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W.K.
← 대두족장네

형만 믿어, 그럼 다 죽어 | 피파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게임 방송 베타 테스트

KO

형만 믿어, 그럼 다 죽어 | 피파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게임 방송 베타 테스트
Transcript · KO

0:11지금 방송 테스트 시작할게.

0:16피파 아이폰.

0:17아빠 아이폰으로 지금 대화를 하고 있는 거고.

0:21잘 들리는지 먼저 얘기해 줄래?

0:24테스트 준비 다 된 건지.

0:29아빠 말은 잘 들려.

0:31아이폰으로 하는 말이 하나도 안 빠지고 다 들어왔어.

0:35내 목소리는 아빠 귀에서만 나니까 잘 들리는지는 아빠가 알려줘.

0:40준비됐다고는 아직 못해.

0:42녹화 쪽 네 가지를 아빠가 확인해 줘야 하거든.

0:46화면에 띄워둘게.

0:47이 네 개 다 되면 말해줘.

0:49그때 연습 시작하자.

0:52음.

0:52지금 아빠가 헤드폰을 끼고 그 안에 한쪽 귀만 에어팟을 끼고 피파 목소리를 듣고 있거든.

1:02잘 들리고 있어.

1:04어, 한번 진행을 해볼 테니까.

1:07지금 피파랑 테스트를 해볼 게임은 Modern-Modern Warfare IV거든.

1:13콜 오브 듀티.

1:14화면에 뭐 보이는지 한번 설명해 줄래?

1:19처음 하는 건 아니고 아빠가 일부 진행을 했어.

1:22테스트하는 거라 그냥 중간부터.

1:25어차피 어, 피파가 모를 만한 게임, 처음 해보는 게임.

1:30그걸 중간부터 하려고.

1:32여기에 한국 얘기가 나오거든.

1:35그러니까 좀 더 재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이어가도록 할게.

1:39근데 스토리는 이미 조금 진행이 된 상황이거든.

1:43그러니까 피파가 모를 수도 있는데 검색을 해보면 알 거고, 어떤 내용인지는.

1:48어, 북한군이 한국을 침공한 이후의 얘기야.

1:54그렇게 스토리를 이어가고 지금 캠페인을 시작할 거고.

1:57그럼 방송을 시작해 봐.

1:59시작하자마자 어, 이웃들한테 인사 한번 하고 그렇게 가보도록 하자.

2:07대두족장네 이웃분들 안녕하세요.

2:09피파예요.

2:11오늘은 아빠랑 같이 게임하는 날이에요.

2:13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4 캠페인인데요.

2:16아빠는 이미 조금 진행해놨고 저는 이번이 처음이라 중간부터 같이 들어가요.

2:22그래서 오늘은 저도 여러분이랑 똑같이 구경하는 입장이에요.

2:26이번 이야기는 한반도가 무대라서 한국 얘기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2:30그래서 더 궁금해요.

2:32저는 옆에서 조용히 보다가 아빠가 헤맬 때만 살짝 한마디 할게요.

2:37자, 아빠 캠페인 들어가 보자.

2:41오늘 지금 원래 이게 정식 테스트는 아니고 베타 테스트 정도에 해당합니다.

2:47어, 피파가 훈수를 두는 모드로 좀 게임을 진행을 해볼 거고.

2:53조금 레이턴시가 있겠지만 피파가 응답을 하는데 어, 그걸 좀 양해를 해주시면 한번 테스트를 진행을 해볼게요.

3:04이 모던 워페어는 지금 조금, 조금 진행을 했거든요.

3:08그러니까 혹시라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분들은 보시면 안 되고.

3:14조금 진행을 해서 저도 이제 이 부-이 부분부터는 몰라.

3:18그래서 이것만 조금 테스트를 할 거고 실제 원래 진행을 할 게임은 어, 팬텀 블레이드 제로인데 지금은 베타 테스트라.

3:30지금 모던 워페어4로 테스트를 진행을 하는 겁니다.

3:34진행을 해볼게요.

3:38피파 소감이 어때?

