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주는 현금을 배당으로만 본다면
주식의 가치는 결국 주주가 미래에 받을 현금의 현재가치에서 나와. 그 현금을 배당으로 표현한 모형이 배당할인모형(DDM)이야.
다음 해 배당 D가 이후 영원히 g만큼 성장하고 자기자본 요구수익률이 r이라면
가 돼. Gordon Growth 모형의 현금흐름 자리에 다음 기간 배당을 넣은 식이야. 반드시 r > g여야 해.
어떤 회사에 잘 맞을까?
배당정책이 안정적이고 장기 성장률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성숙기업과 일부 유틸리티, 배당주에 비교적 잘 맞아. REIT처럼 배당이 중요해도 법적 배당요건과 감가상각 때문에 별도 지표를 함께 봐야 하고.
배당을 하지 않거나 지급이 불규칙한 성장기업에는 현재 배당만으로 가치를 설명하기 어려워. 배당은 주주환원의 한 방식일 뿐이고 자사주매입과 재투자도 있으므로 더 넓은 잉여현금흐름 DCF가 적절할 수 있어.
숫자로 보기
K사가 다음 해 ₩500을 배당하고 이후 연 4% 성장한다고 하자. 요구수익률이 9%라면
이 가정 아래 내재가치는 ₩10,000이야. 시장가격이 ₩8,000이나 ₩12,000이라도 곧바로 저평가·고평가라고 단정하지 말고 D, g, r 가정과 위험을 먼저 점검해야 해.
가격을 움직이는 세 항
- 다음 배당
D가 커지면 분자가 커져 가격이 올라. - 요구수익률
r이 낮아지면 분모가 작아져 가격이 올라. - 장기 성장률
g가 높아지면 분모에서 더 큰 값을 빼므로 가격이 올라.
r-g가 작을수록 작은 가정 변화가 가격을 크게 흔들어. 숫자 하나보다 민감도 범위를 보는 이유야.
성장단계가 둘이라면
회사가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한 뒤 안정단계로 들어간다면 고성장기의 배당을 해마다 따로 할인하고, 그 뒤의 배당을 Gordon Growth로 묶어 말기가치를 구하는 다단계 DDM을 써. 원리는 각 현금흐름을 오늘로 할인해 더하는 것이야.
가져갈 적용범위
DDM은 다음 배당을 분자로 둔 Gordon Growth 모형이야. 안정적인 배당기업에는 직관적이지만 배당이 전체 현금창출력을 대표하지 못하는 회사에는 FCF 기반 DCF가 더 알맞아.
배당할인모형 DDM(Dividend Discount Model) 나의 기대치(r)가 회사의 성장률(g)에 바짝 붙으면서 간격이 극도로 좁아진다. 분모가 0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주가(P)는 위로 폭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