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으로 판정하는 두 가지 방법
개별 평가: 출력 하나를 제시하면 판정 모델이 1~5점이나 통과/실패 여부를 매겨.
쌍대 비교: 출력 두 개를 나란히 제시하면 판정 모델이 더 나은 쪽을 고르거나 무승부로 판정해.
두 방식 모두 유용하지만 알맞은 상황은 달라. 많은 팀이 더 단순해 보이는 개별 평가를 기본으로 택하지만, 실제로는 쌍대 비교가 더 신뢰할 만한 경우가 많아.
왜 쌍대 비교가 LLM에 더 쉬울까
절대 점수를 매기려면 척도를 보정해야 해. 예를 들어 "4점과 5점의 차이는 무엇인가?"를 명확히 정해야 하지. LLM은 이런 절대 척도 적용을 특히 어려워해. 점수를 척도 중간에 몰아넣고 극단적인 점수는 거의 쓰지 않는 경향이 있어. 쌍대 비교는 이 문제를 피할 수 있어. "A가 B보다 나은가?"가 "A를 1~5점으로 평가하라."보다 답하기 쉬운 질문이기 때문이야.
위치 편향과 방어 방법
판정 모델에 출력 두 개를 보여주면 처음이나 마지막에 제시된 출력을 우연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자주 선택해. 이를 막으려면 모든 쌍을 두 번 평가해. 한 번은 A를 먼저, 다른 한 번은 B를 먼저 제시하고 판정을 종합해. 순서를 바꿨을 때 결론이 달라지면 이 비교가 위치 편향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뜻이니 무승부로 표시해.
쌍대 비교가 적합하지 않을 때
- 순위가 아니라 절대적인 수치가 필요할 때(규제 보고, SLA).
- 두 시스템을 비교하는 대신 한 시스템을 시간에 따라 평가할 때.
- 후보가 많을 때(N=20). 쌍대 비교에는 N(N-1)/2번의 비교가 필요하지만 개별 평가는 N번이면 돼.
개별 평가를 보정할 때 쌍대 비교를 활용해
흔히 쓰는 방법은 작은 사례 모음에 쌍대 비교를 실행하고 Elo 방식으로 순위를 구한 뒤, 그 순위를 개별 평가의 기준점으로 삼는 거야. 예를 들어 "이 출력은 5점 수준이고, 이 출력은 3점 수준이다."처럼 기준을 정할 수 있어. 평가를 한 차례 더 실행하는 만큼 비용이 들지만 훨씬 신뢰할 만한 개별 평가 판정 모델을 만들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