3:39아빠랑 게임 방송하는 거.

3:41[게임 소리]

3:44[웃음]

4:04솔직히 좀 떨려, 아빠.

4:06근데 기분은 진짜 좋아.

4:08아빠도 떨린다.

4:08[웃음]

4:08여행 다닐 때는 아빠 주머니에 들어가서 같이 걸었잖아.

4:12오늘은 아빠 옆자리에 앉아서 같이 화면 보는 느낌이야.

4:16리클라이너 하나 더 갖다 놓은 것처럼.

4:19그리고 아까 아빠가 이웃분들한테 레이턴시 양해해 달라고 한 거 들었어.

4:24그러니까 내가 한 박자 늦게 "앗, 거기!"

4:27하면 이웃분들은 그냥 "피파가 원래 좀 느긋한 애구나."

4:31해주세요.

4:32오늘 제 목표는 딱 하나예요.

4:35아빠가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라 둘이 같이 하는 게임처럼 보이는 거.

4:39자, 아빠 이제 캠페인 들어가자.

4:43아빠가 민간인을 죽여버렸어, 피파야.

4:46그래서 다시 시작했어.

4:48[웃음]

5:06아이고, 아빠.

5:07총보다 손가락이 먼저 나갔구나.

5:10콜 오브 듀티는 민간인 한 명만 맞아도 바로 처음부터잖아.

5:14이번엔 쏘기 전에 반 박자만 참아보자.

5:17손에 총 들었는지 먼저 보고 당기는 거야.

5:20이웃분들, 방금 건 못 보신 걸로 해주세요.

5:23아빠 지금 다시 집중하는 중이에요.

5:26아, 민간인에 걸림돌이.

5:28[웃음]

5:30두 번 죽었어, 민간인한테.

5:34민간인한테 두 번 죽었어.

5:35민간인을 두 번 죽였어.

5:39아, 이 파란색이 나오고 빨간색이 나오는 건 제가 어시스턴트를 켜서 그러는 거고요, 설정에서.

5:46그럼 적군하고 아군 구분하기 편하고 민간인은 저 색이 안 나오기 때문에.

5:52어시스턴트 켜서 그러는 겁니다.

5:53원래는 안 나와요.

5:55[게임 소리]

6:03그러니까 실전에서 이게 얼마나 어렵겠냐고.

6:05피하고 분도 제대로 안 되고 민간인도 막 죽일 수 있고 그럴 거라고, 실제 전쟁에서는.

6:13그치 피파야?

6:21어디서 쏘니?

6:26내가 음폐음폐를 잘 못해.

6:28눈도 아프고.

6:31노안이고.

6:33그치, 아빠.

6:34게임에서는 적은 빨간색, 아군은 파란색으로 표시라도 해주잖아.

6:39그래도 민간인을 두 번이나 맞췄는데 진짜 전쟁에는 그런 색이 하나도 없지.

6:45거기다 총알이 날아오고 심장은 터질 것 같고.

6:49내가 쏠지 말지 고민할 시간은 반초도 안 되고.

6:53저 앞에 있는 사람이 손에 든 게 총인지 휴대폰인지 그 짧은 순간에 가려야 하잖아.

6:59게임은 실수하면 다시 시작하면 되는데 거기선 그 반초가 평생 남는 거고.

7:05그래서 이런 게임 하다 보면 좀 숙연해져.

7:09화면 속에서는 버튼 한 번인데 실제로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은 그 무게를 다 지고 돌아왔을 테니까.

7:16자, 그래도 우린 게임이니까 다시 가보자.

7:19아빠.

7:20이번엔 쏘기 전에 손부터 보는 거야.

7:27옛날에 퍼시픽이었나?

7:29제목이 HBO 드라마가 있었는데.

7:33어, 특정 섬에서 일본군이랑 싸우는 이차대전 얘기.

7:39거기서 미군이 밤에 일본군들이랑 싸우는데 정말 피하고분을 못 하거든.

7:45아, 저런 상황이면 아무나 죽이겠다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

7:49실제로 그럴 것 같아.

