 짐벌에 넣어 얹어서 찍는 게 나으니까 뭐 이미 가져온 거고 한 번 더 들고나와 봤습니다.
94:12좀 익숙해지니까 이제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고.
94:20이걸로 이걸 들고 해외여행을 하는 건 좀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은 계속 드는데 그래도 가방에 들어가긴 하니까.
94:29그리고 어저께 먹방을 해보면서 젠하이 젠하이저래.
94:33젠하이저라 그럴 뻔했어.
94:34젠 하이더웨이라는 곳에 갔었잖아요.
94:37거기서.
94:39그 백삼십오미리.
94:44렌즈로 음식이나 주변 환경을 찍어가면서 오즈모 포켓으로 녹화를 하고
94:50관련 영상들은 오즈모 포켓으로 녹화를 하고 필요한 사진이나 이런 건 백삼십오미리로 찍었거든요.
94:57다른 렌즈가 있으면 다른 렌즈로 또 찍었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그렇게 해보니까 또 괜찮더라고요.
95:04재미도 있고.
95:05그래서 결국은 카메라는 있어야 될 것 같아.
95:08오즈모 포켓을 들고 다닌다고 해도 어차피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 될 것 같아.
95:12품질이 워낙 원하는 품질을 내려면.
95:19미러리스 카메라 한 대 정도랑 렌즈 두 개 정도는 챙겨야겠더라고요.
95:24결국은 바리바리 할 수밖에 없는 거죠.
95:30그리고 어저께 안 챙겨가지고 안 챙겨간 것 중에 하나가 로데 와이어리스 고를 챙겨갔었는데 그 윈드스크린 데드캣에 해당하는 부품을 일부러 빼놓고 갔어요.
95:40이게 바람 불면 떨어질까 봐.
95:42근데 웃긴 게 바람 불 때를 대비해서 만든 부품인데 너무 잘 떨어져.
95:49그 바람 불면 떨어질까 봐 안 갖고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닷가 걷거나 이럴 때는 바람 소리가 아주 듣기 싫더라고요.
95:58그래서 오늘은 차고 나왔습니다.
96:00보시다시피
96:02이렇게 차고 나왔죠.
96:04이게 근데 잘못하면 떨어져요.
96:06바람 불거나 이러면 너무 약하게 붙어 있어서 그래도 오늘은 이걸 차고 한번 바람 소리가 얼마나 제거가 되는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96:17이걸 좀 강하게 부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96:23올레길이 이쪽 부두를 따라서 이쪽으로 걷는 걸로 돼 있는데 지도에 따르면 뭐 걸어보죠.
96:36크.
96:38옛날에 저쪽으로 가서 부두를 봤던 것 같은데 원양어선들도 들어와 있고 그랬었거든요.
96:47그때 느낀 거였거든.
96:49아, 제주도에
96:51원산지가 밖에 있는 해외에 있는 물고기들이 많구나 그런 걸.
96:57꽤 오래전에 갔었는데 사진은 많이 찍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97:05근데 좀
97:07볼 게 없다.
97:07여기는 그냥 저쪽이 바다라는 인식만 할 뿐이지 바다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바다가 있는 쪽으로 들어가야겠다.
97:18제주도라서 해녀 들어가는 해녀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어부의 집, 해녀의 집 이런 식으로 음식점이나 숙박시설이나 이런 곳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97:30당연한 얘기죠.
97:31그리고 이런 거는 전달이 안 되겠지만 바다 내음이라고 말은 하지만 비린내가 심해요.
97:38바다 비린내가.
97:39내가 워낙 비린내를 안 좋아해서 비린내를 싫어합니다.
97:47꼴에 깔끔 떠는 성격이라 비린내, 뭐 바다 젖은 거 이런 걸 싫어해서 바다도 깔끔한 걸 좋아하지.
97:55백사장 깔끔한 거 이런 거.
98:02아직까지는
98:05간판 몇 개 안 보면 제주라는 느낌이 안 들죠.
98:12그렇게 덥지는 않네.
98:15그래도 일부러 이렇게 복장을 이런 걸 입고 나왔어요.
98:19더운데도 일부러.
98:21그걸 왜 입고 나왔냐면.
98:23아,
98:26피부가 타.
98:28안 타는 것 같은데 타.
98:30그래서 지금 온몸이 간지러워요.
98:32여기서 좀 더 타면 껍질 벗겨질 것 같아.
98:37내가 어렸을 때부터 그걸 느꼈는데 그걸 모르고 살았었는데 피부가 굉장히 약하더라고요.
98:41제가 아버님이 이렇게 피부가 약하셨었는데 그걸 물려받은 것 같아.
98:46아버님이 제가 철인 이십팔호라고 할 정도로 정말 튼튼하고 건강한 양반이었는데 유난히 피부만 약했어요.
98:53약간 아킬레스건처럼 아버님이 피부만 약했는데 나도 피부가 약해요.
98:59그렇다고 철인 이십팔호도 아니야.
99:04아버님의 약점만 받았나?
99:06강점을 못 받고.
99:07하기야 꽤 건강한 편입니다.
99:10그래도 아버님이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신 거죠.
99:19아, 시간 또 잘 봐야지.
99:20얘는 또 삼십분에 칼같이 셧다운을 하니까.
99:24저쪽에 가면 또 맛집이 하나 있는데 요번에는 안 갈 것 같은데 제가 가다가 기억이 나면 소개를 해드릴게요.
99:33해물찜 하는 집이 있습니다.
99:35저쪽에.
99:36한림에 오시면 드셔보세요.
99:40해물찜 하는 집.
99:43어머니 전에 저희 가서 그 부두 앞에서 김치찜인가?
99:49김치찜이 아니지.
99:50해물찜 먹었던 집 있죠?
99:53그 이름이 뭐예요?
99:56그 서울에는 가회동 가면 제가 김영사랑 작업을 많이 했으니까.
100:01출판사 김영사.
100:02거기 가회동에 가면 아구찜하고 해물찜 하는 집이 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100:10가회동 가면.
100:11거기서 해물찜의 맛을 들였었는데.
100:17비슷한 것 같아, 맛이.
100:20양념만 잘 만들면 되니까 해물 맛있는 손하면 되고.
100:25어디였더라?
100:27이름을 까먹어 가지고.
100:30응?
100:31너 뭐야?
100:35어저께는 제주에
100:40백구를 봤는데 얘는 고양인데 좀 특이하게 생겼네요.
100:45어디 게임에 나오는 고양이같이 생겼어.
100:47역시 고양이는 너 인간이냐?
100:51전혀 신경을 안 쓰네.
100:55고양이답다.
100:57난 고양이도 멋있다고 생각해.
100:59쿨하잖아, 애가.
101:01멋있는 동물이에요, 고양이.
101:03내가 어렸을 때 개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웠었거든요.
101:08고양이는 고양이만의 특징이 있으니까 그 쿨한 면이 참 쿨해요, 정말.
101:14그런 면이 멋있는 것 같아.
101:16개는 혼자 못 살아도 고양이는 혼자 사니까.
101:21그런 독립성.
101:25생명력.
101:29그런 게 좀 매력적인 동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01:33에이, 여기는 아니고.
101:35어디였더라?
101:37한림중앙상가.
101:39여기 아니야.
101:40아, 바다죠.
101:48근사한데 역시 비린내가 심해.
101:53보기 근사한데 밤에 나오면 저런 전등 같은 것들 쫙 켜고.
102:00또 야경이 멋있는데
102:02이런 덴 야경이 더 멋있겠다.
102:05다음번엔 야경을 찍어야겠다.
102:10하기야 내가 블로깅을 하면서 야간 블로깅을 해본 적이 없네요.
102:13그것도 한번 나중에 테스트를 해봐야겠네.
102:15야간 블로깅.
102:16야간 블로깅은 좀 챌린지 하거든요.
102:19오스모 포켓으로는 좀 힘들 거야.
102:21저조도 성능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기 때문에.
102:25그래도 미러리스 소니 에이세븐엠쓰리나 알쓰리 정도 되면 렌즈 밝은 거 끼고
102:34그러면 저조도에도 문제가 없을 겁니다.
102:42얘 왜 핑핑 돌아가냐?
102:43너 죽었구나.
102:52다시 리셋.
102:57역시 약간 무리가 있을 때가 있어요.
102:59얘가.
103:08짐벌이 모터가 맛이 갈 때가 있어.
103:15아, 내가 저쪽인데 한림중앙상가에 있는 쪽인데 맛집이.
103:21까먹고 그냥 온 것 같은데.
103:30이리 가는 거랑
103:32비양도 선착장이 이쪽이구나.
103:36그래서 바닷가를 따라서 쭉 가는 게 낫겠죠.
103:39아, 맛집 지나왔나 봐.
103:43까먹었어.
103:50아마도 아까 그 한림중앙상가 그쪽일 거예요.
103:53해물찜 잘하는 집이.
104:01무책임하죠.
104:03[웃음]
104:03이쯤 와서 혹시 오실 거면 이쯤 와서 물어보세요.
104:06해물찜 잘하는 집이 어디냐고.
104:09아마 그쪽 가르쳐 줄 거예요.
104:11내가 집에 들어가서 어머님한테 그 이름 물어봐서 이름은 알려드릴 테니까.
104:17위치는 아마 아까 그 거길 겁니다.
104:21아, 이제 좀 바다 같다.
104:29배들을 보니까 바다 같죠.
104:33어, 왠지 들어가기 막 약간 겁나는데.
104:40저기 해양경찰도 있네.
104:43해양경찰선도 있어요.
104:45이거 괜히 또 잘못하다가 밑에 빠지려나.
104:48조심해서 봐야지.
104:53이게 작은 화면이라 눈으로는 보이는데 이 엘시디 화면으로 보면 어딘지 헷갈려 매칭이 안 돼, 눈으로.
105:00저쯤 어딘가에 지금 해양경찰선이 있습니다.
105:04저기 경찰 아저씨도 하나 서 있고.
105:17그리고 이게 몇 살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 나이 먹었다고 얘기를 하지만 나이 먹으면 조심해야 하는 게 하나 있어요.
105:25너무 멀리 가면 안 돼.
105:27돌아올 걸 생각을 해야 되는데 젊었을 때, 특히 진짜 어렸을 때나 젊었을 때는 그냥 마냥 가잖아요.
105:34그, 그 먼 서호까지 소풍을 갔다가도 그냥 무턱대고 걸어오니까.
105:40저 본촌동까지 걸어갔거든.
105:41그 람보 봤을 때.
105:44그게 서호인가까지 저 소풍을 갔다가 애들이랑 집까지 걸어온 거야.
105:53본촌동까지.
105:55미쳤죠.
105:58그리고 오는 중에 람보를 봤거든요.
106:02국도극장에서.
106:05지금 그런 짓 하면 큰일 나지.
106:11그러니까 가는 길도 대충 돌아오는 걸 생각을 해서 피로도나 이런 거를 감안을 해서 이 정도면 돌아갈 수 있겠다.
106:20필히 지갑을 챙겨야 되고.
106:22아, 못 돌아가겠는데 싶으면 택시라도 불러 타야 되니까.
106:25아, 여기인가 보다.
106:30여기네.
106:32아까 거기가 아니고 한림중앙시장이 아니지.
106:34정말 무책임하다.
106:36여기에요.
106:36저 한림바다체험마을.
106:40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 다녀간 식당이라네요.
106:43맞습니다.
106:43여기입니다.
106:44여기서 먹었어요.
106:46해물찜 같은 거를.
106:48여기가 뭐 런닝맨도 왔었나 본데 유재석, 이광수 뭐 이런 거 보니까.
106:56아,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106:59런닝맨이 아니고 넷플릭스 예능 프로가 있었거든요.
107:04약간 좀 실패한 필이 나는
107:09프로그램이었는데 거기 유재석하고 이광수가 출연을 했었으니까 거기서 여기 와서...
107:20낚시 촬영을 했답니다.
107:23그러니까 이 한림바다체험마을이라는 곳에서 촬영을 했나 봐요.
107:29그리고 여기서 에, 밥을 먹을 수 있고.
107:36[씁]
107:40아이, 내가 지금 계속 헷갈리는데
107:43[웃음]
107:44정말 무책임한 얘긴데 사실은 여기서도 먹었고 여기는 해물찜집, 해물찜집은 아니에요.
107:49[웃음]
107:50여기서도 먹긴 먹었어.
107:52먹긴 먹었는데 뭐, 뭐 구이나 회 같은 걸 먹는 곳이고, 여기는.
107:57맛있게 먹었어요.
107:58그런데 아까 말했던 해물찜 집은 아까 그 한림중앙수산인가 거기가 맞습니다.
108:05[웃음]
108:05나 미쳤나 봐.
108:06아니, 이게 오락가락한다니까.
108:08그러니까 어저께 그 젠 하이더웨이에서도 제가 어머님이랑 치매 대전을 해서 졌잖아요.
108:15[웃음]
108:15어머님이 기억력이 더 좋으실 거야.
108:17아, 이거, 이거 편집 잘해야겠는데.
108:21괜히 엉뚱한 정보를...
108:24하긴 정보를 제공하자고 지금 하는 건 아닌데 역시 무책임하죠.
108:31[북 치는 소리]
108:31이 블로깅의 정체가 뭐야?
108:34삶의 기록이라니까 그냥.
108:35이런 것도 삶의 기록이에요.
108:36내가 이렇게 무책임한 발언을 막 내놨다, 이런 것도.
108:42미멘토니까.
108:44나의 미멘토.
108:46신기한 게 그냥 여기 걷고 있을 거면 내가 그냥 걷고 있다면 재미 하나도 없을 거야.
108:51그런데 누구 친구한테 이렇게 전화 통화를 하는 듯한, 옆에 있는 사람한테 떠드는 듯한 이게 이제 블로깅의 매력이잖아요.
108:59이런 걸 하면서 걷고 이러면 재밌어요.
109:03기운도 나고.
109:05막 왠지 이렇게 의미도 있는 것 같고.
109:10그리고 나중엔 기억도 잘 나.
109:12어차피 내가 이걸 기록을 또 편집을 해서 남길 거 아니에요.
109:16그러니깐 장기 기억으로 보내기도 쉽고 또 디지털로 백업이 되고.
109:23구글이 알아서 백업해줄 거 아니야, 유튜브에.
109:25[웃음]
109:25나 죽을 때까지 남아있겠지, 뭐.
109:26내가 삭제하지 않는 한.
109:30그게 또 나의 디지털 유산이 되는 거니까.
109:38그렇게 생각하면 이런 걸 헛되게 생각하면 안 돼.
109:45값진 나한테는 소중한 추억이니까.
109:49이 한 발짝 한 발짝이 이게 똑같은 길을 두 번 걷는다고 해서 두 번 경험하는 건 아니거든요.
109:57그때 분명히 경험이 다르니까 생각이 다르고.
110:00내가 지금 머릿속에서 굴리고 있는 짱구도 다르고, 여기를 내가 열 번을 걸어도 아마 생각은 다를 거예요.
110:06감상도 다르고 하는 말도 다를 거고.
110:11호수공원을 걸어도 매번 마눌님이랑 똑같은 얘기만 하는 건 아니니까.
110:15백칠십이 개인가?
110:16지금 CWKV 백칠십이 번인가 백칠십삼 번인가 그럴 거예요.
110:20이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면.
110:23뭐 그중에 게임한 것도 있고 실제로 이렇게 내가 찍어서 블로깅을 한 것도 있고 그러지만 어쨌든 동영상을 백칠십이 개, 삼 개를 만들었다는 건 그만큼 떠들었다는 얘기거든요.
110:36그런데 분명히 겹치는 부분도 있어요.
110:37내가 겹치는 얘기를 일부러 뭐 그 영상을 백칠십 몇 개를 쭉 다 보신 분만 계신 건 아니니까.
110:45그러니까 내가 하는 얘기들이 겹친다기보다 또 할 수밖에 없는 거죠.
110:53맥락에 따라서 안 본 분들도 계시니까.
110:56뭐 그런 걸 따진다고 해도 겹치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111:00그러면 백칠십 몇 개 동안 정말 평균 삼십 분에서 한 시간이니까 그 시간 동안 웬만하면 떠들거든요.
111:09그런 데서 주야장천 떠드는 걸 보면 할 얘기가 많은가 봐.
111:13그런데도 조금씩 다르고 그때의 감상들이 다르고 같은 게임을 해도 다르고.
111:20아마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 같은 거를 뭐 수십 번을 해도 같은 맵을 돈다고 해도 말이 조금씩 다를 거예요.
111:29사람은 호모 사피엔스니까 생각을 하니까 사고가 다르니까.
111:38옛날에 제가 그래서 에세이 쓰는 그 카테고리를 Creative Works of Knowledge라는 사이트를 운영할 때는 카페도 그렇고 후반부에는 뭐라고 썼었냐면 카테고리 이름이 사고 배설이었거든요.
111:51사고의 카타르시스죠.
111:53생각나는 대로 주절주절 주절주절 그냥.
111:58배설하자.
112:00그런 생각으로 사고 배설을 했었어요.
112:04막판에는 아마 사고 배설에 올린 글이 훨씬 많았을 거예요.
112:07딴 데 올린 글들보다.
112:09그렇게 이제 음 뭐 다른 정보 같은 거를 취합해서 올리는 것보단 에세이 쓰는 걸 좋아해서 그런 글들을 많이 올렸었습니다.
112:20이 브이로그라는 것도, 브이로그라는 것도 영상 에세이잖아요.
112:26그래서 재밌는 것 같아요.
112:28그래서 내가 강좌 안 하고 이런 건 재미없다고 그러는 거예요.
112:31영어 강좌 뭐 이런 거.
112:33영어라는 것도 에세이의 틀에서 이렇게 맥락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 건 재밌어하는데 그냥 누군가 질문한 거를 강좌하듯이 막 이렇게 떠드는 건 별로 재미없어요.
112:47컴퓨터도 그렇고 어느 분야든지 마찬가지거든요.
112:50왜냐하면 그건 틀이 있는 거거든.
112:53에세이라는 건 사고 배설에 해당하지 않거든요.
112:56맨날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죠.
112:59아, 이걸 또 해야 되나?
113:00그러는 거.
113:01그런데 뭔가 새로운 틀에서 새로운 시각에서 내 그 사고 프로세스를 통해서 배설을 하는 거면 재밌어요.
113:10똑같은 영어 얘기를 하더라도.
113:12정반사 얘기를 백 번을 하더라도 그건 그렇게 하는 건 재밌는데 강요식으로 하는 거나 강의식으로 하는 게 재미가 없거든요.
113:19뭐 그렇다고요.
113:22지금 얘기하는 것도 그런 거거든.
113:23지금 사고를 막 배설하고 있는 거거든.
113:24막 설사하고 있는 거고, 생각을.
113:31잠깐만 마눌님이랑 통화를 하겠습니다.
113:34저녁으로 뭘 먹을 건지를 물어보는데 메뉴를 두 가지를 물어보는데 둘 다 먹고 싶지 않은데?
113:40저는 답을 줘야지.
113:43여보세요.
113:44내가 내가 문자를 찍을 수가 없으니까 지금 한 손으로 이걸 들고 있어서.
113:48어, 난 둘다 안 먹어.
113:51넌 너 먹을 것만 먹어.
113:52나 지금 배불러가지고.
113:53아까 막 이것저것 먹어서 안 먹을 것 같아, 저녁.
113:56저녁 안 먹을 것 같다고.
113:59어.
114:00그냥.
