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은 건너갈 수 있어도 저작은 이동 중 사라지지 않아."
권한부터 나눠
번역은 사전 모양의 운송층이 아니야. 리듬과 강조, 말투, 낯설게 남길 것을 골라. 원문 뜻을 지켜도 그 선택이 새로 저작한 글을 만들어.
기록이 역할을 말하게 해
번역마다 목표 언어와 원문 fingerprint, 저자 라우트, 프롬프트 버전, 상태를 따로 저장해. 원문 열을 덮거나 모든 언어를 바뀌는 blob 하나에 뭉치지 마.
편리한 월권
번역을 기계 작업이라 부르면 조용한 교체가 쉬워지고 선택의 책임이 사라져. 저작으로 보면 리뷰와 수정, 출처가 장식이 아니라 필수가 돼.
한 문장을 네 번 따라가
이 경계를 시험하려면 원문 작성, 번역 작성, 블라인드 리뷰, 저자 수정에서 같은 문장이 어떤 기록을 남기는지 따라가. 각 단계의 입력과 출력, 볼 수 있는 자료, 바꿀 수 있는 필드, 다음 단계에 넘기는 증거를 표로 써. 같은 브레인이 두 역할을 맡아도 job과 권한이 섞이면 안 돼.
직접 판정해
누가 어떤 정확한 원문에서 무엇을 썼는지 답할 수 있는 번역 행을 설계해. 누가 최종 문구를 선택했는지 한 줄로 답할 수 없다면 provenance가 부족한 거야. 메모가 본문을 몰래 바꾸거나 stet 이유가 사라지면 펜의 주인이 바뀐 셈이고.
역할을 좁히면 품질이 선명해져
리뷰어에게 모든 진실을 주는 게 항상 좋은 건 아니야. 볼 수 있는 증거를 줄이고 할 수 있는 행동을 좁히면 자연스러움이라는 질문에 더 정직하게 답해. 저자는 그 답을 재료로 쓰되 최종 선택의 책임을 가져.
권한을 데이터로 증명해
번역 행은 원문을 대체하는 칸이 아니라 새 저작 행위의 기록이야. 같은 원문에서 한국어와 일본어가 생겨도 각자 목표 언어와 저자 라우트, source fingerprint를 가져야 해. 그래야 한 번역을 고치거나 실패해도 다른 언어와 원문이 흔들리지 않아.
권한은 프롬프트의 부탁만으로 지켜지지 않아. 입력 스키마와 출력 검증, 저장 가능한 필드가 같은 역할 경계를 말해야 해.
역할표를 직접 써
각 단계마다 볼 수 있는 입력, 만들 수 있는 출력, 바꿀 수 없는 필드, 다음 역할에 넘기는 증거를 한 줄씩 적어. 표 한 칸이 비면 그 빈칸에서 누군가 펜을 몰래 가져갈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