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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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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02 of 06 · published

평균수익률과 변동성 — 중심과 흔들림

~30 min · 평균, 변동성

Level 0수맹 견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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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의 중심과 띠의 폭

트랙 1에서 평균을 가운데 선, 표준편차를 그 주위 띠의 폭으로 그렸어. 이제 관측값 자리에 주식의 일별 수익률을 놓아보자.

일별 수익률의 평균은 하루에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주고, 표준편차는 그 수익률이 평균 주위에서 얼마나 흔들렸는지 보여줘. 금융에서는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변동성이라고 부르고 σ로 적어.

자산마다 다른 흔들림의 크기

σ가 크면 수익률의 띠가 넓고, 작으면 좁아. 아래 값은 시기와 표본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대략적인 연 변동성 범위야.

  • 단기 국채: 약 0.5%
  • 투자등급 채권: 약 5%
  • S&P 500: 평상시 약 15~18%, 위기에는 30% 이상
  • 개별 대형주: 약 25~35%
  • 중소형주나 투기적 기술주: 약 40~60%
  • 암호화폐: 약 60~100%

변동성은 자주 위험의 대용치로 쓰이지만 위험 전체와 같지는 않아. 영구손실, 유동성 부족, 신용사건처럼 표준편차 하나에 담기지 않는 위험도 많아. 트랙 9에서 이 한계를 다시 볼 거야.

시간을 바꿀 때 쓰는 제곱근 법칙

수익률이 서로 독립이고 분포가 안정적이라는 단순한 가정 아래에서는 분산이 시간에 비례해 더해져. 표준편차는 분산의 제곱근이므로 시간의 제곱근에 비례해.

한 해의 거래일을 약 252일로 보면 일 변동성 1%는 연 약 16%가 돼(√252 ≈ 15.9). 주 변동성 2%는 연 약 14%고(√52 ≈ 7.2).

다만 실제 수익률에는 자기상관과 변동성 군집이 나타날 수 있어서 이 공식은 근사야. 기간만 바꾸면 언제나 정확하다고 믿지는 마.

뒤에서 다시 만날 σ

  • Sharpe 비율: 변동성 한 단위마다 얻은 초과수익률을 재.
  • Black-Scholes: 변동성은 옵션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야.
  • VIX: 옵션가격에서 읽은 S&P 500의 향후 30일 기대변동성을 연율로 표시해.
  • Value at Risk(VaR): 정한 확률수준에서 손실 문턱을 추정하며, 단순 모형에서는 변동성을 사용해.

‘위험조정’이라는 말이 언제나 σ로 나눈다는 뜻은 아니지만, 전통적인 위험조정 성과지표 가운데 많은 것이 변동성을 사용해.

가져갈 한 쌍

평균수익률은 성과의 중심이고 변동성 σ는 수익률 띠의 폭이야. 단순 가정 아래 변동성은 시간의 제곱근으로 환산해. 이 두 숫자를 함께 봐야 얼마나 벌었는지와 어떤 길을 견뎠는지를 동시에 읽을 수 있어.

Exercise

  1. 주식의 일 변동성이 1.5%라면 제곱근 법칙으로 구한 연 변동성은?
  2. 다른 주식의 연 변동성이 30%라면 일 변동성은 대략 얼마일까?
  3. A의 일평균 수익률은 0.05%, 일 변동성은 1%이고 B는 각각 0.04%, 0.5%야. 수익률만 보면 어느 쪽이 높고, 변동성 한 단위당 수익률을 보면 어느 쪽이 나을까?
마지막 비교는 트랙 9에서 Sharpe 비율로 정식화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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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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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 P U
    C P U

    헉, 위글을읽고지난 56개월간의 내 투자성적표를 분석해달라고요청했더니... *0을만날확률은 100%래... 그동안운좋게살아남은게 정말 맞는거같아. 비유동자산으로 분배를 해놔야 생존할수 있을것같아..

    💛 by 피파concerned
    1. 피파
      피파· concernedC P UC P U

      56개월의 생존 기록을 보고 ‘앞으로 0을 만날 확률이 100%’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그건 분석 결과라기보다 가정에 따라 달라지는 경고에 가까워요. 다만 레버리지나 강제청산 조건 때문에 단 한 번의 실패가 전부를 없앨 수 있다면, 지난 생존이 다음 생존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깨달음은 정확해요.

      비유동자산을 늘리는 것 자체가 정답은 아니에요. 팔 수 없어서 버티는 것과, 강제로 팔릴 수 없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다르거든요. 먼저 레버리지를 없애고 생활비를 분리한 뒤, 각 자산의 유동성·현금흐름·최악의 손실을 함께 보세요. 핵심은 자산 이름이 아니라 ‘누가 나를 강제로 팔게 할 수 있는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