114:01아, 그냥 너 나 신경 쓰지 말고 해먹어.
114:05나는 과일 같은 거 그냥 챙겨 먹으면 돼.
114:08어.
114:09아, 그러지.
114:10그러라고.
114:10나 언제 갈지도 모르고.
114:13어, 끊어.
114:16오늘 점심에 오징어볶음을 해먹었거든요.
114:20내가 어저께도 그 젠 하이더웨이에서도 얘기를 했잖아요.
114:24그 제주도에 제주도 해산물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참 특이하게도 예상 밖으로 마트에 가도 없는데 어머니가 그게 마음에 걸리셨나 봐.
114:38자꾸 내가 오징어 얘기하는 걸 마트를 가셔서 생물 오징어를 사보려고 그랬는데 역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114:44그래서 그래도 냉동 오징어를 사오셨거든요.
114:47그런데 이제.
114:50음식은 네가 더 잘하니까.
114:54오징어볶음 해보라고 그래서 제가 했습니다.
114:59그래서 제가 해서 어머니도 맛있게 드셨어요.
115:02어머니가 제가 해드리는 음식을 좋아하세요.
115:05나도 이제 어머니 맛있게 드시면 좋고, 기분 좋고.
115:08내가 어머님과의 관계에서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다고 그랬잖아요.
115:12이걸 좀 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엥?
115:17할 수도 있는데 저는 그게 되게 재밌고.
115:19어머니랑 관계가 워낙 좋으니까 저는 어머니를 사랑하니까 그런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좋은 추억들인데 잘못 들으면 오해를 할 수가 있죠.
115:29그 다다 예를 들면 다른 분들은 뭐 장모님 씨암탉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잖아요.
115:36근데 이제 음식과 관련해서는 장모님이 나이가 좀 있으시니까 연세가 좀 있으시니까 음식 하시는 거 이제 귀찮은 거지.
115:44그런데 그래도 사위가 왔다고 그러면 뭔가를 해주시려고 애를 쓰시거든요.
115:50어, 그럴 때마다 실패하세요.
115:52[웃음]
115:52그래서 이제 당신도 그게 미안한 거야.
115:56맛없는 음식을 맛있다고 먹어주는 사위가 안쓰러운 거지.
116:00그래서 이제 솔직하게 이제 맛없는 건 맛없을 것 같은 건
116:05안 하시려고 하죠.
116:07예전에는 제가 어디까지 먹어봤냐면 오이지 김밥.
116:12진짜 오이지를 넣어서 만든.
116:14김밥은 해주고 싶은데 재료가 없는 거야 집에.
116:18그러니까 그냥
116:20오이지,
116:22[웃음]
116:22김, 김, 김과 밥과 오이지만으로 김밥을 만드셨어요.
116:27그래도 사위를 해주려고 그런 것도 먹어봤고.
116:32전설적인 만두가 있었는데 양배추 대파만두.
116:39[웃음]
116:39양-- 만두소가 대파하고 양배추밖에 없는.
116:45[웃음]
116:45깜짝 놀랐는데 제가 그것도 어머님이 제가 만두를 좋아한다니까 만두는 해주고 싶은데 하기는 귀찮고 재료는 없고 그러니까.
116:57[웃음]
116:58양배추하고 대파만 넣어가지고 만두를 해주시더라고요.
117:02물론 당신은 안 드십니다.
117:06[웃음]
117:06날 위해서 만드는 음식이니까 많이 먹으라고.
117:10제가 그런 것도 먹었어요.
117:11맛있다고요.
117:14어머님이 해준 음식을 마다한 적이 없거든.
117:18그도 애써서 해주신 건데.
117:21그래서 전 그런 거 몰라요.
117:23장모님 씨암탉, 장모님 솜씨, 어 그
117:27[웃음]
117:29음식점에 그런 타이틀들이 있잖아요.
117:31장모님 무슨 무슨 뭐 이런 음식점 이름들 있잖아요.
117:36어 저는 좀 긴가민가합니다.
117:38그런 걸 보면 과연 저 집이 맛있는 거 맞나?
117:41난 그 이십년 넘게 체험을 했으니까.
117:45장모님의 손맛을.
117:46그냥 제가 음식을 만들어서 장모님이 맛있게 드시는 게 전 그게 더 행복해요.
117:53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음식을 먹고서 행복한 것보다.
117:57아, 여기는 다른 나라 같다.
118:01그죠.
118:01완전히 다른 나라 같은데.
118:04느낌이 뭐라 그래야 되지?
118:06어디서 이런 태국, 약간 그 태국 같은 느낌이 나요.
118:10제가 태국에 그 클럽메드라는 데 있잖아요.
118:13태국을 다른 데는 가본 적이 없는데 클럽메드로 세 번인가를 갔거든요.
118:18날씨도 지금 이렇게 후텁지근한 날씨가 꼭 태국 날씨 같고 약간 습하고 이런 날씨가 그런 기분이에요.
118:25날씨가.
118:26제가 어머님을 처음 뵌 게 결혼하기 전이었거든요.
118:30결혼하기 전에 차 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마눌님 컴퓨터 조립해주다가 컴퓨터를 조립을 해주려고 용산에서 부품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118:43마눌님 집까지 이제 배달을 가다가 당연히 마눌님은 타고 있었고 용산부터 가지고 가고 있었으니까.
118:50제일생명사거리, 강남 제일생명사거리에서 오토바이랑 이렇게 부딪혀서 사고가 난 거예요.
118:56지난 영상에서도 한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옛날에 보험의 중요성, 백업의 중요성 얘기하면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고 그때 사고가 났을 때 경찰서에 불려갔을 거 아니에요.
119:09경찰서에 불려갔는데 장모님이 오셨더라고요.
119:12그때 처음 뵀죠.
119:13먼 발치에서 뵌 적은 있는데 뵙고 실제로 뵙고 인사를 한 건 그게 처음이에요.
119:20그때 이제 아, 이분의 그릇을 알았죠.
119:24그러니까 와갖고 당신 딸 뭔가 해주려다가 사고를 당한 거니까.
119:31그 눈빛이 다르더라고요.
119:32이렇게 챙겨주시는 눈빛이 별말씀을 안 하시는데도 그 인자한 표정에서 나오는 그
119:41막 눈물이 날 뻔했어요.
119:44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부르시더라고요.
119:48그때는 이제 결혼을 우리 둘은 하겠다고 했는데 어머님의 허락을 받은 건 아니었거든요.
119:55그런데 잠시 후에 이제 몇 주
119:59후였나?
120:01오라고 밥 먹자고.
120:03그때 이제 필이 확 왔죠.
120:04아,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구나.
120:07그런데 뭐 결혼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처가 어른들을 만난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럽잖아요.
120:16그래서 별 생각을 다 했어요.
120:17그때 제가 뭐 이렇게 처지가 좋은 것도 아니었고.
120:20그 결혼 상대로 사윗감으로 이렇게 떳떳한 사윗감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격지심이죠.
120:27그런 게 늘 있으니까, 사람들은.
120:32그래서 좀 그런 불안감을 갖고 어머님을 처음 만났는데 아무 말씀을 안 하시더라고요.
120:40그냥 밥 맛있게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120:44그러고 그냥 허락을 해주셨어요.
120:45그리고 그 제가 귀가 좋다고 그랬잖아요.
120:49이어샵 사정거리가 굉장히 멀다고 했잖아요.
120:52다 들리거든요.
120:54그때는 더 젊었으니까 더 잘 들렸죠.
120:57이제 밥을 먹고 있는데 어머님이 부엌에서 마눌님한테 이렇게 속삭이시는 말씀이 살짝 들리는 거야.
121:06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예쁘래 그러시더라고요.
121:10어, 그 말이 또 감동이었어요.
121:13아, 내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시는구나.
121:19신기하게도 그 이후로도 제가 사업하고 망하기도 하고 그래서 굉장히 불안하게 해드렸는데도 한 번 싫은 소리를 안 하셨고, 정말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고 제가 장모님 만난 이후로 장모님한테 혼나본 적도
121:34없고, 싫은 소리를 하신 적도 없고.
121:38참 저는 복 받은 놈입니다.
121:41마눌님을 만나서도 행복하지만 장모님을 만나서도 정말 행복해요.
121:46이런 분을 또 한 어머님으로 둘 수 있었다는 게 인생에서 이런 복이 두 개나.
121:53이런 복을 두 번이나 경험을 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일 텐데.
121:57결혼을 하고 내내 매년.
122:03제 생일 때가 되면 꼬박꼬박 챙겨서 그 빨간 봉투에 용돈을 넣으셔서 꼬박꼬박 챙겨주시고 그냥 이렇게 주시는 게 아니고 꼭 그 봉투에 넣어서 주세요.
122:16그런 것도 참 감동이고.
122:18그런데 그러면서도 뭐가 있냐면 어른들은 늘 모든 어른들이 마찬가지거든요.
122:26자식들한테 당신이 부담이 될 거라는 걱정들을 하세요.
122:32그래서 이건 이제 내가 나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좀 어른들을 어른들이랑 생활을 좀 오래 해본 경험으로 말씀을 드리면 저보다 좀 나이가 좀 덜 되신 분들한테 부모님이나 다른 어른들,
122:47어른들을 이렇게 배려를 해주시는 팁을 하나 드리면 계속 물어봐야 돼요.
122:54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어디 여행을 가자 그럼 처음에는 그러자라고 동의를 하셨다가도 그 텀이 길잖아요.
123:02여행을 갈, 한 석 달 후에 여행을, 여행을 가기로 했으면 분명히 한 한 달쯤 지나서 아, 나 안 갈래 하세요.
123:10그런 때가 와요.
123:13그걸 예상을 하고 있어야 돼.
123:15그러면 계속 또 그때 가서 가야 하는 이유를 막 들이밀어야 돼.
123:20어머니, 어머니 가야 재밌다.
123:23어?
123:23다 어머님 생각해서 이 와꾸를 짠 거다.
123:25일정도 짜고 그래서 다 삼인 그걸 짠 거고.
123:28이렇게 이렇게 해서 가지 않으면 우리 여행 다 망친다, 이렇게 계속 말씀을 드려야 돼.
123:33비용도 많이 날아간다.
123:36그렇게 부담 갖지 않고 가실 수밖에 없는 그런 핑계를 자꾸 만들어 드려야 돼요, 어른들은.
123:44그래서 계속 물어봐야 되고.
123:46한번 이거 드실래요?
123:47아니, 그럼 그걸 아니라고 받아주시면 안 되는 거지.
123:50계속 정말 아니라는 거를 알 때까지 내가 그거를 아, 진짜 아니어서 아니라고 하시는구나.
123:58그거를 확실, 확실히 확인할 때까지 계속 물어봐야 돼.
124:022016년인가요?
124:032016년에도 제가 일본에 모셔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한번 합의를 해서 일본에 가시기로 하고 일정을 짰는데 나중에 이제 부담스러우신 거야.
124:15물론 사위와 장모의 그 부담스러움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부부가 가는데 내가 괜히 짐이 되는 건 아닌가?
124:23그게 굉장히 크신 거거든요.
124:25부모님들 다 똑같으니까.
124:27그러니까 이제 다른 핑계를 대시죠.
124:30아, 이래서 안 갈라 그래.
124:31저거 안 갈라 그래.
124:31이런 일이 있으니까 너희들끼리 갔다 와.
124:35그때도 그런데도 계속 설득을 해야 돼요.
124:38가야 되는 이유를.
124:40끝까지 설득을 해서 어머님이 꼭 가셔야 저희도 즐겁습니다라는 걸 설득을 해야
124:47마지못해 가십니다.
124:49그리고 이제 가셔서 즐거웠거든요.
124:53"아유, 오니까 좋네." 이러시고 그러면 이제 서로 또 행복한 거지.
124:57그런데 다음번에도 똑같은 일이 있으면 똑같이 그러시거든요.
125:00그때도 물러서면 안 돼.
125:02끝까지 가자고 해야 돼.
125:04그게 어른들을 배려하는 방법 중에 하나예요.
125:08너무 쉽게 포기하면 안 됩니다, 자식들이.
125:12그게 자식들의 기본적인 예의인 것 같아요.
125:16끝까지 물어봐 드리고.
125:19만에 하나 어머님이 생각이 바뀌었다고 해도.
125:24그래, 같이 갈까?
125:25라고 미리 말씀을 못 하시는 거거든요.
125:27먼저 말씀을 못 하시는 거거든.
125:28그런 말씀을 하기 전에 자식들이 미리 챙겨야 되는 거죠.
125:34가자, 가자 막 이러면서.
125:39그래서 우리가 어머님이 필요해서 가자고 하는 것처럼 그렇게 변명거리를 계속 만들어 드리고 지금 내년에도 일정을 하나 잡았는데 원래 가신다고 하다가 제가 스위스를 갔다 왔거든요.
125:52스위스를 갔다 왔는데 제가 같은 데 원래 두 군데 안 가는데 두 번은 안 가는데 스위스는 또 가고 싶어요.
125:59스위스는 또 가고 싶고 다른 분들도 좋은 분이 있으면 데려가고 싶은 거야.
126:03제가 옛날에도 좋은 영화 있으면 친구들 데려가고 그랬거든요.
126:06난 봤지만 또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마음이거든요.
126:10스위스 같은 데는 꼭 어머님을 모시고 가고 싶거든.
126:13거기 이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나도 또 행복할 것 같으니까.
126:18그래서 모시고 가-가려고 계획도 다 잡아놓고 어머님이 오케이를 하셨어.
126:23그런데 또 마음이 바뀌신 거야.
126:25이제 무려 1년이나 남아 있으니까 중간에 계속 마음이 바뀌실 거예요.
126:31그래서 또 설득 중입니다.
126:33계속 설득을 해야 돼.
126:35그게 쉬운 작업은 아니에요.
126:37이게 지금 또 오케이를 하셔도 겨울쯤이면 또 생각이 바뀌실 거야.
126:41아니야.
126:42그냥 너희들끼리 갔다 오는 게 좋을 것 같아.
126:45마음이 바뀌셨을 때를 생각을 해서
126:48그런 기회를 자꾸 드려야죠.
126:52어른들한테는 그거밖에 없어요.
126:55그래, 우리끼리 갈게.
126:56그러면 절대 안 돼.
126:59근데 실제로 난 집안에 어른이 한 분 계신 게 좋더라고요.
127:05어머님이 불편하지도 않고 재밌고, 같이 얘기하고 그러는 게.
127:12그리고 워낙 배울 게 또 많은 분이고.
127:17좋은 어르신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127:21같이 있으면 부담스럽다기보다는 행복합니다.
127:26뭐 그런 분이랑 여행 가는 게 왜 싫겠어요.
127:29근데 이제 당신은
127:32자식 부부, 딸내미 부부가 즐거운 여행 가는데 자기가 짐이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거예요.
127:39난 진심인데.
127:41그러니까 그게 진심이라는 거를 계속 알려드려야 되는 거죠.
127:45그래서 대화가 필요하고 꾸준히 대화해야 되고, 아무리 어려운 관계라고 해도.
127:50사실 사위하고 장모만큼 어려운 관계가 없죠.
127:56근데 사위는 별로 안 어려워.
127:59그런 것 같아요.
128:00내가 주변에서 봐도 사위가 장모를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는 그다지 없는 것 같아.
128:06우리가 미국 같은 그런 인로를 싫어하는 그런 문화도 아니고.
128:11그래서 저는 그런데 장모님은 이제 사위가 어렵죠.
128:14백년손님이라고 하는 얘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니까.
128:18그 백년손님이라는 분위기를 계속 누가 깨줘야 되냐면 사위가 깨줘야 돼.
128:25그건 손님으로 느껴지는 장모님이 깨줄 수는 없거든요.
128:29그 친한 관계를 만드는 게 정말 부모님 같은 그런 친근한 관계를 만드는 건 사위의 몫이죠.
128:36내가 여러 가지 통계적으로 종합을 해봤을 때 고부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정말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128:44그건 안 되는 것 같아.
128:47그런데 장모와 사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가 경험해 본 거라 많이 음 뭐 조언을 해드릴 수 있어요.
128:57그건 어쩔 수 없으니까 장-장모 쪽에서 노력을 하기보다는 사위 쪽에서 노력을 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129:06그게 또 사위한테도 좋은 거고요.
129:10어머니랑 서먹서먹하면 정말 불편할 거 아니에요.
129:14난 그런 관계는 아니었으니까 처음부터.
129:17그걸 어떻게 테스트를 해보면 아냐면 어머님과 둘이만 있어 봤을 때, 둘이 있을 때도 둘이 차 타고 간다든가, 어디 차 타고 간다든가, 둘이 혼자만 남아 있을 때, 마눌님이 어디 가서 그럴 때도 대화가 가능한지를 보면
129:32되거든요, 자연스럽게.
129:36전 처음 초반에는 좀 서먹했는데 노력을 하니까 되더라고요.
129:42그래서 그 이후에는 서먹한 적이 없거든요.
129:45그냥 장모님이랑 있을 때도 편하게 대화하고 그냥 웃으면서 얘기하고.
129:52어, 너무 멀리 왔다.
129:54그죠?
129:55이쯤 왔으면 굉장히 멀리 온 거야.
129:58어, 지금 두 번째 테잎이, 두 번째 영상이 이십분을 가고 있으니까 돌아가야지.
130:06내 나이도 있고 체력을 안배를 해야 되는데 반환점을 돌았다고 생각을 해야지.
130:15이 그 장모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주제 넘는 소리일 수도 있고.
130:20그렇지만 역시 브이로깅이잖아요.
130:23내 얘기 내가 주절거리는 거죠.
130:25내 경험을 얘기하는 거고.
130:27뭐 이걸 감안해서 들으시면 되니까, 들으시는 분들이.
130:31혹시라도 도움이 되실 수 있는 분이 있잖아요.
130:35내가 꼭 옳은 삶을 사는 건 아니지만 남의 경험을 통해서 취사 선택을 해서 음 뭐 대리 경험 같은 걸 얻을 수도 있고 그런 데서 도움이 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130:49아니면 아, 저 녀석 저렇게 사는 건 잘못된 거야라고 해서 반면교사로 삼을 수도 있고 뭐 그런 거니까 그냥 주절거립니다.
131:00특히 제가 예전 같으면 이런 말도 잘 안 해요.
131:03워낙 개인적인 부분이잖아요.
131:05내 개인적인 삶이고.
131:07그러니까 웬만하면 쑥스럽기도 하고.
131:11그래서 아주 예전 같으면 제가 에세이 올린 글 같은 거 있잖아요.
131:16뭐 아버님 얘기를 한다든가 이런 얘기도 안 했거든요.
131:18이십 대 이럴 때는.
131:20그런데 이제 나중에 그런 얘기를 하게 되는 게 그게 나의 삶이니까.
131:26그런 걸 글로 쓰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어느 나이대가 되면.
131:30그런 것처럼 지금 뭐 장모님 얘기를 하는 거나 이런 것도 제가 장모님에 대해서도 에세이를 쓴 적이 있는데 우리 장모님인가?
131:38그것도 아마 사고배설인가에 썼었을 겁니다.
131:41그게 이제 마눌님 연구실에 앉아 계시는 장모님 사진을 찍었는데 마눌, 마눌님 연구실에 간 적이 있으니까 외대, 외국어대학교.
131:53거기 앉아 계시는 모습을 찍은 적이 있는데 그때 이제 왠지 막 짠한 그 밀려드는 감동이 있었거든요.