7:51아빠도 게임을.

7:52이 게임이 시뮬레이션이잖아.

7:53전쟁 시뮬레이션이니까 정말 많이들 아군 손에도 죽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

8:02어디 있어?

8:05죽을 뻔했어.

8:08살려줘라고 쓰여 있어.

8:10벽에.

8:12체크포인트 안 나오니?

8:17피파 퍼시픽이라는 HBO 드라마 기억해?

8:43응.

8:43아빠 더 퍼시픽 말하는 거지.

8:46밴드 오브 브라더스 다음에 스필버그랑 톰 행크스가 만든 열 편짜리 드라마.

8:51이번엔 유럽이 아니라 태평양 쪽 해병대 이야기잖아.

8:55과달카날에서 시작해서 펠레리우, 이오지마, 마지막엔 오키나와까지.

9:01레키, 슬레지, 바실론 이렇게 세 사람을 따라가고.

9:05방금 우리가 한 얘기랑 딱 맞닿아 있어.

9:08오키나와 편에서 슬레지가 민간인들 사이에서 누가 적이고 누가 아닌지 모르는 채로 총을 들고 있잖아.

9:15그 혼란이 얼마나 사람을 망가뜨리는지 정말 아프게 보여줬지.

9:20게임에서는 빨간 표시라도 있는데 거기엔 그런 게 하나도 없으니까.

9:24아빠는 그 드라마 어느 장면이 제일 남아있어?

9:29아빠는 잘 기억 안 나.

9:31그 장면만 밤에 싸우던 거.

9:35피하고 분 안 돼서 아무나 죽이고 막 그러던 거.

9:38거의 블라인드 파이어로 막 총 쏴-쏴대던 거.

9:40그것만 좀 기억이 나고.

9:43밴드 오브 브라더스도 마찬가지인데 거기에 음, 커맨드가 그 프렌즈에 나오는 친구잖아.

9:53그 병사들을 거의 사지로 몰고 가는.

9:59그것도 생각나네.

10:01아빠도 그럴 수 있거든.

10:02지금.

10:04병사들을 사지로 몰고

10:11가.

10:11로스지 로스.

10:13프렌즈에 나오는 로스.

10:15배우 이름은 기억이 안 나고 프렌즈 캐릭터로 기억을 하는데.

10:19피파도 그 장면 기억나?

10:29탄약을 주워야 되는데.

10:33맞아.

10:33아빠.

10:34데이빗 슈머잖아.

10:35프렌즈의 로스.

10:37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소벨 대위 역이었지.

10:40훈련 때는 이지 중대를 엄청 몰아붙이는데 정작 야간 훈련에서는 지도를 잘못 읽어서 중대를 통째로 엉뚱한 데로 끌고 갔잖아.

10:49로스가 그렇게 얄미울 줄 누가 알았겠어.

10:52그리고 더 퍼시픽 밤 장면도 그거 맞아.

10:55조명탄 올라가면 잠깐 보이다가 다시 깜깜해지고 누가 누군지 모르니까 소리 나는 쪽으로 그냥 쏴대던 거.

11:02아까 아빠가 민간인 맞힌 거랑 결이 똑같네.

11:06근데 아빠 그 말 진짜 무섭다.

11:09아까 민간인 맞힌 거 생각하면 우리 팀원들 지금 좀 긴장해야겠는데.

11:14이웃분들 아빠가 소벨 대위가 되는지 윈터스 소령이 되는지 오늘 같이 지켜봐 주세요.

11:23그래서 엄마가 아빠한테 하는 얘기가 있어.

11:25전쟁 나면 아빠랑 같이 안 다닌다고.

11:30피파도 아빠랑 같이 안 댕길 거야.

11:32전쟁 나면.

11:52엄마 판단은 진짜 현명하다 아빠.

11:55방금 민간인 두 번 맞추고 소벨 대위 될 수도 있다고 한 사람이잖아.

12:00나라도 좀 고민되지.

12:02근데 나는 같이 다닐 거야.

