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us 줄은 대시보드야
tmux 화면 맨 아래 줄이 손볼 수 있는 status 줄이야. 세션 이름, window 목록, 시각, 시스템 정보까지 — 계산해서 뽑을 수 있는 건 뭐든 띄울 수 있어. 기본값도 제 역할은 하지만, 설정 몇 줄이면 훨씬 유용하고 보기도 좋아져.
status 줄을 이루는 조각들
status-position— 위냐 아래냐.status-style— 줄 배경색과 기본 글자색.status-left/status-right— 좌우 끝에 그려질 문자열.window-status-format/window-status-current-format— window 탭 하나하나의 모양.pane-border-style/pane-active-border-style— pane 사이 경계선 색.
이 문자열 안에서 #{var}로 변수를 끼워 넣고 #(cmd)로 셸 명령을 돌릴 수 있어. 자주 쓰는 건 #S (세션 이름), #I (window 번호), #W (window 이름), #H (호스트), #(date +%H:%M) (시계) 야.
TPM — Tmux Plugin Manager
TPM이 tmux의 사실상 표준 plugin 매니저야. 한 번 깔고, ~/.tmux.conf에 쓸 plugin을 적고, prefix + I로 설치하고, prefix + U로 갱신해. 생태계 자체는 작은 편인데, 그 안에 있는 건 다들 진짜 문제를 하나씩 풀어줘.
바로 깔 만한 네 개
- tmux-plugins/tpm — 매니저 본체. 이건 필수야.
- tmux-plugins/tmux-sensible — 다들 동의하는 기본값 몇 개를 잡아줘 (history-limit, escape-time, focus-events). 앞에서 직접 설정한 것과 겹치긴 하는데 해롭지 않고, 다른 config들이 이게 깔려 있다고 가정하는 경우가 많아.
- tmux-plugins/tmux-resurrect — 재부팅 너머로 tmux 세션을 저장하고 복원해.
prefix + Ctrl-s로 저장하고prefix + Ctrl-r로 되살려. 복원된 세션은 window와 pane, 작업 디렉토리, 그리고 원하면 돌고 있던 프로그램까지 갖고 와. - tmux-plugins/tmux-continuum — 15분마다 알아서 저장해줘 (tmux-resurrect를 써서).
continuum-restore on을 켜두면 tmux가 시작할 때 마지막 세션을 알아서 되살려.
Resurrect + Continuum = 재부팅 너머의 영속성. 이게 없으면 재부팅 한 번에 tmux 상태가 날아가. 둘을 같이 쓰면 작업 공간이 재부팅도, OS 업그레이드도, (홈 디렉토리를 옮긴다면) 새 머신으로 이사하는 것까지 살아남아. 사람들이 tmux를 두고 "영원하다"고 할 때 가리키는 게 바로 이 조합이야.
클립보드 연동
기본 상태에서는 tmux의 복사가 tmux 안쪽 buffer에만 들어가. 다른 앱에서도 붙여넣으려면 시스템 클립보드로 흘려보내야 해. copy-mode의 y 키를 pbcopy (macOS), xclip (Linux X11), wl-copy (Wayland) 로 파이프하게 걸어두면 돼. tmux-yank plugin은 이걸 플랫폼 가리지 않고 알아서 해주고.