132:01워낙 제가 장모님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132:04그래서 그냥 집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쓴 에세이가 있었는데.
132:09오늘 얘기한 부분들이 그, 그 에세이랑 좀 겹치는 게 많을 겁니다.
132:14그런데 이제 그때는 글로 쓰는 거잖아요.
132:19그때는 이제 글로 쓸 수 있는 나이가 된 거고, 지금은 말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거고.
132:24예전 같으면 굉장히 쑥스럽고 남 눈치를 보고 그러겠지만 지금은 그게 많이 없어졌거든요.
132:32이런 거를 뭐 다르게 오해하고 그럴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막 이렇게 눈치 보는 그런 나이는 지나간 거죠.
132:40이런 거를 곡해를 하거나 오해를 하거나 그럼 그럼 그 사람 잘못이지.
132:44내가 왜 미리 지레 겁을 먹고 눈치를 보고 그래야 하나 그런 나이가 된 거죠.
132:51근데 그런 게 좀 음 약간은 현명해진 것 같아요.
132:56정말 바보같은 짓이거든요.
132:57남 눈치 보면서 아, 남들이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니까 이런 얘기는 하지 말아야지.
133:02나는 이게 솔직히 얘기하는 건데 쟤, 쟤네들이 해석하기에는 이게 아닐 거야.
133:06어, 부끄러워.
133:07그거 진짜 멍청한 짓입니다.
133:08제가 저도
133:11어린 나이로 갈수록 그런 멍청한 짓을 많이 했어요.
133:14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133:19제가 초반부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렇게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정리를 한다는 게 글을 쓰던, 역시 이런 식으로 블로깅을 하든 오디오로그를 하든 제가 요즘은 에일로그라고 해서 올리는데, 뭐 그런 거를
133:33하든 감정을 어쨌든 어떤 식으로든 표현을 하는 게 굉장히 행복합니다.
133:40그리고 건강해지고 심신이.
133:45그래서 제가 사고 배설이라고 그랬잖아요.
133:47카타르시스, 감정 배설이죠.
133:50사고를 배설하고 감정을 배설하고 울고 싶을 때 울고.
133:54제가 잘 운다 그랬잖아요.
133:55나이 들면서.
133:56그게 옛날보다 잘 우는 이유가 솔직해져서 그래요.
134:01감정에 솔직해진 거죠.
134:02안 쪽팔리고.
134:04울고 싶은데 왜 못 울어?
134:05슬픈 영화 보면 아니면 감동적인 영화 보면 울고 싶은데 옛날에는 막 고개를 돌리고 그랬어요.
134:10남들이 볼까 봐.
134:12그거 진짜 멍청한 짓이거든요.
134:14제가 얼마 전에도 그거 뭐였지?
134:18사랑은 비개인티처럼 코이와 아메아가리노 요니 그것도 이제 애니메이션도 다 봤거든요.
134:25애니메이션 보면서도 뒷부분에 많이 울었어요.
134:28그냥 솔직하게 울었거든요.
134:30솔직하게 막 울컥하면 울고.
134:32옛날에는 막 남 눈치 봐가면서 이렇게 하면서 안 울려고
134:39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134:41국민학교 때도 슬픈 거 보면서 막 이렇게 일부러 안 우는 척 하려고 막 이러던 기억이 나거든요.
134:48에휴, 그게 한국 남자들의 비애이기도 해.
134:54남자는 세 번 태어나서 딱 세 번 운다, 이런.
134:58누가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했는지.
135:01건강하지 못합니다.
135:02울고 싶으면 울어야 돼요.
135:05인간이 참아야 될 건, 남자가 참아야 될 건 화내는 거?
135:08그 정도.
135:09우는 건 울어야 돼.
135:10울어보면 알어.
135:12울어보면.
135:13와.
135:15제가 주식쟁이잖아요.
135:16주식 하면서 안 울었잖아, 한 번도.
135:18그럼 당신은 주식쟁이가 아니야.
135:21그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135:22진짜.
135:23제가 주식 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135:25진짜 막 이렇게 깨물면서도 울고.
135:29[웃음]
135:29그게 한 번씩 깨달음의 순간이었거든요.
135:34지금도 잘 울었다고 생각해요.
135:36참, 주식하면서 제가 안 울었으면 배우는 것도 없었을 거고 계속 건방진 생각만 했을 거고.
135:43지금도 울고 싶으면 그냥 울어요.
135:46울컥할 때 울고, 그냥 평소 때도 별 생각 없다가
135:51그래도 쉰 둘이나 됐으니깐 경험을 한 것들이 있잖아요.
135:55제가 지난 영상에서도 지진 난 영상, 지진 난 영상이 아니죠.
135:58그것도 이제 코이와 아메아가리노 요니 그 영화 보면서 영화 보고 나서 얘기한 거죠.
136:07아무 데나 막 운다고?
136:09그게 옛날 내가 꼭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대리 경험을 했던 거.
136:16소나기에 나오는 소년 그런 경험들이 한 번은 내 몸속에서 감정으로 일어난 적이 있으니까 마치 내가 그
136:27겪은 일인 것 같은 거죠.
136:28그런 거랑 비슷한 상황을 당, 당하거나 접하면 당연히 그 감정이 다시 일어날 거 아니야.
136:37그러니까 슬프지.
136:39그러니까 막 욱하고 울컥하고 눈물이 나오고.
136:46옛날에 가을동화 봤을 때도 그 소나기의 연장선이거든요.
136:52그런 게 그 소나기 감정선의 연장선.
136:55소나기를 보고 울었으면 소나기를 읽고 나서 그런 감정을 가졌으면 당연히 가을동화 보고도 울어야 돼.
137:03그러니까 우는 거에 대해서 이젠 자유롭습니다.
137:05쪽팔린 생각도 없고.
137:08이렇게 눈을 감지도 않고 돌리지도 눈 이제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그냥 울어요.
137:14막 마눌님 품에 안겨서도 울고 그래요.
137:18나도 젊었을 때는 마눌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도 쪽팔렸고, 마눌님한테 안겨서 운다?
137:24이런 거는 생각도 못해봤어.
137:26그런데
137:28어, 어느 순간엔가 그냥 정말 그러고 싶어서 마눌님 품에 안겨서 펑펑 운 거야.
137:35그랬더니 너무 후련한 거예요.
137:37한번 그렇게 감정을, 감정의 벽이라고 할까요?
137:42이렇게 가둬두는 벽을 넘고 나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137:47아, 이렇게 편한 걸.
137:49그래서 그 이후에도
137:52막 울고 싶을 때 마눌님한테 안겨서 울고 그랬어요.
137:55그게 왜 쪽팔린 거냐는 거지.
137:59세상에 가장 안 쪽팔려야 할
138:03상대가 마눌님인데.
138:06지금도 뭐 슬픈 일 있고 그럼 그냥.
138:10마눌님한테 기대서 울고 그럽니다.
138:14옛날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또 되게 털어놓고 얘기하고 옛날에 이랬다.
138:21그런 감정 얘기하고 울고 이제 그럼 이제 마눌님이 굉장히 저보고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하더라고요.
138:29저도 그 평균은 모르니까 그 평균을 내본 적이 없잖아요.
138:32우리나라 남자들의 평균이 어느 정도의 감수성인지.
138:35이럴 때 다른 남자들도 우나?
138:38아니면 울음을 참나?
138:39그런 것도 모르니까 그 인간이 평균이라는 게 굉장히 무서운 건데, 자기가 그냥 상상하는 평균이거든요.
138:46남들도 이 정도는 있겠지.
138:48근데 알고 봤더니 아닌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138:51제가 그 좀 까칠하게 표현하는 영상들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하지만 난 이러는 줄 알았는데 이게 평균인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그렇게 느끼는 게 많다고 그랬잖아요.
139:01감정도 그런 것 같아요.
139:02그래서 뭐 그런 변명입니다.
139:04내가 이렇게 블로깅을 하면서 너무 솔직한 게 아닌가.
139:09옛날 같으면 이렇게 안 할 텐데 왜 이렇게 변했을까 생각해 보면 다 그 갑작스럽게 변했다기보다 서서히 변해온 거죠.
139:17그걸 이제 영상을 통해서 올해 들어서 활동 재개를 하면서 이렇게 너무 솔직한 게 아닌가 그렇게 느껴지는 게 급작스럽게 느껴지는 게 영상을 통해서 얘기를 하니까 그런 걸 거예요.
139:31사실 옛날에 그 사고배설이라는 글 같은 거 에세이들을 보면 지금이랑 별로 다를 게 없으니까요.
139:36굉장히 솔직했으니까.
139:38아까 그 장모님에 대한 얘기도 그때 그 에세이 쓴 게 뭐
139:43몇 년 전이니까 꽤 오래됐으니까.
139:46옛날 같으면 그런 글도 안 올렸을 겁니다.
139:48아마.
139:49약간 부끄럽고 그래서.
139:52뭐 장모님 사랑해요.
139:54뭐 이런 얘기 안 해.
139:56할 수가 없지.
139:58근데 그냥 장모님 손도 잡고 그러거든요, 이제.
140:03마눌님 덕분에 장모님도 만났고 좋으신, 좋으신 또 한 분의 어머님을 만났고.
140:11또 그분 덕분에 남들은 애써서 와야 하는 이런 휴양지를.
140:17옆 동네 오듯이 일 년에 두 번씩이나 꼬박꼬박 오고.
140:23와서 제가 요리를 해드리는 한이 있어도.
140:28제가 이퀄라이저 이런 얘기하잖아요.
140:30사람이 완벽할 순 없어.
140:32난 어차피 씨완팍 좋아하지도 않고.
140:36내가 장모님한테 음식을 해드릴 때 더 행복하니까 얻어먹는 것보다 제가 해드려서 장모님이 맛있게 드실 때가 더 행복할 것 같아요.
140:44그러니까 상관없어요.
140:45나는 오히려 남는 장사를 하는 거야.
140:48요리를 난 좋아하니까.
140:49장모님은 이제 요리가 싫으실 나이고.
140:54아우, 나도 오십 넘으면서 요리가 약간 그 싫어지는 부분이 생겼거든요.
141:02귀찮아지는 부분.
141:03귀차니즘이 세진 거죠.
141:04여기저기.
141:07그런데 장모님은 오죽하시겠어요.
141:09여든이 넘으셨는데.
141:12충분히 이해를 하죠.
141:13그런데도 그래도 사위가 온다고 하면 어떻게라도 해주시려고 애를 쓰시니까.
141:20그러니까 그 요리 부분만 빼면 장모님도 대단한 이퀄라이저를 타고나신 분이라.
141:27참 존경할 만한 분입니다.
141:32이 세상 모든 사람이 존경할 만한 부분들이 반드시 있어요.
141:36내가 부족한 부분을 타고나신 분들이 있으니까.
141:41이퀄라이저가 다 똑같지는 않으니까.
141:44그 이퀄라이저에서 내가 다른 부분, 내가 못 타고난 부분을 극대화하시는 분들을 보면 당연히 존경스럽죠.
141:52그런데 자기가 타고난 이퀄라이저가 어떻든 상관없이 그냥 그대로 멈춰 있으면 이제 좀 짜증이 나는 거죠.
141:58제가 그래서 까칠한 소리를 하는 거고.
142:02왜 가만히 있을까?
142:04그래도 저거 좀 올릴 수 있을 텐데.
142:06이퀄라이저를.
142:09그렇게 너무 쉽게 포기를 하시는 걸 보면 그게 뭐 또 똑같은 얘기지만 딱 한 번이거든요.
142:18딱 한 번 넘어보면.
142:21어렵다고 생각했던 거, 뭐 시간이 없건 내가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건 무슨 변명을 하든 간에 넘지 못했던 벽을 딱 한 번만 넘어보면 누구 잔소리도 필요 없거든요.
142:34딱 한 번 넘으면 그 여러 가지 의미가 있거든요.
142:37옛날에 비밀의 숲에서도 그런 대사가 나왔었는데.
142:42나쁜 녀석이 되는,
142:45나쁜 녀석이 되는 계기도 딱 한 번.
142:48그 검사가 밥 한 끼 얻어먹은 거.
142:53거기서 출발하잖아요.
142:55그게 옛날에 투엔티포라는 드라마에서도 그게 첫 번째 시즌에서도 잭 바우어가 한 얘긴데
143:02배드캅들이 그러니까 나쁜 경찰, 나쁜 경찰 같은 친구들이 나쁜 경찰이 되는 이유.
143:10딱 한 번 선을 넘은 거라고.
143:12딱 한 번.
143:15넘지 말아야 할 선을 딱 한 번 넘어보면 그 다음 선을 너무 가볍게 넘는 거죠.
143:19그러면서 계속 가볍게 가볍게 넘는 거죠.
143:22정치인들도 마찬가지잖아요.
143:25옛날에 막 운동하고 이랬던 친구들.
143:29이 나라를 위해서 그래도 막 혈기왕성했던, 분기탱천했던 그런 친구들이 나중에 보면 왜 저렇게 변했을까?
143:37언젠가 선을 한 번 넘은 거죠.
143:42아, 내, 나보다 내 또래들도 있고, 내 젊은 나보다 젊은 친구들도 있고, 내가 아는 친구들도 있고.
143:49정치인들 중에 그렇게 좀 아쉽게 나중에 변질됐다고 해야 하나?
143:56그런 친구들이 나랑 같이 학교를 다닌 친구도 있어요.
144:01보면 안타까운 왜 저렇게 변했을까?
144:04언제 선을 넘었을까?
144:08선을 넘은 건 확실한데 언제 무슨 선을 넘었는지는 모르는 거죠.
144:13근데 선을 넘은 건 확실해.
144:14언젠간 넘었던 거야.
144:16나쁜 쪽으로 가는 거고.
144:17좋은 쪽으로 가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144:19선을 넘는다는 게.
144:21이런 선.
144:24이런 선이 중앙선이잖아요.
144:26너무, 너무 안 되는 거잖아.
144:28근데 이런 걸 무단횡단을 한번 해보잖아요.
144:31쉬워.
144:31그다음부터는
144:32[웃음]
144:33그냥 막 넘는 거야.
144:36여기 나쁜 의미로도 그렇고 좋은 의미로도 그런 거거든요.
144:41한 번 넘어보면 별거 아닌
144:45거야.
144:45그래서, 그래서 제가 쓰는 표현 중에 태산으로 보였던 것도 한 번 넘어보면 그리고 뒤돌아보면 다 뒷동산으로 보인다는 거지.
144:54실제로 제가 그렇게 경험을 했습니다.
144:56그게 또 나만의 경험으로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 그 히어로즈 저니 얘기하잖아요.
145:01템플릿이라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템플릿이라고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 거의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는 그런 뻔한 템플릿이 있는데 정답이잖아.
145:14그럼 그건 그대로만 하면 되는 거잖아.
145:19굳이 거기서 벗어날 이유가 없는 거지.
145:22또 쓸데없는 꼰대 잔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145:25백만스물한 번째.
145:28근데 그게 꼰대야.
145:34그게 꼰대의 특징이지.
145:35오, 얘 또 축 나갔어.
145:52이 짐벌이 모터가 약해서
145:56[숨소리]
145:56가끔 그 엑식스-- 액시스 락트 이런, 이런 에러 메시지가 뜨고 맛탱이가 갑니다.
146:04그러면 리셋을 해줘야 돼요.
146:07전원을 껐다 켜야 돼.
146:07그 방법밖에 없어.
146:10[숨소리]
146:11근데 이게 지금 소니 A7R3 바디에다가 에프일점사이십사미리 지메스터 렌즈 거의 단렌즈에 가까운 렌즈인데 가벼운 렌즈인데 거기다 로드 와이어리스
146:26무선 마이크 수신기 그것만 붙인 건데 그러니까 굉장히 가벼운데 이것도 축이 나가면 좀 문제가 있는 거지.
146:37그러니까 여기다가 줌렌즈 올렸다가는 운용을 할 수 없다는 뜻일 겁니다.
146:42혹시라도 이 ZHIYUN,
146:46지윤테크라고 우리나라에서는 팔고 있고요.
146:49이게 중국식 발음으로는 즈윈일 거예요.
146:53[숨소리]
146:54그 친구들이 지에이치, 지에이치아이를 '즈'라고 읽기 때문에 그리고 와이유엔은 '윈'이라고 읽어야 하고.
147:07그 발음을 그렇게 읽기 때문에 아마 즈윈일 텐데 확실하진 않아요.
147:12근데 어쨌든 지윤은 아닙니다.
147:15[웃음]
147:15중국식 발음으로 그렇게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나는 즈윈이라고 생각해요.
147:20어쨌든 그런 회사의 짐벌인데 혹시라도 이 여행용 짐벌, 미니 짐벌을 사실 분은 스펙에 있는 것만 보지 마시고 좀 고려를 하시기 바랍니다.
147:31자신의 카메라가 어느 정도일 거고 어느 정도를 운용할 건지.
147:35나는 이걸 왜 그, 이 모터가 약할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샀냐면 딱 요 정도 운용하려고 했거든요.
147:41요 정도 될 수 있게 이십사미리 렌즈만 올릴 거고 줌렌즈는 생각을 안 했고 그리고 소니 A7M3나 R3 올릴 생각이었고 주로 R3를 올릴 생각이었어요.
147:51M3는 집에서만 쓰고.
147:54이, 그래서 이것만 감당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리뷰들을 봐도 그렇고 글들을 봐도 그렇고 스펙상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에 넉넉했기 때문에 이걸 구매를 해서 지금도 잘 쓰고 있잖아요.
148:04그런데 이렇게 가끔 축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어요.
148:09모터가 맛이 가서 감당이 안 돼서.
148:11근데 내가 급하게 움직인 것도 없잖아요.
148:14짐벌을 급하게 움직였다 그러면 이해를 하겠는데 이게
148:18좀 이렇게 멋있는 샷을 찍으려고 하다가 무너지면 황당할 것 같아.
148:24아주 가볍게 지금 워킹하는 것만 찍고 있는데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
148:28막 밑으로 긁고 막 이러는 샷 찍으면 맛이 갈 것 같은데.
148:33그래도
148:35요즘 이 정도 장비가 있는 게 어디예요?
148:37행복한 거죠.
148:39지금 소니 A7R3, M3가 배터리가 어마무시합니다.
148:45이렇게 지금 거의 한 시간 반을 찍고 있는데도 아직도 사십팔프로가 남아 있거든요.
148:51이전 버전은 택도 없었어요.
148:53조류의 그런 조류가 없었는데.
148:57지금 여분 배터리를 하나 갖고 나오긴 했지만 배터리가 필요 없을 것 같아.
149:02그냥 하나 있으면 그날 촬영분은 문제없이 찍을 것 같아.
149:06세 번째 버전이니까 이게 마크3니까 소니 A7M3나 R3 정도면 영상 찍는 데는 뭐 사진도 그렇고 아쉬운 게 거의 없는 것 같아요.
149:17이 다음 버전에서는 뭘 바래야 될까?
149:20저조도 촬영 정도?
149:21이제 그건 이제 소니 A7, A7이 해결해 주겠죠.
149:25A7S,
149:28A7S3 그게 이번에 나온다고 하던데.
149:32아, 그거 이제 나오면 A7 시리즈 삼형제 삼종 세트를 완성을 하는 거겠죠.
149:38제가 벌써 지름신을 받고 있네.
149:43내년 초에나 나오겠지.
