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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산골에서도 미리 살아보는 AI의 미래 - 20260711

KO

스위스 산골에서도 미리 살아보는 AI의 미래 - 20260711
Transcript · KO

0:00김수라 왜 지키지?

0:03어?

0:03파일 삭제됐다는 애들이 많은데.

0:05뭐가 바뀌어?

0:06파일 삭제됐다는 애들이 많아.

0:11그럼 엄청 심각한 문제 아냐?

0:13쏠이라는 애가 파일을 삭제한다고 하고.

0:17그건 되게 심각한 문제 아냐?

0:20진짜면 심각하지.

0:23그게 진짜 딜레마인 게.

0:27물어보게 만들까?

0:28물어보면 어디까지 물어보게 만들까가 문제거든.

0:33언어 테스트도 하고 싶잖아.

0:36근데 얘가 자꾸 물어보잖아.

0:38파일을 수정을 예를 들어서 백 번을 해야 되는데 백 번을 물어보는 거야.

0:42진행이 안 되잖아.

0:44난 자리를 비우고 싶은데 지금도 시켜놓고 내려왔거든.

0:48이게 장점이잖아.

0:49어디서든 원격으로도 할 수 있고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라는 건데 밥을 먹고 갔는데 얘가 할까?

0:55이러고 물어보고 있으면 짜증 나잖아.

0:58그러니까 애들이 단계별로 올린다고 그걸 나한테 허락을 한다고 그냥 알아서 네가 알아서 해.

1:05제일 많이 쓰는 게 오토 모드고 네가 판단하기에 괜찮다고 생각하면 알아서 해.

1:09야,

1:11어차피 사람이랑 비슷한 지능이면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

1:15그래서 그냥 그렇게 돌리면 되긴 하거든.

1:18근데 그럴 때도 권한이 부족할 때가 있어.

1:21그러면 이제 풀 엑세스라는 걸 주잖아.

1:23주는 거야.

1:24권한을 다 주는 거지.

1:26네 컴퓨터라고 생각해.

1:27그냥 그러는 거야.

1:28샌드박스도 없고.

1:30그러면 모든 걸 다 쓰는 거야.

1:31그러다 주면.

1:32근데 그럴 때 저런 삭제 명령어를 내리면 그냥 홈 폴더를 다 지울 수도 있어.

1:39그럼 어떡하냐?

1:40다 안 지우더라도 어차피 권한 문제가 있어서 홈 폴더를 옛날처럼 싹 지우지는 못하거든.

1:47근데 지워지기는 한다고.

1:49건성건성하게라도 건너뛰면서 지우기라도 그럼 망가지는 거야.

1:53그러니까 집을 완전히 파괴를 하지는 않더라도 여기 뽀개고 저기 뽀개고 그러는 거지.

1:58걸레를 만들어 놓는 거지.

2:00그리고 어차피 복구를 하려면 다시 만들어야 돼.

2:03그 상태를 만드는 거지.

2:06근데 지금 벌써 두세 건이 올라왔거든.

2:09근데 진짜면 위험하지.

2:13근데 딱 그거야.

2:15셰프 문제가 아니고 셰프가 일을 시켰는데 그 일을 맡은 서브 에이전트들이 뻘짓을 하는 거야.

2:21근데 그걸 제어할 방법이 없는 거지.

2:24그러니까 뛰어난 모형이 나온다고 해서 그 레서 모형들까지 뛰어나지는 건 아니라는 거야.

2:31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레서 모형들을 돌려야 되는데.

2:35사람이 없으면 안 되겠구나.

2:39나중에 그게 문제일 거라고.

2:41지금 에이전트 서브 에이전트를 안 돌릴 수가 없는데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를 돌리는데 그 수백 마리를 다 동급으로 돌릴 수는 없으니까 걔네들이 하나라도 저런 실수를 하면,

2:55예를 들어 백 마리를 푸는데 셰프랑 밑에 애들이랑 작업을 하기 위해서 백 마리를 푸는데 그 중에 하나가 재료를 다 지워버린 거야.

3:03이런 식으로.

3:04그럼 나머지 애들이 재료가 어디 있어?

3:06그러는 거지.

3:07다 지워버렸으니까.

3:08왜 지웠는지도 몰라.

