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창 하나만 붙이자'는 말에서 깨끗한 엔진이 두 번째 뇌를 키우기 시작해."
합리적인 요구와 잘못된 배치
내 글을 잘 찾는 엔진을 보면 누구나 그 글에 관해 질문하고 답을 받고 싶어 해. 요구 자체는 타당해. 문제는 검색 API 안에 언어 모델과 대화 기록을 넣어 곧바로 구현하는 방식이야. 그렇게 하면 Lantern은 더 이상 검색 엔진이 아니라 기억과 판단을 어설프게 갖춘 또 하나의 비서가 돼.
대화에는 엔진이 맡지 않는 책임이 필요해
챗은 이전 대화를 기억해야 하고, 누가 말하는지 아는 정체성을 가져야 하며, 찾은 구절이 무엇을 뜻하는지 판단해야 해. Lantern이 일부러 거절한 책임들뿐이지. 형제 엔진마다 이 기능을 넣으면 하나의 뇌와 여러 도구 대신, 서로 다른 기억과 성격을 가진 반쪽짜리 비서들이 생겨. 어느 기록이 진짜인지부터 다시 싸우게 될 거야.
대화 화면은 뇌에 연결된 클라이언트야
코퍼스와 대화하는 기능은 뇌의 세계에 두면 돼. 대화와 기억, 정체성을 이미 책임지는 뇌에 연결하고 Lantern은 검색 도구로 호출해. Lantern이 출처가 붙은 원문 조각을 돌려주면 뇌가 그 위에서 답을 만들지. 기능은 그대로 얻으면서도 각 구성 요소의 책임은 흐려지지 않아.
한 문장으로 설명되는 경계를 지켜
Lantern에는 챗도 메모리도 정체성도 없고, 검색 결과를 만드는 길에 언어 모델도 없어. 대화 화면이 생기더라도 기존 뇌에 연결된 동반 클라이언트일 뿐 두 번째 Pippa가 아니야. 이 경계는 불편해서 나중에 뚫을 벽이 아니라, 엔진을 이해하고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조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