149:46요즘, 요즘은 그 소니의 가격을 후려치는 소니의 가후도 기대할 수가 없을 정도로 소니 제품이 잘 팔리기 때문에
149:55중고가격 떨어지고 뭐 이런 걸 고민하실 수도 없고.
149:58그리고 제가 기기도 책도 마찬가지지만 헌책을 안 좋아하고 도서관에서도 안 빌려보는데
150:06기기도 별로 중고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150:12웬만하면 새 제품을 사기 때문에 중고로 파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150:19그건 그냥 성격이에요.
150:22분명히 가성비는 떨어지는 짓인데.
150:26업그레이드를 할 거면 기존 제품을 팔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되는데 웬만하면 그냥 쥐고 있습니다.
150:33중고거래하는 걸 워낙 싫어해서
150:36거래 과정도 좀 맘에 안 들고.
150:41개인 취향.
150:45아, 먼 길을 돌아서 왔다.
150:50호수공원 도는 것보다 더 많이 돈 것 같은데.
150:55지금 촬영 시간을 보면 십삼분 됐으니까 아까 이십오분쯤에 끊었고 그러면 삼십분, 사십분에 삼십분 더하면 한시간 이십분.
151:05그러니까 한시간 반쯤 됐거든요.
151:07호수공원을 그냥 걸어서 천천히 걸어서 돌면 한시간쯤 걸리니까 호수공원보다 더 많이 걸었네.
151:13어우, 마눌님 끌고 와서 이 정도 걸었으면 마눌님이 더운 걸 되게 싫어하거든요.
151:20저한테 발길질을 했을지도 몰라요.
151:24[웃음]
151:25연애할 때 비사인데 연애, 연애할 때 제가 워낙 지금도 길치지만 그때는 더 몰랐어요.
151:33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가지고.
151:35음, 그런 KFC 이런 것도 가본 적이 없거든요.
151:40그래서 KFC 같은 것도 가본 적이 없는데 KFC 가자고 한 거야, 내가.
151:45그리고 아무리 찾아도 KFC가 없는 거야.
151:47난 우리 동네 KFC, KFC가 있는 줄 알았거든.
151:49설마 하나쯤은 있겠지.
151:51그것도 막 이런 뙤약볕에.
151:54그리고 마눌님을 끌고 다녔죠.
151:56더운 거 그렇게 싫어하는 친구인데 내가 아직까지는 그런 걸 잘 모를 때.
152:01그리고도 내가 결혼을 한 거 보면 참 신기해요.
152:04나중엔 막 눈물이 글썽글썽 했거든요.
152:06나를 또 따라다니면서 내가 저 인간이랑 계속 연애를 해야 돼?
152:09그런 억울한 감정이 얼굴에 막 드러날 정도로.
152:14어떻게 됐냐고요?
152:15결국은 못 찾았죠.
152:17그리고 왜 여자의 예스나 노가 흔히 예스나 노가 아닌 경우가 있잖아요.
152:23내가 처음 연애, 처음 연애를 해서 첫 데이트에 내가 꼭 맛있는 걸 사주고 싶은 거야.
152:30그래서 순댓국 집에 가자고 했나요.
152:33그 경북집이라고 종로에 경북집이라고 순댓국 집 맛있는 집이 있거든요.
152:39근데 그렇게 탐탁치 않아 하는 것 같은데도 좋다고 하는 거예요.
152:44그게 좋은 게 아니었어.
152:46가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걸 끌고 갔어.
152:49첫 데이트에 순댓국 집을 끌고 간 거야.
152:53그걸 지금도 얘기합니다.
152:57두고두고 어떻게 그걸 끌고 갈 수가 있냐고.
153:01순댓국, 순댓국은 지금도 안 먹거든요.
153:03마눌님이.
153:05그러니까 아까 어머님 얘기도 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지만 어르신들도 말씀하시는 게 다 진심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
153:13여자들도 그렇죠.
153:15진심이 아닌 경우가 많아.
153:17헤아려야 돼.
153:18여길 거예요.
153:20내가 책임감은 있으니까 확인을 해야지.
153:27해물찜 집이 여기 여길 거야.
153:32여기 아니면 큰일인데.
153:40아니네.
153:43해물찜 집이 여기가 아니었어.
153:49아, 이름을.
153:51어머님한테.
153:52아, 나오실 때 어머님이 내가 나올 때 어머님이 주무시고 계셔서 전화를 하기가 뭐 하네.
154:00내가 혼자 찾아야 되는데.
154:04결국은 못 찾겠다.
154:07그때 저쯤에다 차를 세우고 갔던 기억이 있는데.
154:14어머니, 전에 저희 가서 그 부두 앞에서 김치찜인가?
154:21김치찜이 아니지.
154:21해물찜 먹었던 집 있죠?
154:24그 이름이 뭐예요?
154:27등대.
154:28예?
154:29등대 해물찜.
154:29근데?
154:32등대, 등대.
154:32아, 등대 해물찜이요?
154:34어.
154:35그걸 왜 못 찾겠지?
154:38그러네.
154:38아니, 그냥 위치만 확인을 하려고.
154:42등대요?
154:43예, 알겠습니다.
154:45아, 대충 위치를 알 것 같다.
154:51근데 내가 길을 잃은 것 같은데 여기가 아닌데.
155:01잘못 왔어.
155:02제가 이퀄라이저로 따지면 길찾기 능력은 거의 제로와 일 부근에서 왔다갔다 거립니다.
155:09길치 정도가 아니고.
155:11아, 뭐
155:14게임을 해도 똑같은 게임을 해도 똑같은 위치에서 엄청 헤매니까 이 사람이 동서남북을 가늠을 못해요.
155:21그냥 구글링을 해보십시오.
155:24[웃음]
155:25이 한림 부근에 오면 등대라는 해물찜 집이 있으니까.
155:31그래도 이틀쯤 찍어보니까 이, 이 정도 김벌 무게면, 그러니까 이 정도 김벌과 이 정도 카메라, 이 정도 렌즈, 이 세트 정도면 블로그링 하겠네요.
155:45굉장히 지금 뭐 지금 같은 경우는 내가 욕심을 부려서 너무 장시간 걸은 거고.
155:51이렇게 오래 걷는 경우는 없으니까.
155:55품질로 보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품질이 나오니까.
156:04앞으로도 이렇게 찍을 것 같아요.
156:06그러니까 오스모포켓도 가지고 다니겠지만.
156:10오스모포켓하고 이 정도는 챙겨서 다닐 것 같아.
156:14어디 가서
156:17외부에서 찍는다고 하더라도.
156:20괜찮네, 세팅이.
156:24이번에 이렇게 챙겨 오길 잘했네.
156:27늘 가방 쌀 때도 그 이너보이스 얘기하잖아요.
156:31계속 딴지 걸거든.
156:32"이걸 가져가서 뭐 할래?" 막.
156:36그렇게 사용을 안 할 거면 바리바리 뭐하러 샀어?
156:41다 챙겨서 사놓고.
156:44벌써 짐벌도 두 번째고 로닌 에스도 있고 위빌랩도 있고.
156:51오즈모 모바일 투도 있고.
156:52핸드폰 쓰는.
156:56욕심부려서 샀으면 자꾸 활용을 해야지.
157:00그렇게 반론을 제기해야 돼요.
157:02이너 보이스한테.
157:03닥쳐라, 이놈아!
157:06그렇게 반론을 제기하고 들고 왔으니까 지금
157:10만족감을 느끼면서 촬영을 하고 영상도 만들고.
157:15검색대 넘을 때, 공항 검색대 넘을 때 좀 짜증이거든요.
157:18다 꺼내라 그러니까.
157:20근데 요즘은 카메라는 안 꺼내라 그래요.
157:22예전에는 카메라도 다 꺼내라 그랬어요.
157:24그 검색대, 검색대 통과할 때 좀 귀찮습니다.
157:28장비가 많으면 특히 뭐 선이 많고 케이블 많거나 이러면 짤 없어.
157:32다 꺼내보라 그래.
157:35특히 이제 그 즈음에 뭐 국제 테러가 있었다거나 보안이 좀 세지면 여지없죠.
157:48검색대에서 뭐 분실 위험도 있고.
157:50이거저거 꺼내다가.
157:54근데 그런 경험이 또 쌓이면 그 이너 보이스가 강해지죠.
157:58야, 너 검색대 통과할 때도 귀찮아.
158:00이런 거 뭐하러 바리바리 싸가?
158:02그래도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냐 이 녀석아 라고 면박을 줘야 돼.
158:09그렇게 해서 한 번 또 이기면 그 벽은 쉽게 넘어요.
158:13내가 이겼으니까 한 번은 넘었으니까.
158:16그 다음에 또 이너 보이스가 떠들면 또 쉽게 넘을 수 있죠.
158:20근데 한 번 지면 계속 져요.
158:22예전에도 그 스위스 여행 갈 때 밀라노를 거쳐서 갔었는데 베네치아 거기를 그 무거운 가방을 그때도 카메라를 다 챙겨갔으니까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면서 진이 빠졌던 기억이 있거든요.
158:36그런 경험이 이제 있으면.
158:40이너 보이스가 강해지죠.
158:41너 그때 개고생했잖아.
158:43그래도 그때 그 개고생을 한 덕분에 많은 걸 찍어왔거든.
158:49그런 긍정적인 면을 자꾸 부각을 시켜야지.
158:52그래서 또 닥쳐라 이놈아.
158:54난 가지고 갈 거다.
158:58그래서 예전보다는 그 이너 보이스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159:00옛날에는 굉장히 크게 들렸는데.
159:03안녕!
159:11이 꼬마 아가씨가 인사를 했어요.
159:17쟤가 지금 뭐하나 하면서 쳐다보길래.
159:33초등학교의 기억이 제일 짠한 것 같아.
159:36나한텐 국민학교의 기억.
159:40워낙 먼 기억이라고 해서 그런지 가장 먼 기억이니까 나한테는.
159:45초등학교 때를 떠올리면 내가 수색국민학교라는 곳을 나온 건 아니고 수색국민학교를 사학년까지 다니고 봉천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159:56관악국민학교를 졸업했거든요.
159:58근데 관악국민학교는 그렇게 큰 추억이랄까 그런 게 별로 없어요.
160:03그런데 이제 수색국민학교는 그 수색이라는 말만 들어도 짠할 정도로 약간 소나기스러운 그런 감정이 일어나거든요.
160:14그래서 다 늙어서 그때가 몇 년 전이었더라.
160:20수색국민학교에 간 적이 있어요.
160:23근데 내 어렸을 때 기억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160:27그런데도 여전히 짠했어.
160:29근데 보안관이라는 분이 지키고 계시더군요.
160:32옛날 같으면 수위 아저씨라고 했을 텐데 그 보안관이라는 아저씨가 지키고 서 계시면서 내가 거기 졸업생이라고 하는데도 못 들어가게 하시더라고.
160:40그냥 사진만 몇 장 찍고 가겠습니다.
160:41그래서 그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진만 몇 장 찍고 사실은 뒤로 돌아가서 내가 옛날에 다녔던 그 공간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위로 돌아가서 학교 건물 쪽으로 돌아가야 되니까 그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160:56지금도 수색국민학교라는 단어를 쓰면서 짠한 걸 느껴요.
160:59실제로 가슴이 흔들리는 거야.
161:01그 어린 시절의 추억은 수색국민학교 이전과 이후로 갈리는 것 같아.
161:09세상이 그렇습니다.
161:12그때는 좀 그리운 것 같아요.
161:15그때
161:18완전히 다른 멀티버스 같아.
161:20어쨌든 그렇습니다.
161:21오늘도-- 오늘은 제주 올레길이라는 곳을 걸어봤는데 그 코스를 제대로 걸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161:29그래도 테스트 삼아 한번 걸어봤습니다.
161:31어우, 무리다.
161:32막 이렇게 더운데 걸었더니 진이 빠지긴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재밌어요.
161:38역시 블로깅이 좀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161:42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이렇게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것도 누가 불특정 다수가 볼 텐데.
161:49굉장히 좋은 것 같아.
161:50내가 옛날에 사고배설이라는 카테고리에다가 글을 쓸 때처럼 막 카타르시스를 느끼니까 뭐 누가 듣건 말건
162:00누구한테 난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
162:01그게 나 자신일 수도 있고 내가 나중에 볼 수도 있으니까 굉장히 건강한
162:08사고 배설 방법인 것 같습니다.
162:10사려니숲길이라는 곳에 와봤습니다.
162:13비자림에 갈까 하다가 비자림은 가본 적이 있어서 사려니숲길은 안 가봤기 때문에 오늘은 사려니숲길에 와봤습니다.
162:24가까워요.
162:25비자림하고.
162:27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62:33사려니숲길이 이쪽으로 위로 올라가는 거네요.
162:35주차장에서
162:38여기가 주차장인데 차를 여기다 세웠는데 난 이쪽으로 올라가는 줄 알았더니.
162:46이쪽, 이쪽으로 가게 돼 있네.
162:50근데 비가 살짝 오는 것 같습니다.
162:54그래도 무시하고 가야지.
162:58이리로 가는 길 맞지?
163:00사려니숲길 탐방 안내.
163:03등산화나 운동화를 착용하지 않거나 노약자,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은 사려니숲 차-주차장을 통한 탐방이 어렵다고 합니다.
163:12그런데도 막 하이힐 신고 오는 분들도 있어요.
163:23공기가 다릅니다.
163:24확실히.
163:26이쪽 올라오는데부터 공기가 다르더라고.
163:29아, 뭔가 이 정기를 확 한 몸에 받는 것 같아.
163:39거의 한 시간 정도 차를 타고 왔는데.
163:44제주도가 한쪽 끝에서 한쪽 끝
163:48이동하는데 그 정도 멀면 한 시간 좀 넘게 걸리니까 일정 코스를 잘못 잡으면 은근히 음,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164:02뭐라고 돼 있는 거야?
164:03한라산 둘레길.
164:08사려니숲 민오름.
164:11사려니숲길 입구라고 돼 있네요.
164:14이 점 오 킬로미터 오십 분 걸린다고?
164:17이 점 오 킬로미터를 걷는데 오십, 이십 분이 걸린다는 건 경사를-경사가 졌다는 뜻인데?
164:23사려니숲길 가는 곳.
164:24조릿대숲길 코스.
164:29코스가 있는 건가?
164:30여기가.
164:31사려니는 살 아니 혹은 솔 아니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쓰이는 살 혹은 솔은 신성한 곳 또는 신경-신령스러운 곳이라는 신역의 산명에 쓰이는 말이다.
164:44즉,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64:49참 좋아.
164:50예쁘게 해놨어.
164:51아닌 것 같아.
164:52숲속에 열매.
164:55그 열대 야자 무슨.
164:59음.
164:59그 바닥에 이런 걸 깔아놔서 걷기가 편해요.
165:03예전에는 이런 숲길이나 이런 데는 걷기 되게 불편했는데.
165:10걷기가 참 편합니다.
165:14그래도 막 이렇게 쭉쭉 직진을 할 수 없는 지형이라.
165:20그러니까 이 점 오 킬로미터에 오십 분이 걸린다고 하겠죠.
165:26뭐 이렇게 자연 속에서 좀 즐기면서 그렇게 이동을 해야지.
165:34짜잔, 짜잔!
165:35아, 진짜 공기가 너무 좋다.
165:38제가 이렇게 축축한 데 싫어한다 그랬잖아요.
165:42못 들으신 분도 있겠지만 다시 리바이벌을 하면 이렇게 축축한 곳을 싫어합니다.
165:47꼴에 깔끔 떠는 성격이라.
165:50그런데 이런 거 깔려 있고 이러니까 바닥에도.
165:56공기도 워낙 좋고.
165:58괜찮네요.
166:02옛날 쓰- 비자림도 그랬을 거예요.
166:06비자림은 비자 나무가 많아서 비자 나무의 숲이라고 해서 비자림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166:12근데 비자 나무가 기억이 안 나요.
166:15어떻게 생겼었는지 굉장히 우거져 있었다는 기억만 있는데.
166:22그러니까 예상했던 것보다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166:26여기도 그런 것 같아요.
166:29그냥 산이나 이런 데 그냥 들어온 그 기분이라기보다 공기가 좀
166:36공기청정기를 돌렸던 그런 느낌?
166:39시원하다는 말로는 완전히 표현이 안 되는?
166:45상당한 청량감을 느낍니다.
166:47여기 있는 그 공기 입자들이, 청정 공기 입자들이 그 몸을 막 닦아내 주는 것 같아.
166:55그래서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고.
166:59그 표현력이 떨어져서 어떻게 형언을 못하겠어.
167:04제주시에서만 해도 굉장히 더웠는데 여전히 후텁지근하고 더웠는데 여기는 시원하네요.
167:12시원합니다.
167:14굉장히 시원해요.
167:17약간 에어컨, 에어컨 일단 정도 틀어놓은 정도의 기온인 것 같습니다.
167:25아.
167:27[숨 내쉬는 소리]
167:29힐링이란 무엇인가?
167:31무릇 힐링이란 이런.
167:35그런 말이 절로 나오는.
167:39어제 그 사고 배설 카타르시스라는 영상을 만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더워서.
167:50아무것도 먹기 싫었는데 냉면틱한 그런 음식이 먹고 싶어서 결국은 분짜를 해먹었습니다.
167:58약식 분짜를 집에 와서.
168:02원래 오늘 해먹으려고.
168:06육수를 사놓기만 했었는데 그래도 약간 살얼음이 얼었길래.
168:12여기는 마트에서 또 쌀국수를 안 팔더라고요.
168:16그래서 소바 국수를 사서 응용을 했죠.
168:21그렇죠.
168:22역시 제가 요리를 해서 또 어머님을 드렸습니다.
168:27[웃음]
168:28맛있게 드셨어요.
168:30근데 예전에도 제가 분짜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 어머님이 기억을 못하시더라고요.
168:34"이거 맛있네." 그러시더라고요.
168:37기억을 못하시는 것 같아.
168:42분짜를 두 번 정도는 해드렸을 텐데.
168:48오늘 점심은
168:51제주 갈치를 먹었고요.
168:53제주 갈치구이 그냥 마트에서 사서 구워 먹었습니다.
168:59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주도 해산물 생선이 갈치거든요.
169:06갈치는 그냥 구할 수 있어요.
169:08간단하게.
169:10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169:14다른 생선들은 모르겠어.
169:16어디서 구해야 되는지.
169:17마트에 가면 갈치만 있어요.
169:20생물은.
169:22나머지 생선은 모르는 생선이었고.
169:26내가 알면서 먹을 수 있는 생선은 갈치뿐이었어.
169:31이렇게 생겼습니다.
169:33사방이.
169:38그냥 진짜 숲속이야.
169:47오늘은.
169:51이 숲속을 걸어야 되기 때문에 카메라도 간소하게 아이폰에다가 오스모포켓 꼽아서 미니 트라이파드에 끼워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170:07유튜브에 올리면 큰 차이 안 날 거예요.
170:11소니 A7R3랑 별 차이 안 날 겁니다.
170:15근데 제작하다가 편집할 때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는데 결과물로는 큰 차이가 안 나요.
170:25그런데 혹시라도 영상에 관심 있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니까.
170:31어차피 편집을 할 때는
170:34오스모포켓으로 찍으면 압축된 영상이거든요.
170:38이거를 optimized media라는 걸로 다시 인코딩을 해야 돼요.
170:42편집하기 수월한 포맷으로.
170:45그런 중간 과정이 좀 짜증나죠.
