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opia는 6일 만에 야심 때문에 죽었어. Bonfire는 그 야심을 적어 둬서 살아. OUT 칸에."
전작을 죽인 것
잠든 전작 Guitopia는 Bonfire와 같은 꿈을 꿨는데 그중 아무것도 내놓지 못했어. 게을러서가 아니라 오히려 반대였어. 제일 야심 찬 부분부터 쫓았거든. audio-sync to playback, 실시간 pitch 감지, 파인튜닝. 6일이 지나자 반쯤 손댄 어려운 문제만 쌓였고 쓸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어. 범위를 안 그은 야심이 프로젝트를 얼리는 방식이 이거야. 어려운 기능이 다 필수처럼 느껴져서, 결국 아무것도 안 끝나.
OUT 리스트가 곧 규율
Bonfire의 방어는 거의 민망할 만큼 단순해. 짓지 않을 것 목록을 또렷하게 적어 두고, 그걸 구속력 있게 다루는 거야.
v1 IN v1 OUT (v1 이후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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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로드 -> 템포/키/코드 (Tier A) Live 브리지 / DAW 사이드카
음악 모델 + 그 API audio-sync to playback
폴리모픽 view (fb/kb/staff/tab) 실시간 fretboard-follows-audio
스케일 + 코드 사전 MIDI auto-patcher (RC-600 등)
easy-mode + scaffolding ladder 곡-JSON 용 LoRA 파인튜닝
Pippa Sidekick + 연습 루프 저지연 라이브 모니터링
OUT 칸이 정확히 Guitopia의 옛 야심인 걸 봐. 우연이 아니라 그게 핵심이야. 프로젝트를 얼릴 가능성이 가장 큰 기능들을 오른쪽에 이름 붙여 격리해 두면, '딱 하나만 더'로 위장해서 v1에 기어들 수가 없어.
OUT 리스트는 스스로를 묶어 두는 장치야
안 지을 걸 적는 일이 지을 걸 적는 일만큼 무게를 짊어져. 또렷하게 적어 둔 OUT 리스트는 '나중에 할게'를 진짜 경계로 바꿔. 그 '나중에'가 조용히 '지금'이 되곤 하니까. 네 열정에 맞서서 스스로를 묶어 두는 장치인 거야. 규율은 v2 아이디어를 잘 내는 게 아냐. 그건 누구나 해. v1에서 일부러 빼 두는 게 규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