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ction은 우선순위를 못 읽어
요약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남기면서 뭐가 먼저인지는 놓칠 수 있어. "옵션 셋을 논의했다"까지는 적히지. 근데 사람이 2안을 싫어했고, 3안은 임시로 참고 넘어간 거고, 1안이 이제 기준이라고 말없이 정해뒀다는 건 안 적혀. 사건은 살아남고 살아 있는 순위는 죽는 거야.
같이 일하는 사람은 살아 있는 의도를 들고 있어. 지금 뭐가 먼저인지, 주변 사정이 어떤지, 프로젝트에 어떤 위험이 걸려 있는지, 권한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그 수정이 감정적으로 무슨 뜻이었는지까지. 그 의도는 compaction이나 handoff 전에 글로 꺼내놔야 해. 안 그러면 '논의하다 나온 잡담'으로 눌려서 사라져.
Steering이 reminding을 이겨
"이거 기억해"를 반복하는 건 약해. steering은 뭐가 바뀌었는지를 말해. 이 규칙이 이제 기준이다, 저 문서는 낡았다, 이 작업은 승인이 필요하다, 이 파일은 다른 session 거다. steering은 모형이 확인할 수 있는 상태 변화야. reminding은 분위기고.
판정자를 두는 방식
긴 협업에서는 갈림길마다 사람이 판정을 해. "A안이야 B안이야?" "이거 아직 유효해?" "이제 push해도 돼?" 시시콜콜 간섭하는 게 아니라 누가 뭘 정하는지를 정해두는 규율이야. 판정자가 없는 긴 session은 모형 기본값 쪽으로 흘러가. 그건 인터넷 평균에서 배운 행동이지, 네 프로젝트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