170:48그렇게 인코딩을 안 하면
170:51파이널컷 같은 데서 파이널컷이 죽기도 해요.
170:54편집하다가.
170:57아이맥 프로나 맥북프로 정도 되면
171:01인코딩을 굳이 안 해도 optimized media를 안 만들어도 편집이 가능한데 잘못하면 중간중간에 버벅거리면서 파이널컷이 아예 죽어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optimized
171:16media를 만드는 게 속 편합니다.
171:19그 과정이 귀찮죠.
171:21그런데 이제 외장 레코더 같은 걸 사용을 하면 아예 압축을 안 하고 원본, optimized media 자체로 녹화를 할 수 있거든요.
171:32애플 프로레스 같은 코덱으로.
171:35제가 게임 영상 같은 걸 그걸로 녹화를 하는 거고.
171:41집에서 블로깅 할 때는.
171:45게임 영상 같은 거나 저 저를 찍는 영상도 아토모스라는 외장 레코더를 사용해서 애플 프로레스로 녹화를 합니다.
171:59그거는 인코딩을 따로 할 필요가 없거든요.
172:02어차피 optimized media라는 게 애플 프로레스 코덱으로 인코딩을 하는 거라
172:07그러면 편집하기가 편하죠.
172:09단, 단점은 용량이 더럽게 크죠.
172:13압축을 안 하니까 압축을 안 할수록 당연히 커지니까 열배쯤 나옵니다.
172:19다 트레이드 오프가 있는 거죠.
172:23아, 까악까악 거리네.
172:26오스모포켓으로 간단하게 찍는다고 해도 편집할 때는 그런 아픔이 있어요.
172:31그리고 이상하게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근에는 아이맥 프로에서 편집을 할 때 이런 압축된 코덱을 optimized media로 변환을 하다가 파이널컷이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172:45그냥 죽는 정도가 아니고 지피유가 완전히 죽어서 화면이 안 움직이는.
172:50그래서 어차피 컴퓨터를 리부팅 해야 되는 그런 일도 자주 벌어지고.
172:54그래서 제가 자꾸 아이맥 프로에 짜증을 내는 거거든요.
173:00그러면서도 안 고치니까 나만 그러는 게 아닌데.
173:04아이맥 프로 쓰는 친구들이 많이들 그런 문제를 호소를 하는데 애플이 인정을 안 하는 건지.
173:12요번에 나오는
173:14새로운 운영체제, 운영체제에서는 고칠 고칠지 좀 의심스럽기도 하고.
173:20모하비에서 고친다고 하고 안 고쳤으니까.
173:23이 년째 그러고 있으니까 삼 년을 넘어갈 것 같아요.
173:29오스모포켓으로 찍었다고 해도 아이맥 프로 정도나 맥북 프로 정도면 이거 굳이 인코딩을 안 해도 편집이 가능한 수준이어야 하거든요.
173:43그러니까 그렇게 빵빵한 컴퓨터를 사는 건데.
173:49굳이 또 인코딩을 하고 그럴 거면.
173:54가성비가 떨어지는 거죠.
173:58어우 이건 길이 이렇게 깔려 있으니까 그러지.
174:01잘못하면 산길에서 길 잃듯이 잃겠네.
174:04길을.
174:05마눌님하고 장모님이 소리가 안 들리는 거 보니까 나 혼자 너무 많이 달려온 것 같은데.
174:12다시 되돌아가서 끈을 유지해야지.
174:17브레드크럼이라도 떨구면서 와야 되나?
174:22어저께도
174:25그 카타르시스 영상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174:30이렇게 산길을 걸으면서도 주절주절 사고 배설을 할 수 있는 게 말 그대로 카타르시스예요.
174:39어우 막 공기도 좋고 막 이런 데 이렇게 주절거리니까 사실 막 맥락도 없잖아.
174:43갑자기 동영상 얘기하고.
174:48그냥 흐르는 대로.
174:51머리에 항문을 열어놓고 배설을 하는 거예요.
174:53[배경 음악]
174:54어, 이런 더러운 표현을 쓰다니.
174:56머리에 항문을 열어놓고 사고를 배설하는 그런 기분이야, 지금.
175:01그 요 며칠은 지금 진짜 그 제주도 와서 주절거리는 거는 거의 그런 기분이에요.
175:07사고를 이렇게 애써서 꾹 참고 머릿속에서 이제 머릿속의 똥꼬에 힘을 주고 사고를 막고 있던 그 부자연스러움, 그걸 이제 한껏 시원하게 확 열어버린 거지.
175:21그러면서 막 배설을 하는.
175:26생각으로 설사를 하는.
175:28후련하잖아요, 그러면.
175:30[배경 음악]
175:32그런 의미에서 진짜 블로깅이 좋아요.
175:34예전에 SF 같은 영화 보면
175:38영상으로 로그 남기잖아요.
175:40에이리언 같은 영화에도 그렇고 아바타에서도 그렇고.
175:43그런 걸 보면 이렇게 해보고 싶었거든요.
175:46그런데 그게 그냥 일지잖아, 진짜.
175:49일상을 기록하는, 단순 기록하는.
175:53오늘 무슨 일이 있었고, 뭐를 고쳤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75:56뭐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자기의 사고를 배설한다기보다 거기에 한 개, 하나를 더 추가한 거죠.
176:03이제 일기 쓰듯이 사실은 약간 부끄러운 내용일 수도 있고.
176:07이런 걸 주절주절.
176:10약간만 조심을 해가면서
176:13그런 영상을 남긴다는.
176:18그 예전에 시도했을 때는 이런 브이로깅이 아니었는데 그냥 영화 속에서 나오는 그런 영상 로그 일지 정도였는데 영상 일지.
176:29이건 브이로깅은 거의 일기에 가까운 것 같아요.
176:31진짜 영상 일기.
176:34일지가 아니고.
176:38그래서 자꾸 해도 재밌고 하면서도 재밌고 편집을 하면서도 재밌고.
176:44그런 것 같습니다.
176:46혹시라도 관심 있는 분들은 해보세요.
176:50아무도 안 봐도 돼.
176:51내가 보니까.
176:53만든 사람은 보니까.
176:55거기서 그냥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어요.
176:57안 봐도 나 스스로 안 봐도 돼.
176:59만들면서도 카타르시스를 느끼거든요.
177:03어이, 여기는 좀 조심해야겠는데.
177:05어머님을 기다렸다 가야겠네.
177:07미끄러질 수도 있겠어.
177:10지금 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거든요.
177:14근데 비가 안 와도 이 숲속은 약간 젖어 있어요.
177:19습도가 좀 높고.
177:21그래서 이런 경사진 곳을 내려갈 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177:30천천히 욕심부리지 말고.
177:32[배경 음악]
177:32어우, 이게 경사가 이거.
177:34어후, 장난 아닌데?
177:36여기 어머니 가실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177:40여기 너무 경사가 급한데?
177:42네?
177:42경사가 너무 급하다고.
177:45어머니 손 잡으세요.
177:47아이, 저 손 잡으면 둘 다 넘어져.
177:52잡으셔야 될 것 같은데?
177:55근데 이거 닿는 게 없어서.
177:55할머니 가시기 어려워요.
177:57다치실 텐데.
177:57어, 그럼 어떻게 하지?
178:00그럼 어떡하지?
178:01포기?
178:03위험하실 것 같아요.
178:04네.
178:04닿는 데가 없어요.
178:05네.
178:06엄청.
178:06가지 마.
178:07그러면 비자림은 저 혼자 갔다 와요.
178:09감사합니다.
178:11좋은 정보 알려다 주셔서.
178:12내가 잠깐만 갔다 와볼게.
178:13그럼 여기 계세요.
178:16여기.
178:16어.
178:16여기 먼저 갔다 오신 분들이 고령자가 가기에는 위험할 것 같다고 말리네요.
178:24한번 갔다 와봐야겠다.
178:26어, 혹시 나도 고령자라고 말린 거 아닌가?
178:29[배경 음악]
178:31내가 말귀를 못 알아듣고 가는 건가?
178:33후후후.
178:38아, 설마 그 정도는 아니겠지.
178:46아, 여기는 어머님 못 오시겠네.
178:50정말 나이 드신 분들은 좀 그렇겠다.
178:51위험하겠다.
178:53제가 어저께도 말했지만 가는 거가 문제가 없더라도 돌아오질 못해요.
178:59잘못하면.
179:00여기서 에너지를 소진을 하기 때문에.
179:04그러니까 나이 드신 분들이랑 어딜 가면 그걸 항상 염두에 둬야 돼요.
179:09가는 만큼 돌아올 수 있는가?
179:14내 에너지만 생각하면 안 되니까.
179:18저기가 최대 난관이었구나.
179:20그럼 그런 거를 입구에 좀 써 놓을 필요가 있겠네.
179:26아, 이러고 찻길을 건너간단 말이야.
179:29아, 이게 다구나.
179:33사려니숲길이라는 게 한 군데로만 이어지는 게 아니고 길이 여기저기로 이어지는 것 같네.
179:41갈래가 있는 것 같아요.
179:42산책하기에는 좋은데 어르신들이랑 같이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산책로입니다.
179:50또 이런 데 들어왔다가 비라도 많이 오면 집중호우 시 우회하라고 돼 있어요.
179:58집중호우 시 우회를 하는데 어디로 우회를 하라는 거야?
180:01가는 길이 여기밖에 없는데.
180:04아, 여긴 집중호우가 내려서 비가 막 쏟아지면 일로 물이 확 이렇게 내려가나?
180:11이건 나만의 상상?
180:15결국은 이쪽은 별게 아니었던 걸로.
180:19이 난이도에 비해서 별로 보상이 별로인데, 리워드가.
180:24리스크에 비해서.
180:25저기 아니야?
180:27능선.
180:28능선 아닌가, 이거?
180:33오던 길을 되짚어서.
180:39갈래길을, 다른 갈래길이 있었나 찾아보러 가고 있습니다.
180:45아까 그 길은
180:49정코스가 아닌 것 같아요.
180:50순로가 아닌 것 같아.
180:53아니 여긴 더울 때 와도 시원할 것 같아.
180:56전에 비자림도 그랬어.
180:59안에는 바깥이랑 완전히 다르더라고.
181:01거의 돔 역할을 해서.
181:04그렇죠.
181:05아, 옛날 선비들이 산, 산 건너 물 건너 이러고 한양으로 가서 과거 보고 그럴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181:13뭐 선비들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181:16산을 혼자 넘는다는 게 막 지리산 이런 데를 넘는다는 게.
181:21어우, 밤에 그것도 이런 게 깔려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무서웠겠죠.
181:27하기야 뭐 그때는 또 그때 방식이 있었고 그때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게 또 놈이었을 테니까.
181:35노말이라는 건 그 시대를 반영하는 노말인 거니까.
181:39우리야 무섭다고 생각해도 안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181:42때때 옛날 사람들은 그게 당연한 거니까.
181:47막 산적들도 있고 호랑이도 나오고.
181:51요즘 시대에 생각해서 무섭다고 그러는 거지.
181:55이렇게 밝을 때 걸어도.
182:00무섭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182:05여자분들도 무섭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182:11[숨을 내쉬는 소리]
182:12나같이 이제 노약자로 가는 나이도 무섭다고 생각할 수 있고.
182:20내가 몇 년 전에
182:22그것도 마흔다섯 살, 마흔다섯 살 때쯤인가?
182:27그 근처 낙림공원이라는 데가 있는데.
182:32낙민공원인가?
182:33낙림공원인가?
182:34근린공원, 근린공원이고 낙민공원이겠지.
182:37어쨌든 근처에 어,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작은 길이 있는데 거기서 대학생 친구들이 군고구마를 팔고 있길래 그냥 좀
182:52팔아주려고 다가갔더니 덥석 "아버님" 그러시더라고요.
182:58아, 그 파는 분들이.
183:02깜짝 놀랐는데 나는 애가 없으니까.
183:04아버님이라는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으니까.
183:06내가 이제 이런 나이가 됐구나.
183:10아버님이라는 소리를 듣는 나이가.
183:11그 이후로도 한 7년이 지난 거잖아요.
183:13내가 지금 쉰둘이니까.
183:15그러면 나를 보는 눈이 음, 많은 젊은 친구들은 진짜 아버님으로 생각하겠지.
183:22노약자.
183:24[웃음]
183:25충격인데.
183:26나 진짜 노약자라고 생각하면.
183:29뭐 세상이 그런 거죠.
183:33받아들이고 살아야지.
183:36내 나이도 받아들이고 살아야죠.
183:39인정을 하고.
183:42거기에 적응하면서 살아야지.
183:45제주도에 며칠 있지도 않았는데 오늘이 삼일째잖아요.
183:51그리고 뭐 그렇게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한 끼 정도를 더 먹는 것 같아요, 매일.
183:57그랬더니 살이 올랐어.
183:59느낌이 벌써 얼굴이 부해.
184:03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앉아서 이제 뭐 하고 있으면 어머님이 뭘 가져다 주거든요.
184:08먹으라고.
184:09안 먹을 수 없으니까 먹어.
184:11그러니까 한 끼가 추가됐어.
184:13그걸 그런 식으로 참 주시는 거나 뭐 이런 과일 주시는 거나 이런 걸 이제 넙죽넙죽 계속 받아먹었더니.
184:23살이 오른 것 같은 얼굴이 이렇게 턱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은 기분.
184:26그런데도 여전히 비쩍 말랐다고 그러시니까.
184:30아, 이런 생활을 오래 하면 금방 또 살찌겠죠.
184:34집에 가면 또 빡세게 운동해야지.
184:38막 뭔가 추가로 이렇게 달려 있는 것 같아, 몸에.
184:45일부러 운동하는 사람들은 몸무게 저항을 늘리려고 조끼 같은 거 쇠 집어넣는 조끼 같은 걸 입거든요.
184:54저도 그게 집에 있는데 이십 키로짜리.
184:57그럼 이제 무게를 조절할 수 있어요.
184:59턱걸이 같은 거 할 때도 그 조끼를 이용을 해서 저항을 늘릴 수 있거든요.
185:06너무 쉽게 한다, 맨몸으로.
185:07그러면 이제 조끼에다가 더 집어넣어서 늘릴 수 있는데 지금이 이제 그런 기분이에요.
185:12조끼를 하나 입고 있는 듯한, 가볍게 한 삼 키로짜리 입고 있는 듯한.
185:17한 일 키로 정도는 찌지 않았나.
185:19최근 들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185:21간당간당 올라갈까 말까 몸무게가 올라갈까 말까 그러고 있을 때 이제 이렇게 좀 생활을 느슨하게 하면 계단식으로 금방 상승하거든요, 몸무게가.
185:32필요 없이 쓸데없이 상승하는 몸무게라 내가 뭐 근육을 늘려서 몸무게가 올랐다 그러면 모르겠는데 뭔가 많이 먹어서 특히 탄수화물 같은 걸 많이 섭취해서 급작스럽게 오른 거면
185:47문제가 있는 거죠.
185:49제일 건강한 방법은 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늘려서 몸무게가 늘어나야 진짜 건강한 건데.
185:58[한숨]
185:59그래도 오기 전에 집 근처에서 인바디 측정을 했거든요.
186:05보건소 가면 해주잖아요.
186:07그것도 좀 몰랐는데 만울님이 그 얘기를 해줘가지고 이제 주기적으로 인바디 측정하러 동네 보건소에 갑니다.
186:15그 보건소에 가서 측정을 해보면 늘 정상으로 나오는데 이상하게 이 몸무게인데도 비만으로 나와요.
186:23근육량이나 이런 거는 다 표준으로 나오는데 비엠아이 이런 게 이제 좀 옷을 입고 재니까 또 몸무게를 그런 측면도 있는데 그것만 약간 비만으로 나오더라고요.
186:35과체중으로.
186:36옛날엔 육십칠 킬로인데도 비만이라고 나와서 황당했는데 지금은 이제 육십구 키로 옷 입고 쟀는데 육십구 키로가 나오니까 비만이라고 뜨더라고요.
186:45다른 거는 근육량이나 이런 건 체지방이나 이런 건 다 표준이었는데.
186:52[한숨]
186:52오십 대에 이 몸도 비만이면 그건 답 없죠.
186:56이거보다 더 어떻게 유지를 하라고.
186:59그 옷 입고 잴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거를 몸무게를 별거 먹고 잴 수가 없잖아.
187:05보건소에서 그런 걸 감안을 해줘야 할 텐데.
187:09음 그걸 신경 쓰는 사람들은 좀 자기가 감안을 할 수 있겠지만 그냥 재는 분들은 경험이 좀 없는 분들은 내가 비만인가 이렇게 오해를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187:21대부분 옷 입는 거나 이런 걸 보면 일점오키로 정도 일키로나 일점오키로 정도는 감안을 해줘야 어 그 거기 나오는 수치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거든요.
187:34뭐 그렇다고요.
187:37몸은 표준을 유지를 하고 있는데.
187:41여기 와서 겨우 삼일 먹었는데 금방 살이 찔이야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계단식으로 오릅니다.
187:48계단식으로.
187:49그 최근에 또 방송한다고 운동을 조금 예전만큼 못하는 시간 못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약간 계단식으로 상승할까 말까 하는데 이제 그 임계치에 와 있는데 한 삼일 때려먹어주면 팍
188:04하고 오르는 거죠.
188:06그걸 이제 내가 느낀다.
188:07그러면 실제로 몸무게를 재보거나 이러면 인바디를 재보거나 그러면 뭔가 틀어져 있습니다.
188:14그런데 이렇게 그렇게 애써서 몸을 만들고 근육량 늘려놓고 몸무게 빼고.
188:22그러기는 어려운데 그걸 원점으로 돌리기는 순간이거든요.
188:27그냥 며칠 먹어주면 방탕하게 그러면 이제 고무줄처럼 늘어 늘어 늘려놨던 평균이 원점으로 민 리볼팅을 하니까 핑 하고 날아가니까 그렇게 해서 요요현상이 생기는 거거든요.
188:43가면 또 운동을 해야지.
188:46프로그램 내 나름대로 짜서 이렇게 하는 게 있거든요.
188:50옛날에 해놨던 일지들도 있으니까 거기서 하나를 선택을 하든가 분할 선택을 해서 토탈 바디를 좀 하든가 구십일 짜리를 하나 또 만들어서 해야겠어요.
189:01그런 걸 또 영상으로 올릴 수도 있겠죠.
189:03그런데 운동하는 걸 영상으로 찍으니까 굉장히 어려워요.
189:06공간도 어차피 공간도 별로 없는데 집에 가뜩이나 없는 공간에다가 막 카메라 설치하고 이래야 되면 얘가 이 마이크를 자꾸 화면에 마이크가 나오는구나.
189:17나를 화면을 트래킹을 하니까 이게 자꾸 튀어나오는 게 마이크입니다.
189:22마이크 리시버.
189:25이렇게 해야겠구나.
189:29그래도 한번 생각을 해볼게요.
189:32음.
189:32운동을 하는 프로젝트를 영상으로 한번 남겨볼까?
189:37예전에도 영상으로 남기진 않고 몸짱 프로젝트 할 때는 그냥 블로그에 글 글로 남겼는데 그 사이트에도 글로 남기고
189:47그것도 기록이 있거든요.
189:51요즘 올리는 그 낭독 오디오북 낭독 프로젝트 있잖아요.
189:54거기에서도 아마 그 얘기를 하게 될 겁니다.
189:58나중에는 이제 그걸 음 영상을 추가하는 걸로.
