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는 놀람의 레시피야. 값 하나를 뽑았을 때 가능한 답 각각에 대해 얼마나 놀라야 하는지 알려주거든."
이 단어, 생각보다 큰 의미가 있어
통계 교과서에서 'X의 분포'라고 말할 때, 그건 단순히 값들의 리스트를 뜻하는 게 아니야. 각 값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이산형 X) 또는 값이 얼마나 빽빽하게 모여 있는지(연속형 X)를 묘사하는 완전한 규칙집이야. 분포는 변수의 전체 확률적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어. 평균과 분산은 그 요약본이고, 분포 자체가 전체 이야기야.
두 가지 맛
이산형: 변수가 셀 수 있는 값을 가져. 동전을 10번 던졌을 때 앞면의 수, 한 시간 동안 가게에 들어온 손님 수 같은 거지. 가능한 각 값마다 확률이 있어. 이런 모음을 확률 질량 함수(PMF)라고 불러. 모든 확률의 합은 1이야.
연속형: 변수가 연속적인 범위에서 값을 가져. 사람 키, 내일의 주가 같은 거야. 개별 값 하나하나의 확률은 사실상 0이야 (키는 무한히 세분화될 수 있으니까). 대신 확률을 가지는 건 '범위'야. 이때 밀도를 묘사하는 함수가 확률 밀도 함수(PDF)고, PDF 아래의 면적을 적분하면 1이 돼.
이산형이든 연속형이든 규칙은 같아: 분포는 가능성의 범위에 확률이 어떻게 퍼져 있는지 묘사해.
히스토그램은 경험적 분포야
데이터 그래프에서 흔히 보는 히스토그램은 기저 분포의 유한한 샘플을 통해 근사한 거야. 관측값을 빈(bin)으로 묶고, 각 빈에 몇 개가 들어가는지 세어서 막대 높이로 실제 PMF나 PDF를 추정하는 거지. 샘플이 충분하면 히스토그램은 진짜 분포로 수렴해. 하지만 샘플이 적으면 거짓말을 할 수도 있어.
그 수렴 과정 자체가 '큰 수의 법칙'이고, 다음 트랙에서 그걸로 종 모양을 유도할 거야. 히스토그램에서 분포로 넘어가는 사고방식이 일반인이 추상적인 아이디어에 처음 접하는 지점이야. 대부분은 거기서 멈추지만, 이번 퀘스트의 핵심은 막대그래프 너머의 '분포 자체'를 이해했을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야.
'분포'라는 단어를 건너뛸 수 없는 이유
앞으로 어디로 가는지
다음 세 레슨에서 일반인에게 중요한 세 가지 모양을 소개할 거야: 정규분포(레슨 3), 비대칭 분포(레슨 4), 멱법칙(레슨 5). 그리고 마지막 레슨(6)에서는 '두꺼운 꼬리' 가족을 소개하며 트랙 07의 예고편을 보여줄 거야. 그 후 트랙 03에서 왜 정규분포가 그렇게 자주 나오는지 설명하고, 트랙 07에서는 어디서 정규분포를 가정하면 조용히 망하는지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