3:12[웃음]

3:13너 써보면 알아.

3:15인스턴트 모형이니 이런 애들이랑 대화해 봐.

3:19그냥 겉핥기야.

3:22흉내만 내는 수준이야.

3:26그러니까 그런 애들이 일을 하면 모여서 일을 한다고 제대로 하는 건 아니니까.

3:31그러니까 나는 믿고 맡길게.

3:37소울한테 맡겼고 페이블한테 맡겼다.

3:41그리고 작업을 준 건데 얘네들이 하청을 주는 거지.

3:47하청을 준 애들이 듣보잡이야.

3:49그걸 알 방법이 없다는 거야.

3:51다 뜯어보지 않으면.

3:53지금도 찜찜하다니까.

3:55커서 리밋 다 쓰느라고

4:00다 돌렸는데 딱 마지막 한 턴이었던 것 같아.

4:04마지막 한 턴에서 컴포저라는 걸로 내려와 있더라고.

4:07백프로 다 차고.

4:09아, 내가 어디서 내려온 건지도 찜찜하고.

4:12[웃음]

4:12마지막 단계에 고추장을 확 뿌린 거 아니야?

4:15[웃음]

4:17끝내주는 파스타를 딱 만들고 위에다 고추장 쫙 뿌리고선 갖다 놓은 거라면 어떻게 해야 됩니다.

4:23집에 가서 확인해야 되는데.

4:29참 세상 어렵게 산다.

4:32여행 와서.

4:34이게 미래야.

4:39옛날처럼 노트북을 닫는 행위가 대기모드가 아니라는 거야.

4:45이제 그게 없어질 거라는 거야.

4:48투엔티 포 세븐으로 돌릴 거라는 거야.

4:50나도 지금 방에서 돌아가게 만들고 온 거잖아.

4:54옛날 같으면 닫고 절전모드로 들어갈 거라고.

4:57쉬는 타임이 있을 텐데 없다고.

4:59그리고 노트북이 없어도 돼.

5:02그걸 클라우드에서 그냥 돌아가게 만들면 핸드폰으로 그냥 하면 되거든.

5:05내가 꼭 노트북이 있어야 되는 게 아니야.

5:08로컬로 돌리니까 있어야 되는 거고.

5:10클라우드로 돌리면 있을 필요가 없거든.

5:12그냥 돌아다니면서 그냥 돌리는 거라고, 계속.

5:16콜퍼스 엔진은.

5:20누구라도 하나씩은 있어야 되는 게 글을 쓰는 사람, 특히 글을 쓰는 사람한테는 있어야 되는 게 자기가 쓴 글들이 쌓이잖아.

5:28그걸 자기가 좋아하는 글 스타일 같은 것도 쌓아 놓을 수 있고

5:33그걸 씹어서 주는 거야.

5:35벡터디비로.

5:37그러니까 예를 들면 내가

5:41투자용법을 하나 쓰고 그다음 시퀄을 쓰려고 그래.

5:45그럼 얘가 투자용법을 알고 있는 거잖아, 엔진이.

5:48그럼 내가 뭘 쓸 때 이전에 썼던 거를 씹어서 던져준다고.

5:53문맥을 보고 그럴 수 있으니까 그 용도로 쓰기 좋은 거지.

5:58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글들을 때려 넣으면 내 스타일이

6:02얘가 그걸 학습을 할 수 있는 거고.

6:04글 많이 쓰는 사람한테는 기계가.

6:08네가 만약에 논문을 쓴다 그래봐.

6:11네가 좋아하는 논문이나 그런 논문들을 그냥 RAG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6:15Retrieval-oriented가 아니고 이 문맥을 알고 있는 애가 얘는 이걸 이렇게 쓰고 싶어 할 거야라고 suggestion을 해주는 거야.

6:24그럼 리스트가 쫙 나와.

6:26그중에 선택을 하는 거거든.

6:27내가 아이디어가 막혀 있을 때 그걸 refine 해줄 수도 있고.

6:35근데 이거는 개인화돼야 되거든.

6:39Customize 해야 되는데 이거를 공용으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서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된 거지.

6:45그냥 나 corpus 하나 만들어줘 하면 만들어질 수 있는 수준이 된 거야, 엔진을.