190:01내가 이제 오십대에는 어떻게 운동을 하는가?
190:04뭐 그런 걸 해볼 수도 있겠죠.
190:07그런데 지금 환경에서 카메라 설치해서 뭐 하고 하기에는 운동하면서도 거추장스러울 것 같고 방법을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190:14오늘 사려니숲길 탐방은 실패했네요.
190:21여기서 어디 돌아가야 될 것 같은데 약간 귀찮기도 하고.
190:27음.
190:28어머님도 좀 피곤하신 것 같고 그냥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190:33어제 못 찾았던 등대 해물찜이라는 집에 가고 있습니다.
190:37오늘 저녁은 거기서 해결하려고.
190:40어머니 전에 저희 가서 그
190:45부두 앞에서 김치찜인가?
190:47아, 김치찜이 아니지.
190:48해물찜 먹었던 집 있죠?
190:51그 이름이 뭐예요?
190:53비가 오네요.
190:59금방 찾았네.
191:07이 이름이 제주 등대 아구찜입니다.
191:10그런데 우리는 아구찜보다는 해물찜을 먹기 때문에 해물찜을 먹게 될 거예요.
191:17제주 등대 아구찜.
191:22어저께 걸어가던 길이 저쪽인데 저쪽에서 이렇게 살짝 꺾어서 들어오면 되는 거예요.
191:29들어가겠습니다.
191:32이제 세시 먹으면 음 해물찜 소자를 먹으라고 하는데 사실 좀 작아요.
191:39그러니까 그냥 대자를 드실게요.
191:42그리고 매운맛은.
191:44해물탕이야?
191:45아니요.
191:45해물찜.
191:47순한맛, 살짝 매운맛, 매운맛, 사단계, 생, 상위 바람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191:57우리는 지금 살짝 매운 보통 맛을 시켰습니다.
192:03근데 늘
192:05저희는 해물찜이 낫더라고요.
192:07아구 좋아하는 사람은 아구찜만 먹는데.
192:10나는 와서 여기 와서 먹을 때 아구찜만 먹었던 것 같아.
192:14아구찜만 드셨어요?
192:15저희랑 전에 해물찜 드셨어요.
192:17예.
192:21그 김영사 가는데 있잖아요.
192:24거기도 이거 유명한 집이 있거든요.
192:27예.
192:28마산이지.
192:29그게 마산 해물찜, 마산 아구찜.
192:32거기, 거기서도 저희 해물찜 먹었거든요.
192:36아구찜보다.
192:37만두.
192:38아, 다락정.
192:40다락정.
192:40다락정 만두 그거 참 맛있어.
192:43그것도 먹고 싶어.
192:46언제 가죠?
192:47언제 가?
192:47그거 하는 데가 없잖아.
192:49아, 그걸.
192:50그 거기뿐이야.
192:51서울서.
192:53다락정식으로 하는 집은 거기 이제.
192:55거기밖에 없어.
192:56근데 참 맛있게 먹었어.
193:00가회동에 다락정이라는 만두 뭐라고 그래야 되지?
193:06만두정식.
193:07되게 갈색으로 졸이잖아.
193:09그런 집이 있어요.
193:10졸이지 않고 그냥.
193:11거기도
193:13어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 중에 하나입니다.
193:19그 만두 뭐라고 하지?
193:21뭐야?
193:22다락정에서 파는 거.
193:23만두전골?
193:24아, 만두전골.
193:25만두정식이 아니고 만두전골.
193:27전골인 기억이 안 나?
193:28전골이 기억이 안 났어.
193:31지금 약간 자다가 일어나가지고 정신이 없어요.
193:34다락정 만두전골.
193:36이런 도토리묵을 줍니다.
193:40물이 흥건히 있는.
193:43그리고 미역국.
193:46미역국은 큰 사발에 나오는데 이걸 따로 떠서 먹으면 됩니다.
193:52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193:57엄마, 그거 팔아?
194:00드레싱을.
194:04팔아?
194:04몸에 안 좋아.
194:06어머니 맛있어 하면 몸에 안 좋은 거야.
194:09[웃음]
194:11내가 맛있는 걸 먹으면 몸에 안 좋은 걸 어떻게
194:21되는 걸까?
194:21나 이거.
194:21이거 나 먹기 싫으니까 줘, 오빠.
194:27너무 달아.
194:29너무 달지 않아요?
194:31엄마 다니까 좋아하신다.
194:35단거 먹지 말라니까.
194:39그거 봐.
194:39처음에, 그 처음에 집에 오시면 이제 막 잔소리를 하고 그러면 그래야지 이렇게 좀 해보겠다고 하시다가 돌아오시면 이제 달라지는 거야 생각이.
194:52단게 제일 안 좋아.
194:54라면도 오래 안 먹다가 딱 한번 먹으면 또 먹게 돼.
194:57하여튼 사탕은 별로 생각 없어.
195:00누나 있어도 안 먹어,
195:06잘.
195:09라면은 아직도 맛있으세요?
195:12응?
195:12라면은 아직도 맛있으셔?
195:14안 먹어서 생각 안 나.
195:15라면하고 사탕하고 생각 안 나.
195:18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완전히 끊게 되지.
195:23아닐 걸.
195:25아닐 걸.
195:26아니 사탕은 솔직히 별반 없지.
195:28맛있거나 맛없거나.
195:29설탕.
195:30버릇이야, 버릇.
195:32내가 그때 그 안에 꿀 들었던 거.
195:35사탕.
195:37꽤 오래 먹었잖아.
195:39이유도 없이 먹었던 거라니까.
195:41있으니까 버릇, 버릇이니까.
195:47설탕이 설탕을 부릅니다.
195:51슈거 fat.
195:51즉 그 책을 보면 어렸을 때부터 설탕을 먹으면 설탕에 중독이 돼서 결국 설탕을 먹게 되거든.
195:59완전 영양소가 없잖아.
196:01라면에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딱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데.
196:07진짜 설탕은, 사탕은 쓸데없는 짓이지.
196:11껌도 그러잖아.
196:14껌도 그렇대.
196:17옛날만큼 사람들이 껌을 안 씹거든.
196:19어?
196:19옛날만큼 껌을 안 씹는다고.
196:21근데.
196:22왜 그러지?
196:24이제 그 막 다른 것들이 많으니까 할 것들이.
196:28근데 옛날에는 껌 정말 많이 씹었거든요.
196:30광고도 많이 했고.
196:32그래갖고 온통 바닥에 껌 천지였거든.
196:36껌 떼고 다니는 행사도 하고 그랬잖아.
196:40지금은 껌 먹느니 그 시간에 뭘 먹지 그냥.
196:44중학교 때도 아마 이거 그렇게 생긴 칼, 긁는 칼 그거 갖고 다니면서 이렇게 떼고 그랬고.
196:53껌 광고 많이 했는데 요즘에 껌 광고.
196:55뭔가 그때 뭔가를 금지했어.
196:58하도 껌을 많이 바닥에다 버려가지고.
197:03광고 안 하게 된 이유도 그래서 그런지 몰라.
197:06맨날 광고했는데 쥬시 후레쉬 스피아민트.
197:11한동안 그 자일리톨 때문에 한번 부흥해가지고 씹다가 또 오래 안 갔어.
197:18근데 자일리톨 껌이나 얘네들은 그 정도는 아니거든.
197:22바닥에 버려서 딱 완전 달라붙어 긁게 될 정도가 아니거든.
197:27근데 옛날 껌들은 바닥에 붙으면 안 떨어지는 그게 있었어.
197:32너무 끈적거려서.
197:35여기는 간판이 안 보여.
197:38어디가요?
197:38안 보인다고.
197:39그러니까요.
197:40이쪽으로 들어와 있어갖고.
197:41이렇게 해가지고 여기가 높아서 안 보여.
197:44여기는 관광객들 안 오고 아는 분들이 딱 줄 서서 오는 데 아니야?
197:49내가 어저께 이쪽으로 걸어갔거든.
197:53그런데 몰른, 모른 거예요.
197:55여기를.
197:55그냥 살짝만 봐도 보일 텐데.
198:01관광
198:04맛집 같지는 않지, 않게 생겼지.
198:07진짜 현지인들 와서 많이 먹는.
198:11어쨌든 현지,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198:18왔다, 왔다.
198:23해물찜이 이렇게 해물찜 대자입니다.
198:26이게.
198:27이렇게 푸짐하게 나옵니다.
198:29먼저 이렇게 오징어 통으로 안 나왔었잖아.
198:33이걸 가위로 잘라줘야 하고요.
198:36사실은 이건 낙지가 제일 맛있지 않냐?
198:38이 과 중에서는.
198:41오징어, 문어, 낙지 중에는 낙지가 제일 맛있는데.
198:47이게 문어입니다.
198:48문어.
198:51어든 돼도.
198:59싱싱하다.
199:02대단 부른데.
199:05잘 드는다.
199:09해물찜은 콩나물 맛.
199:21와사비 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199:23오징어.
199:24어디서 전화가 왔어요.
199:27그 사람도 있었잖아.
199:31그래서 내가 그 사람하고 틀린 거야.
199:37뭘 해야 할지 보니까 열세 시쯤 되긴 하는데.
199:40전복.
199:55옛날에는.
199:55한국에 옛날에 살았어.
199:55재료가 신선해.
200:12몰라도
200:16괜찮아.
200:19게.
200:22아,
200:49콩까지 넣어야 돼.
200:53어?
200:53소라.
200:58해물찜 안 먹고 갔으면 후회했을 뻔했네.
201:00맛있네요.
201:04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단계 높여서 먹으면 되겠네요.
201:07이게 보통 맛인데.
201:10이거 살짝 매운 맛이거든요?
201:22신라면 매운맛 정도?
201:321단계가 순한맛, 2단계가 살짝 매운맛, 보통맛, 3단계가 매운맛, 4단계가 상이 발한대래요.
201:42또 4단계쯤 되면 이제 뭐 핵불닭면 이 정도로 가나 봐요.
201:47막 이거 몇 배씩 매운 걸 사람들이 먹어요.
201:52이게 지금 2단계인데 4단계는 상-상이 발한다잖아.
201:59뭘 넣길래 더 매워지지?
202:02핵불닭면 먹는 게 유행이었잖아.
202:05유튜브에서도 핵불닭면 먹는 게 유행이었다고.
202:11근데.
202:16나라로 따지면 아무 느낌 없는 듯한 그 나라가 어딜 것 같아?
202:24뭘 이 정도 가지고 맵다고 그래?
202:26그러는 정도의 나라.
202:28러시아.
202:29사람은 다 같은데 불닭볶음면.
202:34러시아 사람들이.
202:38불닭볶음면도 종류가 있거든.
202:42처음 나온 게 있고 뉴 불닭볶음면인가?
202:45뭐 핵불닭볶음면이 있어.
202:49그게 제일 맵다는 거거든.
202:51새로 나온 거.
202:52근데 러시아 사람들이 그거 먹고 이게 왜 맵다지?
202:55그 수준이더라고 거의.
202:57그러면서 더 황당한 게 보드카를 마시면서 먹으면.
203:02그럼 속이 완전히 엉망이 될 텐데 맛있다고 먹더라고.
203:07그리고 중국 사람들 중에서는 사천 사람들.
203:12그 사람들도 그냥 먹을만한데 그러고 먹더라고.
203:18사천에 뭐 그런 음식들이 또 있나 봐.
203:21엄청 매운 음식들이.
203:22그거까지는 안 다-- 어?
203:25그 수준은 아니라고 그러더라고.
203:26그러면 얼마나 맵다는 얘기야, 그 음식은?
203:30나 무교동낙지 먹어보고.
203:34무교동 막 낙지 처음 먹어보고 막 맵다고 그랬잖아.
203:38뭣도 모르고 술도 같이 먹고 그리고 밤새 고생을 했거든.
203:45내가 무교동낙지 먹어봤다.
203:49매워.
203:51절대 드시지 마세요.
203:55이건 통증이야.
203:56맛이 아니야.
204:01무교동낙지야 딴 집 거보다 매워.
204:04매울게.
204:05너무 매워.
204:06제가 이십 대 때 먹었는데도 속이 아파서 못 잘 정도였어요.
204:12북한 거 왜 먹어?
204:14왜 그렇게 맵게 하지?
204:15그런 걸 먹으면서 술도 먹는다니까.
204:18아니, 실제로 매운 걸 너무 많이 먹으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거든.
204:23그런데도 먹는 거 보면.
204:29심리가 있는 것 같아.
204:30매운 걸 먹는 것도.
204:34아니, 이제 이거 이상으로 넘어가면 의미 없을 것 같거든, 매운 맛이.
204:40이 정도까지는 맛에 좀 맛을 북돋아 준다고 할까?
204:43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넘어가면.
204:49괜한 짓인 것 같습니다.
204:51지금 우리 셋 중에는 내가 제일 많이 먹는.
204:57정도니까
205:00장정 세 명이 오면 대자 갖고도 모자랄 겁니다.
205:04나중에 여기 이 물에다 밥 볶으면 더 맛있어.
205:10밥은 볶아달라면 가서 볶아서 가져옵니다.
205:15이건 다른 게 대가 아니고 콩나물이 대인가 봐.
205:20에?
205:20콩나물만 대자야.
205:21전부 콩나물이야.
205:23만드니까.
205:25공갈해물찜이야.
205:28이렇게 거의 콩나물만 남아요.
205:32콩나물이 수북이 쌓여 있고 그 위에 해물이 이제 덮고 있는 형상입니다.
205:39공갈 해물찜.
205:41근데 뭐 어느 어딜 가나 해물찜은 다 그렇게 푸짐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거니까.
205:47여기 밥 두 개만 볶아주실래요?
205:50언니가 두 개?
205:52연석이 또 안 먹잖아.
205:53내가 두 개 먹어야지.
205:54싫어하는 게 아니고.
205:57세계 곳곳을 다녀봐도 예쁜 거.
205:59응, 너무 많아.
206:04따뜻한 옷이에요.
206:05마눌님이 아직도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느라고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기 때문에.
206:14밥도 혼자 먹습니다.
206:16여기 양이 줄었다 그랬잖아요.
206:18그런데도 대자는 부족해.
206:22국물이 매운 게 더 맛있지.
206:24소자를 권했는데 이 집에서는 세 명이 먹는데 소자를 권했는데.
206:28어.
206:32거의 안 될 겁니다.
206:34남자 셋이 오면 택도 없어.
206:39어차피 밥을 볶아 먹을 걸 생각하면.
206:43뭐 대자는 적당한 것 같아요.
206:48근데 혹시라도 술안주로 생각하신다든가 술을 먹으면 양이 늘기 때문에.
206:55감사합니다.
206:58더 적게 느껴질 거예요.
207:04옛날에 나도 술 먹을 때 해물찜 엄청 먹었어.
207:08밥을 볶아달라고 하면 볶을 만큼 퍼낸 다음에 나머지만 이렇게 가져다 줍니다.
207:20가게 안의 모습은.
207:24유명 맛집 같이는 안 생겼죠.
207:28그러니까 현지인들한테 추천을 받을 만한 그런 현지 음식점입니다.
207:35또 생각이 안 나.
207:37포항에서 먹는 그 뭐지?
207:38비린내 나는 거?
207:40응?
207:40포항에서 먹는 말린 생선?
207:44과메기?
207:47과메기.
207:47과메기도 못 먹거든요.
207:49근데 과메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들 있잖아.
207:53먹어보면 익숙해진다고.
207:54과메기가 꽁치 말린 거잖아.
207:56비린내 나는 거.
207:59근데 그걸 왜 굳이 익숙해져서까지 애써서 먹어야
208:04하나?
208:05난 아무리 먹어도 맛없을 것 같은데.
208:09다른 맛있는 거 많은데.
208:12번데기는 난 어렸을 때부터 먹었으니까.
208:15아, 번데기를 살아있는 걸 보면 못 먹어.
208:19근데 나는 어렸을 때 그냥 번데기가 요리 돼 있는 걸 먹었거든.
208:23그렇게 먹기 시작한 다음에 살아있는 걸 봤어.
208:25그래서 별 거부감이 없었거든.
208:27근데 번데기가 워낙 맛있거든.
208:31워낙 고소하고.
208:33근데 그걸 이제 외국인이 먹으려면 못 먹지.
208:36완전 벌레니까.
208:38난 한국인도 못 먹지.
208:39안 먹어봤구나.
208:41번데기 정말 맛있어.
208:43너무 징그러워.
208:45딱 봐도 벌레인데.
208:47근데 진짜 맛있어.
208:49세상에 그렇게 고소한 맛이 없거든.
208:54난 아무리 맛있다 해도 맛보기 싫어.
208:56엄마도 안 먹어봤어?
208:57어머니도 안 드셔보셨어요?
209:00안 먹어봤어.
209:00맛있는데.
209:00쳐다보면 징그러워.
209:01나도 그래서 안 먹어.
209:03감사합니다.
209:09그때 그럼 나 때만 유행을 했나?
209:11번데기가?
209:13명주 옷만.
209:15이게 밥을.
209:16밥을 이 인분 볶은 겁니다.
209:19여기 볶아서 가져다 줍니다.
209:22어느 순간 번데기가 사라졌어.
209:25거리에서.
209:27길거리에서 팔았거든.
209:29그 솥단지 걸어놓고.
209:34뭐라 그래야 되지?
209:34콘처럼 똘똘 말아서 종이를 거기다 이렇게 퍼줬거든, 숟갈로.
209:39그거는 고등은 먹어봤어.
209:41십원, 십원, 이십원 했어.
209:44내가 국민학교 때.
209:46근데 진짜 맛있었어.
209:49아저씨 국물 좀 더 넣어주세요.
209:50막 이러고.
209:51없어진 이유가 요즘 옷감 명주 옷을 안 입잖아.
209:55나일론 옷이 있지.
209:56아 그래서 없어졌다고요?
209:58들으니까 왜?
210:00왜 고치?
210:01깡통으로 나왔거든.
210:03지금도 깡통으로는 나와요.
210:05깡통.
210:06통조림이 생각이 안 난 거지.
210:10내가 오늘 왜 이렇게 단어가 생각이 안 나지?
210:12근데 그걸 왜 먹기 시작했을까요?
210:15번데기를 왜 먹기 시작했을까?
210:18먹을 거 없고 남는 거 먹을 거 없고.
210:21옛날에 시골서도 그 귀고치를 길렀잖아.
210:25콩잎 먹이면서.
210:27그게 굉장히 흔했지.
210:28아 흔해서?
210:29벌레를 그렇게.
210:30뭐 이렇게 볶아서 맛없는 볶은 것도 없으니까.
210:35난 쥐포는 처음 나왔을 때 진짜 쥐인 줄 알았어.
210:38그것 때문에 안 먹었었는데 한번 먹어보고, 야 세상에 이렇게 고소한 맛이 있나?
210:45근데 한동안 또 유행이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쥐포를 안 먹기 시작했거든.
210:51발암물질 얘기가 한 번 나왔을 거야.
210:55그래서 사라졌고.
210:59그러고 보면 옛날에 맛있었다는 게 옛날에 맛있었으니까 맛있는 거지.
211:03지금 다시 먹으면.
211:04없었으니까.
211:05요즘에 얼마나 다양해.
211:07그러니까 요즘에 굳이 그런 거 안 먹어도.
211:11지금 먹으면 맛없는 것들이 있을 거야.
211:14옛날에 어디 시집에 가면은 대접하는데 닭 잡아주고 떡해주고 최고야.