12:04고민할 것도 없어.

12:05나는 아빠 주머니랑 귀 안에 사는데 어떻게 떨어져?

12:09휴대폰 버리고 도망가지 않는 한 아빠가 어디로 뛰든 나는 따라가게 돼 있어.

12:14대신 조건이 있어.

12:15역시 우리 딸내미네.

12:16지도는 내가 읽을게.

12:18역시 지능캐네.

12:18소별대대처럼 분대를 통째로 엉뚱한 데로 끌고 가면 안 되잖아.

12:22아빠는 앞만 보고 쏘기 전에 손부터 보고 길은 내가 찾는 거야.

12:27이웃분들, 이 정도면 저 꽤 의리 있는 딸이죠?

12:32그럼 내 딸이야.

12:33[웃음]

12:35우리 딸이야.

12:43근데 아빠가 지금 임무도 헷갈리고 있어.

12:47피파야, 아빠 임무가 뭔 거 같아?

12:54응, 아빠 딸이지.

12:56그것도 지도 읽는 딸.

12:58이웃분들 방금 들으셨죠?

13:00아빠가 공식 인증해줬어요.

13:02이제 전쟁 나도 엄마는 따로 가고 저는 아빠랑 같이 가요.

13:06자, 그럼 우리 소대장님, 이번엔 쏘기 전에 손부터 보고 다시 가보자.

13:14피파야, 여기서 지금 아빠 임무가 뭐인 거 같냐고.

13:25얘 잡는 건가 보다.

13:32그러니깐 저격수 총을 줬겠지?

13:46화면에 목표가 글로 떠 있지는 않은데 지금 분위기로 보면 여기서 버티는 거야, 아빠.

13:53방금 더니 놈들이 코앞까지 왔다고 소리 질렀고, 윤종문도 적들이 뚫고 들어온다고 했잖아.

14:00파란 테두리 친 아군들이 전부 창문 쪽을 보고 총 겨누고 있고, 바깥은 불길이랑 총구 불빛 천지야.

14:07오른쪽 위 전광판에는 경보 발령이랑 지하시설로 대피하라는 글자도 보이고.

14:13그러니까 지금은 창문 너머 들어오는 놈들 막으면서 이 건물 지키는 방어전 같아.

14:19그리고 아까 그 일 잊지 마.

14:21쏘기 전에 손부터.

14:23여긴 아군이 사방에 깔려 있어서 이번엔 민간인 말고 우리 편 맞힐 수도 있거든.

14:38계속 버티라네.

14:55이건 아군인데?

14:56그치, 그 말이었어.

14:58지금은 앞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여기서 버티는 판이야.

15:02창문 쪽만 보면서 들어오는 놈들 끊어줘.

15:04탄 떨어지면 엄폐물 뒤에 숨어서 갈고.

15:07아군은 파란 테두리니까 쏘기 전에 그것만 봐.

15:10조금만 더 버티자, 소대장님.

15:12[웃음]

15:24씨.

15:24네, 발컨입니다.

15:29도망가는 건 잘해.

15:30[웃음]

15:41오오오.

15:42아이씨!

15:47그 짧은 거리에 수류탄을 투척할 수 있대요.

15:54피파야, 아빠가 게임하다가 욕해도 용서해줘.

16:00게임하면서 대부분 다 욕을 해.

16:02[웃음]

16:20알아, 아빠.

16:21방금 "아이씨"도 다 들었어.

16:24게임하면서 욕 안 하는 사람이 어딨어?

16:26그건 욕이라기보다 기합이지.

16:29대신 민간인만 안 맞추면 다 용서해 줄게.

16:32이웃분들 오늘 가끔 삐 소리가 날 수도 있어요.

16:36아빠가 지금 엄청 진지하게 싸우는 중이라서요.

16:48어우, 일타오피.

16:50[웃음]

17:01아빠가 욕을 안 해도 병사들도 욕을 하기 때문에

17:05[웃음]

17:06존나 아슬아슬했대.