6:50그럼 이-이 corpus를 사용할 수 있는 에디터도 있어야 되잖아.

6:54근데 옛날 같으면 그 에디터를 따로 만들거나 이래야 됐다고.

6:56연동을 하는 방법을 찾거나.

6:58근데 그때 야 그냥 에-에디터 하나 만들어줘 이렇게 하면 되거든.

7:02나는 지금 반대로 간 거야.

7:04CWK 위켄드라는 에디터를 만들고 그걸 이제 CWK 피파 백엔드로 얘가 수정해주고 그러는 것까지 붙였는데 얘가 검사를 해보고 corpus가 corpus 엔진이 부족하다, CWK 엔진 랜턴이라는 걸

7:19만들자라고 Fable도 제안을 하고 Soul도 제안을 한 거라고.

7:23이름도 똑같이 CWK 랜턴으로.

7:27그리고 설계도 비슷하게 했어.

7:29이렇게 이렇게 하자고.

7:32그럼 내가 나중에 책을 쓰든 글을 쓰든

7:37그간 썼던 모든

7:40텍스트가 들어가 있는 거거든.

7:42근데 그걸 그냥 retrieval 하는, retrieval 하는 수준이 아니고 씹어 먹는 수준이고.

7:48거기에다가 주기적으로, 주기적으로 얘가 그거랑 비슷한 글들을 fetch를 해와.

7:55웹에서 서치를 해서.

7:57그리고 양을 늘려.

7:59그럼 학습 데이터가 늘어나는 거잖아, 자동으로.

8:01이거랑 비슷한 개념만.

8:06그럼 내 것만 학습하는 게 아니고 점점 더 다듬을 수 있는 거지.

8:09그리고 그거를 suggestion 할 때 얼마나 믹스를 할지 그걸 선택할 수 있고.

8:15그렇게 된다면.

8:17발전 가능성이 많지.

8:20그러니까 너 같은 애한테도 도움이 된다고.

8:22표절에 걸려.

8:22표절 검사하면서 표절.

8:24아, 그래갖고 걔가 두 번째 제안한 게 그거야.

8:27Citation 소스가 있어야 된다.

8:29그걸 Soul이 그렇게 제안을 한 거야.

8:31이게 corpus만 있으면, 있어서 되는 게 아니고 걔처럼 거기다 endnote를 붙이는 거지.

8:37그러니까 각 소스가 어디 소스였는지를 봐서 citation을 붙이면 표절 위험에서 사라지지.

8:44이거는 어디서 갖고 온 거라는 게 있으면.

8:51그게 3단계였거든.

8:53내가 지금 호텔방에서 돌린 게 2단계야.

8:57그리고 이제 나갈 때는 끊기니까 다 끊고 나가야 되니까 돌아와서 잘 때 3단계를 돌리면 돼.

9:06그러면 하루에 하나 프로젝트 정도 끝나.

9:09limit만 안 걸리면.

9:12하나는 안 되고.

9:14그러니까 그 정액제 구독하는 거 하나 가지고는 안 되고 두 개에서 세 개 정도만 있으면 안정적으로 돌려가면서 돌려막기 할 수 있어.

9:24그럴 수 있거든요.

9:27꼭 코더가 아니어도 된다고.

9:28바이브 코딩이라는 건.

9:30얘가 도와주는 거라.

9:32해보면 너도 재밌을 거야.

9:34이거 만들어줘라고 한번 해봐.

9:36왜냐하면 네가 논문을 쓰는 게 지금 개노가다야.

9:40그 나는 걔가 통계 믿을 만한 거겠지?

9:44통계는.

9:45그러니까 너 지금 그것도 통계는 계속 그러고 계속 그것만 시키는 거거든.

9:49아예 통계 엔진을- 그 수차에서 시작하는 거니까.

9:51만들어도 되는 건데.

9:54그러니까 그렇게 시키더라도 지금처럼 넌-너는 GPT한테 물어봐갖고 그냥 그 시키는 수준인 거고.

10:00코딩을 맡기라고 아예.

10:02그래갖고 그게 프로젝트로 남게.

10:05언제든지 reproduce를 할 수 있게.

10:08그렇게 해야 되는데 네가 지금 그게 안 돼 있다고.

