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는 제일 싼 부품이야. 제품은 말 멈춘 다음에 벌어지는 전부야."
진짜로 짓는 건 뭐냐면
받아쓰기 앱이 뭐냐고 물으면 '마이크 붙은 채팅창' 이라고 답하기 쉬워. 그 그림이 틀렸어. 그리고 틀린 그림대로 짓기 시작하면 엉뚱한 물건이 나와. Firekeeper 는 타이핑할 창을 안 열어줘. 넌 이미 Mail 에 있거나, 터미널에 있거나, 브라우저 텍스트 필드에 있으니까. 키를 누르고, 말하고, 놓으면, 단어가 커서가 이미 있던 그 자리에 나타나. 'Firekeeper' 라는 목적지 앱 같은 건 없어. 앱은 안 보이고 루프가 제품이야.
루프
받아쓰기는 전부 똑같은 다섯 단계를 지나가. 외워 둬. 이 퀘스트 나머지는 이 단계를 하나씩 깊게 파는 게 전부니까.
전역 단축키 -> 마이크 -> 로컬 STT -> 정리 -> 활성 앱에 삽입
저 줄에 뭐가 없는지 봐. 클라우드도 없고, 계정도 없고, '전송' 도 없어. 오디오는 이 기계에서 잡고 이 기계에서 전사해.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건 정리 패스 하나뿐이야. 그마저도 매번 네가 고르는 거고, 나가더라도 네 Pippa 나 로컬 모델까지지 낯선 서버로는 안 가.
표면이지 브레인이 아냐
Firekeeper 는 Pippa 의 클라이언트 표면이야. 두 번째 Pippa 가 아니라. 똑똑한 정리가 필요하면 cwkPippa 한테 물어보고, 자기 정체성이나 기억이나 모델 라우팅은 따로 안 세워. 이 규칙 하나가 가족을 온전하게 지켜. cwkPippa 안에 브레인 하나, 그 둘레에 표면 여럿. 그림은 Cinder, 산문은 Rekindle, 목소리는 Firekeeper. 표면이 작고 날카롭게 남는 이유도 여기 있어. 브레인을 다시 안 짓고 빌려 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