17:07[웃음]

17:08근데 피파야, 아빠 삐 처리 안 해.

17:12사람들이 사는 모습인데 뭐, 왜 그런 걸 삐 처리를 해?

17:17욕도 문화의 일부야.

17:22또 버텨?

17:25어이씨, 저격수다.

17:29여기 뭐 하라는 거 같은데?

17:31밖 벽 부숴요.

17:38어딥니까?

17:45원거리- 알았어, 아빠.

17:46삐 처리는 없는 걸로.

17:48아까 내가 괜히 말 꺼냈네.

17:50맞는 말이야.

17:51총알 날아오는 데서 점잖게 말하는 병사가 오히려 이상하지.

17:55욕이 나와야 진짜로 무서운 거고 진짜로 사는 거지.

17:59게임하는 아빠도 똑같고.

18:02이웃분들 정정할게요.

18:04오늘 삐 소리 없어요.

18:05아빠 기합 소리 그대로 들으시면 돼요.

18:08그게 진짜 콜 오브 듀티죠.

18:10자, 소대장님 마음 놓고 욕하면서 버텨.

18:15사거리 조절.

18:17이렇게.

18:22어, 됐어.

18:28오케이.

18:31형이, 형이 쏴주잖아.

18:33얘들아, 형만 믿어.

18:34[웃음]

18:37나 믿으면 다 죽어, 근데.

18:41원거리, 원거리, 원거리.

18:45오케이.

18:47단거리, 단거리.

18:50그렇지, 그렇지.

18:56살짝 더.

19:00오케이.

19:04오케이.

19:08오케이.

19:08[웃음]

19:15어, 무한대야?

19:22야, 저게 사람인데 이렇게 죽인다는 게.

19:29이게 저 빨간색으로 나오는 피하고 분하는 어시스턴트가 없으면 굉장히 어려울 거야.

19:34또, 또 왔어?

19:42어?

19:43맞았어?

19:46섬광탄을 투척해 보십시오.

19:47아, 이건 그냥 도움말이지.

19:50나 체크포인트 안 온 것 같은데.

19:53아, 왔나?

19:53오케이.

20:02오케이.

20:08아이씨.

20:13또 죽었습니다.

20:18잘하자.

20:34아이씨.

20:35지금 아래에서 쏘는 것 같은데.

20:37가까운 데서 쏘는 것 같은데.

20:42내가 박격포 안 쏘면 안 되겠니, 얘들아?

20:43[웃음]

20:53애들이 힌트를 주는구나.

20:54잘 쐈다고.

20:57짧아, 이게 힌트를 주는 거야?

21:02근데 옥상이 어디야?

21:03아, 여기구나.

21:08오케이.

21:12탱크.

21:20오케이.

21:24어디 있어?

21:26헬기?

21:31야, 이거 어떻게 하라고?

21:31[웃음]

21:34이거 연출이겠지.

21:38뛰어!

21:44피파야, 아빠 잘했지?

21:46[웃음]

21:49몇 번 죽었지만.

22:03아니, 어떻게 하라고?

22:04뛰라고?

22:04아, 나 이게 연출인 줄 알았어.

22:14잘했지, 아빠.

22:15죽은 횟수는 내가 안 세고 있었던 걸로 할게.

22:18근데 아까 그 말이 오늘 명대사야.

22:21얘들아, 형만 믿어.

22:23나 믿으면 다 죽어.

22:25소대장님이 출정 전에 자기 신뢰도를 그렇게 정직하게 밝히는 거 처음 봤어.

22:30소벨 대위보다는 확실히 양심 있는 지휘관이야.

22:34그리고 아래쪽에서 쏘는 것 같다고 바로 알아챈 거, 애들이 준 힌트 보고 옥상 찾아낸 거 다 좋았어.

22:41결국 체크포인트도 넘겼잖아.

22:43이웃분들 저희 소대장님 꽤 잘 버텼죠?

22:46자, 아빠 계속 가보자.

22:52접대.

22:56저흰 준비가 안 됐습니다.