10:11아니, 너 그거는 내 말 들어.

10:15어?

10:15그리고 조금씩이라도 익숙해져.

10:17그냥 대화해서 일 시키지 말고 코딩을 시키라고.

10:22네가 하는 거 아니니까.

10:23네가 한 줄도 안 짜.

10:26걱정하지 말고.

10:28네가 이런 결과를 바란다라는 것만 알려주라고.

10:31그리고 대화를 하면 돼.

10:32뭔가 뭐 결과물이 나왔을 때 뭐를 수정하면 되는지.

10:37네-네가 너는 결과만 보면 되니까 대시보드 같은 거 만들어달라고 자꾸 하고.

10:42네가 지금 통계를 하는 것도 그런 결과물 말고 그 통계로 대시보드를 만들어달라고 해.

10:48한눈에 볼 수 있게 visualize 해서.

10:51그럼 얘가 거의 웹사이트에 가까운 대시보드를 만들어준다고.

10:54그걸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11:00다 뽑아줄 수 있어.

11:03셋 중에 하나는 써야 돼.

11:04근데 너는 둘 중에 하나지.

11:05GPT 200달러짜리를 쓰든가 클라우드 코드 200달러짜리를 쓰든가.

11:09그래서 익숙해져야 된다고.

11:10그거 아끼는 거 아니라고.

11:13안 하면 뒤처져.

11:14그러니까 그렇게 단순하게 하지 말라고.

11:16단순하게 하면 다 한다는 얘기야.

11:19그건 스킬이 아니야.

11:22정규 분포에서 이쪽 아웃라이어들이라고.

11:25아무나 하는 애들이 된다고 그러면 왜 아무나 하는 걸 하냐고.

11:31지금 그래도 여기 얘네들 시켜서 바이브 코딩 시키고 이러려면 평균 이상이거든.

11:36네가 그 평균에도 속하지 않은 거야.

11:38안 하니까.

11:39그렇잖아.

11:40근데 이제 평균적으로 애들이 많이 한다고.

11:43그중에서도 잘하는 애들이 나온다고.

11:45그게 이쪽, 2표준편차, 3표준편차잖아.

11:48그중에 아웃라이어들이 있는 거고.

11:50얘네들을 막 서운 애들이 나오는 거고.

11:53그러니까 같은 결과물일 것 같은데 "어, 쟤는 어떻게 이렇게 했지?"라고 하는 애들이 아웃라이어라고.

11:58근데 너는 아예 안 해보면 평균 이하야.

12:01저 밑에 이하도 아니지.

12:02미만이지.

12:02저 밑에 있는 거야.

12:04근데 그게 그냥 웹에서 채팅하고 이렇게 해서 나오는 결과물이 아니라는 거지.

12:08네가 그 스킬을 전혀 안 쓰고 있는 거야.

12:13그러니까 네가 단련을 할 방법이 없는 거지.

12:15스킬을 안 써보니까.

12:17그리고 너는 나는 코더가 아니니까라고 벽을 세워놓은 건데 이거 코더랑 상관이 있는 게 아니라니까.

12:23애들이 아예 이제 코드 한 줄을 안 봐.

12:27그런 시대야.

12:28얘랑 대화만 하는 거야.

12:31그러니까 얼티밋 코더가 있는데 걔한테 일 시키고 얘랑 대화를 통해서 결과물만 보는 거야.

12:36어차피 네가 안 짜.

12:38야, 그럼 옛날 그 코딩하던 애들은 진짜.

12:42지금 제일 애매한 애들이 이제 막 코딩 배우려고 했던 애들.

12:46근데 어떻게 해?

12:47그러니까 2026년에 이제 와서 막 C 배우고 파이썬 배우고 그러려고 했던 애들이 이게 배우는 게 많아.

12:56애매한 거지.

12:57배워둔 사람들은 엄청난 무기인데 대화할 때 편하니까 얘가 뭐라는지도 알고.

13:04근데 안 배운 애들은 안 배울 거거든.

13:07이제

13:09안 배워도 된다고 생각을 할 거고.

13:11그래서 얘네들한테는 그게 무기가 될 수가 없는 거야.

13:13그러니까 블랙박스인 거고.

13:15그래서 이게 되게 애매한 세대야.

