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은 진단하지 않고, 딸이 답한다." disclaimer 가 아니야. 아키텍처 한복판을 곧장 가르는 선이지.
한 문장, load-bearing
Forge 는 증상, 약, 의료 기록을 쥐고 있어. 그러니 제일 중요한 설계 결정은 기능이 아니라 선이야. 앱은 진단하지 않고, 딸이 답한다. 이건 단단한 invariant 야. prompt 설계도, UI 문구도, analysis 엔진이 애초에 뭘 내뱉을 수 있는지도 다 여기서 정해져. 아무도 안 읽는 깨알 문단이 아니라. 이 선을 넘으면 나쁜 문구를 쓴 게 아니라, 존재해선 안 될 진단 기기를 출시한 거야.
'진단' 이 실제로 뜻하는 것
여기선 정밀함이 중요해. '의료 조언 하지 마' 는 너무 뭉툭해서 제품을 통째로 도려내거든. Forge 가 만드는 표면에서 금지된 행위는 딱 넷이야. 병명을 진단으로 붙이기, 원인을 단정하기, 결과를 예측하기, 치료를 시작·중단·변경하라 권하기. 그 넷에 못 미치는 건 전부 허용돼. 아니, 허용을 넘어서 엔진의 존재 이유 그 자체야.
같은 데이터, 두 output
선은 한 데이터셋 위에서 제일 잘 느껴져. '무거운 다리 운동한 주에 flare 가 두 번' 을 두고, 관찰은 이렇게 말해. 같이 나타나, crumb ID 여기 있어, 부하가 관련 있는지 의사한테 물어볼 만해. 진단은 이렇게 말하고. 네 훈련이 통풍 flare 를 일으켜, 다리 운동 줄여. 같은 증거인데, 두 번째 버전은 병명을 붙이고, 원인을 단정하고, 변경을 처방했어. 한 숨에 금지된 넷 중 셋이야. Track 6 에서 analysis 표면을 지을 때, 이게 모든 narration 을 기계적으로 대조하는 그 선이야.
선이 뭐가 아닌지도 봐. 침묵도, 비겁도 아냐. 증거를 곁들인 관찰은 확신에 찬 추측보다 진짜 의사한테 더 쓸모 있을 때가 많아. 결론 대신 타임라인을 건네니까. 엔진이 할 일은 패턴을 보이게, 읽히게 만드는 거야. 이름 붙이는 건 그걸 할 자격 있는 사람 몫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