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속된 지적이 사각지대 지도를 그려
로그는 누가 뭘 잡았는지 기록하고, 특히 마지막 시청에서 사람 검토자가 잡은 걸 따로 표시해. 공로 인정처럼 보이는데 진단으로 작동해.
자동 검사가 잡은 결함은 그 검사가 돌아간다는 걸 알려줘. 저자가 자기 작업을 검토하다 잡은 결함은 자기 검토가 돌아간다는 걸 알려주고. 마지막 시청에서만 잡힌 결함은 다른 걸, 더 쓸모 있는 걸 알려줘. 그 앞의 모든 관문이 이 범주에 눈감고 있었다. 그런 걸 모으면 네 절차가 어디를 못 보는지 지도가 나오고, 그게 다음 검사를 어디 붙일지 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 바로 그거야.
이 파이프라인의 단단한 검사 여럿이 그런 지적에서 나왔어. 보던 사람이 알아챘거든. 작품이 뚝 시작해서 뚝 끝난다는 걸. 재활용된 이미지가 새 게 아니라는 걸. 원재료에서 물려받은 사실 주장이 이미 낡았다는 걸. 셋 다 기계로 탐지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하나하나가 사각지대를 행동에 옮길 수 있을 만큼 정확히 짚었어.
모드 전환
사람 관문 앞엔 더 싼 단계가 하나 있어. 저자가 처음 보는 관객처럼, 소리 내서, 한 줄에 한 번씩 냉독하는 거야. 군더더기처럼 들려. 방금 자기가 썼고, 아마 집중해서 봤을 테니까.
군더더기가 아냐. 집필 모드가 '이 문장이 가닿나'를 묻는 회로를 꺼버리거든. 쓰는 동안엔 의도랑 구조랑 다음 문장을 붙들고 있어. "내 맥락 없는 사람이 이걸 따라올까?"는 그 와중에 못 돌아. 검토 모드는 그 회로가 켜지고 나머지가 꺼진 상태고.
중요한 건 이게 능력 차이가 아니라 모드 차이라는 거야. 두 모드 다 같은 사람한테, 같은 세션 안에 있어. 시험 운행이 그걸 대놓고 보여줬어. 함량미달 초고를 뽑아낸 그 시스템이, 쓰는 대신 읽는 자세가 되자마자 자기 출력을 정확히 유죄로 판정했거든. 능력은 하나도 안 바뀌었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느냐만 바뀌었지.
관문을 지출 앞에 놔
사람 관문은 합성이나 렌더링 앞에 앉아 있어. 그 위치가 거절을 정직하게 유지해줘. 대본을 보고 있는 검토자는 거절해봐야 집필 한 세션을 버리는 거야. 완성된 렌더를 보고 있는 검토자는 돈 낸 합성이랑 생성 이미지랑 몇 시간짜리 인코딩을 버려야 하고. 그 값이면 "좀 아닌 것 같은데"가 슬그머니 "괜찮네"가 돼.
매몰 비용은 믿어야만 작동하는 게 아냐. 검토자가 거절이 뭘 파괴하는지 알기만 해도 충분해. 그리고 처방은 구조적이야. 거절이 싼 자리에 관문을 놔. 그럼 기준이 예산이랑 논쟁해서 이길 필요가 없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