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의 방향을 뒤집는 식
증거 를 본 뒤 가설 의 확률을 구하려면, 가 참일 때 그 증거가 나올 확률과 증거 전의 확률을 함께 써. 조건부확률의 정의를 정리한 식이지만, 추론에서는 믿음을 갱신하는 절차로 읽을 수 있어.
- 사전확률 : 증거를 보기 전 가설의 확률
- 우도 : 가설이 참일 때 증거가 관측될 확률
- 사후확률 : 증거를 본 뒤 갱신된 확률
- 증거 : 가능한 가설 전체에서 증거가 나올 확률이자 정규화 항
양성이라고 99%가 아니다
유병률 1%, 민감도 99%, 특이도 99%인 검사를 생각해봐. 10,000명을 검사하면 환자 100명 중 약 99명이 양성이고, 건강한 9,900명 중 약 99명도 거짓 양성이야. 양성 198명 가운데 실제 환자는 약 절반, 곧 약 50%지. 검사 성능만 보고 사전확률을 빼먹으면 조건을 거꾸로 읽게 돼.
머신러닝에서의 정확한 자리
- 나이브 베이즈: 특성의 조건부 독립을 가정해 분류를 단순하게 계산해.
- 베이지안 신경망: 가중치나 함수에 분포를 두고 데이터로 사후분포를 갱신해.
- 변분추론: 계산하기 어려운 사후분포를 다루기 쉬운 분포족으로 근사해.
RLHF와 DPO를 ‘정책의 베이지안 사후갱신’이라고 부르는 건 비유로는 가능하지만 알고리즘 자체의 정의는 아니야. 둘은 선호 데이터를 이용해 정책을 최적화하는 학습법이고, 명시적인 사전분포와 사후분포를 계산하지 않아도 실행돼.
베이즈 규칙은 증거의 힘을 사전확률과 함께 읽게 해. 와 를 뒤바꾸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