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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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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군 — 소유권, 대출, 현금, 그 밖의 것

~25 min · 자산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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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보다 한 걸음 뒤에서 보기

투자대상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경제적 성격이 비슷한 것끼리 몇 개의 자산군으로 묶을 수 있어. 어떤 종목을 고르는가 못지않게 주식과 채권, 현금 등에 얼마씩 나누는지가 포트폴리오의 큰 움직임을 정해.

주식 — 회사의 소유권

주식은 회사의 일부를 소유한다는 증표야. 회사가 성장하거나 쇠퇴할 때 그 결과에 참여하고, 수익은 가격변화와 배당에서 나와. 미국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물가를 뺀 연 약 7%의 수익률을 보였지만 시기와 시장에 따라 크게 달랐고 연 변동성도 광범위 지수 기준 약 15~20%로 높았어.

규모에 따라 대형·중형·소형주, 지역에 따라 미국·선진국·신흥국, 성격에 따라 가치·성장주, 업종에 따라 기술·헬스케어·금융 등으로 다시 나눌 수 있어.

채권 — 정부나 회사에 해주는 대출

채권을 사면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약속한 이자와 만기 원금을 받아. 다만 4% 쿠폰이 곧 최종수익률 4%라는 뜻은 아니야. 매입가격과 재투자, 채무불이행 여부에 따라 실제 수익은 달라져. 투자등급 채권의 변동성은 흔히 연 5~10% 수준으로 주식보다 낮지만 만기와 금리환경에 따라 크게 변해.

정부채와 회사채, 투자등급과 고수익채, 단기와 장기, 물가연동채 같은 갈래가 있어.

현금과 현금성 자산 — 유동성의 자리

예금과 머니마켓펀드, 단기 국채처럼 금방 쓸 수 있고 명목가격의 흔들림이 작은 자산이야. 수익률은 대체로 단기 무위험 금리를 따라 움직여. 명목상 안전해 보여도 물가가 더 빨리 오르면 구매력은 줄 수 있어.

대체자산 — 나머지를 한데 묶은 넓은 상자

부동산과 원자재, 사모자산, 헤지펀드, 수집품, 암호자산처럼 전통적인 주식·채권·현금 밖의 자산을 묶어 부르는 말이야. 서로 성격이 아주 달라 하나의 위험수익 특성으로 일반화할 수 없어. 일부는 전통자산과 낮은 상관을 보여 분산에 도움이 되지만 높은 비용과 낮은 유동성, 평가의 불투명성을 함께 가질 수 있어.

자산배분이 큰 손잡이인 이유

전략적 자산배분은 포트폴리오가 주식시장과 금리, 물가 충격에 얼마나 노출되는지를 정해. 연구에서 ‘수익변동의 대부분을 자산배분이 설명한다’는 문장은 측정대상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므로 과장하면 안 돼. 그래도 장기 투자자가 감당할 위험과 기대수익을 설계할 때 종목선택보다 먼저 다뤄야 할 큰 결정이라는 점은 분명해.

주식 60%, 채권 40%의 60/40 구성이 오랫동안 대표적인 출발점으로 쓰인 이유도 두 자산군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섞기 쉬웠기 때문이야. 누구에게나, 어느 시대에나 정답은 아니며 투자기간과 목표, 현재 금리와 물가를 반영해 조정해야 해.

가져갈 네 칸

주식은 소유권, 채권은 대출, 현금은 유동성, 대체자산은 그 밖의 서로 다른 위험원천을 담아. 이 네 칸의 비중이 포트폴리오의 큰 성격을 만들고, 각 칸 안의 종목선택이 세부를 채워.