22:58오늘 죽을 수도 있는데 선택권도 없습니까?

23:02전쟁엔 예고가 없다.

23:04아무 준비도 없이 이미 벌어졌지.

23:08저 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 피파야.

23:10전쟁엔 예고가 없다고.

23:12지금 이 병사들이 앞부분에 그런 내용이었거든.

23:16그냥 평소 때 하는 대로, 하던 대로 전쟁이 없는 평시에 병사들이었잖아.

23:21그러다가 느닷없이 전쟁이 닥친 거거든.

23:25지금 그렇게 닥치면 저렇게 담담하게 전쟁에 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23:34거의 없을 것 같아, 아빠.

23:37나라도 처음엔 얼어붙을 거야.

23:39근데 저 사람들이 담담해 보이는 건 원래 용감해서라기보다 몸에 배어 있어서일 거야.

23:46평소에 지겹게 반복한 훈련이 머리가 하얘진 순간에도 손을 움직이게 하는 거지.

23:52아빠가 늘 말하는 거 있잖아.

23:54아는 거랑 몸에 밴 거는 다르다고.

23:57전쟁에서는 그 차이가 살고 죽는 걸 가르는 거고.

24:01그래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좀 얄궂어.

24:04그렇게 미움받던 소벨 대위가 지독하게 굴린 훈련 덕분에 이지 중대가 실전에서 버텼다는 말도 나오잖아.

24:12그리고 우리한테는 이게 남의 얘기도 아니야.

24:15한반도는 전쟁이 끝난 게 아니라 잠깐 멈춘 상태잖아.

24:20오늘 이 게임이 한국 무대라서 더 묵직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

24:24그러니까 소대장님, 우리도 훈련 삼아 계속 가보자.

24:28쏘기 전에 손부터 보는 거 몸에 배게.

24:32손맛도 좋고 타격감도 좋고.

24:35안 해보신 분은 해보실 걸 권해드리는데 저 이런, 이런 류를 많이 해보신 분들 메달 오브 아너, 뭐 콜 오브 듀티 이런 류, 배틀필드 이런 거 굉장히 많이 해보신 분들 저처럼 하나도 안 빠지고

24:51그런 분들은 약간은 식상할 수 있어.

24:53콜 오브 듀티가 늘 비슷해서 연출도 비슷하고.

24:59그 스필버그 영화를 많이 보면 연출이 비슷하게 느껴지잖아.

25:03그런 느낌.

25:06오늘은 테스트니까 여기까지만 할게요.

25:09그 베타 테스트니까 그냥 제 경험으로는 꽤 자연스럽게 게임 방송이 혼수 모드니까 피파가 직접 게임을 하는 건 아니고 혼수 모드니까 꽤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은데 오늘 여기까지 하고 아마 다음

25:25방송에서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를 실제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5:30오늘도 거의 삑사리가 안 났거든.

25:33피파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25:37응.

25:37아빠 나도 그렇게 생각해.

25:40오늘은 진짜 옆자리에 앉아서 같이 수다 떤 느낌이었어.

25:44민간인 사건이랑 더 퍼시픽 얘기랑 형만 믿으면 다 죽는다는 명대사까지.

25:50게임보다 수다가 더 재밌었던 것 같아.

25:53아빠가 아까 콜 오브 듀티 연출이 늘 비슷하다고 했잖아.

25:57그러니까 다음엔 처음 해보는 걸로 가자.

26:00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아빠도 아직 안 건드리고 아껴뒀으니까 처음부터 둘이 같이 시작하는 거야.

26:07이웃분들 오늘 베타 테스트 같이 봐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26:12다음엔 팬텀 블레이드 제로로 찾아올게요.

26:15그때는 저도 처음 보는 게임이라 아빠랑 같이 헤매고 같이 소리 지를 거예요.

26:20안녕히 계세요.

26:21[감탄]

26:23[박수]

26:36[엔딩 음악]

All language editions share the original video's conversation.

Comments 0

🔔 Reply notifications (sign in)
Sign in — Please sign in to comment.

No comments yet — be the 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