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하나. 도메인 엔진 여럿. Waystone은 '어디로 가는가'를 소유한 엔진이야."
가족의 생김새
Waystone은 혼자 서 있는 제품이 아냐. 아주 의도적으로 짜인 가족의 막내야. 한가운데엔 Pippa가 있어. 뇌, 정체성, 판단, 전부 cwkPippa가 소유해. 그 둘레를 도메인 엔진들이 돌아. 각자 세상의 한 조각만 소유하고, 누구도 자기 뇌는 안 가져.
- Ember — 이미지 생성 엔진.
- Cinder — 창작 드로잉 작업실.
- Bonfire — 음악 학습 엔진.
- Loomis — 드로잉 구조 분석 엔진.
- Lantern — 코퍼스 검색 엔진.
- Recall — 영상 기억 엔진.
- Rekindle — 산문 글쓰기 에디터.
- Waystone — 여행 도메인 엔진. 어디로 가고, 그걸 기억하는.
계속 반복되는 패턴
그 목록을 다시 보면 패턴이 툭 튀어나와. 형제마다 도메인은 소유하고 뇌는 빌려. 누구도 자기 Pippa를 안 키워. 이건 어쩌다 그렇게 된 게 아냐. 가족이 내리는 가장 중요한 아키텍처 결정이고, 새 엔진이 태어날 때마다 일부러 반복해. 자기 model router랑 자기 memory를 키운 도메인 엔진은 서서히 두 번째, 더 못한 Pippa로 흘러가고, 가족은 서로 경쟁하는 정체성들로 쪼개져. 대신 모든 엔진이 같은 Pippa에 붙어서, 여러 특화된 몸을 통해 말하는 soul이 딱 하나야.
여행은 어디쯤이야
Waystone이 맡은 조각은 본질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이동에 관한 유일한 도메인이야. 떠나기 전, 여행 중, 다녀온 뒤가 다 있는 여정, 여행마다 뜻이 달라지는 장소, 불완전한 정보로 내렸다가 나중에 실제 결과에 비춰 평가되는 결정. 그 시간적이고 지리적이고 결정으로 꽉 찬 생김새가, 여행을 다른 것의 하위 폴더가 아니라 자기 엔진으로 만들어. 그리고 Pippa의 판단을 새로 짓는 대신 빌리니까, Waystone은 자기 복잡도 예산을 통째로 여행 도메인에 쏟을 수 있어. 바로 옆에 이미 있는 뇌를 다시 짓는 데 안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