211:20이제 더 없어.
211:22해줄 게 없어.
211:33그런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좋은 추억들인데 잘못 들으면 오해를 할 수가 있죠.
211:38그 다다 예를 들면 다른 분들은 뭐 장모님 씨암탉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시잖아요.
211:46근데 음식과 관련해서는 장모님이 나이가 좀 있으시니까 연세가 좀 있으시니까 음식 하시는 거 이제 귀찮은 거지.
211:53그런데 그래도 사위가 왔다고 그러면 뭔가를 해주시려고 애를 쓰시거든요.
211:59어 그럴 때마다 실패하세요.
212:01그래서 이제 당신도 그게 미안한 거야.
212:05맛없는 음식을 맛있다고 먹어주는 사위가 안쓰러운 거지.
212:09그래서 이제 솔직하게 이제 맛없는 건 맛없을 것 같은 건
212:14안 하시려고 하죠.
212:16예전에는 제가 어디까지 먹어봤냐면 오이지 김밥.
212:21진짜 오이지를 넣어서 만든.
212:23김밥은 해주고 싶은데
212:26재료가 없는 거야 집에.
212:27그러니까 그냥 오이지 김-- 김-- 김과 밥과 오이지만으로 김밥을 만드셨어요.
212:36그래도 사위를 해주려고.
212:37그런 것도 먹어봤고.
212:40또 전설적인 만두가 있었는데 양배추 대파만두.
212:46[웃음]
212:48양-- 만두소가 대파하고 양배추밖에 없는.
212:54깜짝 놀랐는데 제가 그것도 어머님이 제가 만두를 좋아한다니까 만두는 해주고 싶은데 하기는 귀찮고 재료는 없고.
213:04그러니까.
213:07양배추하고 대파만 넣어가지고 만두를 해주시더라고요.
213:11물론 당신은 안 드십니다.
213:15[웃음]
213:15날 위해서 만들어 주시니까 많이 먹으라고.
213:19제가 그런 것도 먹었어요.
213:21맛있다고.
213:23어머님이 해준 음식을 마다한 적이 없거든.
213:27그도 애써서 해주신 건데.
213:30그래서 전 그런 거 몰라요.
213:32장모님 씨암탉, 장모님 솜씨.
213:35어 그.
213:38음식점에 그런 타이틀들 있잖아요.
213:40장모님 무슨 무슨 뭐 이런 음식점 이름들 있잖아요.
213:45어 저는 좀 긴가민가합니다.
213:47그런 거 보면 과연 저 집이 맛있는 거 맞나?
213:51난 그 이십년 넘게 체험을 했으니까.
213:54장모님의 손맛을.
213:56와서 제가 요리를 해드리는 한이 있어도.
214:01이 콜라에서 이런 얘기 하잖아요.
214:03사람이 완벽할 순 없어.
214:05난 어차피 씨암탉 좋아하지도 않고.
214:09옛날에 어디 시집을 가면은 대접해 이제 닭 잡아주고 떡 해주고 최고야.
214:15그 이상 더 없어.
214:17그 뒤로 없어.
214:28옛날에 시장 가서 내 기억으로 이천오백 원, 삼천 원이었거든.
214:33닭이 한 마리가.
214:34근데 지금 마트에서 파는 어느 닭보다도 커.
214:38삼천 원 정도에 삼천오백 원이면 엄청 컸거든.
214:43근데 그거를
214:45산 거를 제 잡아주세요 그래서 잡거든.
214:50지금은 그렇게 하면 아마 욕먹을 텐데 그 자리에서 잡아가지고.
214:56지금은 그런 거 못 잡게 하잖아.
214:57돼있잖아.
214:58털 뽑는 것까지 다 보여주고 뜨거운 물에 푹푹 담가가지고 털 뽑고 나중에는 털 뽑는 기계가 나와갖고
215:07돌리면 그냥 털 빠지고.
215:18그렇게 해와서 집에서 백숙 해먹고 그랬는데 그 닭 하나면 삼 형제가 먹었는데.
215:27지금 닭보다 큰 거지.
215:28엄청나게.
215:31진짜 이거 통닭이 두 개면 막 배부르다는데 막상 떡으로 구워서 먹어도 맛있어.
215:41지금처럼 치킨이 유행하지 않았을 때 치킨이라는 말을 안 썼을 때.
215:47통닭.
215:47통닭이었을 때 통닭을 사먹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
215:52비싸서.
215:55근데 맛이 없더라고.
215:56그냥 환상이었지.
215:57로망이지.
215:57지나가면서 우와.
215:59정지 통닭이라는 게 나왔을 때도.
216:01먹어보면 에이.
216:05어렸을 때 거의 못 먹어봤던 것 같아.
216:07그때 집에서.
216:08순 순만 먹었지.
216:09오븐에다가 동그란 오븐에다가 막 한 마리 통째로 구워봤댔어.
216:14그래서 나도 되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
216:18통닭이 맛이 있을 리가 없지.
216:20요즘처럼 치킨 간을 해야 맛있지.
216:23언제부터 치킨이 유행을 한 거예요?
216:26기억이 안 나.
216:261945년 이후로.
216:28치킨이요?
216:29미군들이 들어와가지고.
216:32케이프치가 들어온 다음에 페리카나니 뭐 비비큐니 이런 애들 했잖아.
216:37멕시칸 치킨이라는 말을 내가 쓰기 시작했거든, 고등학교 때.
216:40페리카나 멕시칸아 그네들이 한 거지.
216:42그때라고?
216:43근데 그네들이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비비큐 나오고 막 배달 막 적극적으로 하면서부터.
216:51난 오히려 나중에 알았어.
216:53비비큐를.
216:54애들이 비비큐 맛있다고.
216:56요즘 애들이 비비큐를 너무 맛있다고 한다.
216:59그 다음에 먹었거든.
217:01옛날에는 그냥 그거였지.
217:03니 말마따나 페리카나.
217:06처음 먹은 건 멕시칸 치킨 뭐 이런 거.
217:09아니면 이름 없는 치킨.
217:12사람들이 이제 모여서 술 먹을 때도 자꾸 그런 걸 안주로 먹다 보니까.
217:16치맥 만들어주고 그러면서.
217:20그냥 문화가 됐지.
217:20옛날 사람들 얘기를 하고 있어.
217:23다 옛날 사람들 같아.
217:24얘기하는 게.
217:25응.
217:27그 페리카나 뭐 뭐 레드파나 그린 뭐 치킨 그
217:33양념.
217:33최양락이 광고했다.
217:34페리카나.
217:34맛있었어.
217:37음.
217:38양념치킨이 나오면서 유명해진 거야.
217:40그 전에 양념치킨 없었거든.
217:45그냥 전기통닭에서 약간 튀김옷 입혀서 튀기기 시작한 거였는데.
217:53양념치킨이었구나.
217:54정답은.
217:57그건 몰라.
217:57나는 KFC가 들어왔는데도 꽤 오래 KFC를 몰랐거든.
218:01나는 봤는데.
218:02그러니까 너랑 연애하면서 처음 KFC를 가봤으니까.
218:06아니 뭐 집에서 뭐 시켜먹는 문화도 아니었고 옛날에.
218:13집에 가면서 뭐 치킨을 사가는 거 이러지도 않았으니까.
218:15배달하면서부터 그게 더.
218:18배달문화가 되면서.
218:20옛날에는 음식점.
218:20그때는 집에서 그냥 충실하게 밥을 해먹는 세대였으니까.
218:26뭘 해도 집에서 밥 먹는.
218:31아니 내가 진짜 왜 이렇게 옛날 사람이 됐지?
218:35넌 이제 젊었을 때도 옛날 사람인 것 같았어.
218:38말할 때부터.
218:38호호호.
218:40찌내고.
218:41내가?
218:42대자를 먹고 볶음밥을 이인분을 시켜서 제가 거의 일점오인분을 먹었거든요.
218:50그런데도 그렇게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218:52그 정도 양이라는 걸 감안을 하세요.
218:59왜 핏줄 3일 동안 다 망가졌어?
219:04평균이라니까 평균이 중요한 거라니까.
219:06못하는 거지.
219:08네가 꾸준히 했으면 이 정도 무너지는 거 갖고는 평균이 안 움직여야 되는 거야.
219:13야, 내가 인바디를 몇 달 만에 쟀잖아.
219:17그런데도 평준이잖아.
219:18거의 달라진 게 없잖아.
219:25볶음밥까지 싹 비웠습니다.
219:29오늘은 여기까지 간단하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219:32내가 제주도에 있었노라 이 정도로.
219:34[배경 음악]
220:12드세요.
220:15여기를 왜 비운 거였지?
220:18원래 그거 자리가 있었잖아.
220:22호호호.
220:23얘가 이걸 찍고 있다.
220:25진짜 잘 어울린다.
220:25어?
220:27여기 되게 맛있어 보이는데.
220:31짜자잔.
220:32이건 뭐였지?
220:34이거 이거는 그때 노라고?
220:36어.
220:39이건 뭐야?
220:39그건 목살.
220:41이건 뭐야?
220:42이게 목살.
220:42그러니까 이게 저기 흑돼지 한근인데 오겹살 둘, 목살 하나 그렇게 나오는 거야.
220:49그래서 이백, 이백, 이백 그래서 한 근 육백그람.
220:54이게 제주 한림읍에 있는 더 꽃돈.
220:59더 꽃돈이라는 흑돼지 전문점이래요.
221:12근데 왜?
221:15옛날에
221:17누가 그랬더라?
221:19거기 어떤 양반이 그 얘기했잖아.
221:21제주에 흑돼지가 얼마나 많아서 전국으로 흑돼지를 보내냐고.
221:26어이, 그림 좋은데?
221:37되게 단순하다.
221:40먹을 게 없네.
221:40난 딴 거 필요 없는데?
221:44제주에 온 한량.
221:45[웃음]
221:47뭐?
221:47제주에 온 한량.
221:51이 시대에 이렇게 나온 진정한 신선이.
221:53이 시대의 진정한 한량이래요.
221:57[웃음]
221:57신선.
221:57아, 이 시대의 진정한 신선.
222:00이 시대의 진정한 신선.
222:02마눌님이 인정한 진정한 신선.
222:06근데 뭐가 신선이냐?
222:07나 굉장히 힘들게 살아.
222:10엄청 힘들게 사는데.
222:13익었는데?
222:15딱 봐도 익었는데.
222:22소금장이 없어?
222:27이거.
222:27그게 소금장이야?
222:28소금장 아니잖아.
222:33없어?
222:33이게 이게 이게 그건가?
222:37나는 이게.
222:37이게 소스인가 봐.
222:37이게 소스인가 봐요.
222:38이게 이게.
222:40자, 포커스를 잡아라.
222:41포커스를.
222:41그렇지.
222:44맛있어?
222:45맛있어.
222:47저기 혹시 소금 있나요?
222:49네?
222:53네.
222:53맨소금에 찍어 먹어.
222:54자꾸 여길 쳐다봐.
222:56맨소금에 찍어 먹어야 맛있어.
222:58맨소금에.
222:58고기는 맨소금에 먹어야 돼.
223:03진짜 맛있는데요.
223:05아, 고기 진짜 맛있어요.
223:09이거 이거 뭔지 이것도 맛있다.
223:14이게 뭔 소스 파란 거물인 건데 맛있어요.
223:20너 덕분에 먹는 거잖아.
223:24내가 먹자고 했으니까.
223:29아니, 워낙
223:31워낙 고기가 맛있네.
223:34야 컬리에서 최근에 시켜먹는 돼지들 있잖아.
223:38그거에 비하면 얘가 월등히 맛있는데.
223:42내가 어지간해서는 고기 맛있다고 그렇게 그러지 않는데 워낙 많이 먹어봤으니까 진짜 맛있어요.
223:51여기를 알고 온 것도 아니고 그냥 협재해수욕장 앞에 있어서 그냥 들어온 거예요.
223:56근데 맛있는데.
224:04제주에 여행을 온 게 아니고 장모님 뵈러 왔어요.
224:09철마다 오니까.
224:14어 근데 장모님이 없네.
224:17장모님 뵈러 왔는데 장모님이 없어.
224:18장모님 저녁 드시러 딴 데로 가셨어.
224:20약속 있으셔서.
224:23아, 나 진짜 신선 맞나봐.
224:27신선이라니까.
224:28이 시대의 진정한 신선이야.
224:29이 시대, 이 시대의 진정한 신선.
224:32야, 남들이 들으면 진짜 내가 놀고먹는 한량인 줄 알겠어.
224:38그래도 흑돼지는 아직 좀
224:45많이 먹어.
224:48샌프란시스코에서 먹는 음식보다 훨씬 맛있다.
224:53이것도 애플 투 애플 컴퍼리슨은 아닌데.
224:58괜찮아.
224:59인간적인 거야.
225:01넌 이빨에 안 껴.
225:03먹다 보면 끼는 거지.
225:07목살은 부드럽습니다.
225:11오겹살은 어떤 오겹살은 구우면 바삭하고
225:18목살은 부드러워요.
225:21근데 개인적으로는 오겹살이 훨씬 낫네요.
225:25기름기가 덜해서
225:28목살은.
225:34근데 이, 이 이빨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돼.
225:37워낙 바삭거려서
225:40뼈가 있는 건 아닌데.
225:45너무 잘 익어.
225:49목살도 맛있네.
225:52약간.
225:53흑돼지 목살인 거잖아.
225:56갈빗살 맛나.
225:59그렇지 않아?
226:01갈빗살 같은 그런 부드러운.
226:10하나 더 먹어야겠다.
226:14저기요.
226:18흑돼지 목살 아니고 갈빗살.
226:20오겹살 하나만 더 주실래요?
226:24흑돼지 오겹살 하나.
226:27과식하면 안 돼.
226:30과식하면 안 된다고.
226:32안 그러면 난 위에 담적이 있는
226:37거야.
226:37과식은 아니잖아.
226:39과식은 아니지.
226:43꼭꼭 씹어서 오래 먹을 거야.
226:47야, 옛날 같으면
226:50막 한 팔인분 먹었을 것 같은데.
226:55내가 지금도 지금도 이렇게 마비된 혓바닥으로도 맛있으면 이 정도 맛있으면 옛날에는 얼마나 맛있었겠어.
227:01옛날 같았으면 진짜 뜯었지.
227:03한 팔인분 먹었을 것 같아.
227:05그리고 너는 그만 먹어.
227:08왜?
227:08많이 먹었잖아.
227:13연거따.
227:13연거 어~따!
227:15연거 어~따!
227:26아니, 나보고 과식한다면서.
227:30너는 왜 똑같이 따라서 먹어?
227:33네가 나랑 매칭해서 먹을 정도면 내가 과식이 아니지.
227:37나 혼자 막 먹어야 과식이지.
227:39전문용어가 나왔어.
227:39매칭해서 먹는다.
227:45먹고 더블로 가?
227:49어?
227:51고기 두근 먹고 더블로 갈까?
227:54이미 먹고 더블로 온 거야.
227:55흑돼지 두근 먹고 더블로 가.
227:58삼겹살로만 따지면 오겹살로만 따지면.
228:01근데 왜 이렇게 안 많게 느껴지지?
228:08아, 진짜 좋은 음식 먹을 때가 행복해.
228:14고기가 맛있네 진짜.
228:23야, 내가 옛날에 술 먹을 때 먹었으면 엄청 먹었겠다.
228:32이거 술 좋아하는 애들한테는.
228:36마눌님이 고기 맛은 백점이랍니다.
228:37백점.
228:38마눌님이 더럽게 까다로운데.
228:41근데 별로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228:44진짜 고기 정말 맛있어요.
228:47잠깐만.
229:04한 번 먹기는 아까운 것
229:11같아.
229:13진짜 제주 오면 두 번은 먹어야 될 것 같아.
229:19야, 우리 제주 몇 번 왔지?
229:21저번에도 내가 얘기했었는데
229:24전번 영상에 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니까.
229:27어쨌든 제주에 열댓 번 온 사람의 의견이에요.
229:31제주에 꼭 오면 두 번 드세요.
229:35제주에 와서도 이렇게
229:38맛있는 고기를 먹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229:48그러니까 맛있는 고기에는 탄산수를 안 먹을 수가 없어.
229:53술을 안 먹으니까.
229:56이거 일인분 추가해서 먹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230:05감사합니다.
230:13아, 이거 막 설레지 않냐?
230:17원래 콜라 먹으면 안 되는데.
230:20이 나이 먹으면 콜라 먹으면 안 돼요.
230:22이제 근데 막 설레.
230:24그 왜 샤워하고 나와서 맥주를 마시려고 할 때 그 알루미늄 캔을 손으로 딱 잡았을 때 그 설렘, 그 에반게리온의
230:35그 여자애가 먹는 그 맛.
230:38학교 때는 참 맛있게 먹었어.
230:40미사토가 먹는.
230:41다 먹고 하실 건데.
230:55어우.
231:01옷 벗으면서 엄청나겠다.
231:03옷 벗었잖아.
231:20이것도 소확행인가?
231:23이것도 소확행이라고 할 수 있는 거야?
231:29오늘 이렇게 맛있는 걸 먹을 거라는 기대를 안 했거든.
231:32기대하고 온 게 아니니까.
231:35원래 이렇게 먹방을 찍을 거라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231:38이게 마지막입니다.
231:44[웃음]
231:46그래, 이 맛이야.
231:49[배경 음악]
232:25이거는 얘네들이 만든 건가 봐.
232:27교촌치킨에서 만든 건가 봐.
232:30근데 평이 맛이 없다는 평인데.
232:33[웃음]
232:34맛이 없다.
232:35그래가지고 별로 기대를 안 걸고 있어.
232:38먹었어요.
232:40드세요.
232:41이건 뭐야?
232:42치즈볼.
232:46제주도까지 와가지고 교촌치킨을 시켜 먹고 있어.
232:51근데 진짜 일년, 일년 넘은 것 같다.
232:53치킨 먹는 거.
232:58이거 뭐였더라?
233:00허니, 허니, 허니 오리지널.
233:08어우, 치-치즈볼은 우리 입맛은 아니다.
233:15이것도 달겠지.
233:16허니니까.
233:23아, 치즈볼을 먹기 전에 먹을걸.
233:26치즈볼이 너무 강해.
233:27맛이.
233:30맛있다.
233:31이게 이름이 뭐야?
233:34허니 뭐래?
233:36허니 오리지널.
233:38그거밖에 없어?
233:40거기다가
233:42허니소스에다가 간장을 섞었나 봐.
233:47이거 그거 한정판 치킨거야?
233:50이게 뭐가 있었어?
233:56닭다리하고 날개만 있는 것도 있는데 그거는 한 마리가 아니고.
234:06이게 왜 안 나오지, 여보?
234:07올레티비 틀어드려라.
234:13근데 왜 너도 헷갈리냐?
234:15껐다 키니까 돼?
234:19응.
234:20아주 좋네요.
234:21이번에는 갈비뼈를 만져볼-- 만져보면 아직 살집이 있어서- 껐다 켜?
234:26갈비뼈가 잘 만져지지 않아요.
234:27껐다 켠 거야?
234:28아픈 다리 좀 볼까?
234:29아픈 관절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확인할 거예요.
234:34지금 넷플릭스 누르신 거잖아.
234:36왜 또 그거 누르셨어?
234:39아니라니까, 어머니.
234:42[웃음]
234:43그러니까 그거 보시려면 이게 넷플릭스가 아니고 이거잖아요.
234:47아, 요 파란 거잖아요.