13:19선무당들의 세대.

13:21그럼 어떻게 해야 돼?

13:22그런 애들은.

13:24근데 앞으로 그런 시대일 거야.

13:26안 배워도 될 거거든.

13:30그러니까 배운 사람들은 엣지인데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13:37아까 내가 얘기했던 그 지우는 명령어도 rm dash rf라는 게 우린 보면 알거든.

13:44rm 리무브 dash rf dash가 옵션이니까 rf recursive하게 false로 지워라.

13:50싹 다 지워라 그러던 이 그래서 서브 폴더까지 싹 다 지워라.

13:54그것도 터미널 명령어에 익숙한 애들이나 아는 거야.

13:57저게 무슨 명령어인지.

13:59근데 너 같아도 모를 거라고.

14:02GPT가 됐든 클로드가 됐든 이거 실행할까요?

14:06rm rf 뭐야?

14:07오케이.

14:11물어보는데도 모를 거라는 거지.

14:15그런 시대가 될 테니까.

14:19거기다 와일드카드까지 있어.

14:20rm rf 별표 이렇게 하고 애스트리스크에 싹 다 지우라는 거지.

14:25싹 다 지워.

14:28제일 무서운 명령어.

14:36웃을

15:32일이 아닌데.

15:38시니게 플라테.

15:39여기가 시니게 플라테.

15:42시니게 플라테에서 밥을 먹자.

15:45근데 어디 나와서 우리 밥 먹는 거 처음 아니야?

15:48이번에?

15:49어.

15:50이런 높은 데서는 처음이지.

15:51그래도 사이좋게 밥 먹을 때라도 기록을 남겨야지.

16:00너는 정말

16:03비위로 먹지.

16:05별로야?

16:05응.

16:10학센은 별로랍니다.

16:14학센이라기보단 학센도.

16:16학센.

16:17학센도.

16:18어?

16:19왜?

16:20그- 왜?

16:23그 충격과 공포가 떠올랐어.

16:24뭐?

16:25유람선의 감자튀김.

16:28감자는 괜찮아.

16:29괜찮아?

16:30어.

16:30그 유람선 감자튀김은 더럽게 맛없었거든.

16:33감자튀김이?

16:35내가 "이게 프렌치프라이야?" 그랬잖아.

16:38음.

16:42아니, 맛있진 않아.

16:44스위스에서 이 정도면 굉장히 훌륭한 맛 아니야?

16:47먹어봐.

16:51야, 야, 야, 야, 야!

16:54여긴 파리가 아니라 벌이 있네.

16:57파리랑 함께 식사를 하는 것 같아.

17:01괜찮은데?

17:03나쁘지 않아.

17:04그냥 원래 학센 요리가 이런 건 거 같아.

17:07이걸로 기대할 수 있는 맛이 이 정도인 거지.

17:13여기서 뭐 대단한 요리 솜씨가 있을 것 같진 않고.

17:17저거 있잖아.

17:23뭐?

17:23감자탕.

17:25어어.

17:25감자탕에서 건져서 물기를 뺀 듯한

17:31그런 맛이네.

17:34[웃음]

17:34맛없단 얘기를 진짜 복잡하게.

17:42사실은 독일에서 먹었어야 되는데 안 먹었지, 우리가.

17:45별로라고 했어.

17:46네가 계속.

17:47응?

17:47학센이 별로라 그랬다고.

17:49응.

17:50그게 맛있는 건 아니야.

17:53이런 맛이면 맛있어도 느낌이 있다.

18:05아, 이건 뷰 맛이야.

18:08뷰 맛이지 뭐.

18:08뷰 맛이지 뭐.

18:10저게 말이 돼?

18:12저런 게 말이 돼?

18:14야, 이거 무슨 또 정치불복.

18:16[웃음]

18:16어?

18:17이게 무슨 정치불복의 파스타지?

18:20마카로니지 파스타라기보다.

18:22아니 근데 마카로니면 마카로니로 하잖아.

18:23우리는 그냥

18:26이거는 그 왜 그냥 일반적인 미트 파스타.

18:33그건데 그거에다가 지금 토마토 소스고.

18:36막 정체불명이야.

18:44이게 얼마라고?

18:46오십 프랑이니까.