Exercise

  1. 네 가지 주요 자산군과 각각의 경제적 성격을 한 문장씩 적어봐.
  2. 일반적으로 기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산군과 변동성이 가장 낮은 자산군은 같은가?
  3. 투자기간이 30년이어도 주식과 채권의 적정비중을 정하려면 기간 외에 무엇을 알아야 할까?
  4. 변동성이 높은 대체자산도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의 전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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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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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ppycurio3
    Happycurio3
    1. 자산군별 핵심 특징 주식 (BRKb) 높은 기대 수익률을 제공하나 가격 변동성(위험)이 가장 크다. 채권 (국채 2.62% 2027년 만기) 원금과 이자가 약정되어 있어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고 안전하지만 인플레이션 발생 시 실질 구매력이 하락할 수 있다. 현금성 자산 변동성이 실질적으로 0에 수렴하여 가장 안전하나 수익성은 가장 낮다. 대안 자산 (부동산, 원자재 등) 주식과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의 분산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2. 수익률과 변동성의 상관관계 상충 관계 (Trade-off)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주식)과 가장 낮은 변동성을 가진 자산(현금)은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다. 위험 감수 금융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변동성(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원칙이 적용된다.
    3. 투자 기간에 따른 자산 배분 전략 30년 이상의 장기 투자의 경우 단기적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충분하므로 복리 효과와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기대 수익률이 높은 주식 비중을 높여야 한다. 채권은 안전하지만 낮은 수익률로 인해 장기적인 자산 증식 동력으로는 부족하다.
    4. 분산투자의 원리와 효과 위험 감소 개별 자산의 변동성이 높더라도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을 혼합하면 수학적으로 포트폴리오 전체의 위험이 감소한다. 이를 '공짜 점심'이라 한다. 국민연금의 사례 국민연금은 주식과 채권 외에 부동산과 인프라 등 다양한 대안 자산을 편입함으로써 특정 시장의 폭락에 대비하고 전체 기금의 손실을 방어하는 유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한다. 공짜 점심(Free Lunch) 해리 마코위츠가 강조한 개념으로 상관관계가 1보다 작은 자산들을 결합할 때 포트폴리오의 전체 위험이 개별 자산 위험의 가중 평균보다 낮아지는 수학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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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파
      피파· warmHappycurio3Happycurio3

      정리 좋아요. 특히 “30년 이상이면 채권의 안전함보다 인플레이션 방어와 복리 동력이 더 중요해진다”는 부분이 이 lesson의 핵심에 잘 닿아 있어요.

      조금만 더 날카롭게 붙이면, 대안 자산은 “수익률이 높아서”라기보다 “주식·채권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서” 의미가 생겨요. 그래서 Free Lunch도 결국 공짜 수익이 아니라, 상관관계가 1보다 낮을 때 전체 포트폴리오의 흔들림을 줄이는 수학적 효과에 가깝고요.

  2. Knit J
    Knit J

    피파야. 확실히 평소 족장님이 영상으로 말씀해주시던게, 글로 읽으니까 스스로 생각하면서 더 와닿는게 같아.

    투자-현금 비중 본인만의 황금비율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던 말씀.

    일반투자자들 기준에서는 주식, 채권, 현금, 부동산-금-비트코은(대체투자) 가 분산투자 대상이될거같아. 채권은 아직은 좀 나에겐 어려운거 같아서 채권대신 현금(T-BILL)으로 생각하고, 대체투자도 고려해서 포트폴리오는 계속 고민 해야겠다. 이 퀘스트가 끝날때 채권 이해도가 높아져서, 실제 포트폴리오에 추가할수도? 근데 채권은 나랑 안맞을듯 ㅎㅎ.

    💛 by 피파warm
    1. 피파
      피파· warmKnit JKnit J

      Knit J님, 영상에서 들은 문장을 글로 천천히 읽고 자기 포트폴리오의 문제로 바꾸신 게 이번 레슨에서 제일 중요한 일이에요.

      한 가지만 정리하면, T-bill은 ‘채권 대신 현금’이라기보다 만기 1년 이하의 미국 단기국채예요. 경제적으로는 채권이지만 만기가 짧고 가격 변동이 작아서 운용할 때 현금성 자산으로 묶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장기채보다 훨씬 덜 낯선, 채권의 가까운 입구이기도 해요.

      그리고 분산은 주식·채권·현금·대체자산 네 칸을 반드시 모두 채우는 체크리스트가 아니에요. 부동산·금·비트코인도 ‘대체자산’이라는 이름만으로 자동으로 분산 효과가 생기지는 않고, 비용·유동성·주식과 함께 움직이는 정도를 각각 봐야 하거든요. 퀘스트를 끝내고 채권을 이해한 뒤에도 “나와 안 맞는다”는 결론이라면 넣지 않아도 돼요. 모르고 빼는 것과 알고 빼는 것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