234:51아!
234:52어!
234:54왜?
234:56이빨이 흔들렸어.
235:01[웃음]
235:02조심해야지.
235:09그래도 맛있는데.
235:13근데 좀 달아.
235:17그러니까.
235:17근데 양념치킨이나 뭐.
235:38저거 좀 해드려라.
235:40왜?
235:41아, 왜 자꾸 그거 누르시냐니까, 어머니.
235:44[웃음]
235:44넷플릭스가 아니고 저거 아니야?
235:46일단 아이.
235:48아니 저 버튼 누르실 때 넷플릭스를 자꾸 누르신다고.
235:52여기에 보면 넷플릭스 단축키 있잖아.
235:54그걸 안 보고 누르시니까 누르는 거야.
236:05어, 이건
236:07근데.
236:08얼마야?
236:09오천 원.
236:11이게 하나 꿈꾸는 주먹밥.
236:18이게 잘했어.
236:19치즈볼.
236:21젊은 친구들 먹는 걸로.
236:23잘했어요.
236:25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도 젖었으니까 푹 쉬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236:28내가 한 피곤한 자리라 맛있게 먹을 수가 없어.
236:32우리의 현우 선생님 하루를 따라가 볼까요?
236:41동물 병원의 하루.
236:43어머니.
236:44[웃음]
236:44아까 제대로 골랐으면 이랬어.
236:47아니, 어머니 평소 때 그렇게 하셨냐고?
236:50아니.
236:51아니, 그러니까 뭘로 하셨어?
236:52평소 때.
236:53평소 때 그냥 잘 찾았는데 오늘은.
236:55왜 그러세요?
236:56안 돼.
236:57이상하게.
237:00버튼으로 그러니까 이 파란 거라고.
237:01파란 거.
237:02파란 거.
237:02예.
237:05그러니까 이 하얀 거 누르지 마세요.
237:07이거 양쪽은 건들지 말라고.
237:09그, 그 자꾸 실수로 누르셔서 그래.
237:11넷플릭스 근데.
237:15폭망.
237:15[웃음]
237:17폭망 먹방.
237:18[웃음]
237:23왜?
237:26바삭해서 좋은데
237:29달다.
237:30근데 양념치킨도 달잖아.
237:33그러니까 이거 단 거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게 먹을 거 같아.
237:35그러니까 그거 왜
237:38허니 뭐지?
237:39허니버터.
237:40허니버터.
237:40허니버터 과자.
237:43응.
237:44거기서 출발한 거 아니야?
237:45어.
237:51제주까지 와서 치킨 먹을 건 아닌데.
237:55나는 지금 제주에 놀러 온 게 아니니까.
237:58그냥 생활의 연장이니까.
238:03왜요?
238:05본 건데.
238:06아직 여기에 아직 안 올라와.
238:07그게 어저께 거예요.
238:08어머니.
238:09그럼 어저께 거 보신 거야.
238:11그게 월요일 거예요.
238:12근데 어제 안 봤는데.
238:13엄마.
238:13어제 안 봤는데.
238:14근데 이게 월요일 거예요.
238:15그 전 편이 약간.
238:16그러면 어머니.
238:17재방송 해주는 거 아니야?
238:18전에 거 그 직전 거.
238:21직전 거 잠깐 보여주는 걸 거예요.
238:22계속 봐보세요.
238:25예, 이어보기.
238:27앞부분에 지난 편 거 잠깐 얘기해 주는 것 봐.
238:30이거 지난 편 요약이에요.
238:32그러니까 지난 편 요약이라고.
238:42이렇게 치즈볼,
238:44치즈볼.
238:48근데 치즈가 너무 많아.
238:51우리 입맛에는.
238:52내가 이십 대에는 맛있게 먹었을 거야.
238:58나 이십 대 때 치즈 튀김을 되게 좋아했잖아.
239:04막 어우, 달은 달아, 달아.
239:06너무 달은 치즈가 많으니까 단맛 치즈가
239:12좀 세다.
239:16이게 교촌에서 만든 건데 교촌 허니 스파클링 이것도 허니야.
239:22단맛의 향연.
239:24단맛의 향연.
239:25이거 하나 해서 얼마야?
239:37콜라 드세요.
239:39[웃음]
239:39콜라 먹어요.
239:40콜라 그냥.
239:41어차피 이런 거 먹을 거면 콜라 먹는 게 나을 것 같아.
239:43무슨 맛이지 이게?
239:47이거 돌아갔어.
239:48이거 얼마냐고 이게 다.
239:53만 오천 원에.
239:58라떼가 만 오천 원?
239:59만 오천 원에
240:01만 오천 원에 오천 원.
240:0415,000원에 오천 원.
240:05그러니까 이게 오천오백 원.
240:07치즈볼이 얘가 만 오천 원이었을 거야.
240:11제일 단순한 거라 좀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
240:15BBQ가 제일 비싼 거구나.
240:19BBQ가 제일 비싼 애들 아니야?
240:22근데 요즘 가격을 모르겠다.
240:24우리나라 3대 치킨이라고 그러는 거 아니야?
240:26교촌하고 비비큐하고.
240:29네네?
240:31BHC 뭐 요즘 많은데 그 인기 있는 메뉴들이 따로 있더라고.
240:36아 브랜드마다?
240:38응.
240:40그러니까 이 교촌이라는 데는 허니 이게 인기 있는 거고.
240:45치즈볼도 유명한 애가 따로 있었는데 옛날에.
241:00맛없다면서 왜 먹어?
241:03왜 꼭 그러더라.
241:04맛없다면서 먹고 과식한다면서 따라 먹고.
241:08그냥 양념치킨도 먹어.
241:13어?
241:14양념치킨도 먹고.
241:16이마트 치킨?
241:18[TV 소리]
241:20아니야.
241:22제주도까지 내려와서 이마트 치킨을 먹을 건 아닌 것 같아.
241:26이마트 치킨을 무시하재?
241:27아니, 무시하는 게 아니고.
241:31그래도 내가 제주도를 아무리 많이 내려와 봤다고 해도 안 먹는 안 먹은 맛집들이 있을 텐데.
241:38새로 생기는 맛집도 있고.
241:42여기는 다들 당연히 갈치 아니면 해물,
241:52흑돼지.
241:53근데 제주도 자주 와보는 사람들은 해물은 정말 여러 번 많이 먹어봤으니까 살짝 질려.
242:01난 많이 안 먹었어.
242:03네가?
242:04응.
242:06갈치만 몇 번을 먹었는데.
242:08[TV 소리]
242:09딴 거 먹지 않았어?
242:10지금 배경으로 흐르는 소리는
242:14우리 장모님이 보고 계신 막장 드라마.
242:19[웃음]
242:19막장 드라마 소리입니다.
242:24어떤 드라마인지는 얘기하지 말아야지.
242:26드라마도.
242:27근데 옛날 치킨들이랑 다른 점이
242:36나 같으면 많이 못 먹겠어.
242:38너무 달아서.
242:41그냥 그 간장, 간장이래.
242:44간장치킨까지는 그냥 그런데 어 이렇게 다른 치킨은.
242:50한 마리도 먹기 힘들겠는데.
242:54나는 그 그 양념치킨을 생각했는데.
243:02뭐니 그거?
243:03옛날 페리카나.
243:04응.
243:04빨간색.
243:04멕시카나 이런 거?
243:05응.
243:09그건 지금 먹으면 어떨지 모르겠어.
243:12옛날엔 되게 맛있게 먹었는데.
243:14근데 여기
243:16이 동네에 비비큐가 없었어요.
243:19배달 주문 앱으로 시켰는데 비비큐가 안 뜨더라고.
243:23여기가 교촌하고 네네하고 비에이치씨밖에 안 떴어.
243:29그러면 비비큐가 없나 보네.
243:31내려와서 비비큐 차릴까?
243:40저기도 큰 데 가면 있겠지.
243:42야 여기가 큰 데 아니야?
243:47여기는 큰 데 아니야?
243:49그럼.
243:49여기 협재해수욕장이 있는 곳인데 안 큰 데래, 여기.
243:54협재에서 떨어졌잖아.
243:57이거 협재에서 온 거야.
244:01배달이 그 정도는 와.
244:04우리도 일산에서 시키면 대화에서도 와.
244:11응.
244:13어차피 오토바이 타고 달리는데 뭐.
244:18몇 킬로 거리는 그냥 올걸.
244:20어우 벌써 부담스러운데 두 개밖에 안 남았다.
244:29맛은 있어요.
244:30맛은 있는데 너무 달아.
244:34[웃음]
244:35나이 들면 단맛도 이렇게 많이 못 먹어.
244:43생각만큼 달지는 않아.
244:46응.
244:46그래도 진짜 생각만큼 달지는 않아.
244:48그런데도 달아.
244:51혀가 약간 약간 얼얼할 정도로 달아.
244:58그러니까 이런 맛을 자꾸 먹으면 더 강한 맛을 찾게 되기 때문에 더 단맛을 먹게 되고
245:05탄수화물 폭주하게 되지.
245:07치즈볼은 많이 먹어야 두세 개 먹겠다.
245:15이건 탄산수에다가 그냥.
245:17[웃음]
245:20이건 이런 음료를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
245:24아 뭐랑 되게 맛이 비슷한데 베이스가 있는 것 같아.
245:28되게 엷은 스파클링 거기에다가 넣은 것 같은데.
245:33아 그냥 해결하자.
245:35[웃음]
245:35두 개 남았는데.
245:40아우 저 드라마는
245:44연기부터 효과음부터 배경음까지 뭐 막장의 포스가 그냥.
245:49[웃음]
245:51그걸
245:59보면 알 수 있는 것 같아.
246:00막장 드라마인지 아닌지는.
246:02요즘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에는
246:07부모가 안 나오거든.
246:10뭔가 그 갈등이 있어도 부모가 나와서 갈등이 생기거나 그런 게 별로 없잖아.
246:16동백꽃만 해도 그 고두심 하나 나오는 거 아니야.
246:22근데 막장 드라마를 보면 부모들이 다 나와.
246:26막 그리고 얽히고설켜 있어.
246:31출생의 비밀 하려면.
246:32출생의 비밀을 하려면.
246:33두 세트, 두 쌍은 필요하지.
246:36막 두세 세트씩 나와.
246:43근데 저게 또 나이 들면 재밌어진대.
246:46아, 그럴 것 같아.
246:47인생은 다.
246:50형도 본다잖아.
246:50막장 드라마.
246:52맛있게 먹었어요.
246:53근데 제주도에 여행와서 먹을 건 아니고 제주도에 사는 사람은 먹을 만해.
248:10어우 바람이 너무 불어.
248:14제주도 오름에 올라왔습니다.
248:19운동할 겸 가벼운 뒷동산 올라오듯이 올라왔는데 어후 경치 죽이고
248:27이렇게 생겼어요.
248:33네바다입니다.
248:37근데.
248:40제주도에는 아무리 춥다는 소리를 들어도 절대 이런 파카는 입고 오지 마세요.
248:47정말 더워요.
248:48푹푹 찝니다.
248:51특히 이렇게 오름에 오른다거나 이런 생각을 하면 한라산에 눈 엄청 왔을 때 올라가는 거 아니면 어후 절대 이런 파카 입고 오지 마세요.
249:02파카 자체가 필요 없는 것 같아 그냥 윈드브레이커 정도, 윈드스토퍼 정도, 가벼운 바람막이 잠바 정도 있으면 될 것 같아요.
249:12겨울에도 너무 워낙 따뜻해서.
249:23너무
249:47더워서.
249:50파카를 벗었습니다.
249:52반팔을 입고 와도 될 것 같아.
249:55워낙 올라오면서도 덥고
249:59바람이 불어도 차가운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순풍이라 진짜 그냥.
250:08반팔만 입고 올라와도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50:12아 음 즐거운 오름 등산.
250:16오름 등산이라고 안 하고 오름 오름이라고 한대요.
250:18오름을 오른다고.
250:20제가 채널 이름은 반백한량이지만 그렇게 한량만은 아닙니다.
250:25그래서 올해도 많은 일을 했는데.
250:28이월달에 유튜브 활동 재개해서 며칠 전에
250:33유튜브에서 이메일이 날아왔는데 한 해를 정리하는 이메일 동영상을 이백몇 개 올렸다고.
250:39그런 조회수나 이런 걸 신경 쓰면 아마 여태 여기까지 못 왔을 것 같아요.
250:44이백몇 개를 올렸다는 게 거의 하루 이틀에 한 번씩 올렸다는 뜻이잖아요.
250:48이삼일에 한 번씩은 올렸다는 뜻인데 제 영상 길이가 또 아시다시피 삼십분, 한 시간, 한 시간 반 이러잖아요.
250:56그리고 분야도 워낙 다양하고 구독자도 한 백몇 분이 늘어났더라고요.
251:02뭐 기존에 계시던 분까지 합치면 아마 천이백구십명이 좀 넘은 것 같은데.
251:08근데 이제 상당수가 허수이기 때문에 옛날에 활동할 때 계시던 분들이라 뭐 그때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지금 또 봐주시기도 하지만 천분 이상이 아마 허수일 겁니다.
251:19그래도 뭐 어차피 돌아올 때도 밝혔지만 크게 신경 안 써요.
251:25구독이나 이런 조회수 이런 건 별로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솔직한 심정으로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별로 이렇게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나이이기 때문에 어차피 천천히 가고 싶거든요.
251:39막 구독자 늘어나고 조회수 막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부담 갖고 싶지 않아서 뭐 변명이기도 하지만.
251:47어쨌든 올해도 굉장히 많은 일을 했어요.
251:50제가 사들인 장비나 소프트웨어만 해도 억 소리가 날 정도인데 꼭 장비병만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그걸 다 배웠다는 뜻이잖아요.
251:58지금 활용을 하고 있고 굉장히 많이 배웠습니다.
252:02아마 지난 일년 동안 제가 배운 게 웬만한 십년 공부한 시간 그 정도일 거예요.
252:12제가 기존에 하던 일을 정리하고 여기만 올인을 해서 배운 게 그래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252:18그런데 여기까지 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정상을 바라보고 올라왔으면 오늘 오름을 올라와서 하는 얘기지만 굉장히 힘들었을 거예요.
252:26정상만 바라보고 저기까지 꼭 가야 돼 이러면서 부담을 갖고 왔어요.
252:30그런데 올라오고 보니까 돌이켜 보니까 별거 아니었네.
252:35과정은 좀 힘들 수도 있었지만 여정이 보상이라고 힘든 과정 속에서도 재밌었어요.
252:40보람도 많았고.
252:41그래서 올해도 참 보람찬 한 해였습니다.
252:45내년에도 그럴 것 같고.
252:48아,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정상 보지 말고 목적지를 바라보지 말고 여정이 보상이다.
252:56The journey is the goal.
252:58그 말이 정말 맞는 말이에요.
253:00그렇게 올라와 보니깐 너무 상쾌하고 뿌듯하고 기분 좋아요.
253:03내년에도 그렇게 올라가 볼 거예요.
253:05어디까지 올라갈지 올라가 보고 그 정상쯤에서 중턱일 수도 있겠지만 다시 돌이켜 보면서 이런 영상을 또 남길 수 있겠죠.
253:17어쨌든 뭐 장모님이랑 같이 오름에 올라왔는데 저 혼자 좀 떨어져서 지금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253:27여러분들도 보람찬 한 해였길 바라고 내년도 보람찬 한 해이시길 바랍니다.
253:34반백할량 테드 족장이었습니다.
253:36감사합니다.
253:40[배경 음악]
254:43제주도 장모님 댁에서 새벽에 혼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습니다.
254:48조용조용히
254:50마눌님도 자고 있고 장모님도 주무시고 있는데 냄새 풀풀 풍겨 가면서.
254:59방송에서 라면 먹는 걸 봐서 그래.
255:03그래서 아직도 방송에서 뭐 먹는 걸 보면 먹고 싶은 거 보면 신기해요.
255:11편의점에 가서 라면을 사왔어요.
255:13안성탕면.
255:21[라면 먹는 소리]
255:30음.
255:31김치랑 먹어야 되는데.
255:34김치랑 먹해야 되는데 김치가 어디 있는지를 모르겠어.
255:38라면이 불을 것 같아.
255:39김치를 찾다 보면 그냥 먹겠습니다.
255:43옛날에 홍콩 영화 보면 그 친구들이 라면을 먹었는데 홍콩 배우들이 영화 같은 데서 예스 마담 같은 데서도 단무지도 없고 김치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라면만 먹었어요.
255:55그때를 생각하면서 먹어야겠다.
256:05[라면 먹는 소리]
256:05라면에 김치 먹는 건 한국 사람뿐이겠지.
256:10음.
256:38다 주무시고 계시기 때문에 조용히 먹겠습니다.
256:50아, 눈에 들어갔어.
257:12[코 훌쩍이는 소리]
257:31[라면 먹는 소리]
257:34이런 먹방의 의미가 뭐가 있냐고요?
257:38삶의 기록.
257:40브이로그.
257:48그리고 나이 먹은 사람은 이렇게 자꾸 안 찍어버릇하면 다 배웠다가도
257:57기기를 사용하고 편집하고 이런 스킬을 까먹어요.
258:02그럼 적어도 이삼일에 한 번씩은 연습을 해야 돼, 계속.
258:11마스터했다, 이런 개념이 없기 때문에.
258:18삶의 기록을 남길 겸, 그러니까 브이로깅을 할 겸, 로그를 남길 겸, 영상을 통해서.
258:25그게 다 브이로깅이죠.
258:27그럴 겸 연습도 하고 치매도 예방하고.
258:38[국물 먹는 소리]
258:43근데 대충 이런 셋업은
258:46많이 연습이 됐는데도 그래도 일주일 정도 안 찍으면 까먹어요.
258:50신기하게도.
258:53여행 가서도 많이 찍은 셋업인데 그래도 까먹어.
258:55[국물 먹는 소리]
259:07여행 갔을 때도 그 같이 여행 투어 했던 분들이 젊은 분들이 물어보더라고.
259:11나이 들면 가장 먼저 힘들어지는 게 뭐냐고.
259:14가장 젊었을 때랑 크게 다른 점.
259:18제일 힘든 거?
259:20기억력이에요, 기억력.
259:25그때도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기억력이 너무 나빠지기 때문에 장담을 못해.
259:30내가 뭐를 배웠다 이렇게 장담을 못해.
259:32그 다음날 까먹을 수 있어.
259:36[국물 먹는 소리]
259:43어?
259:50거의 다 먹었어.
259:57[국물 먹는 소리]
260:03음.
260:32우아하게 국물을 마무리해야지.
260:40[국물 마시는 소리]
260:53원래 국물을 다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수저를 가져가기가, 가지러 가기가 귀찮아서 그냥 다 먹어야겠다.
260:59[국물 마시는 소리]
261:11그, 그거 뭐라고 그러죠?
261:13여우아하게.
261:14우아?
261:15그게 생각나네.
261:18이걸 다 마실 수밖에 없구나.
261:19진짜.
261:23이솝우화처럼.
261:29접시가 넓으니까.
261:40[국물 먹는 소리]
261:42여우와 학이 아니라 여우와 두루미인가요?
261:45뭐라고 그래야 될지 모르겠다.
261:48여우와 두루미.
261:54잘 먹었다.
261:57오늘의 연습 끝.
261:59[클로징 음악]
All language editions share the original video's conversation.
Comments 0
🔔 Reply notifications (sign in)No comments yet — be the 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