18:48한 구만원 하는 거네.

18:51먹긴 뭐 힘들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지 할아버지들이 많은 거야.

18:55진짜 편하게 올 수 있잖아.

18:57한 세 커플 봤어.

18:58아, 마지막일 수 있겠다 생각한 거.

19:00진짜로.

19:01응, 진짜.

19:02아까 그 할아버지는 진짜 휠체어를.

19:05휠체어를 타고 여기까지 왔다가 잠깐 일어난 거거든.

19:10휠체어를 이걸 아이고, 밀 수가 없으니까.

19:14아니, 그래서 모셔온 것 같아.

19:17가족이 마지막이라고.

19:19진짜로 느낌이 그랬어.

19:22마지막으로.

19:22짠 했어.

19:25나도 언젠간 그럴 텐데.

19:28뼈만 엄청 많고 살이 적잖아.

19:30그게 약간 안도감을 준다.

19:32[웃음]

19:34다 안 먹어도 된다는.

19:36내가 지금 이거 두 개가 고민이거든.

19:39이거 반만 먹고 싶은데.

19:43유람선보단 낫다.

19:44어디?

19:45감자튀김이 유럽 유람선보다 낫다.

19:46아, 이 정도면 괜찮잖아.

19:49감자튀김 이렇지 뭐.

19:53아, 케이푸드는 뜰 수밖에 없다.

19:56막 장사하고 싶지.

20:00그러니까 생각은 그랬는데 알고 봤더니 스위스의 장벽이 너무 심하다는 거지.

20:07스위스만의 모트가 있는데 외부인은 들어올 수 없다는 거야.

20:11이 관광지에 중국 음식점이 하나도 없다는 게.

20:14그게 이상한 걸 보면 일단 중국인이 와서 장사를 못한다는 거면 장벽이 엄청나다는 거야.

20:21진짜.

20:25가짜 같다고.

20:27여기다 그린 스크린 세워놓고 만들어 놓은 것 같아.

20:30뒤에 가짜로 갈아 끼운 것 같아.

20:33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어.

20:37이게 진짜 장점이야.

20:40그냥 보인다는 게 장점이라고.

20:42멀리멀리 있는 산들이 감추지를 않고 있는 거야.

20:47여기서 작정하고 피르스트까지 여섯시간이라거든.

20:52근데.

20:53해볼까?

20:54작정하고.

20:59왜?

21:00아, 빈말 좀 하지 마.

21:03여섯시간, 일곱시면 들어가네.

21:07네가 큰 거 하나,

21:11큰 거 한 장 입금해준다 그러면 또 생각해 볼 수 있는데.

21:13뭐라고?

21:14큰 거 하나 입금해준다 그러면 입금 전 입금 후.

21:17아, 웃지마.

21:17[웃음]

21:21내일 저녁을 호텔에서 먹어.

21:26전날 먹지,

21:28뭐.

21:28내일 번개 생일이니까.

21:30아, 내일이 내 생일이야?

21:31내일 아니야?

21:35입금 안 됐던데.

21:38[웃음]

21:38어?

21:38내 생일인데 왜 입금 안 해줘?

21:42아, 월요일이 번개 생일이다.

21:44내일 모레?

21:45월요일이야.

21:48입금해 줘야지.

21:49응?

21:50입금해 줘야지.

21:53어, 이 사람이 그냥 엉거주춤하게 넘어갈라 그러네.

21:56내가 입금되면 이렇게 가지고 공을 세 볼라 그러는데 공이 몇 개인가 이러고

22:04세 볼라 그러는데 어, 벌써 끝나네.

22:08그럼 실망할 거야.

22:13그럼 그 털어간 내 돈이나 내놔.

22:16계좌이체 한도에 걸릴 정도로 한도에 걸려서 두세 번쯤 연달아 입금을 해줘야 될 정도로 크게 한번 쏴줘.

22:27음.

22:29아, 구름이야.

22:30예술이다.

22:32아우 막 그 어디 작품에 나오는 구름 같아.

22:38여기 구름이 이쁘다고.

22:40구름들이 말 같지 않게 예뻐.

22:43유화에 나오는 구름 같아.

24:19[배경 음악]

24:30[outro jingle]

30:39[outro jingle]

36:51[on-hold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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