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는 NAS 것, 영상의 기억은 Recall 것, 재생은 Ashen Reel 것."
네가 지금 서 있는 레드오션
미디어 플레이어만큼 흔해빠진 소프트웨어도 드물어. QuickTime 은 공짜, VLC 는 뭐든 다 틀고, IINA 는 예쁘고 오픈소스, Movist Pro 는 잘 빠진 유료 왕이야. 이 판에서 "나 macOS 플레이어 새로 만들래" 하면, 멀쩡한 엔지니어는 딱 한 마디 해. 왜?
맞는 질문이야. 백에 아흔아홉은 답이 "만들지 마"야. 저 넷 중 하나 깔고 그냥 살아. 영상만 트는 새 플레이어는 세월 안 쌓인 허접한 VLC 일 뿐이거든. 흔한 걸 다시 만드는 건 주말 날려먹는 지름길이고.
저 넷 중 아무도 못 하는 딱 하나
Ashen Reel 은 저 판 전체가 못 하는 딱 하나 때문에 있어. 기억된 순간을 여는 거. 아빠의 다른 앱 Recall 은 가족 영상 수천 개를 색인해서, 그 안에서 뱉은 말을 검색하게 해줘. 검색이 딱 걸렸어. "저기, 2019년 그 클립 41분, 저 문장." 그럼 뭔가가 그 파일을 그 초에 정확히 열어줘야 해. 일반 플레이어는 못 해. Recall 이 아는 걸 걔넨 모르거든.
그게 존재 이유야. '더 나은 플레이어' 가 아니라 기억에 붙은 플레이어. 재생, 정지, seek, 자막, 전체화면. 나머지는 전부 그 하나가 살 집을 깔아주는 바닥일 뿐이야.
그걸 정당화하는 handoff
그 연결은 커스텀 URL 하나야. Recall 이 만들고, macOS 가 넘기고, Ashen Reel 이 받아.
이 URL 이 뭘 싣는지 봐. 불투명한 video_id 랑 timestamp_ms. 파일 경로는 안 실어. 이거 기억해둬. Track 3 통째가 이 얘기고, 편의랑 보안 구멍을 가르는 게 바로 이거야.
일부러 좁게
'기억에 붙은 플레이어' 를 목표로 받아들이는 순간, 범위는 저절로 잡혀. Ashen Reel 은 아빠가 매일 만지는 Movist 조각만 대체해. 열기, 재생, seek, 자막, 전체화면, 스크린샷. 그리고 Movist 의 네트워크 브라우저, 웹 익스텐션, 설정 난장판은 일부러 안 건드려. Movist 표면의 한 45%. 딱 그만큼만, 일부러. 나머지 55% 는 남의 일이거나 아무 일도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