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sor 는 그 chrome 이 필요해서 코드 IDE 를 fork 해. Rekindle 은 거기서 도망치는 중이고. 집이 아니라 심장을 빌려."
VS Code fork (Cursor 의 길)
'AI 에디터' 로 가는 뻔한 지름길은 Cursor 처럼 VS Code 를 fork 하는 거야. Cursor 한텐 맞는 선택이지. 코드 IDE 를 만드는 중이고 그 chrome 이 통째로 필요하니까. Rekindle 한텐 정확히 틀린 선택인데 이유가 셋이야. 첫째, VS Code 는 원래 집이던 Sublime 의 열 배쯤 되니까 절반은 안 쓰는 기능 문제를 최대 규모로 다시 떠안게 돼. 둘째, 심장인 Monaco 는 line/column 코드 셀을 모델로 삼는 코드 에디터지 prose 에디터가 아니야. 셋째, fork 하는 순간 Microsoft upstream 에 영구적인 rebase 세금이 붙어. VS Code 가 릴리스될 때마다 네 변경 사항과 화해시켜야 하는 merge 가 생기는 거지. Cursor 는 그 세금을 감당할 팀이 있고, 두 명짜리 팀은 없어.
Obsidian fork (어차피 불가능)
또 다른 본능은 Obsidian 을 fork 하는 거야. 워낙 잘 맞으니까. 그런데 애초에 못 해. Obsidian 은 무료지만 Electron 기반의 closed-source 독점 소프트웨어거든. 할 수 있다 해도 하면 안 되고. 트랙 2 에서 얻은 깨달음이 여기서 또 나오니까. Obsidian 의 편집 성능은 Obsidian 것이 아니라 CodeMirror 6 것이야. Obsidian 을 fork 해서 얻을 그 부분은 Obsidian 자신도 빌려 온 레이어라는 뜻이지. 그러니 fork 해봤자 직접 가져올 수 있는 코어를 무거운 Electron 껍데기로 감싼 물건만 손에 들어와.
집이 아니라 심장을 빌려
두 fork 다 같은 실수를 저질러. 방 하나 얻자고 집 을 통째로 들고 오는 거지. Rekindle 이 원하는 방은 편집 코어인데, 그건 깔끔한 MIT 라이브러리로 따로 구할 수 있어. 그래서 심장인 CodeMirror 6 만 빌리고 몸은 Tauri 로 가볍게 직접 지었어. 남의 애플리케이션 전체와 그 유지보수 짐까지 물려받는 대신에.
VS Code fork 코드 IDE + Monaco (코드 모델) + MS rebase 세금 상속
Obsidian fork 불가능 (closed) — 가능해도 어차피 CM6 를 Electron 으로 감쌈
CM6 빌리기 딱 편집 코어만, 네 가벼운 껍데기에
# 집 말고 방을 가져. 방은 MIT 고 따로 떼어 쓸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