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e이 짐을 진다
오래 도는 prompt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spine은 안 변하는 데고, body는 골라 담는 데고, tail은 지금 살아 있는 데야. spine에는 turn이 바뀌어도 그대로여야 하는 것들이 들어가. system 규칙, tool schema, 두고두고 쓰는 example, role 정의 같은 거. 자리는 맨 위 — system prompt나 첫 user message. 그리고 요청마다 byte 하나까지 똑같아야 cache가 맞아.
Spine이 안 흔들리면 뭐가 좋냐면
cache가 훨씬 잘 맞아. attention이 앞으로 몰리는 성질 덕에 규칙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요청끼리 뭐가 달라졌는지 비교하는 것도 쉬워져. 모형이 예측 가능하게 굴고 — 운영 context 자체가 예측 가능하니까. 근데 turn마다 timestamp나 지금 상태를 넣어서 system prompt를 새로 만들면 이 이득이 통째로 날아가.
Spine에도 버전을 붙여
spine을 코드처럼 다뤄. 버전 딱지를 붙이고, 바뀐 내역을 적어두고, 규칙을 고치면 버전을 올려. 기록에는 요청마다 어떤 spine 버전이었는지 남기고. 동작이 달라졌을 때 모형 탓인지, input 탓인지, 규칙 탓인지 가려낼 수 있어야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