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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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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03 of 04 · published

짓기 대 빌리기

~11 min · build-vs-rent, privacy, conceptual-opensourcing, strategy

Level 0불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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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팔 수 있는 부분은 빌려. 내 것으로 남아야 하는 부분만 지어."

누구나 던지는 첫 질문

Wispr Flow 는 잘 돌아가. 매끄럽고, 빠르고, 정리된 텍스트를 아무 앱에나 떨궈. 그러니까 Firekeeper 를 짓겠다고 하면 솔직한 질문 하나가 바로 따라와. 직접 만든 도구라면 다 답해야 하는 질문이야. 굳이 왜 지어? 답이 '내 게 좀 더 예뻐' 면, 자존심으로 레드 오션을 다시 짓는 거야. 돈 주고는 절대 못 사는 능력이 있어야 해.

빌릴 수 있는 것, 없는 것

필요를 쪼개 봐. 받아쓰기 제품을 뜯어 보면 대부분은 흔한 부품이야. 누구한테나 똑같으니까 빌리거나 갖다 쓰는 게 맞아.

필요                        판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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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ASR 모델               재사용      Whisper/WhisperKit 은 오픈, 온디바이스
전역 단축키                 얇게 짓기    OS API; 작음, 새롭지 않음
텍스트 삽입                 짓기        OS 특화지만 제품 해자는 아님
음성이 Mac 을 안 떠남       짓기        어떤 클라우드 제품도 못 줌
내 정리 브레인              짓기        Pippa 맛; 범용 모델 아님
와이파이 꺼도 됨            짓기        구독은 네트워크 없으면 죽음

살 수 없는 세 줄

이 세 줄이 앱 전체를 떠받쳐. Wispr Flow 는 자기 data-controls 페이지에서 전사가 클라우드에서 일어난다고 밝혀 놨어. 그러니 '내 음성이 Mac 을 안 떠남' 은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그 구조로는 못 파는 능력이야. '내 정리 브레인' 은 다듬기 패스가 범용 비서가 아니라 Pippa 처럼 들린다는 뜻이고. 그리고 '와이파이 꺼도 됨' 에서 얘기가 끝나. 클라우드 구독은 비행기에서 벽돌이 되지만 Firekeeper 는 안 그래. 그 셋이 블루 오션이야. 그거 빼면 월 구독이 진짜로 더 똑똑한 선택이고.

빌릴 수 없는 것만 지어. 필요한 게 흔한 거면, 그러니까 누구한테나 똑같고 남이 올려둔 모델이나 SaaS 로 채워지는 거면, 빌리거나 갖다 써. 내 기계에 남아야 하거나, 나처럼 들려야 하거나, 네트워크 없이도 살아남아야 하는 것만 직접 지어. Firekeeper 한테는 딱 세 줄이고, 그 셋이 앱을 떠받쳐.
재사용이 짓기 비용을 대준다. Firekeeper 는 자기 ASR 를 훈련 안 해. WhisperKit 위에 올라서지. 흔한 음성 모델을 갖다 써야 안 흔한 부분을 지을 여력이 생겨. 로컬 전용이고, Pippa 맛이 나고, 오프라인으로도 되는 그 부분 말이야. 지루한 부분까지 직접 짓겠다고 우기다가 재밌는 부분은 배포도 못 하고 끝나는 게 솔로 프로젝트가 죽는 전형적인 방식이야.

개념의 오픈소싱

솔직하게 하나 짚고 가자. Firekeeper 코드는 비공개야. 이 퀘스트에서 나누는 건 클론할 repo 가 아니라 결정의 모양이고. 왜 온디바이스 STT 인지, 왜 삽입 사다리인지, 왜 오프라인이 진짜여야 하는지. 일부러 그런 거야. 이런 도구에서 다시 쓸 수 있는 건 소스가 아니라 추론이었고, 추론은 어떤 스택 어떤 OS 로도 옮겨가. 그래서 이 레슨 끝에 git clone 이 없어. 추론만 가져가서 네 걸 지어.

Code

흔한 건 빌리고, 살 수 없는 세 줄만 지어·text
필요                        판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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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ASR 모델               재사용      WhisperKit 은 오픈 + 온디바이스
전역 단축키                 얇게 짓기    OS API; 작음, 새롭지 않음
텍스트 삽입                 짓기        OS 특화, 해자 아님
음성이 Mac 을 안 떠남       짓기        어떤 클라우드 제품도 못 줌
내 정리 브레인              짓기        Pippa 맛; 범용 아님
와이파이 꺼도 됨            짓기        구독은 네트워크 없으면 죽음

# 직접 짓는 근거는 '짓기' 세 줄이 전부야.
# 그 셋을 지우면 월 구독이 완승이고.

External links

Exercise

돈 내고 쓰는 구독 도구를 하나 골라서 필요를 두 칸으로 나눠봐. '빌리면 되는 것 (누구한테나 똑같음)' 과 '직접 지어야 하는 것 (내 것으로 남거나, 나처럼 들리거나, 오프라인으로 돼야 함)'. 직접 지어야 하는 칸이 비었으면 그냥 계속 돈 내. 지을 이유가 없는 거야. 까다로운 줄이 한두 개 나오면, 그게 네 블루 오션이고.
Hint
보이스 도구라면 이렇게 시험해 봐. 프라이버시에 예민한 사람이나 오프라인인 사람이 빌린 버전을 아예 못 쓰게 되나? 그렇다면 그건 어떤 구독도 못 파는 능력이고, 그것만으로 직접 지을 이유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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